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삼례읍 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이은경)가 이웃을 위해 생필품을 나눴다. 14일 삼례읍 새마을부녀연합회는 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의 후원을 받아 각 마을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관내 소외가구 150여 세대에 생활필수품인 세탁세제와 화장지를 전달했다. 각 마을 부녀회장들은 어려운 이웃을 추천하고, 직접 집으로 찾아가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이은경 삼례읍 새마을부녀회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하고, 소외되는 주민 없이 읍민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행사에 부녀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희수 삼례읍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우리 이웃을 위해 애써준 부녀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지역에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읍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장김치나눔과 반찬봉사, 환경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나눔 행사에 앞장서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이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정보약자들이 음식점과 카페에서 쉽게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쉬운 메뉴판을 보급했다. 14일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6월부터 관내 카페와 음식점에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정보약자들이 쉽게 주문할 수 있는 메뉴판을 직접 제작·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은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글로 된 메뉴의 의미를 몰라 타인의 선택에 의존하거나 매번 같은 음료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에 착안해 장애인복지관은 사진, 그림을 통해 메뉴를 소개하고 주문한 음료값을 결제할 때도 참고할 수 있도록 지폐 모양의 그림을 숫자로 표현해 유용성을 높였다. 현재까지 삼례읍, 봉동읍을 시작으로 총 14개소에 쉬운 메뉴판이 보급됐으며 장애인 권익옹호에 대한 인식개선을 확산하기 위해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알기쉬운 메뉴판을 통해 장애인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장애인들의 생활 속 불편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상점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당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 이서 고구마가 출하됐다. 14일 완주군은 이서농협(조합장 송영욱)과 고구마 공선회에서 이서 고구마 출하 기념행사를 이서농협 유통센터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및 군의원, 고구마 공선회 회원, 농협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서농협과 공선회에서는 약 264ha의 규모로 밤고구마, 꿀고구마를 재배해 12월까지 전국 도매시장 등에 출하한다. 이서농협 공선회의 고구마는 밤고구마와 꿀고구마를 생산하고 품종은 일반고구마와 진율미로 재배해 당도가 우수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서농협에서는 올해 고구마 세척 건조기를 최신 설비로 교체함에 따라 출하량을 지난해 1,524톤 대비 5%정도 증가한 1600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서농협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서농협 고구마 첫 출하는 의미가 크다”며 “성공적인 판매로 주민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밭작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아주심기 기계화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논 농업 기계화율은 평균 98.6%이며, 밭 농업 기계화율은 61.9%이다. 이 중에서도 파종‧아주심기의 기계화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밭농업 기계화율이 낮은 이유는 필지가 작고 경사지가 많으며, 지역이나 작물별로 재배양식이 달라 농기계 현장 적용과 범용성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마늘 재배의 경우 경북 의성은 두둑 폭이 300cm, 경남 남해는 150cm, 전남 무안은 210cm로 트랙터용 작업기를 적용하기가 어렵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는 고추, 콩, 참깨, 잡곡 등 기계화 적응 품종 36종을 개발했으며, 마늘, 양파, 무, 배추, 콩, 감자, 고구마 등 14개 작물의 재배양식을 표준화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밭작물 아주심기 작업 중 기계화가 미흡한 배추, 들깨, 참깨 아주심기 기계화 기술이다. 배추, 들깨, 참깨 아주심기는 채소 정식기를 이용하며, 아주심기 시 작물 길이는 20cm 이하인 것이 좋다. 정식기는 자동과 반자동으로 구분하며, 자동은 자동으로 모종을 뽑아 심어주기 때문에 운전자 혼자 작업할 수 있고,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14일 화재 또는 구조ㆍ구급이 필요한 상황을 거짓으로 알린 경우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거짓·허위신고는 소방대원과 소방차량이 실제 현장까지 출동하기 때문에 소방력 낭비와 해당 지역의 안전 공백을 야기하며, 기존에는 소방기본법상 화재ㆍ구조ㆍ구급이 필요한 상황을 거짓(허위)으로 알린 경우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하지만 지난 1월 ‘소방기본법’시행령 제19조(과태료의 부과기준)가 개정됨에 따라 1회 거짓 신고 시 200만원, 2회 400만원, 3회 이상은 최대 500만원으로 상향됐다. ‘거짓신고’는 신고 단계에서 장난이나 허위 신고를 인지해 출동하지 않은 장난전화와 구분되며, 단순 장난전화라도‘경범죄처벌법’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된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장난전화나 거짓 신고는 즉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의 신고 접수를 지연시켜 소방대원의 출동이 늦어질 수 있다”며, “불필요한 출동과 재난현장 출동 공백을 줄일 수 있도록 군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가 13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내 민주광장에서 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날 전주공장 도장설비 합리화 공사와 성과급 지급 등을 주장했다. 도장설비 공사는 노후장비 개선을 통한 품질확보와 환경문제 해소로 건강권 확보를 위해서다. 아울러 위원회는 “지난해 전대미문의 코로나19로 인해 5만 조합원이 큰 양보로 임금 동결을 했다”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7조4790억원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공정한 분배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일 현대차지부는 142차 임시대대에서 단체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결의를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 7일에는 조합원 총회를 거쳐 83.2%의 찬성으로 합법적인 쟁의권 확보 수순을 밟고 있다. 위원회는 “전주공장은 상용차전문공장으로 발돋움 하기위해 지부에 전주공장 요구안으로 도장 합리화 공사를 요구했고, 울산 지부 고용안정위에서 아직 해결되지 않은 전주공장 전략차종 생산 및 대체 차종 투입 합의 없이는 2021년 임단협 마무리는 절대 없다”고 선언했다. 이어 “전주공장 조합원 4500명의 단결로 임단협 승리를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역자활센터의 역량강화와 자활사업의 성과향상을 위한 것으로, 전국 237개소 지역자활센터를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 3개의 유형별로 나눠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의 운영실적을 평가했다. 최우수기관은 전국 자활센터 중 상위 10%이내 우수 기관을 의미한다.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 자활, 사업단 운영, 자활기업 지원, 센터운영, 외부기관 후원연계, 지역특성화 사업 등의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지역자활센터 기관인증 현판 및 추가 운영비 교부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현재 자활센터에는 80여명의 자활참여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8개의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1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급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친정엄마사업단과 제과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해피트리브레드사업단은 자활기업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 김진왕 센터장은 “최우수기관 선정은 지역자활센터와 지역사회가 함께 저소득층을 위
[완주신문]비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희성)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풀베기 작업을 실시, 주민들의 편익을 높였다. 13일 비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비봉 생활체육공원에서 평치교까지 수양홍도화 주변의 잡초와 잡목을 말끔하게 정비하는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생활체육공원은 비봉면 어르신들의 체력증진 및 주민들의 체육활동을 위해 조성된 체육공원으로 옆 제방길은 인근 주민들의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다. 유희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매월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깨끗한 비봉면을 만들고 지역 주민과 화합하고 단결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딸기 농가를 위해 선충방제용 미생물을 공급한다. 13일 완주군은 딸기재배에 문제가 되는 선충을 방제하기 위해 유용미생물(균주 Pseudomonas chlororaphis 06)을 딸기 육묘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딸기에 피해를 주는 선충은 뿌리썩이선충, 잎선충, 뿌리혹선충 등이 있으며 방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농약은 약제잔류기간이 길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는 피해가 매년 발생되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선제적으로 딸기육묘기간 중 선충방제를 철저히해 정식이후 약제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할 계획이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유용미생물에서 나오는 페나진성분은 선충의 밀도 및 알 부화를 억제하며 작물생육을 촉진하는 등 딸기재배에 유용한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으며 유럽에서는 이 균주를 생물농약으로 등록 사용하고 있다. 선충방제용 미생물사용 시 선충피해를 20% 감소시켜 수확량이 증수되며 토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살포 횟수를 줄일 수 있어 약제저항성 발현 저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주 500L 이상의 선충 방제용 미생물을 공급할 계획이다”며 “육묘단계에서 철저히 방제해 재배 시 선충으로부터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운주면에 갈비탕을 나눔했다. 13일 운주면은 장애인연합회가 갈비탕 100그릇을 전해와 부녀회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등의 도움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갈비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덕연 회장은 “더운 날씨에 수고해준 부녀회장님들 덕분에 어려운 이웃에게 갈비탕을 나눠 줄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해주신 장애인연합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연합회는 운주면 사회공헌활동으로 마스크 기부, 연탄 봉사 등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기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