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상관면이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골목길 정비와 역사거리 조성에 나서고 있다. 상관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7~8월 주민디자인기획단 운영을 통해, 새원 역사거리 조성과 골목길 정비에 관한 주민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 중에 있다. 골목길 정비와 역사거리 조성사업의 세부내용으로는 골목길에 CCTV와 LED보안등, 편의시설물 등이 설치되며, 골목길 주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마을정원 조성과 담장정비, 노후된 골목길의 포장도 이뤄진다. 또한, 골목길과 담장, 옹벽 등에 마을역사를 주제로 조형물과 조명 등을 활용해 새원길의 역사를 느끼게 하는 보행환경 개선도 추진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제시와 참여가 사업추진에 도움이 된다”며, “향후 전개될 다른 단위사업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관면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뉴딜사업 유형 중 ‘우리동네살리기’로 주거환경 재생과 마을경쟁력 회복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총 7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완주신문]봉동 생강골공원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돼 완주중학교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익이 개선됐다. 28일 완주군은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봉동 생강골공원에서 기존 도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중로2-2호선)가 개통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완주중학교 학생들이 등하교시 돌아가는 등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마을주민 및 완주중학교를 통학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도로 개설을 추진해왔다. 개통된 도시계획도로는 길이 280m, 너비 15m 구간을 개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2020년 5월 착공, 2021년 9월 준공됐다. 도로 개통으로 봉동읍 주민들의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완주중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통해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도로개통으로 완주중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이 조성됐다”며 “지속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맞춰 10월 한 달간 소‧염소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28일 완주군은 관내 소·염소 사육농가 4만4000두에 대해서 2021년 하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충남 홍성에서 NSP(감염항체)가 검출되는 등 구제역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중국 등 해외에서도 끊임없이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예방백신 접종으로 선제적인 대응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일부 축산농가에서 유량감소, 유·사산 등을 우려해 접종을 기피하는 경우도 있어 완주군은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백신뿐이다”며 “구제역이 발생하면 그 피해는 걷잡을 수 없어 백신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제역 백신접종은 농가 자가 접종이 원칙이지만 사육규모가 소 50두미만인 소규모농가와 염소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사를 동원해 접종을 지원한다. 이미 사슴농가에 대해서는 지난 8월 사슴전문수의사를 동원해 구제역 일제접종을 완료했다.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은 관내 모든 소, 염소가 접종 대상이지만,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경우, 출하예정일이 2주 이내인 경우 그리고 임신
[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수가 국회 이종배 예결위원장에게 수소특화 국가산단 등 2대 현안의 대선공약 반영과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조성 등 3대 사업의 내년도 국비 지원 등 이른바 ‘2+3 현안 건의’에 적극 나섰다. 박성일 군수는 28일 완주군을 방문한 국민의힘 동행의원인 이종배 국회 예결위원장과 국민통합위원장인 정운천 의원에게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과 만경강유역 마한역사문화벨트 조성 등 2대 현안을 국민의힘 20대 대선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 군수는 또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조성과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 소양~동상간 국지도 55호선의 시설개량 등 3대 현안도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을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새만금이 위치한 전북은 환서해안권 벨트의 전초기지로 수소상용차 산업의 중심지이자 관련 부품산업 육성의 최적지인 만큼 섹터 커플링을 통한 탄소중립 도시 구현이 시급하다”며 “이의 구현과 핵심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국민의힘 대선공약에 포함해 달라”며 고 강조했다. 만경강유역 마한역사문화벨트 조성과 관련해 “만경강을 중심으로 마한의 상징적 공간과 경관의 재창조와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재조합단백질 생산 연구에 필요한 닭 난관팽대부의 상피세포를 분리하여 체외에서 배양하는 기술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달걀이 만들어지는 난관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지는 생식기관으로 난관채, 난관팽대부, 난관협부 3개의 부위로 나누어져 있다. 특히 난관팽대부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양의 달걀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어 달걀을 이용한 바이오의약품 등 재조합단백질 대량 생산 연구에 핵심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닭 난관 상피세포는 닭에서 직접 세포를 분리해 연구에 이용하고 있는데, 그동안 분리와 배양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진은 난관팽대부 내부 조직에 효소를 처리해 상피세포를 분리하여 체외 배양에 성공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소 혈청이 아닌, 닭 혈청을 이용해 상피세포를 배양한 결과, 난관 조직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오브알부민의 발현을 확인했다. 이는 난관에서 분리한 상피세포가 체외 배양에서도 난관 조직의 특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소 혈청이 포함된 배양액을 이용했을 때는 난관의 상피조직 유래세포보다 다른 세포가 빠르게 증식돼 닭 난관 상피세포만을 활용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확립한 닭 난관 상피세포 체외 배양 기술은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농기계 교통안전‧사고감지 알람 시스템’을 2019년 개발하고, 현장 실증연구를 거쳐 시범 보급하고 있다. 농기계는 일반 차량보다 주행속도가 느리고, 브레이크등이 없는 경우가 많아 뒤따르던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많아 구조 신고가 늦어지면서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번에 시범 보급되는 시스템은 농기계에 부착된 단말기와 주행 안내표지판 사이의 양방향 통신을 통해 농기계 종류, 접근 거리 등 정보를 주행 안내표지판이 인식한 후 주위 차량 운전자에게 제공해 주의‧안전 운전을 유도하는 것이다. 단말기에 농기계 넘어짐과 뒤집힘 사고 감지, 응급 호출, 경광등, 위치 알림 기능을 담아 사고 발생 시 제3자(보호자), 응급기관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운전자용, 보호자용)과 컴퓨터 모니터링시스템까지 함께 개발해 종합적인 사고 감지와 응급사고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남 경찰청과 장성군의 협조를 얻어 시스템을 설치하고 1
[완주신문]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으로 임명됐다. 또한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당 대표로부터 1급 포상을 수상했다. 송지용 의장은 중앙과 지방협력회의에 지방의회 참여 확대를 비롯해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한 국가철도망 구축 요구, 혁신도시 공공기관 채용제도 개선, 인구패러다임의 대전환 필요성 강조, 지방의정연수센터 설치 등을 촉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지역 간 불균형 해소에 주력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전라북도 조직관리위원회 조례’와 도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전라북도 재활용품수집인 지원 조례’등을 대표 발의했다. 특히 제11대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도정 주요 현안 선제 대응과 대안 제시를 비롯해 의원 청렴 실천 결의, 호우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지정 촉구, 아동 놀 권리 보장, 교통장애인 권익 향상,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 코로나19 이후 모범음식점 확대 및 위생교육 이수 기간 연장 요구, 상용차 위기 대응책 마련,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 촉구 등 탁월한 의정활동으로 그 자질과 역량을 인정받아 민주당 당대표 1급 포상을 수상했다. 송지용 의장은 “민주당 국가균형발전 특별위원으로서 지역균형발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완주신문]완주군이 위드 코로나시대에 맞는 시골마을축제의 새로운 콘텐츠 모델를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25일부터 26일까지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에 소재한 오성마을은 현악기 선율과 가야금, 대금소리로 가득 찼다. 전북도 주관의 ‘시골마을 작은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주민들이 준비한 ‘오성한옥마을 힐링나들이’ 행사가 열린 것. 코로나 확산 분위기에도 어려운 발걸음을 해 준 여행객들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행사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 취소가 아닌 행사를 열기까지 행정과 주민들의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 주민들은 야외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자연관광자원 중 오성제 뚝방길, 문화센터 앞 잔디광장, 평상시 쉼터공간인 한옥정자가 연주자들의 무대가 되었고, 여행객들은 잔디밭, 숲속 바위가 객석으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풍경이 만들어졌다. 또한, 오성문화생태숲속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싱잉볼 명상체험, 숲길걷기 등 색다른 체험도 진행됐다. 마을주민 예술가들의 미술작품, 도예 공예품도 전시하고, 3개소의 실내 갤러리에서는 금사홍, 박구환, 박세진 등 전문아티스트 작품 기
[완주신문]동상면의 역사를 작품으로 만난다. 27일 완주군은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군청 로비에서 ‘동상골의 삶-어제와 오늘’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동상면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는 현재의 인물과 대표적인 명소와 명물, 특산물을 화폭으로 만난다. 만경강발원지 밤샘, 대아저수지, 동상저수지, 명물인 동상곶감 시조목과 학동 300년 느티나무, 학동교회까지 동상면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 동상면 역사의 기록을 작품으로 승화한 이번 전시에서는 총 14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연석산미술관(박인현 관장)에서 레지던스의 지역활성화프로그램으로 기획한 것으로 전라북도관광문화재단 2021 창작공간(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을 받았다. 어르신공경프로젝트 ‘동상골 사람들의 얼굴, 그리고 이야기’의 연장선상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전시회로 동상면의 새로운 면모를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완주신문]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호순, 전진엽)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10세대에 전기장판을 지원했다. 27일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10가구에 최근 전기장판(130만원 상당)을 직접 전달해 안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등 저소득 주민과 행정 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더불어 잘사는 동네 복지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전호순, 전진엽 공동위원장은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맞춤형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