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6일 고산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아동·청소년기 안전의식 함양과 직업체험 기회를 통해 소방 관련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완주소방서는 6일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현직 소방관과의 만남을 통해 평소 소방에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고 소방공무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교실 내용으로는 소방공무원 직업 이해 및 비전 소개 소방공무원 채용과정 소개 소방관과의 궁금한 사항 질문 등 대화 등이다. 또한 봉동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과 방화복 착용, 방수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구급대원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많은 청소년들이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통해 소방관 직업에 대한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갖고 나아가 안전을 배우고 익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관련 문의 사항은 완주소방서 방호구조과(☎063-290-0245)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면역형성 인구의 확대 차원에서 코로나19 미접종자에게 접종 기회를 제공하는 접종 독려에 적극 나서고 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의 18세 이상 접종 대상자 중에서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미접종자는 5500명으로, 실과소와 읍면을 통해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권고에 나서고 있다. 완주군은 정부 방침에 맞춰 지난달 18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미접종자의 접종을 위한 사전예약을 받았으며,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미접종자 집중 접종기간으로 정해 접종 기회를 최대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읍면 이장회의 등을 통해 미접종자의 접종을 안내하고, 17개 지역에 포스터와 플래카드 등 홍보물 게첨도 지난달 말까지 마무리했다. 완주군보건소는 “지금까지 1회 이상 접종기회가 있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이 접종을 받으시면 자신과 가족, 공동체의 안전망이 강화될 수 있다”며 “오는 11월 말까지 잔여백신이나 SNS 당일 신속예약 등을 통해 계속 접종이 가능한 만큼 그동안 기회를 놓쳐 예약하지 못하거나 접종받지 않은 분들은 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군은 또 외국인 대상 코로나 예방접종
[완주신문]사랑드리봉사회가 완주군 봉동읍에 봉사의 날 수익금과 회원들이 모은 저금통을 전달했다. 6일 봉동읍에 따르면 사랑드리봉사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총 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드리봉사회에서 지난 9월 봉사의 날을 운영해 마련된 수익금과 회원들의 사랑의 저금통으로 모아졌다. 사랑드리봉사회는 지난해에도 완주군에 150만원을 기탁했으며, 관내 장애인 시설에 정기적으로 물품을 후원하는 등 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이웃과 함께·완주와 함께하는 봉사의 날을 운영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만우 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지만 나눔의 실천을 통해 다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해준 사랑드리봉사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지난 6일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는 농협창립 60주년을 기념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농산물꾸러미 130상자(650만원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혁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장, 우정민 농협완주군청지점장이 참석하였고, 전달된 농산물꾸러미는 완주군 13개 읍면에 저소득가구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된 꾸러미는 1상자당 5만원상당으로 사과, 감자, 고구마 등의 농산물과 즉석밥, 곰탕과 같은 가공식품으로 구성돼 있다. 송혁 지부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시국에 소외 계층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창립60주년을 기념해 기부해준 농협중앙회 전주완주시군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정성껏 전달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민관합동으로 환경정화활동과 안전산행 캠페인을 전개했다. 6일 모악산 공원관리는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남전주지사 15명과 모악산공원관리소 5명 등 20여명이 등산로 주변의 정화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외부활동이 여의치 않으면서 산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고, 가을철을 맞 아 등산객의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모악산 헬기장 하부 등산로 인근에 버려진 약 600kg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등산객들을 상대로 안전산행을 당부했다. 황인성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남전주지사 지사장은 “전북도민들이 사랑하는 모악산 등산로 환경정화와 안전한 산행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당호 체육공원과장은 “쓰레기를 치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 환경정화와 안전산행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준 한국전력공사 가족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200억원 가량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포인트 온라인 신청을 시작으로 13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신청을 받은 결과 대상자(8만4321명)의 97.2%가 신청해 지급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지급한 금액은 1인당 25만원 씩 총 197억6300만원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상면의 경우 대상자 972명 중에서 960명이 신청해 지급률 98.8%를 달렸으며, 봉동읍 98.3%, 이서면 98.1%, 삼례읍 97.5% 등의 지급률을 나타내는 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원금 신청 방법을 보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충전하는 카드사 신청이 전체의 61.2%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36.0%는 지자체 신청을 통해 선불카드를 받는 오프라인 신청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이대로 가면 국민지원금 신청기한(이달 29일) 안에 100%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면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 추진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다만 이
[완주신문]2021년 제40회 대한민국미술대전(大韓民國美術大展) 전통공예부문에 완주 봉강요의 진정욱 도예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진정욱 작가는 전북기능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 및 전국기능올림픽 동메달을 수상하며 전통 기능에 충실한 작가로 알려져 왔다. 올해 40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미술대전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미술공모전 중의 하나다.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가 1949년부터 1981년까지 33년간 이어오다가 현재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으로 바뀌어 맥을 이어오고 있다. 즉 국전이 구조적으로 사라지고 이어진 대한민국미술대전이 올해 40년의 역사가 됐다. 제4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전통공예부문 심사위원장인 안재영(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역임)교수는 심사평에서 “우수작인 분청사기 인화문 문자도 대접시는 작품 중앙에 유교의 가치관이 깃든 효(孝), 제(悌), 충(忠), 신(信), 예(禮), 의(義), 염(廉), 치(恥)의 글자와 그림조합으로 문자를 그림으로 표현한 수작”이라며, “특히 분청사기에 인화문 기법과 문자도를 더해 작품 비례와 기능성, 색채 조화 등을 중심으로 형태와 장식을 감각적으로 잘 배치하고 있음을 엿 볼 수 있다” 고 평가했다. 전시는 성남
[완주신문]완주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변화를 만들어갈 ‘더 나은 완주를 만드는 예술’의 참여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더 나은 완주를 만드는 예술’사업은 예술인의 눈으로 내가 사는 지역에 관심을 갖고, 내가 생각하는 지역에 대한 고민, 문제 등을 문화예술을 통해 변화하고, 풀어나가는, 다양하고 실험적인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완주에서도 다양한 예술의 사회적 활동을 함께 시도하고 경험을 축적해나가는 것이 목표다. 지역, 사회에 관심이 있고 이를 문화예술적으로 풀어내고자 하는 열정을 갖고 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인 이상 단체로만 지원가능하다. 참여자는 2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8주간 우리의 삶, 커뮤니티, 지역사회 이슈 등에 대한 문제의식과 변화의 의지를 프로젝트를 통해 실행하게 된다. 지원내용으로는 프로젝트 규모에 따라 지원금 유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2백만원과 5백만원 유형이 있다. 2백만원은 작은 프로젝트를 정산의 부담없이 실험적으로 할 수 있도록 무정산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두 유형 참여팀 모두 프로젝트 홍보 및 아카이빙, 필요시 조력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12월에 예정인 결과공유는 프
[완주신문]만경강사랑지킴이(회장 이현귀)는 6일부터 13일까지 복합문화지구 누에 아트홀에서 제3회 만경강 생태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사진전은 전라북도의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만경강변 마을들에 있는 200년 이상의 노거수와 보호수를 아카이빙 한 결과물이다. 사진전을 기획하고 1년 동안 준비한 만경강사랑지킴이 이선애 씨는 “마을에 200년 이상의 나무가 있다는 것은 마을의 역사가 그만큼 오래되었다는 것이고 그 세월 동안 나무는 오고가는 사람과 함께 한 우리의 과거이며 현재이고 미래”라며, “만경강과 나무의 무한한 시간을 앵글 속에 담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오래된 나무들의 실태를 확인하고 나무들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풀어내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나무가 들려주는 나무이야기 사진전에는 15명의 작가가 참여해서 나무와 시간, 나무와 사람, 나무의 특징을 주제로 잡아 지난 3월부터 주기적으로 나무를 찾아 관찰하고 해석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47점의 작품으로 탄생해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됐다. 만경강사랑지킴이 총무 손안나 씨는 “완주군에는 현재 47건, 54그루의 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돼 있으며 그 외에도 많
[완주신문]“6개월간 악취 개선은 안 시키기고 업체에게 돈 못줘서 안달이냐!” 고산면 남봉리 액비공장 관련 예산이 다시 살아나며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완주군의회에서 남봉리 액비공장 개보수사업 변경계획에 대한 주민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악취대책위원회 주민들은 성토를 이어갔다. 주민들은 지난 4월부터 액비공장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간 시달려온 악취의 원인으로 이곳을 지목해 개선을 요구했다. 지난 2016년 가동을 시작한 액비공장은 최초 일일 반입량 1톤에서 40톤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시설개량을 명목을 2400톤에서 5500톤으로 증설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주민설명회와 군청 관계자 현황보고가 있었고 지난 5월 25일 완주군청 도시개발 심의가 이뤄졌다. 지난 6월 16일에는 완주군의회에서 주민 간담회가 열렸다. 이후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이 설치되고 악취허용기준 15를 넘는 것을 여러번 확인했다. 지난 7월 7일에는 액비공장 증설 심의를 위한 개발행위 현장방문이 있었고, 이날 심의위원들은 증설 부적합을 결정했다. 이렇게 액비공장 증설이 무산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관련예산이 추경에서 다시 세워졌다. 이번에는 기존시설 개보수사업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