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은 고산, 삼례, 화산에 거주하는 우울감이 있는 독거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족기능 강화 및 정서적 친밀감 형성함으로 자기효능감 증진을 위한 ‘우리는특별한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반디심리연구소 김진형 대표와 함께 인생 갈무리, 심리극을 진행했다. 심리극은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 장소소독,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진행됐다. 심리극을 처음 접해본 이용자들은 낯설어 하기도 했으나 전문가의 차분하고 쉬운 설명으로 마음편하게 자신들이 안고 있는 문제상황에 대해 몰입하고 연기했다. 그간 주변의 시선과 스스로의 부담감으로 인해 표현하지 못한 말과 행동들에 대해 연기하고 접근하며 무거웠던 마음의 짐을 덜어내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뇌병변장애인 최모씨는 “내가 파킨슨병을 앓고 있어 불행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병 덕분에 심리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심리극을 통해 평소 생각만 하고 있었던 일을 역할을 통해 해보니 실제로 그 일을 해낸 것처럼 마음이 뿌듯하고 흐뭇하다.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준 완주군장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이 지난 17일 완주군 봉동읍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을 찾아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지난 17일 23시50분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화재로 무인점포 한곳을 포함해 식당과 노래주점 등 3곳의 상가에 약 1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소방당국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현장을 찾은 김재천 의장은 “화재로 인해 재산피해는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어 다행이라”며 “하루 빨리 화재원인을 밝혀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소방당국 관계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조속한 화재원인 규명을 통해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완주신문]야간에 불법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은 오타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밤 11시경 봉동교 봉동삼거리 인근에서 전주방향으로 향하던 오토바이가 불법주차된 화물차를 발견하지 못하고 후미를 들이받았다. 운전자는 사고 이후 속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일어나지 못했다. 평소 이곳은 대형화물차들이 상습적으로 불법주차를 하는 곳이다. 해당 위치는 가로등 사이에 있고 도로가 꺾여 있어 야간에 추돌사고 위험이 있었다. 화물차 불법주차는 운전자 시야확보 방해로 인한 사고 위험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 소음 및 매연 피해도 준다. 완주군과 가까운 전주지역도 화물차 불법주차 상습 지역이 많다. 전주시 완산구는 평화동, 서서학동, 서신동 등에, 전주시 덕진구는 송천동, 우아동, 동상동 등에서 화물차 불법주차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주 외곽에 위치한 완주군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봉동읍 생강골공원 근처는 저녁뿐 아니라 주말 낮에도 화물차 불법주차가 장사진을 이뤄 성을 쌓아놓은 듯하다. 화물차 이용이 많은 완주산업단지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한밤 중에는 불법주차된 화물차를 보지 못하고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운전자가 사망한
[완주신문]완주신문을 발행하는 완주미디어가 유한회사에서 주식회사로 전환됐다. 전주지방법원은 지난달 22일 조직변경을 인가했다. 윤현철 완주미디어 대표는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주식회사로 변경했다”며, “향후 군민주 모집이나 사회적 기업 등으로 전환을 위한 사전 단계”라고 설명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혁신도시 상생발전을 위해 이전기관과 주민들이 함께 하는 ‘혁신도시형 공유경제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미 지난 4월에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5월과 6월에는 주민 역량강화 및 조직화를 위한 공유경제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이전기관의 협조를 구해 ‘공공기관 기부데이’를 추진하기도 했다. 사용하지는 않지만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기관에서 기증받아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국민연금공단, 국립농업과학원, 농촌진흥청,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기관들은 의류, 식기, 가전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기증해줬다. 이에 군은 지난 13일 전북삼락로컬마켓 1층 야외에서 1차 판매행사를 진행했고, 오는 20일 16시부터 20시, 21일(토) 10시~12시에 같은 장소에서 2·3차 판매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판매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혁신도시 내에 있는 공유마켓(삼락로컬마켓 2층)에 제로웨이스트숍 구축을 위해 쓰여진다. 이어 9월에는 협동조합을 설립해 공유마켓(제로웨이스트숍 포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성호 공영개발과장은
[완주신문]전주시 인후3동 새마을협의회가 완주군 이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사골세트 25박스(36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18일 이서면에 따르면 인후3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해에는 고산면에 사골세트를 기증했다. 황승일 인후3동 새마을협의회장은 “혹서기 무더위와 코로나19방역으로 어렵고 힘드신 가정에 사골세트가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외로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사골세트를 후원해 준 인후3동 새마을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인후3동 새마을협의회장은 이웃 후원과 취약지역 환경정비, 코로나19 방역활동, 어르신 밑반찬 나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는 ‘안심식당’을 모집해 지원한다. 18일 따르면 안심식당은 코로나19 방역사항을 철저히 준수하는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각종 지원을 한다. 음식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씻기 시설 또는 손소독 장치(용품)비치 등 4가지 실천과제를 실천할 수 있는 음식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안심식당으로 지정 운영되는 업소에는 안심식당 간판, 칸막이, 수저집, 떠먹는 국자,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이 지원된다. 지정업소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지역명’과 함께 ‘안심식당’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지도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티맵’과 전라북도, 완주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희망식당은 안심식당 지정 신청서 및 참여 서약서를 작성해 완주군 먹거리정책과 위생안전팀에 내달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지정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감염병으로부터 군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음식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2021년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상반기 안심식당 우수 지자체 평가
[완주신문]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호순, 전진엽)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나눔을 베풀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18일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지원해준 단체 및 개인후원자 26명에게 직접 감사 편지와 답례품을 전했다. 그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눔을 실천해 온 단체 및 개인 후원자를 초청해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갖는 자리를 마련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 상황으로 위원들이 후원자들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호순·전진엽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원활하게 지원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실천해 주신 나눔으로 따뜻한 세상임을 깨닫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2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과 성금이 기탁돼 관내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위기가정과 저소득계층 500여세대에 전달됐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지역농산물의 안전관리 및 소비 촉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푸드플랜 연계 농산물 안전성 확보방안 심포지엄’을 19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푸드플랜이란 외부에서 조달되던 기존 먹거리 유통 체계를 지역 내 순환 체계로 전환하는 종합먹거리 전략으로 생산-소비-안전-영양-식품 복지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화제를 통합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순환되는 먹거리는 유통 거리가 짧아져 신선하며,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더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푸드플랜과 연계해 지역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과 연구 동향, 현장 사례를 공유한다. 주제발표로는 ∆푸드플랜 정책 방향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개발 빛 보급 방향 ∆농산물의 생물학적 위해요소 안전관리를 위한 최신기술 ∆푸드플랜 연계 지역농산물 안전관리 사례 ∆유통이 원하는 안전한 지역농산물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발표자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학술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표자만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14:00∼16:30)될 예정이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소비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여름철 수변 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운영 중인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의 수난사고 예방과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운영되며,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2일까지 고산천 3개소(오성교, 남봉교, 대아관광농원)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달 16일까지 35건의 현장 응급처치와 88건의 안전조치, 상시 위험지역 순찰 등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7일에는 고산천 오성교 일대를 순찰 중이던 시민수상구조대는 산 벌레에 물려 통증을 호소하는 A씨(30대)를 발견해 구비돼있던 구급약품으로 응급처치를 해주었다. 이어 지난 8일에도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아 물놀이를 하던 50대 남성이 바위 위에 있던 이끼에 미끄러져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이때 역시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발목 부위에 파스를 뿌려주고 응급처치 후 안전한 곳으로 부축해 안정을 취하도록 도와주었다. 이처럼 시민수상구조대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수변지역 순찰 ▲수상·수중 인명구조 ▲현장 응급처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 물놀이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