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화산면이 완주방문의 해를 맞이아 화산교에 설치한 꽃다리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화산면은 소재지 시작점인 화산교에 사피니아를 식재한 화분을 설치해 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붉게 핀 사피니아는 코로나19로 힘든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을 갖게 하고 있다. 몇몇 주민들은 이곳에서 사진 촬영을 하며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가기도 했다. 윤당호 화산면장은 “화산교는 화산면민 뿐 아니라 타 지역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교량으로, 화산교로 왕래하는 모든 주민들이 잠시나마 위안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더불어 2021~2022년 완주방문의 해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산면은 완주방문의해 사업으로 화산교 꽃다리 설치와 더불어 화산생활체육공원 화단을 조성했으며, 향후 수락마을 화단 조성사업과 배롱나무 가로수길 예초 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센스안경콘택트 삼례점(대표 오상영)의 기부로 이서면 저소득 가정에 선글라스가 지원된다. 9일 이서면에 따르면 오상영 센스안경콘택트 삼례점 대표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눈 관리에 소홀한 저소득 가정 대상자의 백내장 예방 및 경제적 부담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기부의사를 밝혔다. 오 대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기부를 통한 희망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우리의 이웃들이 밝은 눈과 마음으로 사회를 바라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시력보호와 백내장 예방을 위해 후원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위봉폭포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에 지정됐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명승은 역사·문화·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명산, 바위, 동굴, 폭포 등을 지정대상으로 하며 전국적으로 총 118곳이 지정돼 있다. 이 중 폭포가 명승으로 지정된 경우는 8곳으로 희소성의 가치가 있다. 위봉폭포는 위봉산성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2단으로 쏟아져 내리는 모습과 폭포 아래의 큰 바위 사이로 물길이 흘러가며 포트홀(Pot hole)의 하천환경을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변 식생의 어울림과 자연관경이 뛰어나 예로부터 완산 8경에 드는 절경으로 인정받아 왔다. 조선 후기 판소리 명창 권삼득(權三得, 1771~1841)이 수련했던 곳으로도 전해진다. 문화재청에서는 위봉폭포의 문화경관적 측면의 뛰어남과 위봉폭포를 향유한 선인들의 삶과 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곳임을 인정하고 ‘역사문화적 · 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폭포’인 명승으로 지정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위봉폭포의 명승지정은 완주군 천혜의 자연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서 앞으로 보존관리 및 활용방안 강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청소년들이 제안한 청소년카페가 이서면에 조성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소년카페는 지난 2020년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소통하는 공간이다. 공간조성을 위해 군은 지난 5월 이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와 함께 청소년카페 이름 공모전을 개최했고 최종 ‘수다롱’으로 결정했다. 수다롱은 청소년이 좋아하는 마카롱에서 연상한 단어로 삼삼오오 청소년들이 모여서 자신의 취향과 스토리를 풀어가는 공유공간의 뜻을 담았다. 청소년카페 수다롱은 학습에 지친 청소년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청소년이 좋아하는 플레이스테이션, 전자 다트게임, 노래방, 테이블식 축구게임, 추억의 오락기 등 다양한 여가활동 놀이시설을 비치했다. 또한 방과 후에 간단히 음식, 음료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커피머신, 제빙기와 온수기, 와플․붕어빵기계,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 공유주방도 마련됐다. 공부 스터디나 동아리 소모임이 삼삼오오 가능하도록 편의시설 등도 갖췄다. 청소년카페는 이서면 반교로 30번지(이서청소년문화의집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픈시간은 월요일은 1시~21시, 화~금 9시~21시, 토
[완주신문]전북경찰청 김철우 수사부장은 지난 8일 중요범인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완주경찰서 강력팀 강동형 경위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강동형 경위는 지난 4월 상습적으로 낮시간 동안 빈집에 침입해 금반지, 현금 등 금품 12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를 신속하게 현장주변을 탐문하고 주변 CCTV를 분석하여 끈질기게 추적한 끝에 검거했다. 김철우 수사부장은“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중요범인을 신속히 검거해 추가 범행을 방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20년 이상 노후산업단지 내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내달 1일까지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지난 3월 논산·천안 일대 공장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됨에 따라 화재안전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20년 이상 노후산업단지는 공장밀집배치로 화재 시 주변 공장으로 쉽게 연소되고 소방활동 공간 확보가 어려워 많은 재산피해가 나올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완주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은 내달 1일까지 완주군 관내 주요 산업단지 내 업체 1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소 제거를 통한 선제적 예방활동에 주력한다. 대상 선정기준은 최근 5년 이내에 화재가 발생된 대상, 공장의 신설, 증설 등을 위해서 공사 중인 대상, 위험물 제조소 등으로 예방규정을 정해야 하는 제조소 등이다. 주요 조사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폐쇄·차단 여부,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건축물 불법 증·개축, 전기·화기 취급시설 등 화재위험요인 중점점검 ▲열화상카메라 활용, 천장 속 전기배선 등 육안확인 불가부분 정밀점검(가능시) ▲소방계획, 자체점검, 소방교육·훈련 등 법정 의무사항 추진여부 등이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산업단지 특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이 지난 7일 제260회 제2차 본회의에서 ‘완주 군립 치매요양병원(아름다움 노인전문병원)의 효율적 운용방안’에 대한 군정질문에 실시했다. 군정질문에 나선 유의식 의원에 따르면 아름다운 노인전문병원은 2004년부터 2021국비와 도비, 군비 등 총 43억여원을 지원했으며, 그 중 군비만 약 22억원 투입됐다. 하지만 막대한 지원 예산이 들어간 군립병원의 군민들의 이용률은 매우 저조하다. 이에 유의식 의원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 업무보고를 통해 군립이라는 타이틀 유지를 위해 비생산·비효율적으로 경영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개선책을 마련 해 줄 것을 수차례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 이용률 저조 요인 ▲군립요양병원이 갖춰야할 요건과 문제점 및 대책 ▲치매안심센터와 군립 치매용양병원 간의 업무 공조에 대해 일괄 질문했다. 박성일 군수는 시설과 장비의 노후화, 차별화 된 혜택 부족 등을 군립병원의 이용률의 저조 원인으로 꼽았다. 박성일 군수는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 방안 마련하고 치매안심센터와 공립요양병원간의 긴밀한 공조 통해 효율적으로 치매의료서
[완주신문]고산면 석산업체에서 내년말 사업종료를 앞두고 수십억원 상당의 새로운 기계를 들여 놓아 논란이다. 이를 두고 인근마을 주민들은 “사업을 연장하려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최근 석산 인근마을 주민들은 서명운동 등 허가 연장을 반대하는 의견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있다. 이들은 “업체에서 새로운 기계를 들인 것은 사업종료를 하지 않고 연장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은 사실로 확인됐다. 석산업체에서 본지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를 신청해 심리가 있던 날인 지난달 25일, 석산업체의 실소유주라고 밝힌 A씨는 심리 과정에서 “새로운 기계를 90억원 들여 설치했다”면서 “만약 석산개발 연장을 못해 기계 리스 비용을 갚지 못하면 회사가 망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석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기계는 자갈, 모래, 흙 등을 선별하는 기계다. 업계 관계자 B씨는 고산면 석산개발 현장에 설치된 기계 사진을 보고 “40억원 상당의 최신 기계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사업 연장을 하려는 업체 측과 연장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마찰과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완주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말 설치된 해당 기계는 아직 사용되지 않고 있다. 완주군
[완주신문]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이 코로나19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하는 완주군보건소 직원들과 의료인들에게 응원키트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현대차 전주공장과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의료진 응원키트 전달식’을 갖고 보건소 직원들과 관계 의료진에게 1,200만 원 상당의 홍삼과 유산균, 간식 등을 담은 응원키트 200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신승재 현대자동차 전주총무팀장, 박진화 현대자동차 노조 사회연대부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성일 군수는 “국가재난과 다름없는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예방접종 업무로 전 공무원이 비상근무를 하는 등 격무의 연속 상태에서 이렇게 정성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일선현장에서 불철주야 뛰고 있는 보건소 직원과 의료진에게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힘을 보태야 한다는 취지로 응원키트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의 조속한 종결과 일선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공무원과 관계자의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군수 박성일)과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문화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8일 완주군은 오산시와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문화도시 조성 관련 대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완주군은 올해 초 군 단위 최초, 호남권 최초로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오산시는 2019년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현재 본 도시 지정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문화도시 사업추진을 위한 자문 지원 △문화인력 양성 및 전문화와 시민참여를 위한 교육 지원 △기타 문화도시 사업의 원활한 조성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처음으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돼 공동체 중심의 활력 넘치는 세계 최고의 문화도시를 조성해 나가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상생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완주군과 오산시가 문화도시 사업의 비전과 목표에 공감하고 있고,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수립하게 됐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