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봉동로타리클럽(회장 최영선)과 유일가든(대표 유평식)이 봉동희망나눔가게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26일 봉동읍·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봉동로타리클럽, 유일가든은 봉동희망나눔가게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봉동로타리클럽에서는 연 300만원 상당의 떡갈비를 매월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유일가든은 직접 요리한 정성가득 불고기를 매월 12팩 후원하기로 했다. 최영선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동희망나눔가게가 개소를 하게 돼 기꺼이 나눔에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평식 대표는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가 희망나눔가게 사업을 알게 되었고 작은 실천이지만 이웃들을 위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함께 나눔에 동참해주신 봉동로타리클럽 및 유일가든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결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봉동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동읍과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 행복빨래방에 이어 오는 11월 봉동희망나눔가게 개소를 앞두고
[완주신문]완주군이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에 적극 나서 전국 군단위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6일 완주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유공기관 구매부문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기관 포상은 전년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우수하거나 구매 촉진에 기여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완주군은 2019년 1.11%를 시작으로 2020년 2.34%, 올해 9월 기준으로는 3.02%를 달성해 해가 갈수록 구매실적이 꾸준하게 상승했다. 이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해 관내 산하 전 부서 및 기관이 협력한 결과로 2021년 목표치 1%를 훨씬 초과한 3%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에서 장애인들이 자립하기가 쉽지 않은데 장애인을 고용하는 직업재활시설 생산품에 대해 우선구매를 지원해 장애인이 직업생활을 통해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관면의 굿모닝마트가 매월 5만 원 이상을 정기 기부하기로 약속하면서 착한가게에 합류했다. 26일 상관면은 관내 ‘굿모닝마트’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굿모닝마트는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 시국에 어려운 이웃들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매월 5만 원 이상을 정기기부하기로 약속했다. 현홍기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관면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더불어 후원자 모집 등의 활동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상관면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완주신문]화산면 화산골작은도서관이 도서관의 날을 맞아 전시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26일 화산면에 따르면 화산골작은도서관은 최근 바자회, 칼림바 만들기, 민화 전시회, 만들기 체험, 우리말겨루기, 작은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전액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바자회에서는 화산면 주민들과 사회단체에서 기부한 의류, 잡화, 떡, 유과 등이 판매됐으며, 체험부스에서는 책꽂이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팝업북 만들기 등이 진행되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우리말겨루기는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도전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화산면의 동아리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화산소리, 화산지역아동센터, 마마스앤파파스, 스케치BOOK독서회가 모여 악기연주와 시낭송 등 작은 음악회를 열어 화산면에 열기를 불러일으켰다. 박도희 화산면장은 “행사에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로 마련된 성금이 지역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의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외국인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자 잠복기와 지역 간 감염 차단을 고려한 주기적 전수검사 등 총력 대응에 적극 나섰다. 26일 완주군은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의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라 외국인 근로자의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한데 이어 잠복기와 지역 간 감염 차단을 고려해 1주일 단위로 주기적 검사를 실시하는 등 외국인 확진자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입체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일 유학생 22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으며, 심층 역학조사를 토대로 밀접접촉자를 분류하고 모든 동선을 소독 조치했다. 완주군은 또 지난 22일부터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중인 사업장을 운영하는 법인이나 단체, 개인 등의 사업주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처분, 이달 25일까지 나흘 동안 190여 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9월 말부터 외국인 현황 전수조사에 착수해 지역 내 대학 재학 유학생과 연수생, 건설현장과 농업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발굴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등 외국인의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주력해왔다. 군은 입체적인 대책에도 외국인 확
[완주신문]코로나19 영향으로 집안 생활이 늘어나고 먼지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면서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제품 청소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완주군은 이에 부응해 가전청소전문가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하고 학습자를 모집한다. 해당 과정은 가정에서 자주 쓰지만 청소하기 힘든 벽걸이‧스탠드‧천정형 에어컨, 통돌이‧드럼 세탁기를 분해하고 조립하는 실습 위주의 청소 전문 교육과정이다. 한국청소방역정리직능협회 발급 민간자격증으로 2급 취득을 목표로 하며, 취득 후 가전청소 분야 창업 및 관련업계 취업에 활용할 수 있다.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12명 선착순 모집하며 콩쥐팥쥐도서관(이서면)에서 4주 동안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평생학습팀으로 전화접수하면 된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국산 발효제인 누룩을 이용해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 단백질 추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누룩은 전통주를 빚는 데 사용하는 우리나라 대표 발효제이다. 누룩에는 다양한 식품 미생물이 서식함으로써 단백질 분해활성도가 우수해 식용곤충의 단백질을 추출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다양한 누룩 중 단백질 분해 활성이 가장 뛰어난 조합을 탐색해 추출 공정을 완성했다. 고소애 분말과 누룩 추출물을 섞어 적당한 온도로 반응시키면 누룩에 함유된 다양한 효소가 작용해 곤충 속 단백질이 저분자화 돼 물에 녹는 형태로 변하는 원리를 이용했다. 이 과정을 거치면 곤충에 함유된 지방층이 분리돼 제거가 쉬워진다. 이렇게 물에 녹은 곤충 단백질을 침전물과 분리해 농축하거나 건조하면 물에 잘 섞이는 농축액이나 가루로 생산돼 다양한 식품 가공용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해 제조한 고소애 단백질 분말의 일반 성분을 확인한 결과, 100g당 단백질 함량이 일반 고소애 분말보다 25%가량 증가했으며, 지질 함량이 30%에서 2%로 줄어 단백질 보충용 파우더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리 아미노산 중 총 필수 아미노산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농장 동물의 사육·관리 기준에 따라 성장 단계별로 육계(고기용 닭)의 생산성을 높이는 조도(밝기)와 점등(불켜기)시간 등 사육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빛은 닭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환경요소다. 계사 내부의 빛을 적절하게 관리하면, 닭의 체중이 증가하고 안구 질환이나 카니발리즘, 발바닥 피부염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우리나라 동물보호법 및 동물복지 인증기준에는 육계 축사 바닥의 평균 조도(20럭스)와 점등시간(18시간)이 나와 있다. 반면, 7일령 이하 병아리에 관한 별도의 기준은 없는 실정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육계 7일령 이하 시기에 적절한 조도는 30∼ 50럭스(lx)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도가 20럭스일 때 보다 30∼50럭스일 때 체중증가량이 3∼9% 정도 높았으며, 스트레스 지수는 46.3∼56.2% 정도 낮았다. 점등시간은 22시간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24시간, 22시간, 18시간 세 조건에서 체중 증가량과 스트레스 지수를 비교한 결과, 점등시간이 길수록 체중 증가량은 높았다. 하지만 24시간의 경우 오히려 스트레스 지수가 높게 나타나 점등시간은 22시간이 알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육계 8∼35일령
[완주신문]유희태 더불어민주당정책위부의장이 (사)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이사장 우원식) 이사로 선임됐다. 지난 25일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순국78주기 홍범도장군 추모식 및 독립전쟁 청산리대첩 전승 101주년 기념식에서 유희태 부의장은 우원식 이사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유희태 부의장이 이사로 선임된 배경에는, 최근 유희태 부의장이 한 가문에서 9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공훈으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한 사실을 알고 우원식이사장이 ‘함께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이어가자’고 이사를 맡아줄 것을 직접 부탁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희태 부의장은 “홍범도 장군은 일제 치하에서 의병투쟁에 몸을 던져 대한독립군 총사령관까지 오르며 간도와 극동 러시아에서 일본군을 토벌하는 등 대한독립에 몸바쳐온 영웅”이라며, “또한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젊은 목숨을 내던진 모든 유·무명의 독립투사를 기억하고 이들에 대한 제대로의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비봉돼지농장 1심 판결에서 다루진 쟁점은 3가지다. 완주군은 지난 2019년 12월 18일 비봉면 돼지농장에서 신청한 가축사육업을 불허가 처분했다. 당시 완주군의 처분사유는 3가지다. 먼저 완주군은 가축사육시설의 바닥 및 측벽 균열로 인한 우수 유입이 확인되는 상황으로, 축산법 제22조, 축산법 시행령 제14조 제2항 및 별표에 따른 사육시설 기준에 부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돼지 1만두를 입식할 경우 만경강A 단위 유역에 유입되는 오염부하량 증가로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수질오염총량제의 할당 오염부하량이 초과되고, 그에 따라 같은 법 제16조에 의해 향후 개발사업 승인·허가 등이 제한돼 지역의 발전에 저해되는 것을 두번째 이유로 들었다. 마지막으로 신청 부지가 가축사육 제한지역 내 위치해 사육제한이 필요한 점, 10여 년간 방치된 노후시설로 시설 보수가 필요한 점, 가축분뇨 및 악취에 대한 저감시설이 미비하고 대규모시설로 가축분뇨 및 악취에 따른 환경오염 우려가 매우 큰 점, 환경 및 주민 생활환경 오염을 우려하는 지역 주민의 극심한 반대민원 등을 고려할 때 허가로 인해 침해되는 공익이 중대하다고 판단했다.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