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용진읍 저소득 한부모가정에게 5월 첫째 주부터 건강한 우유가 배달되고 있다. 11일 용진읍은 중앙식물원(대표 심정섭)의 후원으로 관내 법정 한부모가정 중 중학생 이하 자녀가 포함된 총 21세대에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우유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3000원 가량의 우유가 주 2회 13주씩 배달되며 세대당 8만원 상당으로 총 170만원 상당의 비용이다. 평소 ‘식물원 아저씨’로 불리며 아동·청소년 복지에 관심이 많은 용진 중앙식물원 심정섭 대표는 영양가 있는 학교급식을 제공받던 성장기 아이들이 코로나로 집에 있는 날이 많아짐에 따라 우유를 후원하게 됐다. 심 대표는 “한창 성장해야 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맘껏 우유를 먹고 건강하게 자라서 장차 우리 지역사회,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잘 이끌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정섭 대표는 지난 몇 년간 다자녀가정에 외식상품권 지원, 저소득 학생들에게 교통카드 후원, 어르신 실버카, 선풍기, 전기장판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위생단체장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다짐했다. 11일 완주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최근 ‘코로나19 위기 극복 결의를 위한 위생단체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외식업중앙회 완주지부, 대한미용사회 완주군지부, 대한이용사회 완주군지부 등 위생단체의 지부장 및 관계자 6명이 참석해 업종별 핵심 방역수칙 설명, 사회적 거리두기 자율지도 결의 및 애로사항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도 업종별 단체가 적극적으로 방역관리에 나서야 하며 이해관계자들이 방역주체가 되는 ‘자율과 책임’ 방역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위생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국인숙)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1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자 50가구를 선정해 꽃과 작은 선물을 나눴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안부를 물으며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국인숙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가족과 만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상실감이 클 것이라 생각한다”며 “봉동읍 지사협의 선물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애써주신 봉동읍 지사협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봉동읍에서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 발전과 비전 창조를 위한 ‘완주형 뉴딜’ 추진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신규사업 추가 발굴과 지역균형 뉴딜 공모 대응에 적극 나서는 등 쌍끌이 전략에 돌입한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60조 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 개를 창출하는 한국판 뉴딜을 추진 중이며, 지역균형뉴딜에만 73조3천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지난해 K-뉴딜 성공을 위한 지자체 토론회와 정책 특강을 가진 데 이어 완주형 뉴딜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3개 분야 48개 세부사업에 국비 5천34억 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이들 사업 외에 신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지역균형 뉴딜 관련 공모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등 ‘완주형 뉴딜’을 본격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 현안이 ‘전북형 뉴딜’ 주요 사업과 지역균형 뉴딜 대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화를 본격화한다는 방침 아래 분과별 태스크포스(TF) 운영과 전문가 자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기획재정부가 지역균형 뉴딜 공모사업에 지역 발전도에 따라 가점을 차등화해 반영하는 내용의 예산 집행 지침을 올해 초 각 부처에 통보한 만큼 ‘지역균형뉴딜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들의 건강한 체중관리를 위해 운동, 식생활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11일 완주군 보건소는 성인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확찐자 탈출! 집에서 건강한 체중 만들기’ 프로그램을 5월부터 3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외출 자제와 배달음식 섭취량이 증가하면서 비만 문제가 대두되면서 주민들의 비만관리와 건강 행동 생활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필요성도 증대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만 60세 미만의 과체지방 혹은 복부 비만으로 체중관리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한 자는 보건소에 방문해 체성분 검사 등 기초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기초자료로 개인별 체중감량 목표를 정하여 1:1 맞춤형 관리를 진행한다. 체중조절을 위해선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습관 개선이 선행되어야하기 때문에 ‘일일 식사일지’ 작성을 통해 스스로 식습관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고, 격주로 모바일을 통한 영양사의 1:1 식이 평가 및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도 제공받을 수 있다. ZOOM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영상강의도 운영된다. 참여자는 근력운동 및 유산소운동을 함께한 줌바댄스를 주 2회, 균형성 향상을 위한 요가교실을 주 1회 총 주 3회의 운
[완주신문]유상팔백주(有桑八百株)와 박전십오경(薄田十五頃). 뽕나무 800그루와 천박한 밭 15경에 대한 옛 이야기가 있다. 삼국지의 제갈량이 유비를 만나 삼국통일을 위해 집을 떠날 때 동생 제갈균에게 ‘유비현덕이 세번 찾아 주어 나갈 터이니, 너는 여기서 부지런히 밭을 갈아 땅을 묵히는 일이 없도록 해라. 뜻을 이루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제갈량이 천하통일의 큰 뜻을 두고 가족을 위해 사사로이 유상팔백주와 박전 15경을 남겨 두어 실패했다는 비판이 있다. 이 이야기를 통해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자는 한치의 사심도 없어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철저한 도덕성은 유사하다. 반면, 하(夏)나라의 우(禹)임금은 9년 동안 치수(治水)를 하며, 자기 집 앞을 세번 지나쳤으나 단 한번도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 이는 우임금이 집안 식구들을 위하는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백성들을 위해 일하는 자리에서 사사로운 정에 이끌리지 않았다는 평가다. 만약 우임금이 자신과 가족 살 길만 챙기느라 바빴다면, 치수(治水) 사업은 실패했을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공직을 수행하는 이들에게 요구되는 도덕성은 일반인들에게 적
[완주신문]완주군이 무더위 그늘막을 발 빠르게 설치 완료했다. 10일 완주군은 기후 변화로 점차 폭염 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폭서기를 대비해 관내 무더위 그늘막 67개소를 조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더위 그늘막은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 주변, 교통섬 등을 대상으로 설치하며 보행자들이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그늘을 제공해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완주군은 현재 67개소 무더위 그늘막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 기간 중 매주 1회 이상 정기점검과 태풍 및 호우 예보 시 수시점검을 하고 있다. 점검 시 오작동 및 훼손부분을 즉시 조치해 시민들의 보행과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 및 관리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름철 폭염 특보 시에는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긴급재난문자를 활용해 폭염정보를 안내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해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삶의 질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완주군은 지난 4월 26일 관내 무더위쉼터 289개소에 대하여 냉방기 일제 점검을 완료했고, 점차 증가하고 있는 폭염일수와 고온에 대비하여 7~8월에는 살수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매년 폭
[완주신문]화산면 새마을부녀연합회가 각 마을별 75세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10일 화산면은 각 마을 부녀회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각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지난 7일 삼계탕과 라면, 달걀 등을 정성들여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주김제완주축협, 화산농협과 화산면사무소 등 관내 기관에서도 후원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나눔행사가 됐다. 조승자 부녀연합회장은 “5월 가정의 달에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지쳐있을 75세이상 500여명 어르신들께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삼계탕 재료 하나까지 정성들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과 활력을 불어넣는 화산면 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당호 화산면장은 “코로나19로 서로가 힘든 와중에도 협찬해주신 전주김제완주축협, 화산농협, 또한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을 해주신 새마을 부녀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인정 넘치고 건강한 화산면을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 중 기존 복지제도나 지원 프로그램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가구의 생활안정을 위해 한시 생계지원을 추진한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소득 감소 등 피해가 발생해 생계가 어려워졌지만 기초생계급여, 긴급복지 생계급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버팀목플러스자금 등을 받지 못한 가구다. 신청을 통해 중복여부 및 소득 재산을 확인 후 적합한 가구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번 한시 생계지원은 온라인 신청 및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현금으로 지원되는 만큼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완주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원금액은 가구원수에 관계없이 현금으로 50만원 1회 지원되며 소규모 농가 등에 경영지원 바우처를 받는 가구는 바우처 금액 30만원을 제외한 2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기준은 중위소득 75%이내이고 재산기준은 농어촌의 경우 3억원 이하가 적용된다. 이번 한시생계지원 대상자는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신청일정을 확인 후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한시 생계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
[완주신문]비봉면 이수백청년회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카네이션 화분을 준비해 마을 이장에게 전달했다. 10일 비봉면은 지난 7일 이수백청년회가 카네이션 화분 300개를 준비해 17개 마을 이장들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카네이션은 65세 이상 이수백 지역 모든 가정에 전해졌다. 이수백청년회는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 스스로 자금마련을 위해 칡뿌리를 즙으로 가공해 판매하고, 가을에는 묘지 벌초 대행을 맡아 벌초작업을 하며 청년회 자금을 조성했다. 이렇게 마련된 자금은 매년 이수백지역 경로당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올해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꽃을 전달했다. 국윤택 이수백청년회장은 “코로나19로 마음 편히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자녀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사랑과 공경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 300개를 화분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