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이서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미라클’(회장 한정문)이 환경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31일 이서면은 마을공동체 미라클이 올해 ‘생명살림지역공동체 국고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EM흙공만들기, 폐식용류를 활용한 비누만들기, 자원재활용사업, 완주장애인복지관과 함께하는 문화지원사업 등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는 지역 소통형 사업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지역주민대상 재활용품 분리배출 바로알기 교육 유해식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모니터링 활동 이서면 생태지도 만들기등 마을공동체 평가회 개최 등의 활동을 이어가는 등 주민들의 환경인식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정문 미라클 마을공동체 대표는 “생명살림국민운동을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현장에서 실천하고 싶다는 생각에 공동체 동아리를 만들게 됐다”며 “미라클에서 실천하고 있는 사업들이 실제로 지역환경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미라클 마을공동체 활동이 지역환경개선과 주민소통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지속적인 활동과 성장을 위해 이서면에서도 관심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명기, 이종무)가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강을 위해 고등어를 준비했다. 31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계신 어르신과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해 고등어 김치찜을 직접 조리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환절기에 코로나19까지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반찬을 후원받은 박모 어르신은 “요즘 일교차가 심해 기운이 없었는데 별미인 고등어 김치찜을 줘서 맛있게 먹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문명기 고산면장은 “어려운 가정을 위해 고등어 김치찜 나눔행사를 준비해 준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환절기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두세훈 의원은 2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라북도 생강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두세훈 의원에 따르면 전북도 연평균 생강 재배면적은 1980년대 전국대비 35%에서 30년이 지난 지금 17.9%로 반 토막으로 떨어진데다 최근 중국산 수입 생강의 종강 사용이 허용되면서 가격이 폭락해 재배농가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완주군 봉동읍은 국내 최초 생강 시배지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경북 안동과 충남 서산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이에 과거 명성을 되찾고 생강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발제자로 나선 농업기술원 김치선 과장은 전북지역 생강의 안정적인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제시하며 “중장기적으로 생강 근권부 환경 개선 및 친환경 병해충 방제기술 개발, 지역 특산 브랜드 개발 및 육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북대학교 송춘호 교수는 “생강은 벼농사 대비 9배가 넘는 고소득 작목으로 수도작 대체작목이나 고령화에 적합한 품목”이라며, “봉동생강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통합적인 생강 생산유통조직을 구성하고 토종생강을 중심으로
[완주신문]면역력 증진과 피로 해소 등의 효과를 지녀 주로 약으로 사용되는 인삼을 맛있고 간편한 요리로 즐겨보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최근 주춤한 인삼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인삼 요리를 추천했다. 인삼은 진세노사이드라고 불리는 사포닌 성분을 비롯해 비 사포닌계 단백질, 다당류 등 여러 유용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면역력 증진 기억력 개선 피로 개선 항산화 작용 혈액 순환 개선 및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기능 외에도 당뇨 조절, 항암 작용 같은 수많은 연구 결과가 보고돼 있다. 하지만 귀한 한약재라는 인상이 강하다 보니 삼계탕, 인삼 튀김 외에는 식재료로의 쓰임이 매우 한정적이다. 농촌진흥청은 인삼 수확 시기를 앞두고 건강과 입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인삼 조리법 세 가지를 소개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는 늘었지만, 인삼의 경우 다양해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관련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9년 480g이던 1인당 인삼 소비량은 2019년 300g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형태 또한 밭에서 갓 수확한 수삼보다는 홍삼으
[완주신문]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올 해 두 번째 주택용 소방시설 더블보상제 수여자가 탄생했다”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27일 제태환 서장, 문명기 고산면장, 고산의용소방대 등이 고산면에 거주 중인 장모(남, 59세)씨를 찾아 주택용 소방시설 더블보상제로 표창 수여와 소화기를 전달했다. 주택용 소방시설 더블 보상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 홍보를 위한 소방서의 주요 시책으로 화재 발생 시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성공한 경우 감지기와 소화기를 두 배로 지급하는 제도로 재산과 인명피해 저감에 기여한 주민에게 수여된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11시 24분경 고산면 어우리 소재 단독주택 주방에서 관계인이 음식 조리 중 식용유에 불이 붙어 주방 내 집기류 등에 불이 확대되어 119에 신고하였다. 이 소식을 접한 이웃 주민인 장모씨(59세, 남)는 화재 현장으로 재빨리 달려와 마을회관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하여 화재 피해를 막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 전체 등으로 연소 확대의 우려가 컸으나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진화에 성공, 인명·재산 피해에 크게 공헌했다고 전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감지기는 나와 내 가족의 안
[완주신문]전국 최초로 유니세프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운영한다. 완주군의 운영결과는 추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매뉴얼로 쓰이게 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전국 최초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과 박군수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고산면에 사무소 조성을 완료한 완주군은 업무협약에 따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올해 12월까지 공동으로 매뉴얼 개발을 진행하고, 매뉴얼에 따라 사무소를 2022년 12월까지 시범운영한다.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권리 증진활동 및 침해대응 아동권리모니터링 아동영향평가 법률지원 등 아동·청소년 전담 대변기구로 운영된다. 아동들의 의견수렴을 통한 정책제안, 제도개선 뿐만 아니라 권리침해와 관련한 상담까지 포괄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 시범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매뉴얼을 배포한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정책은 아동의 든든한 후원자가 생기는 것이다”며 “이번 협약으로 아동·청소년정책의 새로운 변화에 큰 기여를
[완주신문]창업보육센터 무한상상실에서 봉제, 목공, 가죽을 배울 수 있다. 창의 메이커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D.I.Y. 메이킹 교실(시즌2)’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창업보육센터 무한상상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봉제교실’, ‘목공교실’, ‘가죽교실’ 등 3가지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집 대상은 봉제, 목공, 가죽에 관심 있는 전북도민이다. 신청기한은 9월 1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각 과정별 최대 10명을 모집하고 6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무한상상실 관계자는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교육생의 창의성을 향상 시키고 새로운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길 바란다”며 “취·창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D.I,Y.메이킹교실(시즌1)은 5~6월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30여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 및 완주군 창업보육센터에 전화문의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무한상상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완주신문]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임대 사업소 운영을 연장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3달 동안 농기계 임대 사업소를 토요일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요일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이며 평일 또한 농번기 원활한 농작업을 위해 오전 시간을 7시 30분으로 앞당기고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현재 농기계 임대 사업소 본소(고산)와 삼례, 구이, 소양 분소 등 4개소가 있다. 신속한 임대 서비스를 위해 임대 7일 전부터 전화예약 등 사전예약제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을 위해 올해 12월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추진하고 있다.이규진 농촌기술센터 소장은 “갈수록 농기계 임대 수요가 많아지는 만큼 농업인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점검·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농업인들 또한 농기계이용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야간 운행 및 음주 작업은 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용진읍 한 아파트에 사는 A(53)씨는 요즘 이사를 준비 중이다. 담배 냄새 때문이다. 4년째 이곳에 살고 A씨에 따르면 1년 전만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아파트지만 번잡하지 않고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어 펜션에 사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저녁 일정시간만 되면 담배 냄새가 집안으로 들이닥치기 시작했다. 이쯤 아파트 계단에서 흡연을 하는 이웃이 이사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여러번 관리사무소에 문제 해결을 요청했지만 돌아온 답은 “창문을 닫으라”는 것이었다. A씨는 “가해자가 오히려 피해자에게 참으라고 한다”며, “더 화가 나는 것은 관리사무소의 대응 방식”이라고 성토했다. 반면,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주민들에게 당부를 꾸준히 하는데도 흡연자들 스스로 바뀌지 않는 한 한계가 있다”면서 “그나마 상황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한명만 흡연을 해도 냄새가 퍼지다보니 비흡연자 입장에서는 체감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A씨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흡연을 규제할 수 있는 금연아파트가 아니다.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금연을 위한 조치)에 따르면 공동주택 거주 세대 중 2분의 1이상이 그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및 지하주차
[완주신문]완주군의회에 전북현대모터스 허병길 대표이사가 방문해 완주군 축구꿈나무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완주군의회를 방문한 전북현대 허병길 대표는 전북현대 선수들의 사인을 담은 사인볼을 전달한 뒤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하고 있는 전북현대 클럽하우스에 대한 운영현황과 유소년 팀 운영 현황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허병길 대표는 “완주군에 위치하고 있는 클럽하우스가 축구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전북도내 우수한 선수를 발굴 육성해 미래의 전북현대 주전 선수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천 의장은 “완주군 출신 선수인 구자룡 선수의 활약을 보며, 완주군민들이 위로를 받고 있다”고 말하고, “더 많은 완주 출신 선수가 발굴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답했다. 전북현대의 클럽하우스는 현재 완주군 봉동읍에 소재하고 있으며, 실내외 연습장과 수중치료실, 숙소 등을 갖추고 있다. 전북현대 유스팀(유소년팀)은 U18, U15, U12과 그린스쿨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린스쿨은 전라북도 내 19개 구장에 운영 중이며, 특히 U18팀인 전주영생고선수들은 올 하반기부터 클럽하우스 숙소에 머물며 훈련에 매진 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