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화산면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화산 생활체육공원 환경 정비에 들어갔다. 9일 화산면은 화산 생활체육공원에 화단에 잡초제거와 거름주기를 실시하고, 봄맞이 팬지와 비올라를 식재해 화산면의 봄을 장식했다고 말했다. 화산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코로나로 침체됐던 사회 활동이 노인일자리를 통해 잠깐이나마 활기를 찾을 수 있었고, 마을 구성원으로서 보람된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윤당호 화산면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하는 한 해 동안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서 건강히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한일장신대 최재선 교수가 여섯 번째 시집 <문안하라>를 완주군 소양면에 120권을 기부했다. 11년 전 완주군 소양면으로 귀촌하한 최 교수는 지금까지 5편의 시집과 수필집을 출간했다. 기부한 시집은 마을 회관 및 이장 등 지역리더에게 배포해 지역 문학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최재선 시인은 “문학작품을 통한 주민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안목을 높여주고자 시집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9일 완주군은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 관내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 단열, 창호, 보일러 교체, 에어컨 설치 등 효율개선 시공 및 냉방기기 보급을 통해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자가가구 제외) 및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일반 저소득 가구 등이며, 가구당 평균 220만원(최대 300만원이내)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차상위계층과 저소득 가구는 자가, 임차 구분 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나 반면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 LH소유 공공임대주택 거주 가구, 2년이내 동일 사업을 지원받은 가구는 지원이 불가하다. 특히 완주군은 다량의 노후주택이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가구가 적지 않아 아동·노인·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포함된 가구를 중점 지원한다. 지난해 완주군에서는 총 162가구가 지원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200여 가구를 발굴해 한국에너지재단에 추천한다. 전액 국비로 사업을 추진하며 에너지비용 부
[완주신문]비봉면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유춘심)가 독거노인을 위한 이불빨래와 하천 쓰레기 수거를 실시했다. 9일 비봉면에 따르면 새마을 부녀회는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마련된 이동 빨래방에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이불을 수거해 세탁 건조 과정을 거친 후 직접 가정에 전달하며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도움을 손길을 펼쳤다. 또한 빨래가 건조되는 시간을 이용해 이전리 용학천 내에 무단으로 버려진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유춘심 회장은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소기의 성과를 이루었다”며 “앞으로 정례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새마을부녀회의 봉사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지역 복지를 위해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과 우석대학교가 ‘공동체 문화도시 완주’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9일 완주군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박성일 군수, 남천현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석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군과 우석대는 △완주 공동체 문화도시 사업의 비전과 목표에 부합하는 협력 사업 추진 △사업 실현을 위한 공간 및 인적 자원의 공동 활용 △지역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을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도시로 구성해갈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협력해서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석대학교와 ‘함께 문화로 삶이 변화되는 공동체 문화도시 완주’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천현 총장은 “완주군과 우석대학교가 완주 공동체 문화도시 사업의 비전과 목표에 공감하고 있고,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수립하게 됐다”며, “완주군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았으며, 현재 주민의 새로운 문화
[완주신문]완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상근·최경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주민 안전을 위해 다중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방역 활동에 나섰다. 이번 일제 방역 활동은 코로나19 도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의용소방대의 자발적 참여로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방역을 통해 주민의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차단으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완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9일 27개 대대, 600여명이 참여해 각 관내 읍·면지역 전통시장, 터미널, 경로당, 읍·면사무소, 역사 등 다중밀집지역에서 출입문·손잡이, 의자, 시설 출입구 등을 소독약으로 닦아내는 등 일제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홍보,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방역물품 지원 등 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도 주력했다. 이상근·최경자 완주남·여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이 때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의용소방대원들이 방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태환 완주소방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9일 삼례노인복지센터(센터장 최수지)와 합동으로 홀로어르신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삼례로타리클럽 홍영표 회원의 지원으로 재료를 구입하고 삼례노인복지센터 주간보호 조리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밑반찬을 준비했다. 밑반찬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어르신 50가구에 전달됐다. 윤현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에 가지도 못하고 혼자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자 사랑과 정성으로 밑반찬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지 센터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한끼라도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삼례로타리클럽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보은매립장 이전을 두고 비봉면 주민들조차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열린 보은매립장 이전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사회갈등연구소 박태순 소장은 보은매립장 이전과 폐기물 처리 대안 마련을 위한 공론화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주민, 공무원, 의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했다. 면담 결과 이견이 들어난 지점은 먼저 비봉면 주민 내부에서 타지역으로 매립장을 이전해야한다는 주장과 수용할 지역이 없다면 비봉 내 이전이 가능하다는 입장 차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변지역 주민들과 이견은 비봉면 주민들은 행정의 관리부실이 핵심 원인이라며, 비봉면이 무조건 떠안을 수 없다는 것. 반면 타지역 주민들은 다른 곳으로 옮기기는 힘들 것이라며 비봉면 내에서 해결하는 게 현실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민과 행정 및 군의회도 이견이 있었다. 주민들은 보은매립장 이전과 사업장폐기물 문제를 분리해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반면 행정과 의회는 보은매립장을 이전하며 사업장폐기물 문제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다. 완주군 행정과 의회는 보은매립장 이전만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데 부담을
[완주신문]완주군 환경참사의 중심 보은매립장 이전을 위한 입지 선정을 올 12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8일 열린 보은매립장 이전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에서 한국종합기술 조성택 부장은 이 같이 밝혔다. 조성택 부장에 따르면 오는 5, 6월 공론화를 추진해 의제 논의 및 결정을 하고, 7월부터 9월까지 입지 선정계획 수립 후 입지후보지 신청을 공모할 계획이다. 입지선정위원회 운영으로 입지타당성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통해 입지를 선정한다. 이어 내년 1~2월에 입지를 결정하고 고시한다. 입지 배제 기준은 △생태・경관보전지역 △자연공원 △문화재보호구역 △산림보호구역 △야생생물보호구역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 △상수원보호구역 △주거・상업・보전녹지지역이다. 이외 경사도가 30도 이상 지역과 산업단지도 제외다. 선정된 지역에 대한 인센티브 계획은 △1안(보은매립장 이전) 주민편익시설 72억7500만원 △2안(1안+사업장폐기물) 주민편익시설 126억7100만원, 주민지원기금 연간 6억1300만원 △3안(2안+소각시설) 주민편익시설 232억5100만원, 주민지원기금 연간 15억2800만원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보은매립장 이전을 위해 41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8일 보은매립장 이전을 위한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가 완주군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한국종합기술 조성택 부장은 ▲1안 보은매립장 이전(사업비 828억) ▲2안 보은매립장 이전, 사업장폐기물 매립(사업비 1097억) ▲3안 보은매립장 이전, 사업장폐기물 매립, 소각시설(사업비 1626억) 세가지 안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재원마련 계획을 제안했다. 먼저 폐기물처리시설 신규 조성기금 마련을 위해 완주군 전년도 일반회계 1% 이상을 매년 적립해 410억원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완주군의회는 제258회 임시회를 열고 서남용 의원 대표발의로 ‘완주군 폐기물처리시설 조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조례는 이달 중순 경 공포 예정이다. 세부 계획에 따르면 올해 67억원을 적립하고 내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76억원씩 적립하면 총 371억원이 모인다. 여기에 연 이자 0.5%를 적용하면 409억원이 된다는 것. 아울러 조성면적 30만㎡ 이상의 공동주택단지나 택지 개발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부담금을 부과해 소각시설 및 음식물폐기물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