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이서면 혁신도시의 거리가 깨끗해졌다. 12일 이서면은 새봄을 맞아 최근 노인일자리 참여자, 이서면 직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서면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피해가 큰 지역상권 활성화를 돕고 청결한 거리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상가주변, 주택가 골목, 이면도로 등을 돌며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0개조로 나눠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혁신도시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이서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불법 쓰레기 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여중생의 신장이식 구급차량 비용을 선뜻 내줬던 완주군 용진읍 (유)현춘식품 백용복 대표가 소녀에게 다시금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12일 용진읍에 따르면 백용복 대표는 수술을 받은 소녀를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2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과 제철과일, 휴지, 라면 등 생필품을 챙겨줬다. 이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부담없이 연락하라며 자신의 명함도 쥐어주었다. 소녀는 손수 준비한 손소독제 선물과 고사리 손으로 써내려간 편지 한장을 백용복 대표에게 건넸다. 편지에는 “덕분에 신장이식 수술을 잘 마치고 학교도 가고 친구들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는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백용복 대표는 “생각치도 못했는데 되레 선물과 편지를 받아 뿌듯하고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힘들 때 언제든지 도움을 줄 수 있는 키다리아저씨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백용복 대표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여중생 신장이식 수송비용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자 선뜻 수송비용 120만원을 지원해줬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면접용 정장을 무료 대여한다. 12일 완주군은 2020년 청년참여예산으로 시작한 정장 대여 사업을 올해는 본예산에 편성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청년 실업률이 증가하고 장기간 취업 준비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자 호응이 높았던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 신청 대상은 완주군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에서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접수는 면접일 기준 1주일 전까지 ‘청년메카완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여물품은 정장 상·하의, 구두, 넥타이 등 소품까지 대여 가능하며, 대여기간은 대여일로부터 2박3일로 최대 1인당 3회까지 가능하다. 대여업체는 2개소 센티도, 경전비스포크로 다양한 종류와 사이즈를 구비해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정장을 대여하고 있어 청년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청 사회적경제과 청년정책팀에 문의 또는 ‘청년메카완주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안형숙 완주군 사회적경제과장은 “청년들의 구직활동이 어려운 시기다”며 “구직활동의 첫 걸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대표 열매채소 ‘수박’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수박 뿌리 역할을 하는 대목 선택 요령과 주의할 점을 제시했다. 우리나라는 수박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품질을 높이고자 수박 자체를 그냥 키우기보다 대부분 박 또는 호박에 접을 붙여 생산한다. 이때 대목이 되는 박과 호박의 특징을 알면 수박을 더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박을 대목으로 쓰면 수박이 잘 자라서 품질 좋은 수박을 생산할 수 있지만, 토양 관리에 조금 더 신경 써야 한다. 박에 수박을 접붙여 재배하면 접목하지 않은 것보다 뿌리가 잘 자라고 비료를 적당히 흡수해 수박이 균형 있게 자란다. 또 열매가 안정적으로 달리고 과육 내부에 섬유질 발생이 적으며 당도도 높아진다. 하지만 이어짓기로 토양 환경이 나빠지고 덩굴쪼김병과 같은 토양 전염성 병원균 밀도가 증가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재배 도중 식물체가 갑작스럽게 시드는 급성시들음증 발생이 증가해 박 대신 호박을 대목으로 사용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박을 수박 대목으로 쓸 때는 토양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시들음증이 발생했을 때는 돌려짓기와 함께 아주심기 4주 전 토양을 소독해야 한다. 소독 방법은 약제를 토양
[완주신문]완주군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동안 8명이 발생했다. 11일 0시기준 완주68, 69번(전북 1695, 1696번), 12일 0시 기준 완주 70~75번(전부 1714~1719번)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관내 모 대학 학생들로, 우즈백 유학생 접촉자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지역사회는 다시 잔뜩 긴장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모니터링네트워크 봄봄이 화산-경천 간 도로공사에 대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9일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사업의 주체이며 관리자인 전북도와 전북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 제도를 요식행위로 넘어가기 전에 주민 생활과 환경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당시 주민 대다수는 교통사고의 위험과 환경 파괴가 우려되니 노선을 변경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존에 자신들이 가지고 온 노선만을 막무가내로 고수하고 있다는 것. 이에 단체는 “이미 주민 대다수가 반대한다고 서명한 것을 알면서도 또 다시 찬반을 묻겠다며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3년 동안 납득할만한 대안도 마련하지 않고 기존 안을 강행하려는 것은 무사안일한 행정이거나 특정 이익집단의 욕망에 끌려가는 행정의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도로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역시 부실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2017년 전북도는 선정된 노선이 산림과 지형을 크게 훼손하므로 기존 도로를 최대한 활용하거나 도로의 폭을 축소하는 등 노선에 대해 재검토해 보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것. 단체는 “하지만 도는 기존 노선이
[완주신문]공유지를 무단점유하고 길을 막아 토지주가 3년째 출입을 못하는 곳이 있다. 3년전 A씨는 이서면 상개리 이서육교 인근 도로 옆 땅을 매입했다. 아울러 지난 2019년 9월 16일 농막을 설치하기 위해 완주군으로부터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를 했다. 하지만 동네 주민 B씨가 A씨의 땅 앞인 공유지를 트랙터 등 농기계로 가로 막아 출입조차 못하고 있다. B씨는 비닐하우스를 설치하는 등 그간 공유지를 점유해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도 B씨의 비닐하우스가 그대로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현재 비닐하우스가 설치된 일부는 B씨의 땅이다. 하지만 공유지를 무단점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에 군은 지난해 5월 B씨를 무단점유로 고발했다. A씨 또한 B씨를 업무방해로 고소해 기소된 상태다. 하지만 A씨에 따르면 B씨는 꿈적도 하지 않고 있으며, 농기계를 이용해 계속 출입을 막고 있다. 이 때문에 A씨는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 심정이다. A씨는 “민원을 제기하고 고소를 한지 1년이 지나도 해결이 되지 않으니 답답해 미칠 지경”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B씨에게 이유를 묻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으나 B씨는 “대답하지 않겠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A씨는 “내 땅에 들어가지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온난화 등 농업환경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돌발해충과 바이러스 매개충에 대한 예찰과 방제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겨울 12월과 1월 평균기온은 전국적으로 예년과 비슷했으나, 월동 해충의 발육이 시작되는 2월은 2.4도, 3월은 2.6도 이상 기온이 올랐다. 이로 인해 올해는 돌발해충 월동난(겨울을 버틴 알)의 생장 속도와 생존율이 높아져 부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부화량도 증가해 예년보다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자체 개발한 해충 발생 예측 모형에 기상청 기상자료를 넣어 권역별 돌발해충의 부화시기를 예측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산수유, 감, 매실 등, 미국선녀벌레는 단감, 매실, 콩, 인삼 등에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 꽃매미는 포도나무를 포함해 11종 이상의 과수에 피해를 준다.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는 전남, 경남지역에서 최소 10∼12일 정도 일찍 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년 부화 시기는 5월 중하순 경이었으나 올해는 5월 초순 무렵이 될 전망이다. 또한, 전북, 충남, 경북지역에서는 약 7일 정도, 경기와 강원도에서는 약 10일 정도 부화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최찬영 의원는 지난 8일 전라북도의회(의장 송지용)를 방문해 완주군의 임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의 도비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이날 최찬영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의 비대면 온라인 거래량 급증에 따라 택배비 지원을 통한 임산물 생산 농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도의회 송지용 의장과의 면담을 가졌다. 완주군 산림녹지과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임산물(떫은 감, 고로쇠, 취나물 등) 생산 농가의 생산경비 부담 경감을 위한 이번 지원사업의 중요성을 적극 강조하면서 도비 지원협조를 건의했다. 최 의원은 지난 3월 완주군의회 제258회 임시회에서 ‘농산물 및 임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 도입 제안’을 주제로 5분 발언을 실시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와 더불어 이상기후로 유독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의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농산물 및 임산물 택비비 지원 사업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전주와 완주 간 시내버스 지·간선제 도입으로 완주군 삼례~구이, 이서~소양, 봉동~상관을 연결하는 지역 간 연결노선이 구축돼 읍면 연계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승수 전주시장,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과 김재천 군의회 의장, 김진태 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이사장 등은 전날 전주시청에서 ‘전주·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개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지자체는 이날 전주·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개편과 관련, 완주군의 시행지역과 시기로 구분해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1단계 전주~완주 이서면을 대상으로 올해 6월 안에 시행하고, 2단계 소양면과 상관면·구이면은 올해 9월 안에, 3단계 삼례읍과 봉동읍·용진읍은 2022년 9월 안에 각각 시행한다. 다만, 2·3단계 시행 시기는 운송사업자의 감차여건과 양 지자체의 운전자 모집, 차량구입, 회차지 조성, 편의시설 구비 등 물리적 시간이 필요할 경우 협의 조정하기로 여지를 남겼다. 지·간선제는 주요 도로인 간선과 각 마을로 연결되는 지선으로 버스 노선을 이원화하는 것으로, 전주 시내버스가 완주군 면(面) 소재지까지 운행하면 완주 마을버스가 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