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내국인에 비해 접종률이 낮고 감염에 취약한 불법체류 외국인 등 지역 내 거주 외국인의 백신 접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에 거주 중인 외국인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등록외국인 2,964명에 등록번호가 없는 미등록 외국인(불법체류자 등) 1140명 등 총 4104명에 달한다. 이 중에서 전날까지 1차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은 등록외국인 1787명에 미등록 외국인 1122명 등 총 2909명으로, 1차 접종율 70.1%를 나타내고 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지난달 말부터 외국인 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해 지역 내 대학 재학 유학생과 연수생, 건설현장과 농업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발굴하고 있으며, 대학 관계자와 사업장 대표 등의 협조를 통해 백신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실제로, 이달 1일에는 우석대 외국인 연수생 102명을 대상으로 삼례읍에 소재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1차 접종을 실시했다. 또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64명의 미등록 외국인을 파악해 임시관리번호를 발급했으며, 오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보건소와 군 해당부서와 협업을 통
[완주신문]완주군이 폐의약품 수거장소를 행정복지센터까지 확대 운영해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한다. 19일 완주군 보건소는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의 원활한 수거와 처리를 위해 기존 보건기관, 약국에서 13개 행정복지센터까지 폐의약품 수거장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완주군에서는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약국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해 왔다. 이번 확대 운영과 함께 관내 약국의 폐의약품 수거함도 순차적으로 내년까지 새롭게 교체할 예정이다. 폐의약품이란 가정에서 먹다 남은 약 중에서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을 말한다. 폐의약품을 가정 내 방치할 경우 의약품 오남용 우려가 있으며, 생활쓰레기에 섞여 토양에 묻히거나 변기나 하수구 등을 통해 버려질 경우 하천 및 토양 등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개인정보가 기재된 약 봉투, 종이상자 등은 자체 분리수거 후, 폐의약품을 종류별로(알약, 가루약, 물약 등) 구분해 배출하면 된다. 이연정 건강증진과장은 “폐의약품 수거장소를 행정복지센터까지 확대‧운영함에 따라 폐의약품 수거장소의 접근성 향상 및 폐의약품 수거의 효율성 제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정 내 폐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최근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를 초기진압해 군민의 소중한 인명·재산피해 저감에 기여한 의용소방대원에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표창 수여자는 봉동여성의용소방대 고수미 대원과 경천남성의용소방대 성명기 대원이다. 성명기 의소대원은 지난 6월 25일 경천면 옹복리 소재 밭에서 일을 하던 중 인근 창고에서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신속히 달려가 화재 신고 후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해 공을 인정받았다. 고수미 의소대원 또한 지난달 21일 차량 운행 중 봉동읍 용암리 소재 식당 인근에서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소화기 5대를 활용하여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 특히, 이들은 평소 주민에게 소화기 사용법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캠페인 등 화재 예방에 앞장서 모범이 되는 대원들로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표창을 수여받은 의소대원들은“당연히 의소대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을 뿐이다”라며“앞으로도 완주군민의 안전파수꾼 역할로써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적극적인 초기소화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은 두
[완주신문]지방의회가 시작된 지 30년. 하지만 막상 주민들은 지방의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의원들이 누구인지 잘 모르고 관심도 적다. 시스템적으로 지자체장을 주민들이 선출하고 이를 감시・견제하기 위해 지방의회 의원들을 뽑아 권한을 부여했지만 아직까지 대부분 지자체는 민의 반영에 한계가 있어 보인다. 이러한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일부 지자체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의회 모니터링을 시도하고 있다. 주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방청하고 의원 활동과 피감부서를 평가해 공유한다. 이에 의회 모니터링이 활성화된 지역의 사례를 소개하고 완주군 정치의 희망을 모색해본다. 뜨거운 여름인 지난 8월 경기도 화성시의회 앞에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땡볕아래 모인 시민들은 지난 6월 열린 화성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의원에게 상을 줬다. 이들은 올해 결성된 화성시의회 시민모니터링단(단장 이종미)이다. 결과보고서 발표에 앞서 이종미 단장은 “의회 모니터링단 활동을 시작으로 지방자치가 활성화돼 분야별로 입법, 사법, 행정에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지역 발전과 민관 협력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우수의정활동상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한해동안 농민의 땀의 결실이 절도의 표적이 되어 상실감을 안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추수철 농·축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특별 방범활동을 10월 8일부터 11월30일까지 전개한다. 관내 농산물 보관장소, 경작지, 축사 등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절도 취약요인을 진단하고 분석해 지역별 맞춤형 방범활동을 실시하는 것는 물론 농촌마을 CCTV 작용 여부 확인, 자율방범대등 협력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절도예방 순찰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범죄발생 우려지역을 탄력순찰지로 지정해 가시적 순찰활동을 하면서 외지인 및 배회차량에 대한 검문검색도 강화하고 있다. 권현주 완주경찰서장은 “자치경찰 시대에 협력단체와 범죄예방을 위한 파트너로서 협업을 통한 순찰을 확대하여 농민의 마음을 짓밟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운주파출소(소장 이완선)에서는 행락철을 맞아 이륜차 운행증가와 더불어 굉음 유발 및 중앙선침범 등 고위험 무질서 행위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운주파출소에서는 최근 대둔산 일대에서 운전자,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 위 무법 행위 및 주민들의 주거 평온을 해하는 굉음 유발, 중앙선침범 등 이륜차에 대한 집중단속과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이륜차 교통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륜차의 성지로 불리는 대둔산 휴게소와 이륜차 라이더 모임 장소인 라이더 카페를 중심으로 순찰차를 고정배치해, 지속적으로 현장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엄정히 단속하고 있다. 이완선 운주파출소장은 “현재 이륜차의 중앙선침범, 굉음 유발, 난폭운전행위를 경찰서와 합동으로 집중단속하고 있다. 다각적인 홍보, 교육 활동과 엄정한 단속으로 자치경찰 사무인 주민의 안전 및 주거 평온을 위해 불법 이륜차 운행행위를 근절시키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이 2016년부터 진행해 온 꽃양귀비 작물의 유전체, 대사체 정보를 활용한 의약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연구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농진청은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꽃양귀비 작물의 항암‧항염 효과를 확인하고 19일 기술이전을 통해 산업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꽃양귀비는 양귀비와는 달리 마약 성분이 없어 합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꽃이 화려하고 색이 다양해 축제에 쓰이거나 도로변 경관 조성 등 관상용으로 심고 있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마약 성분이 없는 꽃양귀비와 일반 양귀비의 유전체와 대사체 등 농생명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암(췌장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과 퇴행성 뇌질환, 마약중독 치료 효능과 물질에 대해 밝힌 것이다. 연구 결과는 Molecular Sciences (IF 5.923) 등 7편의 국제저널에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산업재산권(2건)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국산 농산물에서 우수한 식품소재를 발굴하고 기술 활성화를 통해 산업화 모델을 제시하는 등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청은 꽃양귀비 유전자원의 식품‧의약소재 활용기반 구축을 위해 생명정보 추가 확보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
[완주신문]이서면 삼우중학교 학부모회가 15일 장학금을 마련하기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들과 지역업체들의 따뜻한 온정이 담긴 물품 기부와 학부모들의 봉사로 이뤄졌다. 바자회를 시작한 지 3년차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바자회를 하지 못해 아쉬웠던 학부모들이 올해는 규모를 작게라도 진행하자는 마음이 뭉쳤다. 비가 내리는데도 행사장에 많은 학부모들과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발생된 수익금은 전액 삼우중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미정 학부모회장은 “행사에 동참해 주신 분들과 삼우중학교 선생님들, 장소를 제공해 주신 카페 다린 사장님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홍양 운영위원장도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마음들이 담긴 행사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고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물품을 후원해 주신 학부모들과 지역업체, 물품 판매를 도와주신 학부모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노인복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완주지역자활센터가 어르신을 위해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비치하고,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어르신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를 위해 사용이 간편하고 초기진압에 효과적인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비치했다. 스프레이형 소화기는 조작방법이 간단해 어르신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자활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진행했는데 어르신들이 어려움 없이 쉽게 따라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생활 속 안전망 미확보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챙기고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어르신을 위한 다각적인 안전보호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오복이수제누룽지愛가 완주군 봉동읍 희망나눔가게에 연간 500만원 상당의 누룽지를 매월 지원한다. 18일 봉동읍에 따르면 오복이수제누룽지愛와 봉동희망나눔가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도움을 주기로 했다. 정지애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에 참여하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우리 지역의 후원자들의 관심과 뜻이 모아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희망나눔가게가 원활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봉동희망나눔가게는 11월부터 운영예정으로 기업, 단체, 개인 등 기부자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이웃이 무료로 물품을 가져갈 수 있으며 물품을 후원하고자 하는 개인, 기업, 단체는 봉동읍사무소·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기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