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에게 지급되는 생활지원비가 예산 소진으로 지급되지 못하고 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생활지원비는 자가격리 14일을 채웠을 때 2인 가구 80만원부터 최대 5인 가구 150만원까지 지급된다. 관련 예산은 질병관리본부 50%, 도비 30%, 군비 20%으로 충당되며, 올해 완주군의 경우 아직 군비를 세우지 못했다. 지난달 중순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 방과후교사가 확진되며 아이와 엄마 A씨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자가격리 후 안내문에 따라 읍사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생활지원비를 신청했다. 하지만 예산 소진으로 당장 지급이 어렵다는 답변만 들었다. A씨는 “생활지원비 안내문을 보고 읍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했는데, 당장 지급이 안 되고 언제 지급될지 모르니 기다리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어처구니없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예산이 없으면 그런 내용도 안내를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괜히 기대하고 헛걸음만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군에서 올해만 600가구가 코로나19 생활지원비를 신청했다”며, “이중 100가구만 지급됐고 약 450가구가 대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예
[완주신문]봉동여성의용소방대 대원 33명이 모여 6일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방역활동을 펼쳤다. 의소대 대원들은 6조로 나눠서 각 층의 계단, 복도, 프로그램실 등 소독을 분담해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던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7일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국인숙 봉동여성의용소방대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시작한다는 기쁜 소식을 듣고 코로나19를 걱정하는 주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며, “대원들이 주말에도 함께 해줘서 감사하고 하루 빨리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에서는 전동스쿠터, 휠체어 등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장애인보장구 수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일 완주군보장구서비스센터(센터장 조성문)는 장애인의 이동권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보장구 수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최저생계비 120%이하 차상위, 일반장애인이며 수리품목은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수동휠체어의 내·외장재(모터, 컨트롤러, 타이어, 튜브 등) 부품 등이다. 보장구 수리비용은 연간 1인당 최대 30만원 한도이며 부품가격의 10%(국민기초수급자), 15%(차상위), 20%(일반장애인)를 신청인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난 2006년부터 보장구수리사업을 시작해 매년 약 400~500명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수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완주군보장구서비스센터(063-262-0004)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친화분과(분과장 정태종)가 학생들의 아침밥을 챙기며,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친화분과는 고산중학교 교문 앞에서 학생들의 등교 시간인 오전 8시부터 삼각김밥과 음료를 나눠주며, 학생들의 아침을 챙기고 식사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활동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아동청소년친화분과 위원들은 준비한 150개의 물품을 나눠주며, 코로나 상황 속 더욱 힘든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을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청소년들은 “감사합니다”며, 김밥과 음료를 받고 등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아동청소년친화분과 위원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학업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면서 아침밥을 거르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며 “캠페인을 통해 평생 기초가 되는 아침밥을 꼭 챙겨먹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동·청소년친화분과 위원들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매년 ‘등굣길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9일 상관중학교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신문]봉동읍의 (유)호경(대표 이철)이 주민들을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7일 봉동읍에 따르면 호경은 봉동읍에 소재한 제조업 회사로 평소 완주군을 위해 성금과 후원품 등을 기탁하며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후원은 호경에서 최근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해당 성금은 봉동읍 내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철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분들이 많은데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해왔다”며 “해당 성금이 대상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어려운 때에 이렇게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계층 등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5월 말까지 계획된 삼례책마을 ‘문자의 바다-파피루스부터 타자기까지’ 전시 기간이 연말까지 연장 운영된다. 지난 11월 책 박물관에서 문을 연 ‘문자의 바다’ 전시에서는 인류 최초의 문자인 고대 레반트 쐐기문자를 비롯해 이집트의 파피루스, 인도네시아 바탁족의 골각문자, 아메리칸 인디언의 암각 그림문자와 세계 각국의 필사본, 타자기 등 모두 186종 2775점의 문자 관련 유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약 200미터로 서로 인접한 삼례문화예술촌과 삼례 책박물관, 그림책미술관에서 3대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어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프랑스와 예술의 혁명展’을 주제로 19-20세기 프랑스 화가, 문인들의 저술과 그림, 조각품 등 227점을 전시하고 있다. 올해 개관한 그림책미술관에서는 영국 동화작가의 미간행 원고를 주제로 ‘요정과 마법의 숲’ 원화와 이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완주군민의 경우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자의 바다’ 전시 관람을 원하는 타 지역 방문객은 소정의 입장료(성인 2000원 초중고생 1000원)를 내야 한다. 주말 오후 2시에는 삼례문화예술촌 공연장에
[완주신문]‘국내 교통복지 1번지’를 향한 완주군의 ‘맞춤형 교통복지’가 기존의 4대 서비스에 이어 지선 마을버스의 단계적 운행을 통해 마지막 조각 맞추기를 시작한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주시와 협의해 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의 단계적 시행에 들어가기로 하고 우선 이서지역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지선부문 마을버스를 이달 26일부터 운행하기로 했다. ‘완주형 마을버스(공영제) 도입’으로 지선노선의 환승지점은 종전의 전주대에서 완주군 이서면 소재지로 바뀌게 된다. 또 이서농협과 이서차고지에서 공영제 마을버스가 원마다리와 모산(용지), 대농, 원동, 구암, 대문안, 앵곡(콩쥐팥쥐마을) 등 7개 노선을 하루 18~20회씩 운행하게 된다. 3단계로 나눠 추진되는 ‘지선 마을버스 운행’은 행복콜버스와 으뜸택시, 통학택시, 장애인콜택시 등 종전의 4대 시책과 함께 ‘완주군표 맞춤형 교통서비스’의 완성으로 가는 최종 길목이라는 분석이다. 1단계에 이어 2단계(소양과 상관, 구이면)와 3단계(삼례와 봉등, 용진면) 노선체계 개편안이 실행되면 기존의 맞춤형 서비스와 함께 대중교통체계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앞서 완주군은 읍면 소재지와 각 마을을 잇는 행복콜
[완주신문]완주군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주민들이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혁신도시 상생발전 사업 일환으로 전북혁신도시의 이전기관과 주민들은 함께 공유마켓을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이전기관과 지역주민들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우리가 함께 가꾸는 혁신도시’ 강좌를 시작했다. 이 강좌는 지난달 22일 부터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전북삼락로컬마켓 2층 세미나실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환경의 날을 맞아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과 주민 완주군 이서면 빙등 저수지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이란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Pick Up)과 영어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 걷기 등의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운동이다. 앞서 주민들은 ‘기후위기와 우리의 실천’이라는 강의를 듣고, 스스로 할 수 있는 활동을 실천해 보기로 하고, 이번 플로깅 행사를 기획했다. 환경보호와 지역문제에 관심 있는 주민 20여명이 참여했으며, 행사 장소인 빙등 저수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각자 맡은 구역의
[완주신문]완주군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삼례읍에 위치한 완주군 충혼탑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6일 완주군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행사 규모를 축소해 완주군수, 완주군의회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군 단위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 추념식을 진행했다. 완주군은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의 명예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전몰군경 등의 부모유족, 특수임무부상자, 5‧18민주유공자 및 4‧19혁명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등 지속적으로 호국보훈수당 지원대상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호국보훈 가족들의 숙원이었던 완주군 보훈회관을 삼례읍 삼봉지구에 신축해 전몰군경 유족회 등 일곱 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있다. 또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관내 6개 현충시설을 정비하고 형편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쌀 50포대를 전달했다. 박성일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
[완주신문]완주군 주민들의 코로나19 1차 접종률이 20%를 넘어셨다. 3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으로 누적 1차 백신 접종자는 1만9121명으로 완주군 전체 주민등록 인구(9만1127명)의 20.9% 접종률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주민은 72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26일 접종을 시작한 지 96일 만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완주군 주민 비율은 8%에 육박했다. 완주군보건소는 이날에도 75세 이상 미접종자 680명과 65~74세 고령층 520여 명을 추가로 1차 접종하는 등 백신입고에 맞춰 계획대로 예방접종에 나서고 있다. 이달 1일부터 9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에 해당하는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얀센 백신접종 사전예약도 완료하는 등 백신 접종률은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군보건소는 얀센 백신접종 대상자는 이달 안에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 아래 60세 이상 접종과 동일한 방식으로 사전예약을 거쳐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접종 물량만큼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고, 예약을 하지 않은 대상자들은 7~9월 중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