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비봉면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3일 비봉면은 최근 관내에 거주하는 문창주(만 72세)씨 가정에 ‘국가 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았다고 밝혔다. 문씨는 6.25전쟁에 참여한 故 문홍탁 유공자의 아들이다. 故 문홍탁 유공자는1950년 12월경 6.25전쟁에 참여해 다수의 전투에 참전한 후 부상으로 51년 11월경에 전역했다. 비봉면은 이외에도 5명의 가정을 방문해 명패를 직접 달아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공훈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명패를 달아드리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예우와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써 국가유공자의 공로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이 배수로, 하천 정비 등 주민숙원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3일 봉동읍에 따르면 올해 신규 소규모 지역 주민숙원사업을 연초 실시설계 용역발주를 완료하고 3월 말에 설계를 마무리하면서 소규모 지역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착공해 진행하고 있다. 현재 봉동읍 소규모 지역 주민숙원사업은 16건으로 약 2억 원의 공사를 완료했으며, 8건의 사업이 공사 진행 중이다. 마을안길 및 배수로공사는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 농번기 전 공사를 완료하고, 소하천 정비사업은 여름철 우기 전 주요 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설계부터 이장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민원발생 요인을 해소하고 조기에 사업을 완료,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할 예정이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현장여건 및 민원으로 지연된 사업도 조속히 시행해 주민생활 편익을 증진시키고,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하여 건설경기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문소, 채미화)가 관내 반찬이 필요한 독거노인, 청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했다. 2일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 상황 속 외출이 힘들고, 손수 반찬을 준비하기 힘든 이웃의 건강을 염려해 반찬을 준비했다. 반찬을 받은 대상자는 “가족들 없이 혼자 살면서 꼭 필요한 것이 반찬이었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 텐데 신경써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채미화 소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지만 소중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소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해서 따뜻하고 행복 넘치는 소양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2일 제260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하고 환경부와 전북지방환경청 등에 결의문을 송부했다. 대표발의자로 나선 최등원 부의장(상관, 소양, 구이)은 “완주군 상관지역 청정자연을 파괴하고 주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강력 규탄하며, 설치 반대에 대해 결의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12일 관내 한 민간업체가 상관면 신흥마을 일원에 하루 48톤의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사업계획서를 전북지방환경청에 제출했으며, 현재 주민의견수렴과 다른 법령 저촉여부 검토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의료폐기물은 보건·의료기관 등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인체에 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폐기물과 인체조직 등 적출물, 실험동물의 사체 등 보건·환경 보호 상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폐기물이다. 소각장이 편백 숲이 자리 잡은 상관면 일원에 설치된다는 소식은 지역사회의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의회는 “의료폐기물의 경우 수집·운반·보관과정에서 2차 세균감염의 위험성이 크고 소각과정에 발생하는 다이옥신과 같은 1급 발암물질과 염화수소, 소각재 등의 환경오염 물질의 발생시킬 위험성이 매우 높아,
[완주신문]비봉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명이 마늘 농가를 찾아 수확을 도왔다. 2일 비봉면은 수선리 곤동마을 유웅렬(75)씨 농가 900㎡ 마늘밭을 지난 1일 찾았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부부가 농사를 짓고 있지만 고령과 병환으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제때 수확을 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면 직원이 산업팀에 소식을 전하면서 급히 일정을 잡아 추진하게 됐다. 유씨는 “마늘을 심고 애써 길렀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일손을 구할 수 없어 수확시기를 놓칠까봐 전전긍긍했는데 직원들의 도움으로 한숨을 돌렸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서툰 손길이지만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 필요한 일손을 찾아 더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된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심층조사와 가치발굴을 통해 ‘농업유산 중장기 보전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완주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 중장기 보전관리 체계 구축과 활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안에 나선 용역회사 ㈜누리넷은 보고서를 통해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세계적인 가치 토대를 마련하고 농업유산의 지속적인 보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생강과 생강굴, 전통농업 등 단일요소가 아닌 농업유산 시스템으로써 가치를 재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 완주 생강 농업유산의 역사성과 지속성, 생계유지, 고유 농업기술, 전통 농업문화, 생물다양성, 특별한 경관 등 6대 분야의 가치 기준을 토대로 기초조사를 거쳐 생강농업지역 생태환경과 경관 특징 등 심층조사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해 관심을 끌었다. 예를 들어 생물다양성 심층조사의 경우 만경강 물길을 통해 최적화된 생강농업 환경을 조사하는 등 생태환경을 조사하고 생강농업의 생태계 특징과 생강 고유품종을 조사해 보존해 나
[완주신문]완주군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총 5일간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14명을 대상으로 농촌생활 실용교육을 진행했다.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농촌생활 실용교육은 완주군 귀농귀촌 지원센터 주관으로 농촌생활에 필요하고 유용한 기술들을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교육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서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되어 1석 2조 효과를 보고 있다. 이번 실용교육은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에서 농촌생활에 꼭 필요한 기초 기술에 대한 교육을 주제로 배관·전기·목공·용접교육 등 다양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나무를 깎고 다듬어 나만의 수납장을 만들어보거나 용접을 해보는 등 교육을 통해 낯선 분야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농촌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철호 농업축산과장은 “귀농귀촌 실용교육은 교육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교류하는 시간이 주어지는 유용한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수요에 맞는 여러 가지 교육을 통해 귀농 및 농촌생활에 더 쉽고 빠르게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저출산·고령화시대에 당면한 가운데 구이면이 영유아 가구에 기저귀와 물티슈를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효순·최인규)는 최근 관내 영유아(0~1세) 18가구에 한 가구당 10만원 상당의 기저귀와 물티슈를 전달하며 해당가구의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살폈다고 밝혔다. 유아용품을 전달받은 대상자는 “요즘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부담이 컸는데 기저귀를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전호순·최인규 공동 위원장은 “시골지역에 아이들 한명 한명이 무척 귀하고 소중하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없는지 살피고 저출산 문제와 인구감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주민 모두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진흥기관의 역할을 알리고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놀이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7월 16일까지 ‘우리 곡물 체험 교실’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농촌진흥청은 전라북도완주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관내 13개 초등학교, 23개 학급 464명의 참가 신청을 받았다. 우리 곡물 체험 교실은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쌀 품종 ‘신길’ 로 만든 친환경 쌀 점토 제품을 이용해 비빔밥, 쌀 파스타, 낟알이 주렁주렁 달린 벼 등 알록달록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이다. ‘신길’은 2017년 육성한 쌀 가공 전용품종으로, 생산량이 많고 쌀가루 가공 특성이 우수하다. 이번 체험 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쌀이 먹거리뿐만 아니라 놀이 도구의 원료로 활용되는 점을 알고, 우리 곡물의 다양한 용도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갖는다. 수업에 참여한 한 초등생은 “쌀 점토 만들기를 처음 해봤는데 먹기만 했던 쌀을 놀이에도 이용할 수 있어서 참 신기했다”며, “반죽이 끈적이지 않고 말랑말랑해서 만들 때 너무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수업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농업의 가치와 농촌진흥청의 연구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 학생
[완주신문]상관면 한일장신대와 상관편백숲 사이에 위치한 전일환경골재 부지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설치하려는 계획이 알려지며 주민들이 촛불을 들고 나섰다. 주민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1일 저녁 지큐빌 아파트 맞은편 운동장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99명 이하로 참가인원을 제한했으며, 비교적 차분하고 질서 있게 진행됐다. 주민들은 집회를 통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허용할 수 없다”고 결의했다. 상관면 지큐빌 아파트 일대에는 보름 전부터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반대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각 주민단체 이름으로 여러장 걸려있다. 전일환경골재는 1996년 설립됐으며, 그간 건설폐기물을 처리하던 업체로 알려져 있다. 업체 측은 지난달 전북지방환경청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허가 신청을 했으며, 환경청은 완주군에 지난달 18일 의견 제출을 요구했다. 완주군은 오는 7일까지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해 답변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읍과 고창 주민들도 의료폐기물 소각장 문제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반대 고부·소성·성내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해 4월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래간 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