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도 경계를 바로잡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한 상관면 용암리 남관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남관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그동안 토지소유자 입회하에 재조사 측량에 따른 경계를 확정하고 최근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187필지, 16만1천㎡ 가운데 면적증감이 발생한 105필지, 11만6천㎡의 조정금을 심의‧의결했다. 완주군은 향후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105필지에 대해 조정금액을 통보한 뒤 징수와 지급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연주 종합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경계 분쟁이 사라지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와 효율적인 토지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2012년부터 운주면 고산촌지구 외 5지구(3425필지, 235만6천㎡)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비대면으로 자동공급하면서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완주군은 미생물 배양센터에서 미생물배양기 7기와 저온저장시설 1기를 설치해 유용 미생물 5종(광합성균, 고초균, 효모, 유산균, 클로렐라)을 생산해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대응하고자 자동공급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8시~10시에 미생물을 공급했지만, 미생물 자동공급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주중 8시~17시까지 농업인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방문이 가능해져 편익도 높였다. 또한, 농가별 공급량 공정성을 확보하고 공급시간 단축, DB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성과분석 등도 가능해졌다. 유용 미생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미생물을 담을 수 있는 깨끗한 용기를 가지고 미생물 배양센터에서 재배면적에 따른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작물재배에 필요한 미생물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이규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질의 미생물을 많은 농가들에게 안전하게 공급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미생물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운영해 효과적인 미생물 사용법을 정착해 나가겠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전국 군 단위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완주군은 2021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유공기관 공모에서 전국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매실적 우수기관은 우선구매 확대 기여도에 따라 우선구매 비율 또는 구매금액이 상위인 곳을 선정한다. 완주군은 지난 2019년 1.11%를 시작으로 2020년 2.34%, 올해 5월 기준으로는 4.59%를 달성해 연속 3년째 높은 구매실적을 거뒀다. 그동안 군은 관련부서에 홍보와 구매를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완주군 소셜굿즈와 연계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경쟁력 강화 및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관내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은 맞춤형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4개 기관이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및 신규품목 개발 논의, 사업장 방문 홍보 등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그 결과 신규품목(소독방역)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되는 결과도 이뤄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취업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들에게는 자립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적극 구매해 장애인이 직업
[완주신문]완주군이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급 누락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조치 행정명령 이행확인서를 발급한다. 30일 완주군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체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조치 행정명령 이행확인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정부 방역 조치 강화로 2020년 8월 16일부터 2021년 7월 6일 사이에 시행된 집합금지·영업제한 행정명령을 이행했지만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아직 지급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한 조치다. 확인서 발급을 통해 희망회복자금을 신청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확인서 발급은 30일부터 가능하며 발급해당부서는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먹거리정책과 위생안전팀(유흥시설, 식당·카페, 일반숙박업소, 파티룸), 체육공원과 체육지원팀(실내체육시설, 겨울스포츠시설), 문화관광과 문화정책팀(노래연습장). 농업축산과 농지관리팀(농어촌 민박), 사회적경제과 마을공동체팀(숙박시설을 포함한 마을공동체)이다. 대상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명원과 신분증을 지참해 군청 해당부서를 방문해 발급받아, 희망회복자금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커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중남미 커피 과학 심포지엄’을 세계 커피의 날인 내달 1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기구인 열대농업연구교육센터(CATIE),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학술토론회는 농촌진흥청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된다. 국내 커피 전문가를 비롯해 커피 생산지로 유명한 코스타리카·과테말라 커피 과학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하며, 중남미 국가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동시에 제공된다. 농진청은 이번 학술토론회에 앞서 지난 8월 초, 국민 750여 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관련된 궁금증을 사전 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커피 맛과 향의 과학 △커피의 유래 및 생산 과학 2개 세션(분과) 7개 주제를 선정했고, 이날 주제별 토론회가 끝난 뒤 커피 제조, 향미·품질, 품종 특성 등 가장 많이 접수된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열대농업연구교육센터 무하마드 이브라힘 소장의 기조연설(글로벌 커피 생산 및 소비동향)에 이어 첫번째 세션에서는 먼저 ‘커피로 보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커피의 기원과 역사를 소개한다. 코스타리카 커피연구소에서는 ‘코스타리카 커피의 향미와 품질’을 주제로
[완주신문]완주군이 2021년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이하 와푸축제)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30일 완주군은 최근 급격히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고심 끝에 취소결정을 내리고, 관광자원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와푸축제는 그동안 전국의 수많은 축제 중 주민화합이 가장 돋보이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자리 잡아왔지만 아쉬움 속에 2년 연속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됐다. 군은 아쉽게 취소된 축제를 대신해 2021~22년 완주방문의 해를 추진을 위해 대표축제와 관광자원 홍보에 더욱 주력한다. 우선 상반기에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체험키트 공모전에서 선정된 생강청 만들기, 생강 삼푸바 등 5개 체험키트를 축제 현장이 아닌 집에서 만들어 보는 ‘완주여행 체험키트 뽐내기 이벤트’를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또한 완주군 매력을 사진과 시로 표현하는 ‘완주 디카시 공모전’과 ‘완주사랑 노랫말 공모전’도 오는 11월말까지 접수받는 등 군의 관광콘텐츠를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군을 대표하는 가장 큰 규모의 축제를 2년 연속 취소한다는 것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군민 안전이 최우선이었다”며 “군민 모두의 노력과 협조로 코로나19가
[완주신문]보은매립장 조성 당시 땅 아래를 파내고 매립했다는 추측이 사실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간 주민 등 증언으로 업체가 더 많은 폐기물을 매립하기 위해 굴착을 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있었다. 본지에서 입수한 매립장 조성 사진을 살펴보면 실제 굴착기로 매립장 아래를 파냈다. 그 깊이 또한 그간 추측되던 2~5m보다 깊어 보인다. 일부구간 10m이상 굴착한 것으로 추정되며, 수맥을 건드려 지하수가 용출된 것으로 보인다. 뿜어져 나오는 지하수를 빼내기 위해 배관을 설치하는 모습이 보이고, 그 위에 폐기물을 매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보은매립장에서 많은 양의 침출수가 나오는 이유가 납득되는 대목이다. 보은매립장은 응급복구를 위해 차수벽 등을 설치했으나 최근 매립구간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지대가 낮은 곳에서 침출수가 유출되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을 살펴볼 때 매립장 하부에서 여전히 지하수가 용출되고 이런 지하수가 오염물질과 섞이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천문학적인 혈세를 투입했지만 2차 오염을 막기에 부족할 것이라는 예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완주군에는 매립장 아래 배관 등이 어떻게 설치돼 있는지 정확한 정보가 없는 것으로
[완주신문]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전라북도 중대형 상용차 산업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전북노동정책연구원은 ‘전라북도 2021년 상반기 자동차산업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상용차 판매량이 8.7% 감소할 때, 전북은 16.7% 감소했고 수출은 36.5% 급감했다. 올해 내수를 중심으로 생산량이 회복됐지만 예년 수준의 회복에 그쳤고, 회복의 주요 요인은 수도권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확대, 유로6 스텝D 적용 예정 등 환경규제 강화로 확인됐다. 전북도 중대형 상용차 생산량은 2014년 이후 지속 하락세로 생산량 하락 주요인은 반조립 생산 확대에 따른 수출 감소이다. 2014년 11억800만 달러에서 2019년 5억2800백만 달러로 감소했다. 내수 시장 역시 부진했는데 이는 상용차 산업 연구개발투자 외면이 누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2011년 한-EU FTA 발효로 국내 상용차 관세가 폐지되면서 유럽 상용차 점유율이 대폭 확대됐다. EU국가로부터의 화물차 수입액은 2011년 2억500만 달러에서 2017년 6억1400만 달러로 늘었다. 전북도 자동차 부품산업 부가가치 생산은 10년째 횡보 중이고 종사자수, 사업체 수는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사과가 나무에 달려 있는 상태에서 근적외선으로 사과 당도를 빠르게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과일 당도는 과일이 잘 익었는지를 판정하는 생육 품질의 중요한 지표이다.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사과 당도가 기준치에 알맞게 도달했는지를 관찰해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사과를 딴 뒤에야 당도를 측정할 수 있어 당도에 따라 수확기를 판별하는 것이 어려웠다. 일반 당도계는 수확한 사과를 잘라 즙을 낸 뒤 당도를 측정해야 한다. 유통․저장 중 열매를 선별할 때 사용하는 근적외선 당도 측정기술이 있지만, 이를 나무에 달린 열매에 적용하기에는 정밀도가 떨어진다. 농진청이 새로 개발한 기술은 사과 생육 후기부터 수확기까지 나무에 열매가 달린 상태로 당도를 진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진은 사과 ‘후지’ 열매의 당도를 이루는 고형분 성분 함량에 따라 당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계산식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 측정값을 근적외선 기기에 적용한 결과, 생육 후기부터 나무에 달린 사과의 당 함량을 0.9수준으로 비교적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다. 이번 기술은 휴대와 조작이 간편한 근적외선 기기를 활용해 현장에서 정밀하게 당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29일 삼례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 45명에게 735만원 상당의 백내장 예방 선글라스와 근용안경(돋보기)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센스안경원과 금강보청기 대표인 오상영 삼례로타리클럽 전회장의 기부로 이뤄졌다. 오상영 대표는 1시간 동안 ‘어르신들에게 노안과 선글라스는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했다. 강연을 들은 어르신들은 “강연을 통해 눈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윤현철 회장은 “매년 안경을 기부해주는 오상영 전회장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어르신들의 눈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지 삼례노인복지센터장도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후원해주신 삼례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