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11일 완주군은 오는 14일부터 신청 서류를 접수받아 신청자격 및 매출액, 중복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 뒤 오는 7월부터 예산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지난해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사업장으로, 최대 50만원(2020년 카드매출액의 0.8%)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지원 대상을 지난해 연매출 1억2천만원 이하 사업장에서 3억 원 이하로 확대한 것이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사본이다. 전년도 총매출액과 카드 매출액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 등을 국세청을 통해 군에서 일괄 확인해 지난해보다 구비서류가 대폭 간소화됐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완주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류를 확인한 뒤 읍면 사무소 방문 및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오인석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으로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6.25 참전용사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예우했다. 11일 완주군은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이완공 병장과 故조재천 중사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여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하고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 故이완공 병장은 1951년 5월 강원도 평창 진부 전투지구에서, 故조재천 중사는 1951년 10월 강원도 춘천 전투지구에서 전사했다. 현재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2022년까지 6.25전쟁 당시 전공을 세워 무공훈장을 받기로 했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받지 못한 공로자를 발굴하는 ‘무공훈장 찾아주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조사단 활동으로 관련 기록이 발굴됨에 따라, 6.25전쟁 71년만에 비로소 영예로운 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故조재천 중사의 누이인 조순자 씨는 “먼저 떠난 동생의 명예를 훈장을 통해 되찾아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후손 분들에게 항상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자긍심을 높
[완주신문]완주군이 농번기와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한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야생 진드기를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11일 완주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쯔쯔가무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예방백신이 없다. 진드기가 활동하는 계절(주로 4월~11월)에 농작업, 산나물 채취, 제초작업, 산책, 캠핑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고, 특히 고령자는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긴 소매, 긴바지, 토시, 양말, 장갑 등 적정 작업복 착용 ▲풀숲에 옷을 벗어 놓지 않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야외활동 후 옷 분리 세탁하기 등 이 있으며 시중에 나와 있는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위장관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기타 자
[완주신문]구이면이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챙기고 있다. 11일 구이면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36명을 대상으로 팀별 안전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을 통해 폭염 시 야외활동 자제, 물 섭취 등을 알렸다. 구이면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은 지난 2월부터 꾸준히 구이면 면소재지뿐만 아니라 모악산 자락, 구이면 둘레길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정비한 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이면행정복지센터 화단을 정비해 지역주민들 및 내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구이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91%가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로 개인방역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최인규 구이면장은 “누군가가 보든 안보든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 환경정비에 힘써주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날이 더워지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하기가 더 힘들지만 그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안전이 가장 최우선이므로 마스크 착용과 물 섭취를 통해 건강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경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편백숲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11일 경천면에 따르면 주민자치위 회원 20여명은 최근 편백숲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경천면 편백숲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잡초로 인해 좁아진 산책길 방해물을 제거했다. 남명우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석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천면 만들기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경천면 편백숲은 4만9500㎡의 국유림에 20년생 편백숲이 조성돼 있으며, 힐링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편백숲 풀베기를 위해 고생한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작업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소완섭)는 11부터 15일까지 완주군 2020회계연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기금 등에 대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 승인안과 2020회계연도 예비비 사용 승인안 등을 상정해 심의·의결 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에 상정된 안건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6월 8일부터 6월 10일까지 예비심사를 통해 의결안 안건으로 예결위를 거쳐 16일 본회의에 회부되어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심사할 2020회계연도 결산액 규모는 전년대비 1344억원(약16%) 증가한 9418억원으로, 세입결산에서 징수의 적정성, 결손 방지 및 체납액 징수 상황 등을 심사하고 세출결산에서 예산집행, 이월 및 불용액, 예비비 집행 등을 예산편성 단계부터 제대로 운용했는지 심사할 계획이다. 소완섭 예결위원장은 “한해 동안 완주군을 위해 지출한 예산내역과 예비비 지역 내역을 면밀히 살펴 군정발전과 2021년도 예산의 효율적 운영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10일 완주경찰서 3층 강당에서 완주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회장 양현섭)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완주경찰서 각 과장,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자치경찰제와 스토킹 범죄 처벌법 등 주요 법률 개정사항에 대한 설명 및 완주경찰의 주요 추진업무 소개, 위원들의 건의사항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권현주 완주경찰서장은 “올해는 경찰에게 많은 변화가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가까이에서 아낌없는 조언과 충고를 해주셨으면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협력 치안을 더욱 강화해 안전한 완주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선도문화연구원은 13일 오후 3시 단군문화축제 ‘I♥홍익’ 기념식을 개최하며, 선도문화연구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기념식은 7일부터 27일까지 국학원, 대한국학기공협회, 우리역사바로알기, 국제뉴스의 후원을 받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단군문화축제 ‘I♥홍익’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선도문화연구원 지부별 단군 할아버지 생신 축하 영상과 단군치적 영상 시청 등 단군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는 많은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선도문화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이제 우리는 국조 단군을 신화나 신앙의 대상이 아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의 뿌리임을 알고 우리 안에 내재된 홍익 DNA를 더 크게 키워 평화롭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올해로 개관 14주년을 맞이하는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에서는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개관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우울감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침체된 사회분위기 전환을 유도하고자 계획됐다. 10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삼례와 봉동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식개선캠페인, 장애인인권캠페인, 구인/구직 상담, 복지관이용 안내 등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스운영과 침체된 지역 상인을 위로하고자 재래시장 및 지역 상가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해 모든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간만의 외부행사 소식에 많은 주민과 장애인이 참여했다. 조성문 관장은 “어려운 상황에 진행하게 된 개관행사라 많이 조심스러웠는데 걱정과 우려속에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며, “지금까지도 잘해왔듯이 앞으로도 건강하고 슬기롭게 코로나를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삼례읍 비비정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주민이 “말 바꾸는 행정 때문에 속 터진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10일 만나 카페 운영자 A씨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완주군 공무원들이 찾아와 비비정 일대를 공원화 하겠다며 A씨가 운영하는 카페가 계획에 포함돼 판매할 의사를 문의했다. A씨는 유일한 생업이기에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생존권이 걸린 사안이라 단호히 거절했다”고 말했다. 두어달 후 지난해 10월 중순 완주군으로부터 A씨의 카페 부지는 공원화 사업추진에 필요가 없어 제외키로 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다만 카페 울타리 외부 토지는 완주군에 매도해달라는 요청에 A씨는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월 25일 완주군 공무원이 입회한 가운데에 경계 측량을 실시했고, A씨 토지 중 약 200㎡를 군에서 매입키로 했다. 이 때문에 A씨는 현 카페 부지와 건물은 매입하지 않기로 해 카페에 시설 투자를 새로 했다. 하지만 지난 4일 완주군 공무원이 찾아와 카페 부지 841㎡ 전부를 공원화하기로 했다고 전달했다는 것. 이에 A씨는 “완주군 행정이 손바닥 뒤집듯 약속을 어긴다”며, “분통 터진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일방적 통보식 행정을 당장 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