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치매안심센터가 2024년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는 전국의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실적과 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완주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교육, 인지 강화 프로그램, 치매 환자 돌봄 지원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 및 관리에 앞장서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사회 치매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공로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완주신문]기본소득, 기본주거, 기본금융, 기본의료 등 기본권을 실현하기 위한 단체 ‘기본사회’ 완주추진위원회 발대식이 지난 28일 완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 대표는 유희태 완주군수가, 부대표는 이순덕 완주군의원, 최광호 완주군의원, 채미화 완주여성단체협의회장, 민국렬 완주의용소방대장, 김순영 체육회 이사가 맡았다. 발대식에는 강남훈 기본사회 이사장, 안호영 국회의원,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강남훈 이사장은 “기본소득과 기본권 이외에도 기본주택, 기본금융을 비롯해서 기본교육, 기본의료, 기본서비스 등 모든 국민에게 최소한의 기본이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밀려오는 역사적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본사회의 가치와 철학을 구현하는 선진사례 조사연구, 정책제안 및 입법과제의 연구개발, 국회의 입법활동 지원, 시민교육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경제적 기본권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형평성을 보장하고 모든 이가 공정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기본사회의 철학과 가치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로리클럽(회장 김태형)이 지난 28일 열린 제68회 삼례읍민의날 행사에서 ‘영예의읍민의장’(애향봉사상)을 수상했다. 삼례로타리클럽은 1971년 창립해 ▲어르신힐링캠프 ▲소년소녀힐링캠프 ▲경로당 방역봉사 ▲깨끗한 삼례 만들기 및 신천습지 환경정화 봉사 ▲음주운전 예방캠페인 ▲한민족 한가족 북한이탈주민 사랑나눔 ▲취약계층 주거 환경개선사업 ▲지역인재 육성장학금사업 ▲밝은세상 안경 지원사업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태형 회장은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이 합심해준 덕분”이라며, “삼례로타리가 더 열심히 봉사해 지역의 봉사단체를 리더하는 클럽으로 성장·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청 일원에서 지난 27일 개최된 ‘완주청년 맥주축제 일맥상통’에 5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선선한 완주의 가을을 맥주와 함께 즐겼다. 축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신나는 댄스와 가수, DJ 공연으로 축제장 방문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청년정책이장단’은 도내 청년들로 구성된 ‘전북청년정책포럼단’과 ‘전주청년희망단’에 소속된 청년들을 초청해 소통‧교류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다만 쓰레기 분리수거 등이 미흡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테이블마다 쓰레기 처리를 위해 달아놓은 비닐봉투에 방문객들이 쓰레기를 넣다보니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아울러 일부 방문객은 행사장에서 판매된 하이트진로 테라에 대해 지난해 독도 표기로 논란을 일으킨 제품이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일방적인 완주·전주 통합 추진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의 축사 영상도 구설에 올랐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수소분야 특성화고로 개교하는 전북하이텍고등학교(교장 송현진)의 입학설명회에 참여해 직접 수소정책을 설명했다. 지난 26일 유 군수는 전북하이텍고에 진행한 ‘2025 신입생 입학설명회’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유 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김재천 부의장, 문형심 전북도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 박종광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문관 등이 참여했다. 유 군수는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비롯해 기관, 기업 유치 상황을 설명하고 완주군의 수소 미래전략을 발표했다. 현재 완주군은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ESS 안전성 평가센터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수소상용차 신뢰성 평가센터 ▲수소차 폐연료전지 시험인증센터 등의 유치에 성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시험인증, 법정검사 기관을 집적화하고 있다. 유 군수는 “완주군은 정부 정책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을 함께 공유해 나가겠다”며 “전북하이텍고가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있는 수소에너지 고등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이텍고등학교는 글로벌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대기업공채반 ▲기업최적화반 ▲취업연계진학반 ▲특별전형대입반 등 학생 맞춤
[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복지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택균, 배귀순)가 독거남성을 위해 실시하는 ‘이서천사 요리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이서면은 독거 남성의 식생활 자립‧강화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서천사 요리교실이 4회차로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요리교실이 김치볶음밥, 달걀말이 등 비교적 조리하기 쉬운 음식들 위주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집에서 직접 만들어봤다고 소감을 남기는 등 회차가 거듭될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다. 한 독거남은 “혼자 살아 적적했는데 여러 사람과 음식을 직접 만들어 재미도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게 됐다”며 “요리교실 하는 날이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완주군 오영리(85세, 고산) 어르신이 전국 특별상을, 박외숙(66세, 봉동), 박연님(77세, 이서), 윤흥순(92세, 소양) 어르신이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문해교육 프로그램 참여자의 학습성과 격려 및 문해교육 참여 촉진을 위해 매년 9월 교육부가 주관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열리고 있다. 지난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수상자 이외에도 어르신 8명이 학예발표회에 참여해 연극 공연을 펼쳤다. 늦깎이에 시작한 한글공부에 대한 즐거움 주제로 시작된 연극은 지난 3개월간 어르신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으며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은 올해 말까지 국가문해교육센터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국산 고구마에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페놀산 유도체 34종이 함유돼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고구마는 전 세계적으로 많이 소비하는 식량 작물 중 하나다. 탄수화물,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 필수 영양성분과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분도 많이 함유해 영양‧건강학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농산물이다. 특히, 고구마에 함유된 페놀산은 세포 내 산화 억제 등 항산화 효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보고돼 있다. 그러나 국산 고구마를 대상으로 페놀산 유도체 종류를 찾고 함량을 비교‧분석한 연구는 아직 부족하다. 정밀분석 결과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고구마 품종 ‘신자미’에는 이소클로로젠산 에이(isochlorogenic acid A)를 비롯해 총 34종의 유도체가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4종의 페놀산 유도체 중 히드록시벤조산(hydroxybenzoic acid) 계열 성분 6종은 고구마에서 세계 최초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새로 확인된 성분에 나시포믹산(nasipomic acid), 다리포믹산(daripomic acid) 등의 이름을 붙여 발표했다. 자색고구마인 ‘신자미’는 페놀산 함량이 83.8mg으로 밤고구마
[완주신문]봉동읍에 이어 이서면도 단수가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하는 새만금4공구 공사 중 상수도관이 파손돼 이서면 일대가 단수됐다. 공사를 맡은 남방토건 측은 완주군과 협의 없이 제수밸브를 잠갔고 주민들은 단수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이날 음식점들은 점심 장사를 하지 못했다. 민원이 빗발치자 완주군은 원인을 파악했고 오후 2시가 돼서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상인들에 따르면 민원을 제기한 곳은 생수를 받을 수 있었고, 오후 4시에 문제가 해결됐다. 앞서 지난 10일 한국가스공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완주군 천연가스 공급설비공사 도중 봉동읍 일원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상수도관을 손상시켜 단수가 됐다. 이에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은 최근 한국가스공사 측의 소홀한 관리감독이 문제라고 비판한 바 있다.
[완주신문]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선재, 박정수)가 호우 피해를 입은 홀몸 어르신 가정에 보일러를 기증한다. 지난 2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완주 사랑의 연탄나눔(운주면회장 이현주)은 고산촌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댁을 찾아 호우로 창고에 물이 잠겨 사용할 수 없는 연탄을 수거했다. 또한 운주면은 통합사례회의를 열어 어르신댁에 사례관리 사업비로 보일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