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공동육아나눔터가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을 제시, 양육스트레스를 줄이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완주군은 최근 2차례에 걸쳐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호점(용진)에서는 특강 ‘소통, 격려하는 부모’를 주제로 아이와 함께 입욕제 만들기 체험행사를, 2호점(삼봉)에서는 교구 만들기를 통한 ‘잘 놀아야 잘 자란다’ 부모교육과 부모 미술 심리진단 ‘나의 꽃을 그려주세요’를 통한 아이와의 소통법 점검, 격려 할 때의 기술 등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이번 교육을 통해 다른 부모님들과 자녀양육에 대해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며 “자녀와의 의사 소통에 있어서도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아이를 이해하고 서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맞벌이와 핵가족화 등으로 육아에 대한 부담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공동육아 나눔터가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를 안심하고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육아 나눔터는 생활밀착형 가정 육아 활성화 지원을 목표로 아이들
[완주신문]수년간 블루베리를 키워오던 주민이 농사를 포기해야할 위기에 처했다. 상관면 마치리 내신천 상류에 대한 하천정비로 인해 블루베리가 심어져 있는 땅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총 780억원대의 수해복구비를 확보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지역 내 피해액이 102억6천만원을 기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복구계획이 확정됐다. 복구비는 기능복구 사업비(193억원)와 개선복구 사업비(588억원)를 모두 포함해 총 781억원으로, 공공시설 복구비 771억6000만원에 사유시설 복구비 9억37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집중호우 때마다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된 개선복구 사업은 제방유실이나 교량 파괴 등 피해가 컸던 △소양천(지방하천) △수원천(지방하천) △행단천(소하천) 등 3개소로, 기능복원뿐만 아니라 항구적인 개선복구가 동시 진행될 수 있게 됐다. 내신천도 이 일환으로 하천정비 중이다. 내신천 상류에서 블루베리 농사를 짓는 A씨는 “블루베리 수확으로 일년에 1500만원 가량 수입이 있는데, 더
[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에게 비타민 가득한 과일을 지원했다. 28일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바나나, 귤, 파인애플, 키위, 망고, 참외, 블루베리 총 7가지로 과일꾸러미를 만들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은 신선한 과일들을 정성껏 포장해 코로나19로 영양섭취에 어려움이 많은 취약계층 30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윤대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체력이 약한 어르신, 장애인, 아동이 있는 가정을 위해 과일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이번 취약계층 과일지원 사업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들과 함께하는 만경강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 주민의견을 활발히 진행했다. 28일 봉동읍은 ‘만경강 둔치 생태하천 조성사업’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총 6차례에 걸쳐 주민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봉동읍은 지난 24일부터 양일간 인근 마을주민을 시작으로,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방향, 사업내용 등 설명하고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화단, 산책로 조성, 특색있는 여가공간 조성, 지역상권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제시했다. 봉동읍은 제시된 주민의견들을 검토해 사업에 반영하고 경관·생태적 기능을 보완해 설계가 끝나는 즉시 신속한 행정절차를 이행해 7월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만경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만경강이 주민들의 쉼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보은매립장 이전과 완주군 폐기물처리 대책 마련을 위한 공론화위원회 발족식이 지난 25일 오후 2시 완주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발족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 유희빈 비봉면 대책위원장 등 공론화위원회 위원 16명 등이 참석하였다. 공론화위원회는 비봉면 대책위, 비봉면 주민, 완주군 군민단체 대표, 완주군의회, 완주군, 갈등조정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론화는 불법매립으로 인한 보은매립장 주변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향후 예상되는 완주군 폐기물 문제에 대하여 논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완주군 정책에 반영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공론화위원회에서는 보은매립장 이전 및 완주군 폐기물관리를 위한 원칙과 방향을 설정한 후 폐기물처리시설의 종류, 규모 및 입지선정을 위한 공모안 등을 논의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완주군수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발족식에 이어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유희빈 위원을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주요내용으로 공론화 추진계획 및 일정,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2차 회의에서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운영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해 본회의 전에 사전협의하는
[완주신문]완주군이 전국 문화도시 의장도시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박성일 완주군수가 전국문화도시협의회 1기 의장으로서 법정지정도시 12개 도시의 교류와 공동사업을 이끈다. 지역문화진흥법에 의해 지정된 전국 문화도시들이 지난 25일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고, 1기 의장도시로 완주군을 선출했다. 전국문화도시협의회는 1차 지정 7곳, 2차 지정 5곳 총 12개 도시로 이뤄져 있다. 완주군을 포함해 강릉시, 김해시, 부산 영도구, 부천시, 서귀포시, 원주시, 인천 부평구, 천안시, 청주시, 춘천시, 포항시가 소속돼 있다. 12개 도시들은 그동안 협의회 구성을 준비하면서 춘천, 청주, 완주 등에서 모임을 계속해 왔으며 최근 과열되고 있는 문화도시 지정공모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지정도시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해 왔다. 이를 위해 회원도시들은 각 도시의 성과와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문화도시 사업의 대표 사례를 공동으로 발굴해 가기로 했다. 협의회는 문화도시 조성이 일시적인 공모사업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사업이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기관 및 자치단체, 지역문화계와 소통을
[완주신문]완주군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관리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완주군은 도내 9개 산모·신생아건강관리제공기관과 지난 25일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영양플러스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인 출산과 육아환경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각지대의 임산부·영유아를 발굴해 보건복지증진 및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9개 기관의 산모·신생아제공기관의 건강관리사는 완주군의 보건사업 홍보대사가 되어 완주군에서 추진하는 보건사업들을 산모와 지역주민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고, 미 수혜자를 발굴해 보건사업을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제공기관의 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사회가치 실현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가교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하고, 적극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해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활성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암환자 의료비 지원비를 확대한다. 28일 완주군 보건소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7월 1일부터 연중 시행중인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기준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먼저, 성인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암환자 의료비 지원 한도는 연간 22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연간 급여 본인 일부 부담금 최대 120만원, 비급여 본인부담금 최대 100만원 한도를 구분해 지원했지만 앞으로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기존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암환자 중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본인부담이 낮아지고 유사한 사업이 있는 점을 고려해 7월 1일부터 신규 지원이 중단된다. 다만 올해 6월 30일까지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거나 폐암 진단을 받은 건강보험료 하위 50% 성인 암환자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기준으로 신청을 할 수 있다. 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사업팀은 “7월 1일부터 건강보험가입자 신규 지원이 중단되는 만큼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암 검진을 꼭 받아달라”라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 요구에 대한 행정의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청렴군민감사관 A씨는 석달전 비봉면 보은매립장 침출수 운반 업체 담합 의혹을 제기하며 완주군 감사팀에 조치를 요구했다. 당시 A씨는 담합 의혹에 대한 증거자료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다룬 유사사건 등을 문서로 전달했다. 동시에 환경과에도 과업지시서 위반과 계약불이행과 관련된 정황 등이 있다며 고발 조치를 촉구했다. 하지만 석달이 지났지만 행정은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았다. A씨에 따르면 완주군은 공정위에 관련 내용을 질의만 했을 뿐 제소를 하지 않았다. 이런 사실을 알고 A씨가 항의하자 감사팀은 재정관리과에 책임을 넘겼다. A씨는 “감사팀에서 공정위 제소를 거부했다”면서 “계약과 관련된 일은 재정관리과 소관이라며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할수록 부서간 책임을 떠넘기기 바빠 보였다”고 덧붙였다. 반면 환경과는 독촉이 이어지자 해당 사안에 대해 고발 의사를 밝혔다는 것. A씨에 따르면 담합 의혹을 받는 업체들은 과업지시서에 따라 하도급을 주면 안 된다. 하지만 이를 위반했고, 계약불이행을 한 업체에게는 위약금을 추징해야지만 행정에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자 완주군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1년 비대면 건강 플로킹 ‘쓰담걷기’를 진행했다. ‘쓰담걷기’는 지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사전접수를 통해 선착순 70명을 모집했다. 신청자들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비대면으로 건강 플로킹을 실천해 사진 촬영 및 한 줄 소감을 제출해 활동을 인증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이정일씨은 “걸으면서 쓰레기를 주워 건강과 환경을 둘 다 지킬 수 있는 일석이조가 돼 기뻤다”고 전했다. 또한 행사 취지에 맞게 참여자들에게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 생활화를 통해 건강과 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텀블러를 상품으로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