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석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 50가구를 대상으로 명절 나눔 꾸러미 행사를 진행했다. 4일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달걀, 부침가루 등 명절에 필요한 물품으로 150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만들어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 황호년 공동위원장은 “꾸러미와 함께 주변 어려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며 관심과 정을 나눌 수 있어 늘 보람차고 감사하다”며, “명절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항상 이웃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중택 화산면장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화산면이 되도록 행정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후계농업경영인(회장 장상순) 50여명이 경북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한농연 전국대회에 참석했다.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한농연은 ▲농작물재해보험 보장성 강화 ▲할당관세 중심 물가중심 철회 ▲농업 분야 세제지원정책 강화 ▲후계인력 실효성 정착 지원체계 마련 등의 정책 수립도 함께 요구했다. 한농연은 “이상기후 증가, 대외개방 확대, 농업인구 감소 등 급격한 사회·경제 변화로 농업·농촌은 지속성을 위협받고 있다”며 “농업·농촌이 5000만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 산업이자 국민 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10대 농식품 정책 요구사항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농연 전국대회는 전국 한농연 회원들이 모여 농업·농촌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는 정현출 대통령실 농해수비서관,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들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을 비롯한 정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등 농업계 단체 대표들도 현장을 찾아 농업·농촌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최흥식 한농연 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업생산비 폭등과 농업 후계 인력 확충, 고령화에 따른 농
[완주신문]완주군 입장에서 통합에 대한 절실한 이유가 없어, 전주와 통합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4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자체 대응전략’ 정책세미나에 참석한 패널들이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먼저 원광대학교 김선광 교수는 “완주·전주 통합은 아직 논의할 시기는 아니다”라며, “(완주군은) 통합의 절실한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호간 명분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상생을 먼저 논의할 때”라며, “완주·전주 통합시 나머지 12개 시군은 지역 집중화로 인해 더욱 소외되고 낙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주·청원 통합시 통합시민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이두영 원장도 이날 “당시 청주·청원 통합과 비교했을 때 현재 전주·완주 통합은 때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완주가 준비가 안 됐으며 일방적인 통합이며 무르익지 않았다”면서 “통합은 갈등과 협상이 동반되는 복잡한 과정이고 기득권을 위한 통합도 아니고 공무원을 위한 통합도 아닌 주민을 위한 통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동상면 송전탑백지화위원회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3일 동상면사무소에 40여명의 주민들이 모였다. 이 자리에는 권요안 전북도의원, 서남용 완주군의원,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도 함께 했다. 이들은 이날 “지역갈등 부추기고 주민 희생만 강요하는 송전선로를 전면 재검토하라”며, “충분한 사업검토와 주민 동의 없이 국책사업이라는 명분만 내세워 청정지역에 철탑을 세우고 초고압 송전선로를 설치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를 쓰는 곳에서 생산하자는 분산에너지의 중심인 풍력발전마저 수도권 송전 대열에 합류해 동상면에 철탑을 박는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성토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4개월 동안 다섯차례 회의만으로 과반수 찬성 방식으로 최적 경과대역에 동상면이 포함시켰다. 위원회는 “형식적으로나 내용적으로 매우 부실하고 불공정한 결론”이라며, “민주주의를 가장한 폭력적인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송전선로 지중화 ▲입지선정위 회의록 공개 ▲새만금산단 기업 이전 등도 촉구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과 절차를 밟고 있는 전
[완주신문]완주군 이서면이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건강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양간식까지 나눔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시작한 건강지킴이 사업은 간호직 공무원이 격주로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 건강상태 확인(혈압, 혈당 측정 등), 건강상담 등을 제공하고 맞춤형 건강교육, 보건 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까지 경로당 15개소, 12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 말까지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영양간식 나눔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손수 만든 수박화채를 경로당에 전달하고 폭염으로 힘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배귀순 이서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노후를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더 꼼꼼히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관면의 현홍기 굿모닝마트 사장이 3일 상관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햅쌀 10kg 50포를 기탁했다. 굿모닝마트는 지난 2021년부터 착한가게로 등록해 매월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고,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이기도 한 현 사장은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추석명절 잘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햅쌀을 지원 받은 한 홀몸어르신은 “최근 물가가 올라 명절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걱정하고 있었는데, 귀한 쌀을 받을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국혜숙 상관면장은 “매년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풍요로운 추석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비봉면 새마을부녀회가 ‘사랑의 팥빙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2일 비봉면 새마을부녀회 부녀회장들은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팥빙수 500여 개를 손수 만들어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날 팥빙수 나눔 행사를 위해 완주군자원봉사센터가 얼음, 팥 등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고, 센터 직원 5명도 나눔 활동에 동참해 줬다. 이인숙 회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마을 주민들이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어 행사를 준비했다”며, “팥빙수와 함께 시원한 하루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미정 비봉면장은 “항상 관내 주민들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부녀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고산면 이장협의회가 지역주민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영화를 상영했다. 3일 고산면에 따르면 이장협의회는 최근 문화의날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 80여 명을 초청했다. 마을 이장님들이 직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모시고, 시원한 음료도 제공했다. 무료 영화상영은 완주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이뤄진 것으로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문화 및 여가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철 이장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면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주민과 행정 사이에서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하늘고속관광이 화산면 수해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백미20kg 43포를 기탁했다. 기탁받은 백미는 추석 명절을 맞아 화산면 경로당 및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중택 화산면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인 대표는 매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을 보내오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로컬푸드 식농교육을 추진해 기후위기 시대 지역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2일 완주군은 최근 이틀에 걸쳐 전북삼락로컬마켓 공유주방에서 로컬푸드 소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지역먹거리계획 아카데미 로컬푸드 식농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먹거리’를 주제로 ▲기후변화의 이해 ▲지역먹거리 소비의 의미 ▲지속가능한 미래와 지역먹거리 가치 확산을 내용으로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로컬푸드를 활용한 저탄소 요리 수제피클 담그기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소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와 위기의 심각성을 느낄수 있었다”며, “기후위기시대에 로컬푸드의 가치와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기후위기 극복은 선택이 아닌 우리 모두가 감당해야 할 기본적인 의무가 됐다”며, “기후환경과 연계한 로컬푸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먹거리의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