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자율성과 문화공동체 형성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에서 작지만 알찬 마을 축제를 주민들이 직접 기획해 선보인다. 주민들이 직접 축제의 주제 선정부터 행사 진행까지 실행하는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의 ‘완주문화장날@’사업으로 9월과 10월 7개의 축제들이 완주군 곳곳에서 소규모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첫 시작은 9월 17일과 18일 ‘완주문화장날@용진’의 주민기획단 용바우공동체가 열었다. 용진읍 용암마을 주민들로 결성된 용바우 공동체는 ‘정원투어 힐링&예쁜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마을주민들이 손수 가꾸고 꾸민 집집마다의 정원 5곳을 개방했다. 용바우공동체는 두달 넘는 시간 동안 마을주민들이 모두 참여해 골목길 벽화를 완성하고 축제 사이트로 개방되는 주민들의 정원을 조성했다. 꽃과 식물을 안내하는 수제 안내판부터 꽃자수 손수건 까지 마을을 선보이기 위한 일에 몸과 마음을 모았다. 지난 2일은 ‘완주문화장날@봉동’의 주민기획단 랄라만경 페스타가 만경강 노을을 자원으로 삼고 엄마들과 추억여행을 떠났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 사전 접수를 통해 시간대별로 ‘추억의 만화방’을 운영하고, 노
[완주신문]완주군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 2.0’에 능동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 운영 강화’와 ‘산학연 자문단 가동’을 골자로 하는 ‘완주형 뉴딜 2.0’ 추진을 본격화한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한국판 뉴딜 본격 추진 2년차인 내년을 앞두고 디지털 전환과 그린 전화에 속도를 높이고 지역격차 해소와 안전망 확충, 사람 투자에 관심을 두는 ‘한국판 뉴딜 2.0’ 추진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특히 기존의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안전망 강화와 지역균형 뉴딜을 더하는 이른바 ‘2+1+1 체제’를 디지털과 그린, 휴먼 뉴딜에 지역균형 뉴딜을 합하는 ‘3+1 체제’로 변경해 군 차원에서 능동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정부의 디지털 뉴딜에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 육성 계획이 신설되고 그린 뉴딜에는 탄소중립 추진 기반 구축이, 휴먼 뉴딜에는 청년정책과 지역격차 해소 방안이 각각 신설될 점을 예의주시하며 적극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은 우선 ‘뉴딜 TF’ 운영을 강화해 분야별 신규사업(공모) 발굴과 부서간 업무공유, 협력 강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대규모 투자가 진행될 ‘한국판 뉴딜 2.0’을 완주군의 기회로 만들
[완주신문]완주군이 벼 신품종 재배 조성 단지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열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12일 완주군은 최근 벼농사지역전략 쌀 신품종 조기 확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벼 신품종 재배 단지에는 새봉황, 참동진, 다복찰, 예찬 4개의 품종 16ha가 조성됐으며, 드문모 심기 재배기술, 드론 이용 병해충 방제 등 생산비 및 인건비 절감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했다. 평가회에서는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했으며, 사업 단지별 추진방향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새로운 품종에 대한 생육상황, 병해충 발생 여부를 살펴보고 앞으로 완주군에 어떤 품종이 적합할지 재배 농업인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범 사업 재배품종 중 하나인 ‘참동진’은 ‘신동진’과 유전적 조성이 96.3%까지 유사하며, 이삭 패는 시기, 쓰러짐 정도, 수량성 등 대부분의 재배특성이 비슷하다. 참동진과 신동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병에 대한 저항성으로 참동진은 벼흰잎마름병에 강한 저항성을 가진다. 또한 시범 재배한 결과, 참동진은 신동진에 비해 이삭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이 아주 적은 것으로
[완주신문]완주군은 오는 14일 오전 7시부터 15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관내 지방도, 군도 등 주요도로에 대해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교통량 조사는 도로의 계획, 건설,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서 도로 정비 수요 계획 및 그 우선순위를 판정하는 자료로 활용 된다. 완주군은 국가지원 지방도 2개 노선, 지방도 9개노선, 군도 2개 노선인 총13개 노선18개 지점에 관측소를 설치하고 조사원을 투입해 도로 통과차량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방법은 각 노선 지점별로 도로 통행 차량의 통과 대수를 시간별, 차종별 및 방향별로 관측하며, 군은 정확한 교통량 조사를 위해 지난 5일 군청에서 조사반장 교육을 실시하였고, 조사 전날까지 읍면별로 조사원을 대상으로 자체교육을 실시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교통량 조사가 주·야간으로 실시되는 만큼 안전사고 없이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내 차량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실생활에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추진해 호응을 얻었다. 12일 완주군은 지난 2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봉동 주공아파트, 이서 전북혁신LH 10단지 아파트에서 저탄소 생활실천을 위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각 가정과 상가 등을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야외행사로 진행했다.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은 진단 자격을 갖춘 컨설턴트가 각 가정이나 상가 등에서 사용하는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파악 분석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온실가스를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행사에는 130여 세대가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컨설턴트들이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하고 낭비되는 에너지 절약방법을 컨설팅하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멀티탭 등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전기 등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컨설팅 참여자에 대하여 향후 3개월간 에너지 사용량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20일까지 완주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기간을 운영한다. 12일 완주군은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판매 확대에 따른 부정유통 발생 우려가 제기 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주도하에 전국 동시 시행된다고 밝혔다. 군은 상품권 대행업체인 한국조폐공사 시스템을 토대로 이상 거래 가맹점을 사전에 분석하고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을 현장 방문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일명‘깡’)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부정유통 적발 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부당이득 환수 조치 및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거나 확인될 경우에는 관할 경찰서에 수사의뢰를 요청할 계획이다. 오인석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일제 단속을 통해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은 관련 법률에 따라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상품권이 건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이 주민들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문화제를 열었다. 12일 봉동읍에 따르면 당산문화제는 당산제전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0일 상장기공원에서 기존 행사보다 축소해 조촐하게 치러졌다. 봉동읍 당산제는 300여년의 전통이 있는 지역문화다. 본래 상장기공원은 고산현의 처형장이 있던 곳으로 억울하게 죽은 원혼을 달래고 홍수로 마을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염원하기 위해 매년 음력 7월 20일 초저녁에 제사를 지내고 다리 아래 강가에 횃불을 두르고 씨름을 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09년 10월 10일, 봉동읍 인구가 2만이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주민들의 뜻에 따라 이 날을 읍민의 날로 변경해 매년 당산제와 읍민의 날을 같이 진행하고 있다. 윤정필 당산제전위원장은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제례를 지내는 것만으로 당산문화제를 갈음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우리의 일상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오랜 전통을 이어온 당산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에도 축소 개최돼 아쉽지만, 지역고유의 문화행사가 발전하고 계승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가족단위 독서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책 읽는 가족’ 2가족을 선정했다. 12일 완주군에 책 읽는 가족은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으로 가족단위 독서생활화를 통해 책 읽는 사회를 만들고, 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제고와 이용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2년부터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도서관 이용자 중 가족모두가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하고 도서대출량과 가족참여도,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송지은 가족과 윤여정 가족을 올해의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했다. 책읽는 가족으로 선정한 소양면 거주 송지은 가족(3인)은 올해 중앙도서관에서 추진한 ‘청소년 가족독서회’에 참여해 가족도서대출량과 가족독서공유회 실적이 돋보였다. 엄마 송지은 씨는 송광초등학교에서 5년째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독서 시간에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봉동읍에 거주하는 윤여진 가족은 5인 다둥이 가족으로 가족 모두가 도서대출과 도서관 프로그램참여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온가족이 총 700여권의 도서를 대출해 다독자로 선정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로 실내생활이 많아진
[완주신문]완주군 재정자주도가 전국 82개 군단위 중 최하위인 82등을 기록했다. 완주군 재정자주도는 47.28%로 전국 평균 65.7%를 크게 밑돌았다. 전국 군단위 평균은 55.7%다.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완주군 재정자주도는 2019년 58.78%에서 2년 연속 하락했다. 재정자주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주적으로 재량권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이 전체 세입 중 얼마나 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지자체의 세입 중 어느 정도를 재량권을 가지고 쓸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데 활용되며,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방교부세 등을 지표에 포함시킴으로써 실질적인 자치단체의 재원 활용 능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재정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어느 정도나 자체적으로 조달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완주군 재정자립도는 15.8%로, 전국 군단위 중 12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43.6%이며, 군단위 평균은 11.7%다. 완주군 재정상황을 지표로 봤을 때 자립도는 평균 이상인 반면, 자주도는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전국 최하위 재정자주도 때문에 지역에서는 가용예산 부족으로 완주군 재정상황이 안 좋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완주군은 국비 증가로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가을철,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노령견을 건강하게 돌보는 방법을 소개했다. 노령견을 구분 짓는 나이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소형견은 7세, 대형견은 5∼6세인 반려견을 말한다. 국내 반려견 가운데 6세 이상은 약 40%로 추정되며, 10세 이상도 18.1%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노령견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눈, 피부, 구강 등의 질환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다. 환절기에는 식욕 저하, 체중 감소, 몸 떨림, 보행 불안 등은 없는지 노령견의 건강 상태 변화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실내 온도는 20도 내외, 습도는 50∼60% 정도로 유지해 춥거나 건조해지지 않도록 조절해야 감기 등 호흡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염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평소보다 목욕 횟수를 줄이고 목욕 후 털은 잘 말린 뒤 보습제를 발라주면 피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환절기에 평소보다 먹는 양이 적고 활동량이 줄어든 노령견에게는 닭고기, 황태 등과 같이 고단백 저지방 식품을 급여해 기력을 보강해 주는 것이 좋다. 노령견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식품원료의 영양성분 정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