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유)신성이앤씨가 추석을 맞아 옥동 경로당에 대형 TV를 기증했다. 6일 봉동읍에 따르면 (유)신성이앤씨는 경로당 어르신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TV 교체와 함께 전기설비 및 조명기기를 직접 보수 해줬다. 전달식에는 이성만 대표를 비롯해 유신통 노인회장과 주민이 참석했다. 전기공사 전문업체인 신성이앤씨는 마을에 꾸준히 봉사를 이어왔고, 심부건 완주군의원이 경로당 지원을 회사에 협조 요청하면서 이번 기증이 진행됐다. 유신통 경로당 회장은 “주민들이 경로당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추석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송전선로백지화주친위원회가 정읍시에서 열리는 2단계 입지선정위원회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9일 백지화위원회와 전북환경운동연합 등은 정읍시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 앞에서 “주민 합의 없는 송전선로 경과대역 결정은 무효”라며, “정읍시와 완주군 등 광역 경과지역 지자체는 2단계 입지선정위 참여를 무기한 유보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전력공사는 2단계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1구간 입지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한전은 1단계 입지선정위와 다르게 해당 지역을 3개 구간으로 나눴다. 1구간은 임실군, 김제시, 정읍시, 완주군 2개면(구이, 상관)이고 2구간은 완주군 6개면(소양, 동상, 용진, 고산, 경천, 운주)과 금산군·진안군 일부다. 3구간은 금산군, 논산시, 계룡시, 대전광역시다. 백지화위는 “한전은 노선 선정에서 가장 중요한 신설 변전소와 종점 변전소 위치 선정을 노선과 무관하게 별도로 정했다”며, “어쩌면 이미 한전이 짜 놓은 장기판에서 이미 결론이 난 장기를 두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1단계 송전선로 경과대역을 확정한 5차 광역 입지선정위원회까지 오는 동안 핵심 이해당사자인 경과 대역 주민들은 송전탑 논란을 듣지
[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관내 공익직불제 신청자 중 의무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대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 따라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9월 30일까지 농업인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미이수 시 직불금의 10%가 감액된다. 이에 고산면은 인터넷이나 모바일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농업인들이 교육을 이수하지 못해 직불금 수령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자 대면교육을 진행했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지역 내 농업인이 공익직불금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홍보 및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올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운주면의 상습 침수 문제가 전면 해소될 전망이다. 9일 완주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사업에 ‘운주 내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2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는 등 침수 피해가 잦은 운주면 장선리 면소재지의 침수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사업대상지인 운주 내촌지구는 상습 침수 지역으로 올해 7월 집중호우로 면소재지 일원의 주택, 상가 등이 침수돼 34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단위 일괄 정비를 통한 근본적인 위험 요인을 해소해 재난 예방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주군은 ‘운주 내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배수펌프장 및 유수지 신설 1개소, 소하천(내촌) 정비 1개소, 고지배수로 설치 110m, 우수관로 정비 960m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내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4년간 228억원(국비 114, 도비 46, 군비 68)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주민들과 공직자들이 힘을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지난 5일 필리핀 마닐라 현지에서 코리아타운 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2018년 준비위원회를 거쳐 만들어진 코리아타운 협회는 최초 ‘상인조합’에서 마닐라시 조례로 ‘코리아타운협회’로 지정된 단체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지역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마닐라 한인사회를 대표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 중 하나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순덕 운영위원장, 김규성 산업건설위원장, 유이수 산업건설위원 등과 코리아타운협회 회장단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완주의 관광상품 홍보와 우수특산물을 소개하는 등 완주군의 우수한 농산물이 마닐라 코리아타운협회를 통해 마닐라 지역에 유통 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순덕 의원은 “마닐라 현지 교민들이 모여 조성된 코리안 타운 내에서 우리 완주군의 상품도 판매될 수 있는 방안과 완주군과 코리아타운협회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완주군의 관광 상품도 홍보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규성 의원은 “완주군의 딸기, 곶감 등 우수한 농산물이 교민사회를 통해 필리핀 전역에 전해지길 희망한다”며, “향후 농민단체와 교류를 통해 더 다양한 시너지를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유이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지난 5일 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 지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완주군 내의 저수지 및 배수로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 지사 이광희 지사장이 완주군의회를 방문해 진행됐으며, 유의식 의장을 비롯해 서남용, 성중기, 최광호 의원 등과 농어촌공사 직원들이 함께했다. 의원들은 완주군 내에 농업용 저수지 수변 정비와 농수로, 집중호우 시 피해지역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진행했으며, 다양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완주군의회와 농어촌공사가 자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상호 간의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민원과 관련해서는 농어촌공사와 관련 부서 등과 협의를 통해 고정비 형식의 예산을 수립해 대응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유의식 의원은 “현재 완주군에서 많은 민원이 쏟아지고 있고, 이에 대한 대응에 매우 협조적으로 진행해 주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완주군의 농업인구를 봤을 때 완주지사로 분리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 같다”고 전하고, 완주지사의 독립을 제안했다. 이광희 지사장은 “
[완주신문]운주면 하천·계곡 상가번영회(금당리상가번영회, 고당리상가번영회, 궁오상가번영회)가 지난 5일 일제 대청소의 날을 운영했다. 회원 20여 명은 운주면 장선천, 괴목동천 일원에서 수해와 휴가철에 발생한 쓰레기를 수거했다. 운주면은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지역으로 운주면 하천·계곡 상가번영회원들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 운주면 하천·계곡 상가번영회는 “회원들과 여름 동안 미처 정리하지 못한 수해 쓰레기 및 유원지 쓰레기를 수거하고, 서로를 격려했다”며, “매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소양면 철쭉봉사단이 지난 5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에게 백미 50포를 전달했다. 이번 쌀 나눔은 추석 명절을 맞아 단원들의 온정의 뜻을 모아 마련됐으며, 폭염에 지쳐있는 관내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했다. 정귀녀 봉사단장은 “고물가로 모두가 힘겨운 시기에 맞이하는 추석명절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모범이 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동완 소양면장은 “올해 유난히 무더운 여름을 보낸 지역 내 어려운 분들에게 이웃간의 사랑을 보여주고 귀감이 되어준 철쭉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 소양면 철쭉봉사단은 이웃들과 따뜻한 명절을 함께하고자 하는 단원들의 뜻을 모아 2016년부터 9년째 설·추석맞이 쌀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완주신문]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6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 105가구에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선물 꾸러미는 튀김가루 105개, 부침가루 105개, 식용유 105개, 밀가루 105개 등 총 15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후원금을 통해 마련했다. 명절 선물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을 앞두고 외로움이 더했는데 선물 꾸러미와 명절 인사를 받으니 너무 좋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국쇠철 공동위원장은 “이번 나눔 행사로 모두가 외롭지 않은 한가위를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미정 비봉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선물로 비봉면 소외계층에게 큰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드리고, 행정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주거 밀집지역 축산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 축사의 폐업을 지원한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주거 밀집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축산 악취는 고질적인 악취로 인해 주거권을 침해한다는 주민 민원이 큰 사안이다. 반면 축산 농가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운영 중인 축사를 이전, 폐업하는 것은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축산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악취저감 장비시설 설치 등 악취저감 시설개선이 어려운 소규모 한우 축산 농가가 폐업을 희망할 경우 폐업에 따른 보상을 실시한다.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한 50두 미만 소규모 한우 축산 농가가 대상이며, 폐업을 희망하는 축산 농가에 대한 복수 감정평가를 통해 적정한 보상금을 산정할 예정이다. 지원 사업 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에 축사 폐업을 완료하면 폐업 보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폐업 유도 등으로 인해 위축될 수 있는 한우 축산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도 병행한다. 완주군은 완주 한우 산업의 명품화를 목표로 한우 사육 시스템을 표준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 제시를 위한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악취문제를 둘러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