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군민 생활편의 증진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주민참여 예산 사업 등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80%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은 72건으로 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은 마을안길 포장, 배수로 개선 등 비교적 적은 사업비로 주민에게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업 선정 및 실시설계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진행함에 따라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완주군은 주민 호응에 힘입어 내년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등 선정 절차를 진행 하고 있으며,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최성호 공영개발과장은 “완주군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지역 균형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적극 집중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고산면 의용소방대(대장 박병주)가 만경강 일원에서 하천정화활동을 펼쳤다. 26일 고산면에 따르면 의용소방대 대원 20여명은 최근 만경강 하천 주변에서 쓰레기 청소를 하고, 텐트 주변 및 화장실 등을 방역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의용소방대의 하천정화활동은 ‘클린 고산’ 캠페인 일환으로 고산면 주민들이 주요 관광지 등 마을주변에서 환경정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고산면의 단체들도 협동해 추진하고 있다. 박병주 고산면 의용소방대장은 “쓰레기 없는 하천을 보니 청소한 보람을 느낀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고장을 만드는데 의용소방대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문명기 고산면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주는 고산면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정부와 전북도의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완주 혁신도시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 동안 거리두기 3단계를, 혁신도시 이외의 지역은 2단계를 각각 적용해 기본방역수칙 적용 등 현장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25일 오후 영상회의실에서 20개 실과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와 전북도의 비수도권 거리두기 강화 방침과 관련한 ‘사회적 거리두기 현장점검 이행계획 회의’를 개최했다. 박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전국적인 하루 확진자 규모가 최근 1,480여 명에 달하고,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전체의 40%에 육박하는 등 계속 늘어 정부가 비수도권의 일괄 3단계 적용 등 방역 강화에 나섰다”며 “이에 맞춰 완주군도 혁신도시는 3단계를, 그 외의 지역은 2단계를 적용키로 한 만큼 행정력을 총동원해 단계별 방역수칙 준수 등을 점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지난 19일부터 혁신도시는 2단계를, 혁신도시 이외의 완주 전역에 대해서는 1단계를 각각 적용하고 4인 이상의 사적모임을 금지한 바 있다. 하지만 27일부터 완주 혁신도시는 2단계에서 3단계로, 나머지 지역은 1단계에서 2단계로 각각 격상되며, 사적
[완주신문]1년 이상 논란이 된 신흥계곡 불법 담장이 구재마을 주민들과 종교단체 양우회의 협약으로 26일 자진 철거됐다.
[완주신문]경천면 구재마을 개발위원회가 지난 23일 구재마을 주민들과 종교단체 양우회가 협약한 것에 대해 “무효”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구재마을 주민들과 종교단체 양우회는 신흥계곡 도로를 가로막고 있던 대문 자진철거 등을 골자로 한 협약서에 함께 서명했다. 이에 대해 개발위원회는 “통상 마을 이장을 위시한 개발위원들과 함께 마을 전체회의를 통해 결정한 후 진행해야함이 마땅할 터이며 그것이 관례”라며, “하지만 이번 협약식은 이러한 공식적인 절차를 전혀 무시한 채 강행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재마을과 양우회 간 상생 협약서 및 협약은 무효”라며, “향후 이 협약문서가 어떠한 경우라도 완주군에서의 공적인 절차에 의미있게 사용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23일 협약된 협약서에는 구재마을 주민 65명이 서명을 했다. 행정기록 상 구재마을 주민은 총 130여명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투자 유치를 명분삼아 산업단지를 개발해온 것이 부메랑이 돼 돌아오고 있다. 오는 2024년 완주군은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미분양 산업용지나 대출채권 최대 1284억원을 사들여야 한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주주협약서 이행조건 제30조(준공, 미분양 용지의 정의 및 미분양용지 처분)에는 ‘최초로 대출을 시행한 날 (2016년 10월 31일)로부터 8년 경과시점에 미분양 산업용지 또는 이에 응하는 대출채권에 대해 완주군이 보증한 금액(1284억원)의 범위 내에서 매입 확약’ 조건이 명시돼 있다. 아울러 별표3(자금보충의무)에는 ‘선순위 대출만기 5개월 전(2021년 5월 22일) 분양수입금이 51.5%미만 시 완주군은 자금보충금액(93억원 이내)를 회사에 지급할 의무 발생’이라고 적혀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015년 6월 7대 완주군의회에서 결정됐다. 당시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등원)에서 최환 일자리경제과장은 “당초 특수목적법인 자본금 출자비율이 완주군이 20%였는데 이것을 40%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의결을 받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등원 위원장은 최환 과장의 설명을 다 듣지 않고 “어제 군수님으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는 가운데, 폭염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수박 10통을 전달했다. 김덕연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불철주야 뛰고 있는 보건소 직원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항상 완주 군민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완주군이 관내 주민들의 폭염피해 대응활동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23일 완주군은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농업축산관리지원반으로 구성된 폭염T/F팀을 운영해 폭염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례, 봉동, 이서 등 주요 교통섬 및 횡단보도에는 무더위 그늘막 67개소를 설치, 운영하며 주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또한, 아스팔트 복사열 저감을 위해 관내 인구밀집지역은 살수차가 5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가구에 대해서는 가정방문과 안부전화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자동음성통보시스템으로 매일 안내방송을 실시해 경각심을 높이고, 기상특보 발령시에는 문자서비스를 활용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해 주민들이 무더위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폭염까지 더해지면서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대책에 집중하고 있다”며 “보건소 등과 연계해 사회복지사, 지역자율방재단, 마을이장으로 재난도우미 체계를 구축해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지속적인 폭염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대한환경운동본부(대표 임공택)가 삼례읍(읍장 이희수)에 한냇물 나눔가게 후원물품으로 100만원 상당의 세탁세제를 기부했다. 23일 삼례읍에 따르면 대한환경본부는 수년째 삼례읍에 구운 달걀 후원 등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다.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삼례읍 한냇물 나눔가게’를 이용하는 지역의 취약계층 및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유용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공택 대표는 “상황을 막론하고 나눔의 가치에 대해 뜻깊게 생각하고 있어 기분좋은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아무쪼록 후원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고루 돌아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희수 읍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시는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인 나눔가게가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작은 기쁨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후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잠정 휴업중이었던 한냇물 나눔가게는 8월부터 이용인원 수 등을 고려해 한시적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서면 원금평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23일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서면 원금평마을 경로회관에서 지역주민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협약 및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5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농약으로 인한 자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자살예방 쓰리GO(배우고, 나누고, 협력하고)’의 일환이다. 적극적인 농약관리를 통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약으로 인한 자살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관함에는 잠금장치가 되어있어 충동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극단적인 선택을 예방한다. 또한, 자살예방상담 전화번호를 부착해 위급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을 이장은 생명사랑지킴이로 임명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사랑분과 위원들이 농약안전보관함 사용실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이중하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안전한 농약 사용과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년째 농약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