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봉동읍이 ‘5월 가정의 달과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노인일자리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0일 봉동읍 어버이날을 앞두고 봉동읍 관내 환경개선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어르신 125명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카네이션, 간식과 마스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은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완주신문]완주 인문학 부흥을 위한 ‘완주인문네트워크’가 출범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인문네트워크는 인문·문화·예술 분야의 저명인사 4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완주군 평생교육 및 문화예술 사업 또는 프로그램에 강사진 등 인적 네트워크로 협력한다. 지난 2월에는 완주 지역주민의 평생교육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완주군과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지난 7일 열린 출범식은 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zoom)을 통해 이뤄졌으며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박성일 완주군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완주 문화도시’ 소개, 단체 창립선언문 낭독, 향후 활동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첫 과업으로 완주인문네트워크는 완주군의 평생학습 활성화 프로그램에 강사진을 연계해 오는 21일 ‘바다가 들려주는 위안의 노래’ 강좌를 시작으로 8주간 과정의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종민 완주인문네트워크 대표는 “완주군민들의 교양증진과 인문학 소양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완주인문네트워크 출범이 우리 완주가 평생교육도시로 순항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들에게 양질의 평생학습
[완주신문]완주군 비서실장들이 축사 허가를 받은 것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먼저 민선 6기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A씨는 지난 2017년 모건설사 소유의 토지 사용 승낙을 받아 축사 허가를 받았다. 해당 토지는 건설사에서 지난 2006년 12월 2억7500만원에 매입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후 해당 토지를 팔려고 내놨지만 수년간 팔리지 않았다. 당시 완주군은 조례를 통해 거리제한 300m를 해당 지역 주민에 한해 200m로 한시적으로 완화했던 때다. 그곳 주민인 A씨는 완주군 비서실장 재임시절 해당 토지 사용승낙을 받고 축사 인허가를 냈다. 하지만 축사를 하지 않고 해당 토지는 지난 2017년 10월에 3억2천만원에 판매됐다. 이를 두고 주민들은 “축사를 할 수 있게 되니 안 팔리던 땅이 쉽게 팔렸다”고 말했다. 해당 조례는 지난 2019년 7월 1일 수질오염총량이 초과되는 단위유역은 절대금지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면서 소, 젖소, 말 제한거리를 300미터에서 500미터로 강화했다. 이때 해당 항목도 삭제됐다. 다만 당시 항목에는 ‘허가, 신고를 받은 자는 5년이내에 타인에게 임대 및 양도를 하고자 하는 경우 가축 사육을 제한할 수 있으며, 타인은
[완주신문]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 전주위원회가 “고용위기, 기후위기, 산업전환에 노사정이 함께 나서자”고 제안했다. 10일 노조는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금속노조 전북지역 조합원은 약 7000명으로, 이중 90% 정도가 상용차 산업 제조업 노동자들이다. 전북지역 주력 산업인 상용차 산업이 코로나19 상황에 더욱 생산 물량이 감소해 지속적인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다. 최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시간당 차 생산 대수를 줄이는 협의를 하고 있으며, 다시 현장 인력 감축이 예고되고 있다. 2018년 전북지역 자동차 및 트레일러 종사자 수는 2만4747명이었다. 한국GM군산공장 폐쇄 후에도 종사자 수는 계속 줄어 2020년 종사자 수는 2만1659명으로 2013년에 비해 약 3100명이 줄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이는 부품사 및 협력 업체 노동자들이 훨씬 더 많이 고용불안에 시달리며 해고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며, “금속노조는 이에 수차례 상용차 산업의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금속노조는 상용차 산업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지난 4월부터
[완주신문]완주군의회(김재천 의장)는 완주포도영농조합(대표자 김용선) 조합원들과 함께 지난 7일 전라북도의회(의장 송지용)를 방문해 완주군의 포도 시설하우스 현황을 설명하며 시설 개·보수와 시설하우스 확장을 위한 도비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완주군 포도는 예로부터 미네랄이 풍부해 비타민 칼슘, 칼륨 철분 등 각종 영향소가 많고 포도송이가 커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농산물로, 완주군시설하우스 포도재배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1980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화학비료와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퇴비와 목초액을 이용한 유기농법으로 재배해 신선하고 안전한 포도 생산으로 로컬푸드 포도로써의 명성을 높여왔다. 김재천 의장은 “완주군이 시설하우스 포도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비확보를 추진하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화재·구조·구급의 거짓(허위)신고로 인한 소방 출동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허위(거짓)· 장난신고자에 대한 사법 조치가 강화된다“고 10일 밝혔다. 거짓·허위신고는 소방대원과 소방차량이 실제 현장까지 출동하기 때문에 소방력 낭비와 해당 지역의 안전 공백을 야기시킨다. 전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라북도 허위·장난전화는 448건으로 올해 1분기 허위·장난전화는 이미 31건을 넘어서 성숙한 시민 의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A모씨는 몸살 등의 증상으로 구급 요청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의료진 문진 중 코로나19 양성자라며 치료를 받지 않고 도주하는 등 조사 결과 허위신고로 밝혀져 소방기본법 제56조 제1항에 의거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이처럼 119허위신고로 인해 소방력과 위급상황 공백을 일으켜 소방력을 낭비하거나 고의로 소방출동의 혼란을 일으키는 신고자에게는 소방기본법 위반혐의를 적용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3회 이상)가 부과된다. 아울러 119에 장난으로 전화하면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된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장난전화와 거짓(
[완주신문]초록 바탕에 검은 줄, 한 사람이 들기에도 버거운 큰 수박. 언뜻 수박하면 떠오르는 고정된 이미지가 무너지고 있다. 요즘 시중에서는 껍질이 새까만 수박부터 씨 없는 수박까지 다양한 수박 품종을 만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주목받는 이색 수박 품종의 특징을 소개하며 맛있는 여름나기를 제안했다. 수박은 줄무늬가 있다는 편견을 깬 것이 2017년 가락시장에 처음 선보인 흑피수박이다. 흑피수박은 기존의 호피 무늬가 없는 대신 껍질 전체가 검은색을 띤다. 껍질은 검은 색이지만 속은 빨갛거나, 노란색을 띤다. 7월 이후 고온기에는 일반 수박과 당도 차이가 없지만, 겨울에 재배해 4∼5월 출하하는 흑피수박은 평균적으로 일반 수박 당도인 11브릭스(°Bx)보다 1브릭스(°Bx) 정도 높은 편이다. 소비자들도 ‘흑피수박이 일반 수박보다 더 달다’고 인식하면서 흑피수박의 재구매 의향은 80%(2019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로 높게 나타났다. 일명 베개수박으로 불리는 장타원형 수박도 새로 등장한 수박 품종 중 하나이다. 베개수박은 4kg 내외의 중소형 수박으로 단타원형인 일반 수박(7kg)과 달리 모양이 길쭉하다. 덕분에 좁은 공간에 보관할 수 있고 구획이
[완주신문]고산면 석산 인근마을 주민들이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사무처장을 초청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9일 오후 고산면 안남마을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을이장, 노인회장, 개발위원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이정현 처장은 주로 타지역 사례를 들어 앞으로 마을 주민들이 겪게 될 일과 나아가야할 방향 등을 조언했다. 특히 석산 대응의 모범사례로 지난 2004년 용진읍 봉서골을 꼽았다. 당시 봉서골 주민들은 서방산을 지키려고 2년6개월 간 2만6천여명의 서명을 받고 석산업체 측의 가압류 등 법적 조치까지 견뎌냈다. 이정현 처장은 “당시 석산반대 운동뿐만 아니라 봉서골 주민들의 성금으로 환경영향조사 보고서가 만들어졌고, 이 자료는 타지역 석산 문제에도 교과서처럼 쓰인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런 문제 해결은 마을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열심히 하면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정현 처장은 많은 유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완주군에서 실시한 수질검사에 대해 “아마 대부분 항목이 기준치 아래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수질보다 하천 바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세한 돌가루가 하천 바닥에
[완주신문]운주파출소에서는 오는 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관내 안심사 등 사찰암자 5개소에 대해 특별방범진단을 실시했다. 주지스님 및 관계자 상대로 불전함 현금도난과 화재예방을 위해 CCTV작동상태 점검과 노후되거나 부족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물 보강등을 요청하고, 불상자 등 특이사항 발견 시에는 112신고토록 당부했다. 이완선 운주파출소장은 “부처님오신날 사찰 방문차량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목 지점에 순찰차를 배치하고 주변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이 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1년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공모에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자살예방 사업은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살예방 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자살시도 차단, 자살위기자의 생명보호와 예방활동을 진행하는 자살예방 인식개선사업이다. 이번 자살예방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보건복지부로부터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앞으로 생명사랑분과 위원을 중심으로 8개 분과 및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완주군은 ‘자살예방 쓰리고GO’ 사업을 통해 범사회적 자살예방환경 조성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 맞춤형 자살예방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애주기별 교육 사업, 자살 위험군 정서지원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중하 위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지역 내 자살률을 낮추고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