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 대표 먹거리인 순두부찌개와 생강한과가 외국인들 입맛에도 저격인 세계적인 음식으로 입증됐다. 5일 완주군은 전북도가 주관한 ‘K-글로컬 캠핑 페스티벌’에서 도내 시군 특산품을 활용한 미식관광자랑 음식경연대회에서 완주군 대표 음식이 1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대회는 미국, 중국, 네팔 등 20개국 70명의 외국인 인플루언서들과 시군 관광담당 공무원들이 조를 나눠서 시군 대표 음식을 같이 직접 만들고 맛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인기를 끈 순두부찌개는 진한 육수에 매콤하면서 고소한 부드러운 두부 맛이 최고라는 평가를 얻었다. 또한 조청과 찹쌀가루를 이용해 생강한과를 직접 만드는 체험에 참여한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은 부드럽고, 알싸하면서도 달콤한 맛과 향이 아주 매력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은 이번 음식 만드는 과정과 관광스토리를 담아 영상으로 제작하고, 자신의 SNS에 올려서 미식여행지 전북의 맛과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이번 행사에 제작된 ‘전북미식여행’ 영상은 전북도 전담여행사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여행사에 ‘단체관광상품(안심 방한관광)’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코로나19 팬데믹이 몰아친 지난해에 완주군민들의 지출항목 중 식료품비와 주거비용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계 부채가 늘었지만 삶의 만족도에 대한 견해는 ‘행복’이 가장 높았고 가족관계 만족도 역시 긍정 응답이 높았다. 5일 완주군이 발표한 ‘2020년 완주군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완주군민의 지난해 월평균 생활비는 100만원이하인 저소비 계층이 30.1%였으며, 300만원이상 고소비 계층은 21.7%로 집계됐다. 완주군민의 가장 큰 지출항목은 ‘식료품비’로 평균 47만6000원이었으며, ‘주거비용’ 27만5000원, ‘교통비’ 22만3000원 등의 순이었다. 2년 전인 2018년 조사에(40만9500원)와 비교할 때 식료품비 부담은 16.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비 또한 2018년 조사(23만400원)에 비해 19.3%나 껑충 뛰는 등 코로나19로 주민들의 식료품비와 주거비 부담이 가중돼 가계 불안을 더해줬다는 분석이다. 반면에 외부 방문 자제, 방역수칙 준수 등으로 교통비는 2018년에 비해 지난해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월평균 가구소득은 200만원미만 저소득자 비율이 43.9%를 차지했으며, 5
[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 군수가 5일 “항해(航海)는 선장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선원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군민행복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방향을 공유하고 함께 노를 저어가자”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협치와 소통, 변화와 열정으로 군민행복을 위한 군정을 펼치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어 “민선 7기 3년 동안 법정 문화도시 선정,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선정, 완주 봉동생강 국가 중요농업유산 지정,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 등 군정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직원들이 애를 많이 썼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안에 업무 인수인계를 통해 올 하반기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의 대응에 적극 나서 달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 “7~8월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정치권과 공조를 하는 등 총력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우리 지역의 주요 사업이 기재부 심의에서 삭감되거나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고 대선공약 반영을 위한 정치권과의 대응활동도
[완주신문]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습해 시설원예 농가의 고온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시설원예 농가의 고온 피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온실 냉방 방법을 소개했다. 시설원예 작물은 35도 이상의 고온에 노출되면 생육이 떨어지고 수확량이 줄어든다. 여름철 온실 온도는 40도 이상 올라가는 날이 많아서 온도를 낮추기 위해 온실 냉방 시설을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 차광막은 흑색 차광막을 온실 내부에 설치하는 것보다 알루미늄 재질 차광막을 온실 외부에 설치하는 것이 열 유입을 20% 이상 줄일 수 있다. 환기창은 곡부 환기창보다 동고 환기창이 효율이 높으며, 소규모 온실은 측면에 창을 함께 내는 것이 환기 효율이 높다. 환기팬은 환기율을 시간당 45~60회로 늘리고, 대형 온실은 순환 팬을 함께 쓰는 것이 열기 배출에 좋다. 안개는 분무 입자 경 0.05mm 이하 미세노즐을 이용해 분무와 정지를 반복하는 간헐식 분무를 하고, 장마철에는 환기팬과 같이 사용하면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히트펌프, 냉각장치 등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냉방을 하는 농가도 증가하고 있다. 온실의 냉방부하는 난방부하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기술창업 지원 등을 전담하는 ‘청년농업인육성팀’을 1일자로 신설하고 5일 현판식을 가졌다. 앞으로 중앙·지방농촌진흥기관에서 추진하는 청년농업인 육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2023년까지 정예 4-H 청년농업인 1만명 육성을 위한 단계별 이행안을 실행할 계획이다. 청년농업인육성팀은 △청년농업인 맞춤형 종합 정보제공 서비스 운영 책임 △청년농업인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 4-H 중심의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청년농업인 정착과 창업 활성화 사업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올해 11월경 시범운영하는 종합 정보제공 서비스는 농업분야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영농정착 초기에 있는 청년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청년농업인육성팀은 시스템 이용자들이 정보를 쉽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수집과 서비스의 품질 향상, 주기적 정보 갱신 등을 담당한다. 또한 농업에 진출하는 청년들이 농작물 생산 이외에도 농산업분야 기술창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기술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과 시제품 개발 등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
[완주신문]삼례읍 구와배수로 확장공사가 엉터리로 이뤄져 주민 불만이 치솟고 있다. 해당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지난해 3월부터 내년말까지 완주삼봉주택 공공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총 52억원이 들어가며, 1만7928㎡ 규모이다. 하지만 구와리 인근 농민들은 올초부터 “구와배수로의 너비가 최종 방류부인 송정배수로의 너비보다 넓어져 폭우 시 농작물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배수로 너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구와리 한 수문은 수로와 높이가 같고 인근 농지보다 높아 폭우 시 수문을 늦게 열면 넘치고 있다. 이에 지난 3월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은 삼례읍행정복지센터에서 구와배수로 확장 공사에 따른 민원 해결을 위해 해당 부서인 완주군 도시개발과와 LH, 한국농어촌공사, 구와리 농민과 함께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마가 시작된 현재까지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 지속된 민원에도 해결이 되지 않자 지난 2일 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이 관계기관 담당자들과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한 농민은 “수문을 닫아놓았을 때 물이 넘치고 주위 토사가 무너진다”며, “만수위가 되면 완주딸기랜드 앞 작은 수로가 낮아 농경지로 역류한다”고 토로
[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수가 ‘수소와 문화로 열어가는 미래 자족도시 신(新)완주 도약’을 위해 3조원 규모의 ‘자족도시 완주 대전환 프로젝트’를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일 군수는 2일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7기 4년차 8대 군정운영 방향’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안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군정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가 이날 제시된 군정 방향은 대한민국 수소도시 1번지 완주 실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전북 4대 도시 성장기반 구축, 국내 대표 문화도시 육성, 농(農)토피아 완주 실현, 전북 대표 관광도시 도약, 3대 친화도시 조성, 주민과의 공약이행 최선 등이다. 박 군수는 우선 국내 수소도시 1번지 완주 실현을 위해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과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등 연료전지 원 스톱(One Stop) 인증체계를 구축하고, 수소시범도시 등 총 4건에 1,200억 원을 투입하는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구축도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단과 주거, 교통 등 각 분야의 기존 투자와 향후 시설 확충, 추가 투자 계획을 묶어 3조원 규모의 ‘자족도시 완주 대전환 프로젝트’로 명명하고 앞으로 차질 없이
[완주신문]완주군이 본격적인 물놀이 철을 맞아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2일 완주군은 고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산, 운주, 동상 등 물놀이 관리지역에 배치될 안전관리요원 39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상안전 이론을 비롯해 심폐소생술과 인명구조장비 사용법 개별 실습, 코로나19 물놀이 이용객이 지켜야할 방역수칙 교육이 진행됐다. 완주군은 물놀이 특별관리기간인 7월 중순경부터 현장에 배치될 안전관리요원과 소방서, 경찰서, 면사무소에 핫라인을 구축해 업무 공조체계를 유지함은 물론, 집중호우 등 기상상황에 맞춰 안전관리요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피서객들이 많이 몰리는 오성교, 호성골, 호꼬배기 등 3개소에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해 안전한 물놀이 문화를 정착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배치를 통해 물놀이 지역 안전계도 및 순찰, 홍보활동을 전개해 이용객들의 안전한 여가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마을의 음식점, 슈퍼마켓이 치매환자를 함께 발굴하고 돌본다. 2일 완주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8개 사업장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현재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운영 중인 삼례읍과 소양면 소재의 음식점, 슈퍼마켓, 카페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승인 절차를 거쳐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됐다.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은 사업장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향후 지역사회 치매극복활동 및 치매인식개선에 동참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가맹점을 통해 치매조기검진 안내, 치매관리서비스 소개, 도움이 필요한 치매어르신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하는 등 치매안심센터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군은 지속적으로 치매안심가게 지정을 확대해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완주군은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 치매조기검진, 치매 치료비 지원, 치매환자 돌봄 쉼터 운영,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극복에 힘쓰고 있다. 라순정 완주군 보건소장은 “인적·물적으로 치매 연계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2일 완주지역자활센터 어르신들을 위해 돼지고기 300근(약 350만원상당)을 후원했다. 이번행사는 코로나19로인해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을 완주지역자활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이 가구방문조사를 거쳐 300여 세대를 선정해 전달했다. 윤현철 회장은 "코로나19로인해 힘들어하는 어르신을 위해 조금이나마 위로와 기쁨을 줄 수있어 매우 기쁘다"며, "돼지고기를 기부해주신 노효환 재단위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