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어린이집을 찾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있다. 20일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초·중학교 4개소(용진초, 간중초, 용봉초, 용진중) 순회를 마치고 이번에는 유치원 5개소(이산어린이집, 웃음꽃피는 어린이집, 하늘사랑어린이집, 성광선교어린이집, 천재어린이집)를 직접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문자는 코로나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하고 14일이 지난 3~4명의 위원들로 구성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진행한다. 방문 위원들은 원장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 취지를 설명하고 어린이집 원아의 각 가정 및 보육교직원 총 330명을 상대로 홍보용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백용복 민간위원장은 “용진읍 소재 초·중학교에 이어 어린이집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펼쳐 뿌듯하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나 용진읍 맞춤형복지팀에 알려 이웃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용진읍 주민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공동체의식을 발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를 발견 시 용진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완주신문]삼례읍 새마을부녀회가 농약병 수거사업을 실시해 농촌 환경을 살리고, 수익금은 환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20일 삼례읍은 새마을부녀회원 50여명이 지난 19일 농약병 680kg, 농약봉투 50kg을 수거해 분리작업 등에 비지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부녀회는 이날 정리한 빈 농약병을 판매해 기금을 마련하고 연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나눔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은경 삼례읍 새마을부녀회장은 “농촌 환경을 살리는 농약병 수거사업을 추진하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업으로 마련된 수익금은 김장나눔 행사 등에 사용해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희수 삼례읍장은 “영농철 바쁜 와중에도 농약병 수거작업에 애써주신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마을조성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삼례읍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례읍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장김치 나눔과 환경정비, 반찬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나눔행사에 솔선하고 있다.
[완주신문]이서면 에코르 3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농산물을 나눔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서면 에코르 3단지 문화를 찾는 사람들 공동체(대표 송명옥)는 최근 주민소통공간에서 작품 전시회 및 지역농산물 나눔 화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완주군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배운 솜씨를 뽐낸 자리로 캘리와 바느질로 만든 글씨액자, 생활소품 등 작품 80여점을 전시했다. 또한 지역농산물을 주민이 직접 골라 담아갈 수 있도록 하면서 1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문화를 찾는 사람들 공동체는 이번 행사를 주민소통공간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화합, 농산물 구입으로 농가 돕기 등 1석 3조의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송명옥 대표는 “아파트는 마을처럼 마을잔치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나마 우리 아파트만의 화합행사로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며 “코로나로 힘들지만 앞으로도 주민들이 교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서는 이서 이노힐스 아파트 공동체에서도 수제청, 라탄 제품, 앞치마, 휴대폰 가방 등 작품 전시 및 판매 활동으로 화합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향후 11월까지 10개 아파트에서도 공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분원장 김진상)와 손잡고 연구소 내에 직원 복지시설인 카페를 공동 운영한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KIST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와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구소 내 카페(가칭 아뜨리움)를 설치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돕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연구소가 내부 17평 규모의 휴게공간에 기반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커피, 음료수 등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카페에는 매니저 1명과 발달장애인 근로자 1명이 근무할 예정이며, 향후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직업훈련 교육 및 취업연계를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 근로자가 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상 전북분원장은 “KIST 전북과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지역상생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게 돼 무척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방면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지역사회의 장애인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KIST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와 뜻을 모았다”며 “연구소 내 직원들에게 한 잔의 커피와 함께
[완주신문]완주군이 대상자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완주군은 지난 1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남녀노소 맞춤형 대상자 식생활교육’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초지자체 식생활교육 지원사업 일환으로 완주군이 공모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녀노소 맞춤형 대상자 식생활교육에서는 어르신의 부드럽고 속편한 영양식 교육,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슬로우 푸드 교육, 계절 식자재를 이용한 간편 저염식 요리, 입맛 돋우는 식사 전 전통식 에피타이져 교육으로 대상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교육들로 구성됐다. 첫 교육은 삼계밥 짓기로 어르신을 위한 부드럽고 속편한 영양식 교육을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건강한 식습관 개선과 자가 식생활 관리 능력 향상 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어르신들의 교육 참여율이 높았고, 어렵다고 생각했던 영양식을 쉽고 빠르게 만들어 봄으로써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음식 준비를 많이 하다보니건강에 관심이 높아졌고, 영양교육을 받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참여하게 됐다”며 “올바른 영양식의 중요성
[완주신문]경찰이 완주군자원봉사센터 비리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가 정식 사건으로 입건했다. 완주경찰서는 그간 자봉센터 일부 직원의 보조금 비리의혹 등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해 왔다. 경찰은 자봉센터의 보조금 지출 명세서 불명확, 카드사용 내역 등에 대한 의혹이 잇따르자 지난달 초 완주군에 관련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아울러 센터 일부 직원이 보조금을 착복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건이라서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수 없다”며, 관련 사건이 입건된 사실은 부인하지 않았다. 소식을 접한 한 주민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달된 것을 건드렸다면 정말 큰일”이라며, “철저히 진상을 파악해 죄 지은 자가 있다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완주신문]예비 귀농귀촌 청년들이 완주군에서 4개월간의 완주살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9일 완주군은 최근 예비 귀농귀촌 청년들의 ‘완주에서 살아보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에서 살아보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비 귀농귀촌 청년 4명을 대상으로 완주의 농업농촌 생활 및 다양한 일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 경기도, 광주 등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참여했고, 이들은 주거시설, 연수 프로그램, 연수비 등을 제공받으며 4개월 동안 용진읍 두억마을에서 농촌생활을 경험했다. 일러스트 재능을 가진 청년은 두억마을의 아름다운 경관 사진에 일러스트를 삽입한 마을 관광엽서집과 마을 캐릭터를 개발하기도 했다. 티셔츠, 조끼, 앞치마 등에 꾸민 다양한 굿즈제품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부 청년들은 딸기농사에 큰 관심을 가져 정보를 획득하고, 귀촌에 깊은 관심을 보인 다른 청년은 완주 귀농귀촌 정책과 임시거주시설인 귀농인의 집 등을 문의하며 완주에 머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도 했다. 수료식에서 청년들은 마을의 대표 공연인 지게장단을 주민들과 함께하며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에 관심을 가지고 귀농귀
[완주신문]“어딜 가도 두렵기만 했지 글 배고 내 인생이 꼬시 피었지 글 배고 당당해졌지” 늦깎이 한글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완주군 진달래학교 어르신 3명이 전국 시화전에서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19일 완주군은 ‘2021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한 완주군 진달래학교 이옥지(고산면/85), 홍정자(봉동읍/75), 신옥리(고산면/79) 어르신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시화전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것으로 올해는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을 주제로 전국에서 만 명이 넘는 문해학습자가 참여했다. 완주군에서는 총 3명(특별상 2명, 전라북도지사상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상(특별상)에는 <애상 바치네>를 쓴 이옥지(고산면/85) 어르신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특별상)에는 <할매 학생>을 쓴 홍정자(봉동읍/75), 전라북도지사상은 신옥리(고산면/79) 어르신이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군청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어르신들은 수상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옥지 어르신은 “코로나로 공부 못하는 답답한 마음을 글로 썼는데 이게 좋다고 상까지 주니 어쩔 줄 모르겠다”며 “진달래학교는
[완주신문]완주군 상관면 적십자가 빨래 봉사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도왔다. 19일 상관면은 상관면 적십자 주관으로 최근 대형 드럼세탁기와 건조기가 장착된 차량을 지원받아 상관면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빨래 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적십자 회원 10여명은 아침 일찍부터 관내 경로당에서 사용하는 50여 채의 이불을 직접 수거해 세탁 및 건조까지 진행한 후 다시 전달했다. 빨래방 봉사활동은 작년에 이어 실시한 것으로 농촌에서 직접 세탁이 어려운 부피 큰 이불빨래를 대행해 줌으로써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선애 상관면 적십자회장은 “쾌적한 어르신 생활환경을 위해 협력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 가꾸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드림스타트가 가족캠프를 진행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증대했다. 19일 완주군은 드림스타트 10가정을 대상으로 1박2일 ‘신나는 가족캠프’를 총 2회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족캠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갑갑하게 갇혀 지내던 아이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기회를 주고, 자연 속에서 그동안 소홀해진 가족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원목시계 만들기, 고구마 캐기, 보물찾기, 불멍프 로그램, 가족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가족 간의 대화시간을 제공했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2차 예방접종까지 완료하고 14일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실시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코로나19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과 여행 한 번 제대로 가지 못했는데, 드림스타트에서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캠프를 열어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여행을 가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이번 가족캠프가 가족과 함께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되었기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