[완주신문]완주군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층 및 중장년층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일자리 마련을 위한 2021년 스타트업 플랫폼 구축 사업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스타트업 구축사업은 창업전문기술 멘토들로 구성된 전문가 20시간의 일대일 창업 멘토링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최대 1200만원의 초기 창업비 지원을 비롯해 식품 분야에 관련한 창업 사업은 인큐베이팅 장소를 지원 받을 수 있어 초기 창업자들의 사업 활동을 보완한다. 예비 창업자에게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보다 구체적 방법으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완주군 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로서 ▲완주로컬푸드 ▲문화 ▲자동차 ▲온라인콘텐츠 ▲제조업 등 지역 내 특성을 반영한 아이디어나 아이템을 보유했다면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내달 21일까지며, 신청서류를 작성해 방문 및 이메일 지원 가능하다. 오인석 일자리경제과장은 “예비 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콘텐츠를 구체화해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하나의 창업체가 우수중소기업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화사한 봄 향기를 전역에 가득 채우고 있다. 31일 완주군은 2021~2022년 완주방문의 해를 맞아 팬지 등 봄꽃을 각 읍면사무소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봄꽃은 주로 읍·면사무소에 설치되며 관공서를 찾는 민원인들을 환하게 맞이하게 된다. 완주군은 봄꽃에 이어 여름꽃, 가을꽃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용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완주방문의 해 관련 경관작물을 대량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마을도로변과 휴경지, 완주진입 IC 등에 식재해 완주군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완주군의 이미지를 심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용진읍 진입관문이 확 달라졌다. 31일 완주군은 용진읍 진입관문 경관개선사업을 최근 완료해 주요 도로변의 가로경관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2019년 전라북도 경관디자인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7억4000만원을 투입해 완주군 진입관문인 용진읍내 주요도로변의 가로경관을 개선했다. 특히, 사업구간인 제2소양교~용진파출소는 구간은 완주군의 진입부로 용진읍내 주요도로변이나 별다른 상징물이 없고, 도로변 낙후된 시설물 등 경관저해요소가 산재해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완주군은 완주의 역점추진 사업 이미지인 ‘수소도시 완주’ 및 ‘로컬푸드 1번지’ 조형물과 디자인아트 월, 벽화조성 등으로 완주군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경관개선을 도모했다. 또한 인도포장, 안전난간, 바닥형 보행 신호등, 횡단보도 야간조명, 로컬푸드 쉼터 경관조명 등 설치로 주민의 통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버스정류장은 에어컨, 공기청정기, 온열의자, 방범시설, 버스안내시스템 등을 갖춘 사계절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 버스정류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용진읍은 완주군의 진입관문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정돈되지 않은 이미지로 방문객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겨울철 기온 상승으로 과수원 생태 시계가 빨라짐에 따라 사과꽃 피는 시기가 지난해보다 5일 정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올봄 기상자료 분석 결과 ‘후지’ 품종 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경남 거창이 4월 10일로 제일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충북 충주 4월 17일을 비롯해 전북 장수 4월 18일, 경북 영주 4월 19일, 경북 군위 4월 20일, 경북 청송 4월 25일로 만개시기가 예측됐다. 이 같은 분석은 올해 2월과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됐고, 4월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른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사과뿐 아니라, 과일나무 꽃 피는 시기가 전반적으로 빨라지는 양상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배와 복숭아꽃 피는 시기는 남부지역은 평년보다 10일, 중부지역은 평년보다 4∼5일 더 앞당겨질 것으로 나타났다. 감귤도 3월 말 분석 결과, 싹 나는 시기(발아기)가 예년보다 16일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감귤 꽃이 활짝 피는 시기도 평년보다 7일 정도 빠른 5월 8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수 가운데 생산액이 가장 큰 사과의 꽃 피는 시기가 빨라지면 과수화상병 발생 우려가 높아진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백신 이중 보안으로 24시간 철통 감시를 하고 있다. 30일 완주군 보건소는 코로나19 백신 보관장비에 무인경비장치(ADT) 설치를 완료하고 이중 보안으로 보관‧관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완주군은 백신보관 장비의 적정온도를 벗어난 경우 자동으로 알려주는 백신저장장치 알람과 비상상황 시 백신수급관리 담당자에게 24시간 연락이 가는 KT 비상콜을 설치했다. 이에 더해 정전 및 KT 통신 단절 등 만일의 사태에도 백신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무정전전원장치(UPS)를 설치하고, 무인 경비장치(ADT) 알람 및 보안시스템을 보강해 24시간 비상콜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야간과 휴일을 포함 매일 5회 이상 백신수급관리팀과 보건소 당직자가 백신 입·출고 관리, 보관 장치 온도기록, 백신 봉인 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백신 보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이와 같은 노력으로 단 1명분의 백신 폐기 없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시행추진단 백신수급관리팀은 “백신수급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첫 단계인 만큼, 백신의 보관·관리에 철저를 기해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안
[완주신문]완주군이 소상공인들과 연계해 걷기 챌린지를 시작한다. 30일 완주군 보건소는 주민의 걷기 실천을 도모하는 ‘일상 속 걷기 챌린지’ 운영을 위해, 관내 휴게음식점과 제과점 등 총 7개 기관과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일상 속 걷기 챌린지를 성공한 이들에게 7곳의 소상공인 제품을 선물하는 것으로 군은 사전에 참여사업장을 모집했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7곳을 정했다. 이디야(봉동제일점), 파리바게트(완주첨단점), 카페삼월, 카페라온, 삼례책마을협동조합, 마실, 파리바게트(혁신스타점)로 챌린지 기간 내에 목표를 달성한 주민에게 보상품으로 소상공인 연계 이용 모바일쿠폰이 제공된다. 완주군은 내달 중 8만보를 목표로 하는 일상 속 걷기챌린지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모바일 어플 ‘워크온’ 내 완주군 커뮤니티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이때에, 주민들이 걷기를 통해 일상 속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쿠팡이 전국 단위의 혁신적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해 완주군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며, 완주군은 지역경제 전반의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쿠팡 등 택배회사의 노동 문제는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쿠팡에서 일하다 사망한 노동자는 총 9명이다. 이에 황희숙 완주노동상담소장을 만나 향후 쿠팡과 관련된 노동문제에 대해 들어봤다. ▲ 쿠팡이 완주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노동자 입장에서는 어떤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좋은 일이다. 이는 최종 목표인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삶의 질이다. 이점을 간과하면 안된다. 이를 위해 기업유치뿐만 아니라 건강한 노동 환경을 만드는데, 정치권과 행정은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 지난해 3월 완주공단 노동자대표회의는 완주군수를 만나 기업에 대한 △근로기준법 준수 서약 △임금체불, 불법파견, 중대산업재해 기업 패널티 방안 △공단 내 노동자 후생복지 시설 점검 및 개선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행정의 반응이 시원
[완주신문]29일, 30일 미세먼지 매우 나쁨으로 실외활동 자제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완주군청 전기차충전기 위에는 미세먼지가 좋다고 표시되고 있다.
[완주신문]호남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 보면 악취가 풍겨오는 구간이 있다. 표지판을 확인하지 않아도 삼례에 들어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삼례는 인근에 있는 지역인 익산 왕궁 축사단지 악취에 진작부터 피해를 입어온 지역이다. 1993년 폐수처리장, 1995년 분뇨 처리시설, 2000년 공공하수 처리장, 2011년 슬러지자원화시설이 들어서면서 삼례는 소위 대규모 혐오시설을 갖춘 지역이 됐다. 봉동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1만2천톤의 오·폐수 뿐만 아니라 삼례, 봉동, 용진에서 오는 약 2만톤가량의 공공하수, 완주군 전역에 걸친 축사에서 발생하는 170톤의 가축분뇨 등 3만2천톤이 매일 삼례로 온다. 이에 대해 유의식 의원은 환경기초시설 운용도 로컬푸드처럼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그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지산지소(地産地消) 개념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의식 의원은 “지산지소는 비단 생산물뿐만 아니라 폐기물에도 적용되는 것이 마땅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생산물로 인한 혜택과 이득을 보는 지역과 폐기물로 인한 피해를 입는 지역에 대한 차별구조가 고착화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완주군 관내에 설치돼 있는 환경기초기설은 총 9군데다. 삼례에는 그중 공
[완주신문]만경강사랑지킴이와 삼례로타리클럽 등 주민단체 40여명이 29일 만경강 신천습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하리교부터 신풍경로당, 하리교회, 용전마을 창고 앞 등에 널브러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냉장고, 싱크대, 폐비닐, 스티로폼, 병 등 생활폐기물은 물론 건축 폐기물까지 다양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 참석한 이들은 “만경강이 오염돼 생태계에 피해가 심각하다”며, “만경강을 살리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