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현대자동차는 지난 7일 제4차 고용노동안정위원회를 열고 울산4공장에서 생산하는 스타리아 8000대를 내년 7월부터 완주공장에서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은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울산공장에 직접 방문해 현대차와 노조 관계자를 직접 만나서 물량 이관 협조를 요청한바 있다. 송지용 의장은 현대차 노조 이상수 지부장 및 임원진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는 전주공장 물량 부족은 직원 고용불안 문제, 부품 협력업체의 경영난 가중,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노사의 통 큰 협조를 부탁했다. 송지용 의장을 직접 만나 관련내용에 대해 들어봤다. ▲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소형 상용차인 스타리아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전북도의회에서 즉시 환영 논평을 냈던데? - 지난 7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노사가 참여하는 고용안정위원회가 개최됐고, 이 자리에서 울산4공장에서 생산하는 소형 상용차 모델인 ‘스타리아’물량을 전주공장으로 이관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노사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변화를 받아들인 용기 있는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대승적 결단을 해주신 울산공장 직원과 현대차 지부장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전기, 수소차 등 신산업 발굴을 통해 글로
[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재천 군의회 의장은 8일 현대자동차 완주공장을 방문하고 울산4공장에서 생산 중인 스타리아 모델의 일부 물량 이관을 환영하며 향후 차질 없는 생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성일 군수와 김재천 의장은 이날 오후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주인구 의장과 문정훈 전주공장장을 잇따라 방문하고 현대자동차 노사의 일감조정으로 완주공장에서 연 생산 8,000대의 소형상용차 스타리아를 생산할 수 있게 돼 주민들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방문에서 “현대차 노사가 결단을 내려 스타리아 물량을 완주공장으로 이관하기로 합의한 것은 지역발전과 화합, 상생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결단을 계기로 완주공장 생산라인이 더 활발히 가동되고 나아가 수소상용차 생산을 통해 세계적인 완주공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천 의장도 “현대차 울산공장의 물량 나누기가 결코 쉽지 않은 일임에도 노사가 큰 결단을 내려주신 것에 대해 주민들도 크게 환영하고 있다”며 “힘든 결단으로 이뤄진 일인 만큼 의회 차원에서도 스타리아의 생산에 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이 지난 7일 제263회 임시회 자치행정상임위에서 ‘완주군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 조례안’을 상정해 원안처리 됐으며, ‘완주군 갑질 피해사업자 지원 조례안’은 12일 산업건설위에서 심사를 통해 본회의에 회부할 예정이다. 유의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두 건의 안건은 사업자와 사업자단체, 공무원 등의 갑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업자와 피해자 등을 돕기 위해 제정된 조례안으로 ‘완주군 갑질 피해 사업자 지원 조례안’에서는 ‘갑질 피해자 지원 심의위원회’등을 설치하고 피해 사업자에 대한 법률지원과 구제 및 재기를 위한 지원 등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완주군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 조례안’에서는 ‘신고‧지원센터의 설치 등’과 ‘직장교육 의무화’ 등을 비롯해 징계 및 처벌 조항을 규정해 공직자의 갑질 행위 시 징계 또는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의 시작은 지난 2020년 11월 정례회에서 유의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기업 갑질 근절 및 피해기업 구제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의 연장선으로 그간 각 종 법률안 등을 검토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유의식 의원은 “지난 촉구 건의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검사의 불편 해소 차원에서 이달 12일부터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 시스템을 도입한다. 8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따라 하루 평균 500명 이상 검사자가 선별진료소로 몰리고 있어 검사 대기자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 강화, 근무자 업무부담 완화 차원에서 전자문진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지금까지는 코로나19 검사를 할 경우 역학조사서 등 종이 문진표에 일일이 펜으로 수기 작성해야 해 검사 대기자들의 불편과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업무 부담이 적잖았다. 완주군보건소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주민들의 대기 시간이 단축되어 불편 해소는 물론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업무 부담도 줄어 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화번호 입력 오류 등의 문제를 최소화되고, 검사 대기자들의 밀집으로 인한 감염 위험도 역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문진표 작성 시스템은 검사 희망자가 사전에 완주군 홈페이지나 선별진료소에 비치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해 직접 작성, QR접수처에서 본인 여부와 작성내용 확인 후 검사를 하는 방식이다. 완주군보건소는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 작성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현장에서 접수지원도 받
[완주신문]완주군 보건소가 신규공무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선후배 공감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8일 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비상체제로 선후배 공무원간 소통의 어려움과 심리적 취약 상황를 극복하고자 ‘공감‧소통의 챌린지 한마당’ 자리를 마련했다. 신규 직원의 갈등원인은 대부분 신규업무에 대한 두려움에서 시작되는데, 건강증진과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3년 이내 임용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감·소통을 위한 멘토링을 1차 운영했다. 멘토로 선배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해 연말까지 월 2회씩 진행한다. 업무교육으로 시작해 점차 멘토링 형태로 발전시켜 선후배의 간극을 조금씩 좁혀나간다. 건강증진팀장이 공문서 작성 및 행사 운영 절차를, 의약관리팀장은 인허가 업무 및 행정처분, 방문사업팀장은 민간위탁·조례개정 절차, 치매관리팀장은 보건사업 안내 및 관련 법률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공직생활 노하우 안내 등 조직적응 지원, 대민업무 처리방법 및 행정포털 사용에 관한 교육, 업무관련 궁금증 해소와 고충상담 등의 주제로 방역수칙 및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12~14명씩 적정인원으로 나눠 진행된다. 멘토링으로 신규공무원의 조직적응뿐 아니라 코로
[완주신문]완주군 이서면 디딤돌 공동체가 어르신 장수사진 봉사활동을 펼쳤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디딤돌 공동체는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사진 촬영 기법을 배운 주민들이다. 이들은 지난달 29일과 6일 양일에 거쳐 LH10 단지 주민소통공간에서 LH 10단지와 LH 9단지 어르신 40여명의 장수사진 찍어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수 사진 촬영을 위해 회원들이 재능 기부로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까지 손수 했으며, 사진이 잘 나올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이날 찍은 장수 사진은 내달 6일 LH10단지 주민화합행사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2019년부터 꾸준히 활동해 온 디딤돌 공동체는 그동안 주민화합행사에서 증명사진 찍어주기, 가족사진 찍어주기, 사진전시회 등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완주 전국사진 공모전’에 공모해 입상(2점), 가작(1점) 등의 쾌거를 거두었고, 또한 타 지역 사진공모전에도 도전해 입선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명희 디딤돌 대표는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라는 마음으로 장수사진 촬영을 했다”며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배웠던 사진 찍기 취미가 남을 위해 봉사까지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완주신문]완주군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비비정예술열차가 ‘뉴트로’ 감성을 입고 새롭게 달린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비비정예술열차는 완주를 대표하는 관광·문화시설로 완주9경 중 8경인 비비정과 비비정마을, 삼례문화예술촌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다. ‘국가등록 문화재 만경강 철교’, 일제강점기 호남지방의 농산물 반출을 위해 일제가 만든 다리라는 아픈 역사를 딛고 지금은 그 위에 비비정예술열차가 멋진 풍경을 자랑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고 있다. 해질녘 낙조와 철교, 만경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며 사진찍기 좋은 명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러한 비비정예술열차가 ‘뉴트로’ 디자인으로 단장했다. 새롭다는 의미의 ‘뉴(New)’와 복고풍을 의미하는 ‘레트로(Retro)’의 합성어이자 신조어다.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층에게는 새로운 감성으로 다가가며 서로 다른 세대를 넘어선 교량 역할을 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7080세대에게는 지난 시절 느낄 수 있었던 추억과 친숙함을, MZ 세대에게는 이야기가 녹아있는 포토스팟을 찾는 재미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추억을 하나 더 쌓고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민족예술인총연합회가 완주군 동상면에서 공예행사를 열고, 나무공예의자를 기부했다. 8일 동상면은 전북민예총 주관으로 최근 ‘2021 마을과 함께하는 뜻모아 힘 모아 탄생한 우리 마을 명물’이라는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민예총과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의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전북민예총 소속 작가와 완주군 동상면 노인일자리 참여어르신 20명이 함께 나무의자를 제작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작가와 어르신들이 함께 만든 나무공예의자 9점은 동상면 행정복지센터, 동상면 생활문화센터, 동상우체국 등에 배치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소완섭 의원이 6일 개회한 완주군의회 제263회 임시회에서 ‘보조금 투입한 완주군 새마을회관 신규 건립 타당한가’란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소완섭 의원은 “새마을회의 역사는 우리 근현대사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하며 완주군의 대표적인 봉사단체 중 하나”라며 “완주군 새마을회 회원들의 다양한 활동에 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갈수록 완주군 살림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군비 25억원을 들여 새마을회관을 신규로 건립하는 것이 시기적으로나 도의적으로 타당한지 관해 많은 군민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있어 5분 발언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소 의원은 “새마을회관의 자체 공간을 마련해 완주군민을 위한 봉사활동과 사업을 펼쳐 나갈 포부도 너무 잘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현재 완주군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는 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사업들이 산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완주군 재정 상태가 취약한 가운데 추진되는 새마을회관 신축을 공감하기 어렵다”며, “군의 유휴 건물 등을 이용하는 등 유연성을 발휘한다면 새마을회와 회원들의 봉사 정신이 더욱 빛날 것”이라고 제안했다. 소완섭 의원은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임귀현 의원이 6일 개회한 완주군의회 제263회 임시회에서 ‘조속한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촉구’란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임귀현 의원은 이날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 잡아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민 간 토지경계 분쟁을 해결해 줄 ‘지적재조사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활용된 지적도는 일제강점기 시절에 측량해 작성한 것으로 많은 오류를 안고 있어 갖은 경계분쟁으로 이어진다”며, “측량기술의 발달로 정확성을 확보해 부동산 공시제도의 공신력 제고와 토지분쟁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업이 완료되기까지 일선에서 야기되는 갈등과 민원에 책임감을 적극적으로 임해 개인과 이웃 간 분쟁 발생 시 나 몰라라 식의 자세를 자제하고 갈등의 당사자이자 중재자로써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임귀현 의원은 완주군 지적재조사 사업이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써 지적재조사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안착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능동적이고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