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해 8월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운영 기간이 1년도 남지 않아 주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조법은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있지 않거나 실제 권리관계가 불일치한 부동산에 대하여 한시적으로 용이한 절차에 따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가능하게 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토지·임야대장에 등록돼 있는 토지와 건축물대장에 등록돼 있는 건물, 1995년 6월 30일 이전 매매·증여·교환 등의 법률 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및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보전 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부동산 및 미복구 부동산이다. 확인서 발급은 소재지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의 보증인이 보증해 발급한 보증서를 첨부해 관할 시군에 신청하면 되고, 시군의 현장조사와 2개월의 공고기간동안 이의 신청이 없으면 확인서를 발급받아 관할 등기소에 등기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조치법은 과거와는 달리 보증절차가 강화돼 3명이던 보증인을 5명으로 늘렸으며, 보증인 5명 중 1명 이상은 전문자격을 가진 보증인(변호사, 법무사)이어야 한다. 이에 대한 수수료는 신청인이 직접 부담해야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특별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가을철 송아지 설사병 예방을 위해 축사 소독과 예방 백신 접종, 보온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당부했다. 국내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한우 송아지 폐사의 원인 중 소화기질환이 68.7%로 가장 높다. 이어 호흡기 질환이 20.9%, 사고 6.3%, 기타 질환이 2.2%를 차지했다.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송아지의 면역력이 떨어져 설사병 발생 확률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설사병의 원인인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으로부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사 소독과 예방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 어미소가 분만하기 전에 축사 내 분변을 깨끗하게 치우고 소독약으로 내부 벽, 파이프와 바닥이 충분히 젖도록 소독한다. 임신한 어미에게는 송아지 설사병 예방 백신(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대장균)을 분만 6주 전과 3주 전 총 2회 접종한다. 어미의 몸에서 만들어진 항체가 초유를 통해 송아지에 전달된다. 어미에게 접종을 못한 경우에는 분만 직후 송아지에게 직접 백신을 먹이면 접종 효과를 볼 수 있다. 급격한 사육환경의 변화는 소화 효소 분비와 정상적인 미생물 활동을 억제시켜 비감염성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송아지에게 전용 분유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벼알이 여무는 기간의 기온에 따라 수확일이 달라지므로, 이삭 패는 날과 재배 지역의 기온을 고려해 수확 적기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삭이 나온 후 등숙기 동안의 평균 적정 기온은 21도∼ 23도 사이다. 이보다 기온이 높으면 벼알이 빨리 여물어 제때 수확하지 못하고, 비를 맞을 경우 수발아 피해가 증가한다. 등숙기 평균 기온에 따른 수확 가능 시기는 △28도 이상은 이삭이 팬 후 45~50일 △25도 이상은 50~55일 △21~23도는 55~60일이다. 농진청이 2018년과 2020년에 수행한 ‘등숙기 환경조건에 따른 수발아 발생 연구’에 따르면, 등숙기에 기온이 높아지면 쌀 품질이 떨어지고 수발아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삭이 나온 후 등숙기 동안 평균 기온이 적정 수준(21~23도)보다 높을수록 천립중, 도정률, 완전미율이 감소했으며, 단백질 함량이 증가해 밥맛도 떨어졌다. 등숙기의 온도가 높을수록 황숙기까지 필요한 기간이 단축돼 수확 가능 시기가 빨라지며, 비를 맞으면 수발아 발생률도 높아진다. 수발아가 되면 불투명한 종실이 증가하고 잘 부스러지며 도정률도 감소하기 때문에 출수기와 여무는 기간 기온을 확인하고 제때
[완주신문]완주군 환경참사의 중심 보은매립장에서 침출수가 다시 새고 있다. 이렇게 새어나온 침출수는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들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23일 보은매립장에서 만나 비봉폐기물대책위원회 임정식 사무국장은 “한달 전부터 보은매립장 초입의 지대가 낮은 곳에서 침출수로 보이는 액체가 시멘트포장을 뚫고 나와 아래로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침출수를 모으는 통 아래 쪽에서도 침출수가 흘러나와 배수로를 통해 하천으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보은매립장에서 가장 지대가 낮은 입구부근 침출수 저장 시설 주위에서 악취를 내뿜는 붉은 빛 액체가 시멘트 포장면을 따라 배수로로 흘러들고, 배수로를 따라 매립장 아래 하천으로 그대로 나가고 있었다. 배수관 아래 하천 돌은 이미 붉게 물들었고 하천에는 거품과 검은 띠가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보은매립장에서 나온 침출수로 인한 하천오염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심지어 시멘트 포장에 균열이 생기고 그 틈으로 붉은 액체가 스미듯 올라오면 경사면을 따라 그대로 흘러내리고 있다. 이곳 또한 악취를 풍기고, 파리가 꼬이고 있다. 자암제 쪽 수로 아래는 침출수를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하지만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형 고용안전망 강화와 소상공인 활성화, 기업활력 제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등 4대 역점 계획을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센터의 통합운영 정착을 통해 완주형 고용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상품권 운영과 소상공인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의 위기경제를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또 테크노밸리 제2산단의 조기 분양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기업활력을 높이고, 수소도시 기반과 생태계 조성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일자리센터의 통합 운영으로 세대별 맞춤 일자리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도 본격 추진하며,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와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가동해 지역 일자리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내년도에는 공공근로와 희망일자리, 취업지원 등 공공주도형 재정일자리 지원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완주군은 또 내년도에 완주사랑상품권 판매 목표액을 250억원을 설정하고 이의 달성과 가맹점 2500개소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완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수는 지난해 말 1,709개에서 올해 7월말 현재 2
[완주신문]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운영하고 있는 완주산업단지 상수도공기업이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24일 완주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서 완주산업단지 상수도공기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우수 등급은 전국 기초 상수도 113개 중 8개소에만 부여되는 것으로 완주산업단지 상수도공기업은 지난 평가보다 세 단계나 상승했다. 평가에서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3개 분야에 대한 서류 및 현장 평가가 이뤄졌으며, 완주산업단지 상수도공기업은 100점 만점 중 전국 평균(86.79)을 상회하는 90.02점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질측정장치 및 약품주입설비 개선으로 인한 수질관리와 안정적 용수공급, 고객만족을 위한 상수도 행정서비스 등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또한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전력 효율 상승 등 원가절감을 통한 경영효율화, 경영성과 부문의 유수율제고 및 누수사고 긴급복구 서비스, 사회적가치 부문의 재난안전관리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주환 완주산업단지사무소장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를 토대로 잘된 부분은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내실화에 더
[완주신문]완주군 원가천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이 완료돼 경천면 주민들의 편의가 개선됐다. 24일 완주군은 경천면 일원의 원활한 하수처리를 위해 진행된 원가천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원가천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총 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 100톤/일 규모로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11월에 착공했다. 이번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완주군 경천면 일원의 생활하수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정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역 환경 및 주민생활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수질환경 개선에 신속히 대응해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상관면 도시재생에 함께할 주민들을 모집한다. 24일 완주군은 상관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군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상관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내년까지 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도시재생 시범사업과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교육과정이 준비돼 있으며, 지역주민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시재생 지역 및 도시재생의 이해와 도시재생 활용사례 등 기초과정과 팀별 추진과제를 통해 세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보는 심화과정이 이뤄지며 총 8회 진행된다. 신청접수는 완주군청 혹은 완주군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wjct@wanjucb.org)로 접수하거나, 상관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도시재생대학 교육을 통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상관도시재생뉴딜사업에 관심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시재생대학 운영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상관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이 상습 침수지역인 영광맨션(봉동읍 낙평리)을 찾았다. 영광맨션은 집중호우시 하수가 역류하여 상습적으로 침수 되는 지역으로 거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지역이다. 해당지역은 건축당시 정화조를 매설해 정화조에서 펌프를 통해 하수관로로 하수가 배출되고 있으나, 많은 비가 내리면 펌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역류현상이 일어나 상습적으로 침수가 되고 있다. 김재천은 의장은 “상습적으로 역류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을 파악했고,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관련부서에서 검토를 마친 만큼 소규모공동주택 지원사업 등을 통해 하수의 역류현상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냉해피해를 입은 감농가가 운주농협(조합장 윤여설)의 재해보험 가입으로 보상을 받아 한시름 놓았다. 총 160건에 대해 보상액 3억3400만원이 지급됐다. 운주농협은 이상기후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험으로 보장해 농가 소득 보전 및 농업인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보험금 조합원 부담분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보험 가입 농가에 손실을 보전해주는 정책보험으로, 최근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면서 관련 보험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운주농협에서는 코로나19 사태와 호우 피해 등 자연재해로 애써 농사지은 농작물 피해를 입어 힘들어하는 조합원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올해 모든 농작물 보험료의 농가 자부담 부분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원예시설 및 논·밭작물, 과수작물 재해보험 가입 437건(2800만원)을 지원했다. 윤여설 조합장은 “농사는 하늘과 동업하는 일인데 해마다 늘어가는 자연재해로 시름하는 조합원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농작물 재해보험이 농업인을 보호하는 최후의 안전망인만큼 더 많은 농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취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