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공동육아나눔터가 코로나 장기화로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회원들에게 체험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25일부터 시작해 가정의 날인 수요일마다 3차례에 걸쳐 다양한 체험키트를 배부한다. 용진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감자빵만들기, 요거트아이스크림만들기, 천사점토놀이를, 삼봉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궁중떡볶이, 과자집 만들기, 슬라임 만들기를 제공하여 아이와 함께 체험 할 수 있도록 한다. 신청은 미취학아동을 둔 가정에서 해당 공동육아나눔터에 전화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선정될 수 있으며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체험 키트를 완성한 가족은 소소한 행복을 찾은 소감문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용진읍의 한 가정은 “코로나 확산으로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을 못해 아쉬웠는데 아이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키트를 받게돼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부모교육 프로그램 등 육아와 교육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작물 피해의 주범인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전문엽사 30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26일 유해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군청 환경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피해사항을 접수하면 즉시 해당지역 피해방지단원에게 전달돼 현지 확인 및 포획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멧돼지와 더불어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고라니, 까치 또한 적극적으로 포획해 현재 1945마리를 포획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연중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청소년수련관 시설운영위원회 위원장에 김웅수 한일장신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26일 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시설운영위원회는 지역의 청소년 유관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자문과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열린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한일장신대학교 김웅수 교수를 선출하고, 부위원장에는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정태종 사무국장을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올 하반기에도 청소년의 참여, 청소년 주도의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과 함께 이룩해 나가는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바닥에 떨어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업체 우선계약의 ‘원 포인트 정례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초강수 대응에 나섰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지역업체 물품을 우선구매하고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매월 넷째주에 ‘부군수 주재 실과소장 지역업체 우선계약 실적보고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단일 안건과 관련한 전 부서 참여의 ‘원 포인트 정례회’는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업체 우선계약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지역 물품 등 전수조사와 MOU 추진상황 보고 등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정례회의로 전환한 후 첫 자리를 마련한 지난 23일 회의에서는 재정관리과와 공영개발 등 관련 부서장 8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1천만 원 이상의 물품과 용역 구입액과 지역업체 비율, 1천500만 원 이상의 건설공사 계약금액과 지역업체 참여 비율, MOU 체결 등을 놓고 심도 있는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와
[완주신문]‘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해 전담 태크스포스(TF) 팀을 구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6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지역 내 지원대상은 올해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와 특례기준 적용의 맞벌이 가구, 1인 가구 등을 포함해 총 8만4,301명으로 완주군 총인구(9만1,024명)의 92.6%에 해당한다.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고 운영총괄팀과 사업추진팀 홍보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 ‘완주군 전담 TF’를 출범시키고 국민지원금의 차질 없는 지급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읍면 가구 수에 따른 인력 배치와 보조인력 채용, 군청 인력 지원 등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조금의 불편도 없이 국민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이다. 1인당 25만 원씩 지급될 국민지원금의 총 예산은 211억9,100만 원으로, 국비 169억5,300만 원을 포함한 도비와 군비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정부의 방침과 방역상황 등을 고려해 지급시기 등을 최종 확정할 방침인 가운데 신용·체크카드 충전, 전북은행과 NH농협운행 등의 선불카드로 지급할 계획이
[완주신문]전주시의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방침에 발맞춰 이서 혁신도시에 한해 오는 27일 0시부터 9월 2일 24시까지 1주일 동안 4단계로 격상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완주군은 이날 오후 5시 박성일 군수를 포함한 고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확진자의 전국적인 급증세와 전주시 전역의 4단계 격상 방침에 맞춰 이렇게 결정했다. 박 군수는 이날 “전국적인 확산세가 우려할 수준을 넘어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만큼 혁신도시를 공유하고 있는 전주시의 4단계 격상 방침에 맞춰 이서 혁신도시에 한해 우선 1주일 동안만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전주시의 4단계 격상에 따른 풍선효과 등이 우려되는 만큼 불가피하게 우선 1주일만 이서 혁신도시는 4단계로 격상하는 것”이라며 “향후 추이를 봐서 4단계 격상의 연장 여부를 검토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완주군은 정부와 전북도 방침에 맞춰 완주군 혁신도시는 3단계를 적용해 왔으며 혁신도시 이외 지역은 2단계를 적용하고 부서와 읍면 차원에서 주요 방역조치를 강화해왔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한우 경영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26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거점지역 농촌진흥기관 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달 ‘한우 경영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거점지역 공모’를 통해 충북농업기술원(11명),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9명), 횡성군농업기술센터(15명), 영광군농업기술센터(10명), 신안군농업기술센터(11명) 등 5개 농촌진흥기관과 청년농업인 56명을 선정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협약으로 핵심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협력과 현장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정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축산 신기술 적용을 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섬유질 배합사료(TMR) 제조 등 전문 기술 교육을 실시해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신기술 도입, 경영방식 차이 등으로 빚어지는 청년 승계자와 경영주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원장은 “그동안 한우분야 청년농 육성을 위한 구심점이 없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지원과 사업화를 통해 지역에서 청년농업인이 핵심 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농가에서 임신돼지를 함께 기를 때 지나친 먹이‧서열 경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연구결과 돼지 육성기 때 4개월간 사회성 훈련을 실시하고, 임신 중 군사(무리 기르기) 면적을 조절하면 경쟁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성 훈련 여부에 따라 훈련을 한 임신돼지는 훈련을 하지 않은 돼지에 비해 피부상처가 41.5% 적었다. 사회성 훈련은 10주령부터 26주령까지 한 달 단위로 다른 돈방(돼지방)의 돼지와 섞어 기르며, 낯선 개체를 자주 접하게 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임신기간 동안 넓은 공간(2.3m2)에서 키운 돼지는 좁은 공간(1.9m2)에서 키운 돼지에 비해 피부상처가 평균 32% 적었다. 이를 종합해 보면 사회성 훈련을 실시하고 넓은 공간(2.3m2)에서 사육한 돼지는 훈련을 하지 않고 좁은 공간(1.9m2)에서 사육한 돼지보다 피부상처가 64.9%나 적었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축산법 시행령·규칙’에 따라 신규로 가축 사육업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교배한 날부터 6주가 경과한 임신돼지를 군사 공간에서 사육해야 한다. 모든 양돈농가는 2029년 12월 31일까지 이 규정을 따라야 한다. 국립축
[완주신문]운주면 수청마을 주민대책위원회은 말골재 터널 개통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25일 발표했다. 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운주면 말골재 터널 개통을 하게 된다면 돼지 농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무런 대책 없이 말골재 터널 개통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환경오염 없고 살기 좋은 운주면으로 알려져 귀농 및 귀촌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돼지농장으로 인해 수질 오염 및 악취가 발생하게 되면 지금까지 운주면에서 노력해온 것들이 모두 물거품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들은 ▲돼지농장 이전 ▲터널 개통 문제 발생시 즉각적인 문제 해결 ▲주민 의견 반영 없는 말골재 터널 공사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현안인 소양~동상간과 동상~진안 주천간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사업이 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안에 포함돼 향후 탄력적인 추진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 내년도 예산안에 2대 현안의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대응 단계에서 총력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끈다. 25일 기획재정부는 전날 오후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안’에 포함될 후보사업에 대한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와 올해 제2차 예타 대상사업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그 결과 선형불량·협소한 차로폭 등 위험구간, 안전사고 빈발 등 위험도가 높은 △소양~동상 △동상~진안 주천 등 완주지역 2개 구간이 도로개량 사업 추진 필요성을 인정받아 향후 탄력적 진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지도 55호선의 이들 2개 구간은 교통사고의 잠재적 위험 구간이 전체 노선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 ‘종합위험도’ 측면에서 50% 이상인 사업으로 분류돼 도로개량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동상~진안 주천 구간은 사업비 588억원을 들여 총연장 2.79km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는 생활 SOC 현안으로 손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