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비상구 폐쇄 및 훼손, 소방시설 차단 등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화재 등 재난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구 장애물 적치 등 안전위협 행위 근절과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다중이용시설의 인구 과밀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안전관리 강화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관내 다중이용시설(숙박시설, 판매시설 등) 10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 3개반을 편성하여 집중 단속에 나선다. 중점 조사내용으로는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및 설치 행위 △방화문·방화셔터 관리상태 △자동화재탐지 설비 전원 및 경종 차단 △소화설비 전원·밸브 차단 △옥내소화전함 앞 물건 적치 행위 등 사전예고 없이 불시 출입해 조사하며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추진한다. 조사 중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전원차단 등 위법사항 적발 시에는 즉각적인 현지시정과 조사 결과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법령에 의거 조치할 방침이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적인 불시단속을 이어나갈 방침”이라며, “비상구 확보
[완주신문]전국적으로 모내기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추청(아키바레), 고시히카리 등 외래 벼 품종 재배가 줄어들고 있다. 외래 벼 품종을 심었던 지역에서는 알찬미‧참드림‧해들 등 밥맛 좋은 국산품종을 재배하면서 정부의 벼 외래품종 대체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2024년까지 벼 외래품종 재배면적을 1만ha까지 줄인다는 목표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1만ha 줄어든 4만7000ha까지 감축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벼 외래품종은 추청‧고시히카리‧히토메보레‧밀키퀸 등 대부분 일본 품종이다. 이들 외래품종의 재배면적은 2018년 7만5706ha, 2019년 6만5967ha으로 감소세에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벼 재배면적 72만6432ha의 7.9% 수준인 5만7246ha까지 줄어들었다. 2020년 기준 외래품종별 재배면적을 보면 추청이 4만4757ha로 압도적으로 많고 그 다음 고시히카리 9766ha, 히토메보레 2385ha, 밀키퀸 214ha, 기타 126ha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기‧충북이 전체 외래품종 재배면적 5만7246ha의 77.8%인 4만4538ha를 차지하고 있다. 농진청은 국내 벼 재배면적 가운데
[완주신문]고산면 인풍마을 한 농가의 마당이 비만 오면 물에 잠긴다. 2019년 옆 농지에 흙을 쌓고 뒷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마당으로 흘러들어 생긴 일이다. 주민에 따르면 그해 농지 주인이 700평 땅에 덤프트럭 600차 분량의 흙을 성토했다. 이로 인해 주변보다 낮았던 농지가 이제는 2m가량 높아졌다. 이 때문에 비만 오면 물이 집 마당으로 흘러든다. 피해를 보고 있다는 A씨는 “옆 땅이 높아지고 장마나 태풍 때는 물난리가 난다”면서 “집 앞에 둔턱이 생겨 조망권까지 사라졌다”고 호소했다. 또한 성토 당시 아래 하천에 바위 몇 개가 굴러들어가 물길을 방해하고 있다. 이에 농지 주인에게 해결을 요구했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마을이장 등을 통해 민원을 제기했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농지 우량화를 위해 성토한 것은 문제가 없다”면서 “다만 주변에 피해를 주면 안 되기에 농지 주인에게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촌에는 유사한 주민 갈등이 많다”며, “서로 민감하기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내부 갈등의 원인은 무엇인가?” 부끄럽게도 이 질문을 너무 늦게 던졌다.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내홍은 이미 수년전부터 시작됐고, 2019년 가을 관련 보도를 시작했다. 하지만 1년 넘게 표면적 현상만 관찰했다. 솔직히 갈등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 한발 더 다가가지 않았다. 이러한 어쭙잖은 이유로 기자라면 당연히 품어야할 의문과 던져야할 질문을 포기했다. 로컬푸드협 갈등은 지속・심화되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로컬푸드협동조합이 사라질 뻔 했다. 지난 11일 조합은 대의원 총회를 열고 ‘사용 수익허가 반납의 건’을 의결했다. 현재 조합이 운영하는 매장은 모악점, 효자점, 하가점, 둔산점, 삼천점 5곳으로, 이중 삼천점을 제외한 4곳 매장은 완주군 소유이다. 이번 대의원 총회에서 완주군 소유의 매장 4곳에 대한 운영을 포기하려 했다. 비록 해당 안건이 부결됐지만 로컬푸드협동조합이 소멸 직전까지 갔다는 사실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완주군 대표 브랜드이자, 대한민국 농업의 대안적 미래를 제시한 모범적 사례인 로컬푸드협동조합이 망하기 일보직전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로컬푸드협 소멸 위기가 완전히 사라진 게 아니다. 올초 조합에서 운영하던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과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은경)은 지난 17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삼례읍만들기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환경미화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40여명이 삼례터미널부근, 공용주차장, 시장입구, 주요도로변, 골목 등 쓰레기 무단투기가 많이 발생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했다. 윤현철 회장은 “바쁜 일정을 미루고 깨끗한 삼례만들기 환경미화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클럽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매년 환경미화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은경 회장은 “지역주민들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부녀연합회가 자발적으로 앞장서 매년 환경미화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아이스팩 재사용 확산을 위한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완주군은 새마을회,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와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아이스팩 재사용 확산 캠페인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민관이 협력해 아이스팩 수거 및 홍보활동으로 폐기되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세척, 선별 후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또는 농·축·수산업체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 완주군은 아이스팩 수거함을 읍면 행정복지타운에 설치예정으로 수거 증대를 위해 젤 형태 아이스팩 5개당 10ℓ종량제 봉투 1장의 교환사업을 추진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에게 공급해 재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새마을회는 아이스팩을 세척‧소독하는 자원봉사를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에서는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완주군에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와 세척·소독용품을 지원한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환경오염 예방과 함께 친환경 순환 경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음식 등 신선식품의 배달(포장)수요로 인해 아이스팩의 사용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이중 80%는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소각, 매립되고
[완주신문]완주군이 여름철 우기 전 재난 취약지역 사전점검을 조기 실시한다. 18일 완주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우기 전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를 위해 관련 부서 자체점검을 예년보다 앞당겨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설안전국 주관으로 시행될 이번 점검은 여름철 우기 전에 주요사업장과 자연재난 취약지역 침수·붕괴 등 피해 우려지역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저수지, 배수로, 집수정 등 농업용 배수시설에 우기 전 시공완료 및 토사로 인한 막힘, 파손 등 관리상태 등이다. 각 부서는 국토안전관리원 안전점검표를 활용한 현장점검은 물론 비상상황에 대비한 수방자재 비치 및 비상연락망 구축, 개인별 임무부여 등 비상대응체계 및 현장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농업생산기반시설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수리시설이 원활히 가동되도록 해 정상적인 영농활동을 가능토록 하고, 집중 호우에 대비한다. 더불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현장의 방역수칙준수여부도 점검한다. 점검과정에서 나타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보강하고 위험요인과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사업주체, 시공사 등에 통보해 예방조치를 완료한다. 우기
[완주신문]읍·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한 완주군의 이동차량 지원 대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접종을 희망하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백신접종을 위해 읍면별 수송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 9,100여 명 중에서 화이자 백신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7,700여 명으로 84%대의 동의율을 기록하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달 25일부터 백신 공급과 접종 일정에 따라 이동차량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동차량 지원은 완주군보건소에서 접종인원을 군청 행정팀에 통보하면 읍면별 접종인원을 배정해 대상자 선정 시스템에 입력하고, 접종대상 어르신들에게 일정과 집결 장소, 일시 등을 사전에 연락하게 된다. 집결 장소는 접종 대상자 거주지를 고려해 읍면별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등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곳을 선정하게 되며, 읍면별로 차량 인솔자 1~2명이 차량 이동 중에 예진표 사전 작성과 접종 방법, 유의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한다. 차량을 통해 각 읍면에서 삼례읍에 있는 접종센터로 이동하는데, 이때에도 마스크 착용과 한 좌석 띄워 앉기, 음식물 섭취 금지, 자주 환기하기 등 승
[완주신문]국내에서 생산되거나 수입되는 모든 수소용품을 시험·검사하는 세계 최초의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의 완주군 건립이 18일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본격화 한다. 이에 따라 후속 과제인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완주군의 발걸음도 빨라질 전망이다. 완주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전북도 등과 함께 18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도와 완주군은 센터 건립에 필요한 예산지원 등 원활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제안 내용을 이행하고, 각종 인·허가와 지방세 감면 등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공사는 센터가 적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세부계획 수립과 이행에 노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 기업과의 동반성장에 협력하기로 했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완주군 봉동읍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연구용지(3만㎡)에 총 사업비 500억 규모를 투자해 오는 2023년 말까지 시험동과 사무동, 고객지원동, 수소안전 기술원 등을 건립하게 된다. 세계 최초의 수소용품 시험·검사센터가 완주군에 입주하게 됨에
[완주신문]완주군은 사전 예약한 65~74세 연령층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달 7일부터 같은 달 19일까지는 사전 예약한 60~64세 연령층의 접종이 추진된다고 덧붙였다. 이들 60세 이상 연령층은 5월부터 사전예약을 한 사람들로, 접종은 오는 6월 19일까지 계속된다. 완주군은 또 “지난 14일 0시 기준으로 지금까지 1차 접종을 한 군민은 총 1만1050여 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대상자(1만6930여명)의 65.2%가 접종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접종자는 요양병원 관계자와 입소자 950여명 등 총 205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2분기 접종자는 총 9000여명으로 나타났다. 2분기 접종자 중에서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노인시설 입소자와 관계자 780여 명과 75세 이상 어르신 4660여명 등 5440여 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접종자 중에서 이상반응으로 의사가 신고한 건은 48건으로,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등 주로 경증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앞서 완주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읍·면 75세 이상 어르신의 1차 접종에서 4,660여 명이 접종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