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수도권 전력 수요를 그대로 두고 비수도권 재생에너지와 송전망으로 해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전북환경운동연합, 한국과총전북지역연합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송전선로 신설’을 주제로 전북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완주군 소양·동상면 송전탑 반대대책위원회, 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 등 송전탑 경과대역 주민들도 참여했다. 토론회에서 전영환 홍익대 교수는 ‘에너지 전환에 따른 송전망 문제와 수요분산’을 발표하며, “신규 재생에너지원은 대부분 비수도권에 설치되고 있고 호남지역에 태양광이 급증해 수도권으로 향하는 송전망이 포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송전망 제약발생으로 경직성 전원인 원전의 출력 감발 조치가 이뤄지고 태양광이 증가함에 따라 주파수, 전압, 특히 원자력 발전단지의 불안전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영환 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 에너지 사용 밀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며, 지속적인 전력사용 증가와 수도권 수요집중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호남권과 강원권 발전설비의 편중으로 송전망 문제까지 발생 중이다. 이에 전 교수는 “수도권에 집중된 수요로 충남 송전망
[완주신문]완주군이 필리핀 미나시를 방문해 계절근로자 200여 명의 현장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5일 완주군은 동절기 시설채소 및 2025년도 농가 일손 충원을 위해 필리핀을 찾아 지난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면접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필리핀 미나시와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선발한 계절근로자들이 성실하게 근무해 농가의 수요가 늘어 올해도 추가 선발한다. 방문단은 지난 2일 미나시청을 방문해 리디아 E, 그라바토 시장에게 유희태 군수의 영상인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계절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장 면접에는 행정뿐 아니라 완주군의회 이순덕, 김규성, 유이수 의원과 올해 처음으로 공공형 계절근로를 운영했던 고산농협 직원들도 함께했다. 6일에는 필리핀 한류문화의 중심지인 마닐라 코리아타운 한인협회를 방문해 한인들의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우리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로 자리 잡고 있다”며, “농가와 근로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우수인력 선발, 교육, 주거 환경개선 등에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
완주신문]상관면후원회가 상관면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상관면에 따르면 지난 5일 상관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상관면후원회원들은 추석을 맞아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상관면후원회는 안산호 회장을 비롯한 7명이 뜻을 함께하고 있는 단체로, 독거노인 집수리, 경로당 보수 등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올해는 상관면에 전학 온 초·중학교 학생이 상관농협에서 통장을 개설하는 경우 학부모회장을 통해 30만원씩 후원하는 사업을 펼치며, 관내 인구 늘리기에도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고 있다. 안산호 회장은 “10년 전부터 학생들을 위해 조금씩 후원하고 있었는데, 이 소식을 들은 지역 선후배분들이 뜻을 모아 줘서 ‘상관면후원회’를 만들게 됐다”며, “지역의 소외받는 분들이 풍요로운 추석을 함께 하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져 이번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국혜숙 상관면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도움을 주신 상관면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또한,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공헌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서면 원이성 마을 성유봉 이장이 지난 3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써달라며 후원금 50만원을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성 이장이 평소에도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각종 봉사활동 및 후원활동에 솔선수범의 자세로 임하며 지역복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성유봉 이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이 없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택균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삼례읍에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는 삼례읍 ‘한냇물 나눔가게’에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많은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전북은행 우석대지점과 완주산단지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6포대를 기부했고,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서는 식품꾸러미 20박스를 후원했다. 이 외에도 갖가지 후원이 계속되며 나눔가게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한냇물 나눔가게’는 어려운 이웃 지역주민을 위해 기부된 갖가지 물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나누고 있는 가게로, 2019년 개소하여 현재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 중이다. 오상영 위원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에 감사를 드리며, 추석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이웃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유원옥 삼례읍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3일부터 2일간 전라북도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2024년 2차 완주군 귀농귀촌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한 것은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빛나는 귀농귀촌, 완주로 완주해요!’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완주군 귀농귀촌 지원정책 설명과 함께, 귀농귀촌자에게 직접 듣는 귀농귀촌 사례발표, 귀농선배와 함께하는 귀농귀촌 상담 등이 함께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귀농을 고민하는 예비 귀농인들이 1년 동안 살아보면서 영농교육을 받고, 농촌생활의 전반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귀농귀촌 설명회를 통해 완주군으로의 귀농귀촌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매년 운영하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상담홍보관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을 2017년 1기생을 시작으로 올해 8기생 교육을 추진 중에 있으며, 작년에는 10세대 모두 완주군에 정착할 정도로 높은 정착률을 보이고 있다. 2025년에 입주할 제9기 입교생은 올해 10월 중
[완주신문]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이불 세탁서비스를 제공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대형 세탁업체인 전주린넨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추석명절을 맞아 평소 빨래가 힘든 이불을 빨아주며 안부를 확인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소양면 새마을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마을별로 이불을 수거했고, 전주린넨에서는 이불을 세탁하고 건조까지 마친 후 다시 각 가정으로 전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서비스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묵은 때가 빠진 이불을 보니 마음까지 깨끗해진 기분”이라며, “덕분에 명절에 찾아온 가족들에게 뽀송뽀송한 이불을 내어줄수 있게 되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임동완 소양면장은 “이불빨래 지원사업은 노인세대나 장애인가구 등 이불 세탁이 힘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정책부터 일상생활 돌봄까지 주민이 필요로 하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양면은 올해 3월 전주린넨과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들어 두 번째 이불빨래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매년 봄,
[완주신문]봉동읍 용암리에 위치한 봉동코아루꽃마트가 지난 4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 희망나눔가게에 100만원 상당의 화장지를 후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선뜻 전달한 이종화 대표는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기동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사)따뜻한완주 사랑의연탄나눔운동 이사장, 완주군 호롱불봉사회 회원 등 다수의 지역사회 봉사 단체에서 꾸준한 활동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종화 대표는 “봉동희망나눔가게를 이용하는 대상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추석명절 따뜻한 온기가 희망나눔가게를 이용하는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라고, 앞으로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인숙 공동위원장은 “앞으로 위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철 봉동읍장은 “지역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 주시는 이종화 대표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탄탄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누구나 살기 좋은 봉동읍을
[완주신문]봉동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강진군 가우도에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위원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조건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철 봉동읍장은 “새롭게 출범한 제6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이번 워크숍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안호영 국회의원은 지난 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분산전원 확대를 위한 바람직한 지역별 요금제 추진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의 전력 공급이 일부 지방에 편중돼 있고 그 소비는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호영 의원은 토론회 개회 인사말에서 “완주를 포함한 전북 지역에서 송전탑 문제로 인한 주민 갈등이 매우 심각하다”며, “이 문제는 단순히 지역적인 문제가 아니라, 전국 농산촌 지역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국가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력 공급지인 지역이 불이익을 받는 구조를 극복하고 공급지와 수요지 모두가 실질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해법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토론회는 에너지전환포럼 전영환 상임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전력거래소 시장혁신처 옥기열 처장이 ‘지역별 요금제 설계방향 및 시행계획과 주안점’, 에너지전환포럼 석광훈 전문위원이 ‘분산전원 확대를 위한 해외 지역별 요금제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시장과 김남혁 과장, 한국전력공사 요금전략처 최수혁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