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밥 짓고 떡 만드는 게 전부인 줄 알았던 쌀이 과자, 요구르트, 맥주, 점토 등으로 다양하게 변신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18일 ‘쌀의 날’을 맞아 주로 밥과 떡으로만 즐겼던 쌀이 다양한 가공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쌀의 무한변신’을 소개했다. 쌀요구르트는 우리 쌀에 전통 된장에서 분리한 토종 식물성 유산균(JSA22)을 접목해 만든 것으로, 100% 순 식물성 요구르트다. 총 아미노산 함량이 410.2mg/100g로, 일반 유산균 발효물(268.0mg/100g)에 비해 1.5배 이상 많고, 아미노산 종류도 23종으로, 일반 유산균 발효물(16종)보다 7종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체내 합성이 불가능해 반드시 식이로 보충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은 쌀요구르트에 22.0mg/100g이 들어있어 일반 유산균 발효물(1.8 mg/100g) 대비 12배나 함량이 높다. 영양 공급 및 장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는 쌀요구르트는 직장인‧수험생의 아침 대용식으로는 물론 우유 소화에 어려움을 겪거나 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도 즐겨 찾고 있다. 쌀요구르트 1회분 만드는 데 약 20g의 쌀이 필요해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쌀 유산발효물
[완주신문]완주군이 청소년 유해환경개선 및 코로나19 대응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준수를 위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완주군, 경찰서, 교육지원청 및 청소년시설 등 5개 기관과 합동으로 봉동읍 둔산리내 유흥업소 및 학교주변의 술집, 노래방, 음식점 등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점 점검했다. 휴가철을 앞두고 지난 12일 진행된 점검은 코로나19의 지역확산 위험에 따른 생활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계도·점검활동 및 고위험·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지도점검·단속내용은 ▲주류 등 청소년 대상 유해 약물 판매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서의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배포·개시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이행여부다. 고위험 시설에 대한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 안내 등 홍보, 예방활동도 병행했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이번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청소년 보호의식이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영업주 및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점검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완주신문]완주군이 청소년들의 독서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도서관 소장도서를 완주군 청소년수련관(관장 이은미)에 대출해줬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권장도서 및 읽고 싶은 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문학 분야 <퍽>, <시인동주>, <아몬드>, 판타지 분야 <해리포터-마법사의 돌>, 만화 등 30권을 삼례도서관에서 대출받았다. 청소년들은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다양한 매체의 발달로 책 보다는 미디어를 선호해 독서량이 심각할 정도로 낮은 게 현실이다. 이에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이용청소년 중 꿈이 ‘사서’인 청소년을 발굴해 대출도서에 대한 관리책임을 맡겼다. 청소년수련관 도서대출관리 담당 청소년은 “도서관리라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매달 한권 이상의 책을 읽고 친구들에게도 좋은 책을 추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문화의집(센터장 길미경)이 기후변화를 겪고 있는 시기,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구별 공존 캠페인’을 진행한다. 17일 완주문화의집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의집협회가 주최하는 ‘2021 문화의집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의 아픔을 공감해보고, 같이 살아가기 위한 방안을 공유하고 실천해보는 것으로, 올바른 분리수거 배출방법, 아이스팩 수거함 정책 등도 함께 알아볼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스팩을 가져오고 소라꽃 심어가기(8월26일) ▲테이크아웃 잔에 반려식물 가드닝 배우기(8월 28일) 총 2회차로 구성됐다. 참여를 원하는 완주군민은 완주문화의집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오는 21일까지 선착순 방문접수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공고는 완주문화예술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 시에서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길미경 센터장은 “지난달 제로웨이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는데, 이미 많은 주민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이번 달에는 주민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 자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참여형 환경보호 캠페인을 센터에서부터
[완주신문]한국자유총연맹 완주군지회(회장 강영호)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태극기를 무료 배포했다. 17일 삼례읍에 따르면 한국자유총연맹 완주군지회는 광복적을 앞둔 지난 13일 회원 10여명과 함께 삼례시장 사거리에서 태극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회원들은 태극기 500개를 준비해 시장 상가에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일일이 나눠줬다. 강영호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태극기를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서면이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여름이불 20채를 지원했다. 17일 이서면은 저소득 취약계층 중 가정방문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주거환경과 위생 등을 고려해 대상가구를 선정하고 여름 이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물품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점점 힘들어지고 건강도 나빠져 힘들었는데 주변의 따뜻한 관심 덕에 여름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이번 지원으로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는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줄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다음해 지방선거에서 완주군수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인물들이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들은 명절이나 광복절 같은 기념일에 맞춰 이름과 얼굴을 알리기 위해 이 같은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현 완주군수와 차별화된 지역 현안에 대한 이들의 입장이나 문제 해법 등은 알려진 바가 없다. 내년 지방선거는 현직 프리미엄을 뛰어넘을 차별화된 인물이 부각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한편,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직까지 3선 도전에 대한 공식적인 선언을 하지 않고 있다.
[완주신문]만경강사랑지킴이는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인 ‘팝업북과 퍼즐로 만나는 완주군 문화재이야기’에 참여할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의 지원으로 문화재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찾아서 새로운 문화 및 교육, 관광 콘텐츠를 만드는 사업으로 상반기에 3차시가 마무리됐고 하반기에 2차시가 남아 있다.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의 대상문화재는 이치전적지와 삼례의 근대문화유산인 (구)삼례양곡창고, (구)만경강철교, (구)삼례양수장이다. 완주군 유일의 국보인 화암사와 3곳의 대상문화재를 팝업북으로 제작한 만경강사랑지킴이는 현장답사와 팝업북을 만드는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팝업북 만들기 체험은 참여자들에게 대상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동학농민군을 이끌었던 녹두장군 전봉준, 3.1독립만세운동을 기획했던 민족대표 손병희 선생, 삼례출신으로 한성임시정부에 전라북도 대표로 참여한 석전 박한영 선생, 함남 권총의거의 주인공 김춘배 의사의 초상화로는 퍼즐을 제작하였다. 퍼즐은 흩어진 조각들을 맞추며 우리지역 독립운동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교육현장에서 사용 가
[완주신문]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환)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의 후원으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박숙자 전라북도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침구류는 알러지케어 전문 제품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위생관리를 통해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완주교육지원청을 통해 완주군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 및 무더위가 지속되며,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해지는 시기에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침구류를 지원해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에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을 적극 지원하는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가 되겠다”고 전했다. 박숙자 전라북도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하다”며, “전라북도완주교육지원청에서도 취약계층 아동을 더욱 살피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전달된 후원물품을 완주군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13일 임진왜란 당시 웅치고개(소양면 신촌리 일대)에서 왜군에 맞서 싸우다 장렬하게 산화한 선인들에 대한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웅치고개 현지 웅치전적비에서 열린 제429주기 기념식은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박성일 군수와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로 치러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왜군의 전주성 진입을 저지하여 호남을 지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그간 완주군은 웅치전적지를 사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발굴조사와 성황터 토양분석 등 웅치전투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6일 전라북도는 웅치전적지 문화재 지정구역 변경을 확정하였다. 전라북도는 이번 지정구역 변경을 토대로 다음 달 초 문화재청에 국가 사적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임진왜란 당시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 덕분에 오늘날 우리 일상과 대한민국이 유지될 수 있었다”며,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살리고 호국완주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