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시니어합창단이 창단한다. 7일 완주시니어클럽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문화예술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문화예술 공연을 전파할 완주시니어합창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립하게 될 완주시니어합창단은 노인일자리 공익형사업의 문화예술공연사업단에 소속되게 되며,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창립 단원은 남, 여 총 40명으로 오는 4월 20일까지 모집하며, 최종 오디션(4월 22일)을 거쳐 선발된다. 선발된 단원은 음악전문가로부터 매주 2회~3회 연습시간을 가지며, 7월부터 수요처에 찾아가는 공연활동을 펼쳐 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 경로당, 노인요양원,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문화공연 향유를 누릴 기회가 적은 수요층을 중심으로 시니어예술단으로서 색다른 공연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재능을 갖춘 어르신들이 문화예술 공연의 전문가로 육성돼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누릴 뿐 아니라 나아가 지역사회에 색다른 문화예술을 공연하여 건강한 문화복지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는 오는 12일로 시보 해제일을 맞는 신규 공무원 2명에게 7일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시보’는 주로 공무원을 임명하기 전에 업무를 익히고 공무원으로서의 자질을 판단하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주어지는 수습과정을 말한다. 통상 6개월에서 1년 동안 시보 딱지를 달고 일하는데, 이 기간이 끝날 때 주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돌리는 게 속칭 ‘시보 떡’이다. 교육아동복지과는 ‘시보 떡’ 문화를 자연스럽게 없애고 합리적인 공직문화 정착에 앞장서기 위해 되레 선배 공무원들이 축하하는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 완주군이 공직사회의 불건전 관행을 선제적으로 하나씩 없애가고 있다. 완주군은 신규공무원의 ‘시보(試補) 해제’ 기념으로 시보 떡 등 간식을 제공하는 기존의 관행이 비공식적인 갑질 행위로 볼 수 있다며 최근 관행 근절에 적극 나섰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해 ”시보 떡 제공은 지방공무원법 제53조(청렴의 의무)에 위반되는 행위에 해당 한다“며, ”실·과·소·읍면에서 신규 공무원이 시보 떡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도록 부서 자체적으로 완전히 근절해 달라“고 시달했다. 또 ”시보 해제 공무원에 대해 시보 떡 등의 부담보다는 선배 공무원들의
[완주신문]완주군이 아동통합사례관리사와 전담공무원 역량을 강화하는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7일 완주군은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외부 슈퍼바이저로 아이나래정신건강의학과의원 박기홍 원장을 초빙해 영유아 사례관리 시 유의점 및 부모의 정신적인 문제에 따른 사례관리 접근법 등을 논의하고, 전문적인 조언을 청취했다. 다양한 시각으로 사례들을 청취하며, 실제 현장에서의 사례관리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슈퍼비전 회의를 통해 사례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 및 지도를 받음으로써, 사례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아동들에게 질 높은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향상을 위해 매년 4회 이상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슈퍼비전을 의뢰해 자문을 받고 있다.
[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희수·이종무)가 저소득가정을 위해 벌이고 있는 밑반찬 지원사업을 연속해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7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농어촌희망재단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2021년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500만원을 후원받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정기탁 후원금으로 마련한 500만원을 합해 총 1000만원의 사업비로 운영된다. 밑반찬 지원은 식사준비가 어려운 저소득가정 30세대를 대상으로 11월말까지 격주로 진행된다.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완주시니어클럽의 도움을 받아 조리한 반찬을 홀몸어르신과 장애인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확인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반찬을 지원받은 고모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식사 준비하는 것이 더욱 어려운데 좋은 분들이 찾아와 반찬도 주고 어려움도 들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이번 밑반찬 지원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결식을 예방하고 식사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화토가 불법매립된 봉동읍 배매산 폐기물매립장 원상복구가 중단됐다. 지난해 6월 5일부터 시작된 배매산 공원부지 원상복구는 장마와 태풍 등으로 중단됐으나 9월 말부터 재개됐다. 당초 계획은 지난해 11월 말까지 불법매립된 고화토 1만6천톤을 제거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매일 25톤 트럭 4대씩, 하루 100톤가량 제거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중순 폐기물매립장을 운영하는 업체의 재정 악화로 원상복구가 다시 중단됐다. 업체 측에 따르면 완주군의 압류로 대출 등이 안 돼 복구작업이 중단됐다. 완주군은 이곳 토지와 건물을 가압류했다. 이곳에서 파낸 고화토는 청주와 사천에 있는 매립장으로 이전될 계획이었다. 청주로 가는 고화토는 톤당 13만원, 사천으로 가는 고화토는 톤당 7만원에 계약됐다. 지난해 원상복구를 시작하며 업체 관계자는 “25톤 트럭 700대 분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비용은 10억원 이상 소요될 전망”이라며, “고화토를 제거한 공원부지는 다시 양질의 토사로 메울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10억원 이상되는 원상복구 비용 마련에 문제가 생겼다는 게 업체의 입장이다. 배매산 폐기물매립장은 이곳에 고화토로 산을 만들고 공원부지에도 불
[완주신문]완주군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계없이 항상 지켜야 하는 ‘강화된 7대 기본방역수칙’ 준수 홍보와 함께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정부 방침에 맞춰 지난달 29일부터 시행해온 ‘강화된 기본방역수칙’의 계도기간이 종료돼 이달 5일부터 위반사항을 적발할 경우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무관용 원칙의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강화된 7대(大) 기본방역수칙’은 마스크 착용 의무와 일부 시설의 출입자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과 환기, 방역수칙 게시 및 안내 등 기존의 4가지 수칙에 음식판매 시설 외 음식섭취 금지, 증상확인 및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운영 등 3가지를 확대한 것이다. 완주군은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종교시설 등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강화된 기본방역수칙을 적용키로 하고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기본방역수칙 강화 기간은 이달 5일부터 별도 명령 시까지이며, 봄철 행락객 증가에 대비한 방역관리 강화하는 기본방침에 따른 것이다. 강화된 기본방역수칙에 따라 식당과 카페 등 음식섭취 목적의 시설과 음식판매 부대시설 외에는 모두 음식섭취가 금지된다. 또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의 모든
[완주신문]상관중학교 졸업생들의 모임인 선후회(회장 이기몽)가 저수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6일 상관면은 선후회 회장을 비롯해 회원 20여명이 상관저수지에서 수해 때 떠내려 온 각종 비닐, 플라스틱 등 하천쓰레기 약 200여㎏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상관면 선후회는 매년 쓰레기 정화활동은 물론 독거노인, 한부모, 장애인을 위한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향임 상관면장은 “상관저수지는 우리 상관의 젖줄과 같은 곳으로 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읍이 어르신들의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2021년 경로당 기능보강 사업을 실시한다. 6일 삼례읍에 따르면 경로당 기능보강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돼 송정 경로당 외 4개소에 41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화장실 보수 및 옥상방수공사, 태양광 설치 등 경로당에 우선 필요한 사업이 진행된다. 이중 월산 경로당은 태양광 설치사업을 이달 시행해 상반기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삼례읍에는 경로당 58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후 경로당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편하게 경로당을 이용 할 수 있도록 경로당 기능보강사업을 실시해 노년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비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희성)는 식목일을 맞아 수양홍도화 거름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6일 비봉면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일 생활체육공원 주변에 식재된 200여주 수양홍도화에 퇴비 160포를 살포했다. 이곳은 2년 전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수양홍도화를 식재했던 구간으로 올해에는 거름주기 행사를 펼치며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양홍도화 주변 잡초 제거와 넝쿨식물을 제거해 아름다운 홍도화가 만발할 수 있도록 주변을 말끔하게 정비했다. 살포한 퇴비는 관내 KTGO전주지점에서 기증했다. 유희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기념해 작년에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식재한 수양홍도화가 꽃을 잘 피울 수 있도록 거름주기 행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매월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비봉면을 만들고 지역 주민과 화합하고 단결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삼례문화예술촌이 일부 전시관의 문을 연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군이 직접 운영하는 삼례문화예술촌은 현재 시설 개선 및 콘텐츠 구상을 위한 사업착수를 위해 휴관 중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시설 개선 및 신규 콘텐츠 도입에 시일이 걸리는 만큼 우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개방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6일 완주방문의 해를 맞아 메인 전시관 내 ‘프랑스와 예술의 혁명’ 특별전시를 시작했다. 아폴리네르와 그의 연인 마리 로랑생, 나폴레옹과 조선 서해안 항해기, 근대 프랑스 화가들의 반란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19-20세기 프랑스 화단과 문단에서 교류하던 화가와 문인들의 저술과 그림, 조각품 등 227점을 전시한다. 삼례문화예술천의 이번 전시는 그림책미술관의 ‘요정과 마법의 숲’, 책박물관의 ‘문자의 바다’ 전시와 함께 삼례의 3대 특별전시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삼례문화예술촌을 아끼고, 기다리고 있는 이들에게 이번 전시가 작은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관 개관과 함께 공연장에서는 이달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2시 상설공연이 열린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으로 공연자와 관람객 모두가 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