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방제를 위해 외국에서 도입한 천적 ‘선녀벌레집게벌’의 국내 월동을 확인하고 미국선녀벌레와 활동 시기가 맞아 생물적 방제에 활용할 수 있음을 관찰했다. 북미가 원산인 미국선녀벌레는 먹는 식물이 다양해 농경지와 산림을 이동하면서 콩, 옥수수, 단감, 인삼 등 작물에 피해를 준다. 작물의 양분을 빨아들여 시들게 하거나 고사시킬 수 있으며, 감로(일종의 배설물)를 분비해 상품가치를 떨어뜨리는 열매 그을음병을 일으킨다. 2009년 서울과 밀양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전국으로 확산 중이며, 지난해에는 112개 시‧군 1만700ha에서 발생했다. 우리나라에는 미국선녀벌레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천적이 없어 농촌진흥청은 이탈리아 파도바대학과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미국선녀벌레의 천적으로 효과가 뛰어난 선녀벌레집게벌을 2017년 도입해 국내에서 증식하고 정착시키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선녀벌레집게벌은 미국선녀벌레의 애벌레를 잡아먹거나 애벌레 몸 밖에 작은 주머니를 만들어 그 속에서 기생하는 천적곤충이다. 미국선녀벌레에 만든 기생 주머니에서 살던 선녀벌레집게벌 애벌레가 주머니 밖으로 나오게 되면 미국선녀벌레 애벌레는 죽는다. 밖으로
[완주신문]삼례신용협동조합 윤현철 이사는 제8회 대한 충효대상에서 효(孝)부문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 사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지난 28일 윤현철 이사는 전주바울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사)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으로부터 삼례신용협동조합원 삶의 질 향상과 어르신을 위한 나눔봉사활동을 인정받았다. 윤현철 이사는 “저보다 훌륭한 일을 한분이 많은데 제가 큰상을 받게 돼 그분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하고,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저의 부모님처럼 모시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현철 이사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삼례로타리클럽 50대 회장으로 어르신을 위한 힐링캠프를 열어 어르신을 위한 이불나눔, 밝은세상안경나눔, 건강생닭나눔, 경로당방역봉사, 건강간식나눔, 사랑의도시락나눔, 돼지고기나눔, 보청기나눔, 사랑의집고쳐주기등 효의실천을 인정받아 완주군표창장, 전라북도 도의장표창장, 국회의원표창장, 국제로타리3670지구 총재표창장, 전라북도 교육감표창장, 전북경찰청장 감사장 등을 수상했다.
[완주신문]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치혁, 윤당호)가 취약계층에게 해충퇴치약품을 지원했다. 28일 화산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봄철 이상고온과 잦은 비로 지네, 바퀴벌레 등 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해충피해엔딩 방역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해충 발생과 확산을 예방하고자 해충퇴치약품 250통을 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가구에 배부하고, 벌레 물릴 때 바르는 약 150개도 함께 구입해 전달했다. 또한 20명의 위원들이 경로당, 공중화장실, 주택 밀집지역 등 방역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도 병행했다. 장치혁 위원장은 “농촌지역은 지네 등 해충에 물려 사고를 당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충에 취약한 주민들에게 약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용진읍 이장협의회(협의회장 정명석)가 6번째 사랑의 모내기를 진행했다. 28일 용진읍은 구억리 143번지 일원에서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이장, 부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사랑의 쌀’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쌀 모내기 행사는 용진읍 이장협의회에서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사업으로 매년 익명으로 쌀을 기부하고 있는 용진읍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에 감동받아 시작됐다. 이날 심은 모는 여름철 잡초제거와 비료주기 등으로 꾸준하게 관리해 가을철에 수확한다. 수확한 쌀은 연말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김현봉 사랑의쌀 명예추진단장은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봉사정신 하나로 적극 동참해주신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명석 협의회장은 “요즘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번기라 한창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봉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흘린 땀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연말에 사회적으로 소외된 여러 이웃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용진읍 이장협의회는
[완주신문]센스안경콘택트 삼례점(대표 오상영)이 장애인 세대에 안경 후원을 약속했다. 28일 완주군은 센트안경콘택트 삼례점과 지난 27일 장애인 세대에게 안경 후원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센스안경콘택트 삼례점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안경 구매와 교체에 어려움이 있는 관내 장애인 약 30세대에게 300만원 상당의 안경을 후원하기로 했다. 삼례점은 매년 장애인 세대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 아동, 독거노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시력검사, 안경테와 렌즈 맞춤 등 안경 지원에 드는 경비를 후원해오고 있다. 오상영 센스안경콘택트 삼례점 대표는 “안경 착용 및 교체가 필요하나 가정형편 때문에 시력교정이 제때 안돼서 정말 안경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을 주게 돼 보람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눈 건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시력 감소 등으로 안경이 필요한 대상들에게 도움을 준 안경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세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로컬푸드를 꼼꼼하게 체크할 소비자 모니터단을 발대했다. 28일 완주군은 완주로컬푸드 직매장 혁신점(전북삼락로컬마켓)에서 지난 27일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 올바른 유통 등 바른 먹거리 운동 확대를 위한 소비자 모니터단 발대식을 가졌다. 완주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단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7년째를 맞았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주부, 자영업자, 활동가 등 로컬푸드에 애착이 많은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완주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단은 총 38명으로 완주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된 농산물의 유통기한, 표시기준, 품질상태, 지역산 외 판매 감시 등을 소비자의 입장에서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활동을 벌인다. 모니터단은 생산자를 보호하고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을 위한 최선의 활동을 다짐했다. 오현숙 소비자 모니터단 (사)세상을 바꾸는 밥상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 따라,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는 더욱 높아졌다”며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로컬푸드의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같이 상생할 수 있도록 올바른 식생활 교육과 함께 모링터링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 로컬푸드는 2012년부터 현
[완주신문]동상의용소방대 김명옥, 최경자 대원은 28일 동상면 신월리에 위치한 산간오지마을을 찾아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전달했다. 동상면 신월리에 위치한 밤목마을은 성봉산 해발 700m 지점에 위치한 자연마을로 80년대 초까지만 해도 7가구가 거주했으나 마을 진입로 통행이 제한되면서 전기·전화·수도가 들어오지 않아 주민이 거주를 포기하고 떠나 지금은 4가구 6명이 사는 산간 오지마을이다. 특히, 마을 진입로가 경사지고 험해 차량 통행이 어렵고 가까운 119지역대까지는 약 30km 거리에 위치해 화재 발생 등 재난상황 시 긴급차량이 신속히 도착하기 어려워 최초 목격자에 의한 초기소화와 빠른 대피가 매우 중요한 곳이다. 이에 동상의용소방대 최경자·김명옥 대원은 밤목마을이 소방차량의 접근이 매우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등을 구매해 밤목마을을 찾아 4가구 모두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했다. 아울러 마을 주변 화재 등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밤목마을 거주민 임모씨는 “며칠 전 아궁이에 불을 피우다 쌓아놓은 나무 더미에 불이
[완주신문]상관면 한일장신대와 상관편백숲 사이에 의료폐기물소각장을 설치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6월 1일 오후7시30분에 상관면 지큐빌 아파트 앞에서 주민궐기대회를 예고했다. 지난해 정읍과 고창 주민들도 의료폐기물 소각장 문제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반대 고부·소성·성내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해 4월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래간 농사를 짓고 살아온 땅에 한 업체가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립 신청을 했다”며, “소각장이 들어선다면 다이옥신과 암모니아 등 각종 대기오염물질에 노출돼 터전을 잃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북지방환경청은 폐기물 소각시설 신청을 불허하고 의료폐기물 공공 처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하루 처리용량이 50t 초과할 경우 환경영향평가를 받도록 한 조례에 따라 업체는 처리 용량이 48t이라는 이유로 환경영향평가도 받지 않았다. 이에 “환경 대책이나 주민 의사 수렴 없이 추진되는 사업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 다음달 5월에도 고부·소성·성내 주민대책위원회는 전북지방환경청을 항의 방문해 의료폐기물 소각
[완주신문]지역사랑봉사단이 27일 봉동터미널 뒷편 자투리 땅을 꽃밭으로 가꾸었다. 봉사단원 10여명은 평소 쓰레기로 뒤덮힌 이곳을 치우고 꽃을 심었다. 국인숙 단장은 "평소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곳의 환경이 개선돼 기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7만7152필지에 대해 오는 31일 결정·공시한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토지는 지난해 12월부터 토지특성조사가 진행되었으며, 개별지가 산정 이후 감정평가사 검증과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을 접수받아 완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 토지에 대한 ㎡당 가격으로 완주군 종합민원과와 완주군 홈페이지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31일 결정·공시될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내달 30일까지 완주군 종합민원과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방문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개별토지의 특성, 표준지의 가격, 인근토지의 지가와 균형여부 등의 재조사를 통해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28일까지 처리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여기현 종합민원과장은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와 재산세 등 토지관련 세금과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관심을 갖고 본인 소유 개별공시지가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