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소양파출소(경감 정인준)는 관내 유명사찰인 송광사, 위봉사를 비롯해 암자 등 7개소를 방문해 특별방범진단을 실시했다.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행사가 생략 및 축소됐으나 적잖은 신도, 탐방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행사 전후 주변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 예방, 불전함과 차량 내 절도 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9일까지 탄력순찰 횟수를 증가시켰다. 정인준 소양파출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줄기는 했지만 힘든 시기인 만큼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신도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생각된다. 행사전후로 만전을 기하고, 예방순찰을 강화해 이 세상에 자비를 베푸시는 부처님의 뜻이 퍼지는 날이 되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로 해충 출현이 빨라짐에 따라 콩과 옥수수에 발생하는 주요 나방류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콩에 발생하는 나방류는 거세미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콩나방 등이 있으며, 옥수수에 발생하는 나방류는 조명나방, 왕담배나방, 멸강나방 등이 있다. 작물 생육시기별로 발생하는 나방 종류와 피해 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나방류를 정확히 확인해 그에 맞는 방제를 시행해야 한다. 거세미나방은 콩 어린모 시기 줄기가 약할 때 애벌레가 줄기를 잘라 먹어 피해를 준다. 씨뿌리기 전 토양살충제를 뿌리면 땅속 애벌레를 방제할 수 있다. 파밤나방과 담배거세미나방은 6월 중·하순부터 밀도가 증가하며, 연 3∼4회 이상 발생하므로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늦게 발견해 애벌레가 많이 자라면 살충제 방제 효과가 떨어지므로 알이나 어린 애벌레를 발견하는 즉시 방제해야 한다. 콩나방은 8월 상·중순에 나방이 콩 꼬투리에 알을 낳고, 부화한 애벌레가 꼬투리 안쪽으로 먹어 들어가며 피해를 준다. 초기에는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콩나방 피해가 잦은 지역은 8월 중·하순에 적용 약제를 뿌려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조명나방은 옥수수의 잎과 줄기, 수술, 이삭 등 거
[완주신문]완주군 폐기물주민대책위원회는 “환경참사의 원인을 제공했던 완주군 공무원 3명에 대해 경찰조사 결과 혐의가 있으나, 공소시효가 지나 기소되지 못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또 다시 죄는 지었으나 책임을 묻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8일 폐기물대책위는 비봉면 보은매립장 불법폐기물과 관련된 공무원 7명에 대해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완주군 공무원 2명이 먼저 기소됐고, 추가조사로 완주군 공무원 4명에 대한 혐의를 발견했다. 이중 3명은 공소시효가 만료돼 1명만 추가 기소됐다. 아울러 고발된 7명 중 혐의가 있는 6명을 제외한 한명은 혐의를 찾기 어려워 기소되지 않았다. 폐기물대책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대책위 고발 전부터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기관의 조사가 이뤄졌던 것으로 들었다”며, “대책위는 향후 진행상황에 대해서 예의 주시해 책임자 처벌을 관철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환경참사를 저지르고도 누구하나 책임을 지지 않는 사회는 희망이 없다”면서 “죄 지은 자가 죄 값을 받는 공정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3월 감사원도 보은매립장 감사 결과 완주군 공
[완주신문]운주농협(조합장 윤여설)에서 주유소를 개점했다. 지난 13일 운주농협은 한국게임고등학교 옆에 주유소를 만들고 김원철 농협중앙회이사, 정재호 지역본부장, 송 혁 지부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개최했다. 운주농협 주유소는 운주면 대둔산로 1332에 위치하며, 1000㎡부지에 셀프주유기 4조가 있다. 윤여설 조합장은 “그 동안의 숙원사업이었던 주유소를 시작해 농가소득증대와 생산비절감으로 조합원들의 권익 증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주유소는 신용사업위주의 농협사업을 탈바꿈하기 위한 경제사업 일환 중 하나”라고 밝혔다.
[완주신문]4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완주군 기업체 집단감염이 종료됐다. 13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대기업에 물품을 납품하는 한 사업장의 직원 A씨가 지난달 27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가족과 내·외국인 근로자, 하청업체 직원까지 번진 집단감염 사태가 전날 260여명의 직원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유행 종료됐다. 보건소는 첫 환자 발생 이후 집단감염 확산을 우려해 전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장의 공장가동을 즉시 중지 조치했으며, 식당과 샤워실 등 공용시설에 대해선 폐쇄조치를 단행했다. 특히 대기업에 물품을 납품하지 못할 경우 대기업뿐만 아니라 이 사업장과 하청업체까지 큰 타격을 입는 등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막대하다는 점을 고려해 공장가동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초기 역학조사와 전수검사를 더욱 엄격히 진행했다. 완주군은 이 과정에서 전북도와 전주지청노동지원청, 호남질병대응센터, 전북감염병관리지원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확진자 추가발생 차단과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는 등 긴밀하게 대응했다. 특히, 박성일 완주군수도 회의에 매일 참석해 군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히고 군정 역량을 총동원하도록 지시하는 등 방역 일선에서 진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운주면 주암 마을 장애인가구에 TV를 기증했다. 13일 운주면에 따르면 주암 마을 장애인가구 유모씨는 코로나19로 바깥 출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TV가 고장 나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완주군 장애인연합회가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 이정관 운주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TV를 기증해준 완주군 장애인 연합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리 고장 운주면이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진달래학교 졸업생들과 교사들이 KBS1 시니어토크쇼 <황금연못>프로그램에 출연한다. 13일 완주군은 오는 15일 토요일 오전 8시30분 KBS1 채널 <황금연못>에 진달래 학교 어르신들이 출연해 처음 한글학교에 오게 된 사연과 한글을 배우고 달라진 점 등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고 밝혔다. 최숙자 교사와 어르신 학생들과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 등이 다뤄지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 이야기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달래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완주군에서 각 읍면사무소나 마을 경로회관 등에 매주 2회 문해교사를 파견해 한글과 숫자 등 기초학습과 가족간 소통, 휴대폰 사용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교육을 제공하는 성인문해 교육사업이다. 일부 교육과정은 도교육청의 학력 인정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 인정의 꿈을 이룰 수 있어 늦깎이 어르신 학습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BS1 <황금연못> 프로그램은 역경의 세월을 살아온 어르신들의 다양한 인생과 그 속에 녹아있는 삶의 지혜를 젊은 세대와 함께 나누는 신개념 세대공감 토크쇼로다. 이애희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완주신문]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완주군 아동복지시설에 시설 개선 물품을 전달했다. 13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완주군을 찾아 사회공헌기금 3500만원을 쾌척했다. 이 자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문정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 정옥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위원회 부의장,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기탁한 기금은 완주군내 아동복지시설 15곳에 열화상카메라, 노트북 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개조 등에 지원해 안전,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아동들이 안전하게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안전과 교육에 취약하고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차량개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에 기금이 지원되면서 전북의 미래 주역인 아동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큰 기반이 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완주지역 내 아동기관에 유익하게 사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유혜영 서부지부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게돼 기
[완주신문]완주군이 “인구가 본격적인 증가세를 앞두고 반전의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2017년 말에 9만5,970여 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주민등록상 인구가 이듬해부터 2년 연속 하강곡선을 그은 뒤 작년부터 감소폭이 줄어들고 4월말 기준 9만1100여명을 기록했다. 완주인구는 2018년에 1500여명이 감소한 데 이어 2019년에는 2200여명이 추가로 격감했지만 작년에는 600여명 감소로 감소폭이 줄었다. 특히 지난달에는 전북 14개 시·군에서 유일하게 ‘증감 0명’을 기록했다. 이를 두고 완주군은 “종전의 급격한 감소세에서 벗어나 인구증가로 돌아서는 전환국면을 맞고 있다”며, “한 지역의 전월대비 인구 증감이 0명인 것은 극히 드문 사례로 같은 기간 중 국내 전체 인구와 전북 인구가 각각 3800여명과 1100여명씩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라고 주장했다. 완주군은 인근 도시의 대규모 택지개발이 블랙홀로 작용해 군 인구를 빨아들이는 역작용이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역 내 삼봉지구와 복합행정타운 건설이 본격화하고 굵직한 기업들의 산단 입주와 투자가 불을 뿜으면 올해 조정기를 거쳐 내년부터 뚜렷한 인구 증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들이 직접 가르치고, 배우는 청년마을학교를 지원한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년마을학교 사업은 강사와 학습자가 모두 청년으로 청년 강사에게는 강의 기회를 주고, 청년 학습자에게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바리스타 과정, 온라인 쇼핑몰 창업과정, 리본공예, 캘리그파리 초급 과정을 운영하여 청년 강사에게 부담 없이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참여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청년마을학교 프로그램 청년 강사 4명을 선정해 5월 본격적으로 청년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실용 기초영어, 스페인어, 마끄라메(매듭공예), 클라리넷 4개 프로그램이며, 오는 5월 1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완주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각 프로그램 별로 총 5회차 강의로 매주 1회씩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삼례읍 청년공간인 ‘완충지대’에서 실시하고, 교육기간은 5월 20일부터 6월말까지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완주군 청년정책 온라인 플랫폼 ‘청년메카완주’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최소 인원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