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비봉면이 평치마을 도로에 꽃길이 깔렸다. 1일 비봉면은 소재지 주요 도로변에 일년생 화초 1000본을 노인일자리 어르신들과 함께 식재했다고 밝혔다. 꽃이 식재된 곳은 잡초가 무성했던 곳으로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봉면의 꽃 식재는 지난해에 이은 것으로 꽃 식재를 원하는 마을이 점차 늘고 있다. 비봉면은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경관용 꽃묘 분양계획에 따라 수령받은 꽃을 주요 도로변과 마을공터에 심고 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꽃길과 화단조성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며 지역의 환경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봉동읍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힘쓰고 있다. 1일 봉동읍은 지난달 31일 관내 국가유공자 및 유족 32명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았다고 밝혔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전몰군경유족 이양순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명패를 달아 드리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국가를 위한 큰 희생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국가보훈처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년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기초단체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SA) 등급을 받아 82개 군 지역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의 새 역사를 쓰게 됐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최근 120여 일 동안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나선 결과 완주군은 100점 만점에 총점이 70점을 넘어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SA등급은 전북에서 완주군을 포함한 익산시와 부안군 등 단 3곳에 불과했고, 전국으로 넓혀 봐도 226개 기초단체 중 70곳에 만족했다. 완주군은 특히 지난 2015년 이후 7년 연속 공약평가 SA 등급을 받는 등 독보적인 기록으로 민선 6기 4년과 민선 7기 3년 연속 공약을 가장 잘 지키는 지자체로 등극하게 됐다. 7년 연속 SA등급은 전국 82개 군 단위에서 초유의 일이며, 전북에서도 전대미문의 대기록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평가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공약이행완료 분야 ▲공약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 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등 총 5개 지표로 나눠 1~2차 평가와 철저한 자료검증을 통해 전국 기초지자체를 5개
[완주신문]경천면은 지난달 26일 산내들희망캠프협동조합(대표 이기열)의 후원으로 구입한 재료와 재능기부로 편마비 장애가 있는 아들과 언어, 청각장애가 있는 작은 아들을 데리고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 댁의 물건 수납장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물건수납장 설치를 받은 유모 어르신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뇌출혈로 장애를 가진 아들 2명과 컨테이너집에서 살고 있다. 집안에 농자재 및 쓰레기가 널려있어 지저분하고 안전사고도 우려돼 산내들희망캠프협동조합에서는 물건 수납장을 설치해 주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물건 정리 및 주변 쓰레기를 말끔히 치워 어르신 가정을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마련해 주었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물건을 넣어 놓기도, 쌓아 놓기도 엄두가 안났는데 이렇게 물건 수납장을 만들어서 넣어놓으니까 너무나 깔끔하고 보기 좋다”고 전했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경천면에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재능기부 및 후원을 해주신 봉사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취약계층과 위기가구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공동주택에서 화재 발생 시 옥상 비상구를 찾지 못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례를 방지하고자 공동주택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소재 한 아파트 12층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다 화재가 발생돼 거주자가 맨 꼭대기층 잠긴 기계실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최상층을 옥상으로 착각하고 피난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전북지역 공동주택에서 731건의 화재가 발생해 69명(사망 8, 부상 61)의 인명피해를 낳았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내달 말까지 관내 47개 아파트 단지 주민, 관계자 등를 대상으로 아파트 설치 피난시설(경량칸막이, 대피공간, 햐향식 피난기구 등) 사용법 교육 강화, 화재 시 대피방법 집중 홍보 등를 통해 아파트 화재 시 인명피해 저감에 주력한다. 또한 원활한 옥상대피를 위한 피난유도선 등 설치독려, 자동개폐장치 설치 의무(2016.2.29.) 이전 대상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자율설치 권고 등 서한문 발송, 현장 컨설팅을 통해 아파트 옥상 출입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옥상 비상구를 쉽게 식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주자가 피난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때 이른 더위와 잦은 비로 논 콩을 재배할 때 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관리 요령을 소개하고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콩 생육 초기에는 역병이나 시들음병 등 토양전염성 병이 발생하기 쉽다. 이때 종자 소독과 철저한 재배지 관리, 약제 처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방제해야 한다. 특히 최근 이상 기상으로 새롭거나 복합적인 뿌리썩음 증상과 시들음병 원인균들이 나타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역병은 주로 어린 모에서 잘 발생하고, 감염된 식물체는 누렇게 변하면서 시든다. 또한 뿌리와 흙에 닿은 줄기는 검게 변하며 썩는다. 물빠짐이 나쁘거나 침수된 재배지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다. 시들음병에 감염된 식물체는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시들고 줄기 속이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썩는다. 식물체 표피 조직에 직접 침투하거나 상처를 통해 침입해 병을 일으킨다. 검은뿌리썩음병에 감염되면, 식물체 윗잎이 누렇게 변하고 낙엽이 일찍 지며 심하면 말라 죽는다. 뿌리는 검게 변하면서 썩고 병이 심해지면 지표면 부근 줄기가 자흑색 또는 흑색으로 변하면서 오렌지색의 자낭각이 형성되기도 한다. 물빠짐이 나쁘거나 지하수위가 높은 재배지에서 수년간 콩을 이어지을 때
[완주신문]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김윤주 이사는 31일 완주군청 앞에서 “로컬푸드협동조합을 지켜달라”며 1인 시위를 시작했다. 로컬푸드협은 이사장 선출 등을 둘러싸고 수년째 내홍을 겪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조합에서 운영하던 직매장 4곳을 한꺼번에 완주군에 반납하려는 안건을 두고 대의원총회에서 소동을 빚기도 했다. 김윤주 이사에게 1인 시위에 나선 이유를 물었다. ▲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을 지켜달라는 1인 시위벌이고 있는데, 로컬푸드가 위협받고 있는가? - 오는 7월 중순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운영하던 직매장 모악점에 대한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올초 혁신점은 경쟁입찰을 통해 운영권을 완주공공급식센터에서 가져갔기에 이번에도 같은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완주군에서 조합 내홍을 이유로 나머지 4개의 직매장을 순차적으로 공공급식센터로 넘기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만약 이렇게 될 경우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10년 가까이 천명이 넘는 조합원들이 농사짓는 시간을 쪼개 교육을 받고 회의를 하며, 어렵게 일군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을 이렇게 사라지게 보고만 있을 수 없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런 간절한 애타는 목소리가 행정에도 전달되길 바
[완주신문]완주군 장애인체육회가 시작을 알렸다. 31일 완주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지난 28일 완주군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완주군 장애인 체육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장애인체육회 임원선임, 장애인체육회 규약(안), 사무국 운영규정(안), 2021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 6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임원선임에서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회장으로 하고, 박숙자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부회장으로 하는 등 5명의 부회장, 이사 21명과 감사 2명을 선임했다. 군은 지난 1월 장애인단체, 장애인체육 관련 단체 등을 포함한 장애인체육회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4월까지 4차에 걸친 실무회의를 열어 장애인체육회 규약(안)과 임원 구성(안)을 마련하는 등 사전 절차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해왔다.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전담기구로서 장애인들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복지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장인체육회 설립으로 장애인체육 인프라 구축 및 저변 확대를 통해 완주군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높이고, 건강복지를 증진해 삶의 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장애인체육회는 전라북도장
[완주신문]완주군이 1인 기준 최대 1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알뜰여행 상품을 내놓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레일과 손잡고 렌트카 할인과 숙박비를 지원하는 여행상품을 새롭게 구성해 6월 1일부터 코레일사이트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상품은 ‘우리끼리 힐링 여행, 렌터카 타고 떠나는 고즈넉한 완주여행’ 테마의 당일관광과 1박2일 상품 등 2종으로, 전주역이나 익산역에 도착한 후 렌트카를 이용해 군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여행하는 것이다. 작년 8월에도 출시해 매회 매진되는 인기몰이를 했던 이 상품은 여행객들의 요청에 의해 올해 다시 상품화되어 더 많은 혜택을 담았다. 예컨대 용산역~익산역 KTX와 렌트카를 이용하고 완주군에서 1박 할 경우 1인 기준 최대 11만17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왕복 기차요금은 6만4000원에서 2만5600원으로 3만8400원을 할인받게 되고, 렌트카 비용도 4만5000원을 할인받게 된다. 여기에 숙박비 2만원 지원과 전북투어패스 카드(1일 권 8300원 상당) 1장을 받게 되면 최대 11만 원 이상 할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완주군의 설명이다. 이용객은 1개
[완주신문]완주군이 국공립 어린이집의 그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면서 아동친화도시 완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완주를 공고히 하고 있다. 31일 완주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억80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해 어린이, 노약자등이 주로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어린이집, 보건소 등)을 리모델링해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소양면의 ‘꿈나래어린이집’을 친환경 건축물로 전면 리모델링하게 됐다. 완주군은 지난해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화산면과 동상면의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최근 국공립 화산어린이집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소양면의 국공립 꿈나래어린이집은 지난 2002년에 건축된 보육시설로 지붕누수, 바닥재변형, 벽체 손상 등으로 기능보강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한 고효율 단열재 설치, 이중 창호, 친환경벽지, 미세먼지 절감장치 등에 5억여 원 사업비를 투입, 올해 12월한 녹색건축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한국형 뉴딜정책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