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특별한 집을 만들었다. 12일 완주군은 드림스타트 전체 170가구에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집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과자놀이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과자놀이세트는 과자를 이용해 집, 로봇, 궁전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은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 유튜브 영상링크를 보면서 각각의 작품을 완성했다. 과자놀이세트를 받은 아동의 부모는 “동화 속에서 볼 수 있었던 과자집을 아이와 함께 함께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방학인데도 외출이 쉽지 않아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여가활동이 위축된 아이들이 각 가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요즘 외부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비대면 체험을 통해 지역 내 아동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1111사회소통기금의 후원을 받아 추진됐다. 완주군은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도시로 대전환 △혁신적인 탄소중립 신산업 육성 △주민주도형 탈(脫)탄소 도시로 전환 △자원절약 순환경제 확대로 지속가능한 녹색
[완주신문]완주군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가정이나 상가, 아파트 단지 등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최대 1만5천 포인트까지 지급하는 ‘저탄소생활 실천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 완주군은 국비와 지방비(도비, 군비) 등 총 8400만원을 확보해 올해 포인트 적립 후 상품권이나 그린카드 등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저탄소 생활 실천 방법으로 실내 적정온도 지키기, 세탁물은 모아서 세탁하기, 양치와 샤워 시 물 받아서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뽑기 등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앞서 완주군은 올해 4월부터 탄소포인트제 인터넷 홍보에 나서왔으며, 기후변화주간에는 군청사와 지역 내 아파트 47개소를 대상으로 소등행사를 하는 등 저탄소 녹색생활의 대대적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완주군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녹색아파트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 가입을 추진하고, 가입 시 멀티탭 등 기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탄소포
[완주신문]상관면(면장 강향임)이 의료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관내에 소재한 의료기관인 완주군립 아름다운노인병원(원장 소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상관면에 따르면 아름다운노인병원은 치매전문치료 병원으로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노인 치매 검진 지원, 정기적인 치매예방 주민 교육 개최 및 공공보건의료사업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관내 독거노인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상관면 맞춤형복지팀과 동행해 가정을 방문하고 의료서비스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소광 아름다운노인병원장은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우리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공공보건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향임 상관면장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인적·물적 안전망을 강화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봉동읍 봉동교 주변의 만경강 둔치에 국내 최고의 친환경 도시 숲 조성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여 관광객 편의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용진읍에서 봉동읍으로 진입하는 봉동교 인근의 만경강 둔치 근린친수지구 2만7900여㎡에 제방변 체험 숲과 산책로, 습지탐방로 등을 조성하고 꽃을 관찰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초화원(草花園)을 만드는 등 생태 복원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미 도비 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2천만 원을 확보, 주민쉼터와 운동시설, 다목적구장 등 주민 여가공간을 조성하고 수변관람대와 상태놀이터 등 체감형 생태학습장도 조성하는 등 만경강 둔치에 국내 최고의 친환경 도시숲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이를 위해 올해 4월부터 관련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전라북도 특별조정교부금 등 예산 확보에 나섰으며, 지난달에 익산국토관리청·완주경찰서 등과 업무 협의에 나선 바 있다. 완주군은 조만간 만경강 둔치 하천점용 변경허가를 신청해 다음 달에 사업계약을 하고 올해 11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완주군은 두세훈도의원, 인근마을이장, 관심있는 지역주민과 함께 이 사
[완주신문]운주면 주민들이 말골재 옆 돈사 폐쇄 및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6월 11일부터 운주면 이장협의회는 말골재 터널 공사에 돈사 편입을 요청하는 주민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장협의회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위원회, 운주농협 조합원 등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돈사가 터널 공사에 편입될 수 있도록 활동 중이다. 지난 6월 26일에는 안호영 국회의원과 면담을 했으며, 현재까지 운주면 22개 마을에서 약 630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지난 9일에는 터널공사에 돈사편입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기도 했다. 대책위는 “돈사가 폐쇄되거나 이전되지 않고는 운주면 발전이 어렵다”며, “악취 개선을 위한 돈사 이전은 운주의 숙원사업”이라고 밝혔다. 해당 돈사는 30여년 전부터 7262㎡ 면적에 28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돈사 폐업 보상이나 이전 예상비용은 50억원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이러한 주민 요구에 맞추어 터널공사를 시행하는 국토관리청에 돈사 이전을 위한 사업비 50억원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완주군 관계자는 “돈사와 운주면 소재지 거리는 불과 1km도 되지 않아 돈사로 인한 악취로 초・중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바람”이라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가을 재배 씨감자를 심을 때 자르지 말고 통감자 그대로 싹을 틔워 파종할 것을 당부했다. 가을 재배 감자는 고온다습한 한여름에 파종하기 때문에 씨감자를 절단해 파종할 경우 절단면으로 세균이 감염돼 감자가 썩기도 한다. 씨감자를 절단할 경우 싹틔우는 기간 동안 15∼23%가 부패하며, 파종 후에는 출현율이 47∼60%로 매우 낮아진다. 이에 반해 절단하지 않고 통감자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싹틔우는 동안 부패가 거의 없으며 출현율도 약 97%로 높아진다. 또한 생산량도 통 씨감자를 그대로 심었을 때 절단 씨감자보다 68~91%정도 높아진다. 가을 재배용 통감자는 6월 중순 이전에 수확한 30∼60g 크기의 봄 재배 씨감자를 사용해야 충분히 휴면이 타파(잠깨우기)돼 높은 출현율을 확보할 수 있다. 감자 싹틔우기는 바람이 잘 통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반그늘에서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을감자는 봄감자 등 다른 시기에 재배한 감자에 비해 자라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반드시 싹틔우기를 시행해 땅에 심은 뒤 감자 싹이 빠르게 토양 밖으로 올라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6월 하순 이후에 수확한 통감자는 싹 트는 비율이 30∼56%로 낮고 심은
[완주신문]완주군에서는 하루 평균 0.9명이 혼인을 하고 0.6명이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군민 2.6명당 1대의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해 교통사고가 260여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완주군이 발표한 완주통계연보 최신호(제 60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군민의 2019년 생활상’을 도표와 함께 제공해 관심을 끌었다. 이에 따르면 완주군에서 2019년에 혼인한 사람은 총 360명으로 매일 0.9명이 새로운 출발에 나선 반면 이혼한 사람도 하루 평균 0.6명인 총 205명을 기록했다. 5년 전인 2014년의 혼인(491명)과 이혼(192명)을 비교할 경우 혼인은 26.7% 격감한 반면 이혼은 4.4% 증가했다. 같은 해의 하루 평균 출생과 사망은 각각 1.3명과 2.2명을 기록하는 등 사망이 출생보다 더 많은 자연감소 현상을 재확인해 주었다. 여기다 전입(하루 평균 27.0명)과 전출(32.3명) 격차도 적잖은 등 전출초과에 따른 사회적 감소가 여전했다. 완주군에 등록된 승용차는 총 3만7013대로, 당시의 인구(9만5,881명)로 나눌 경우 군민 2.6명당 1대의 승용차를 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발생한 한해
[완주신문]용진읍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도배·장판 교체로 깨끗한 집을 선물했다. 11일 용진읍은 암을 앓다가 홀로 힘겹게 생활하는 소모씨 집을 찾아 노후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했다. 소모씨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로 20여 년 동안 현재 거주중인 아파트에서 단 한 번도 도배, 장판을 바꾼 적이 없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이에 용진읍 맞춤형복지팀에서 소모씨 가정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주거환경개선 비용으로 사례관리비 예산 100만원을 투입하고 공동모금회를 통해 개인 지정기탁 후원금 30만원을 지원했다. 소모씨는 “형편이 넉넉지 못해 도배, 장판 교체는 꿈도 못 꿨는데 이렇게 새로 도배, 장판을 해주시고 너무 감사하다”며 “집이 훤하고 깨끗해져서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 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신효 용진읍장은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힘겹게 살고 있는 주민들을 내실있게 지원해 복지체감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경천면이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말복맞이 전복죽을 나눔했다. 11일 경천면은 관내 독지가들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전복죽을 준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어르신 200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이 일일이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설명하며 건강을 살폈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독지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은 3월부터 연간사업으로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목적은 발달장애 성인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통합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독립적이지만 서로 의지하는 상호 의존적인 생활을 지원하는데 있다. 발달장애 성인이 개인 및 완주군민으로서의 역량을 갖추어 나가고 또 삶의 다양한 영역들을 경험하여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흥미를 활용한 건강관리 및 운동 방법 교육, 문화예술 향유에 초점을 둔 생활예술 및 스포츠 여가 활동 교육, 존재적 안녕과 사회적 역할 가치를 배우는 인문 교양 교육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세부 내용으로는 ▲건강 체조 ▲미술교육 ▲레크체육 ▲숲 체험 ▲정보화 교육 ▲음악 활동 ▲전래놀이▲성교육 ▲인권교육 ▲자기관리 교육이다. 이는 평생교육법 제 2조에 근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과정 6대 영역을 토대로 하되 우리 완주 지역 성인 발달장애인의 주요 연령, 특성을 고려하고 욕구 반영을 위한 의견 수렴을 기초로 했다. 또한 완주군 장애인단체, 직업재활시설, 거주시설, 프로그램 분야별 전문기관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