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믿을 수 있고 안전한 식재료 사용의 확대를 위해 ‘완주농산물 사용업소’를 확대하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기존 22일까지였던 신청기간을 내달 5일까지 연장해 완주농산물 사용업소 신청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완주농산물 사용업소 지정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완주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일정비율 이상 사용하고 사업자 주소지 또는 법인단체 본점 주소지가 완주인 일반음식점이면서 영업개시 1년 이상인 외식업소가 대상이다. 완주군청 홈페이지의 고시 공고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청 먹거리정책과 식품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접수받은 업소에는 컨설턴트가 방문해 완주농산물 사용여부 및 비율, 음식의 맛과 메뉴, 경영 등 업소 전반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3년이 경과한 2018년도 지정업소에 대한 재지정 평가도 진행된다. 군은 서류 평가와 현장평가를 마치고 11월에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완주농산물사용업소’ 신규 및 재지정 업소를 지정하게 된다. 완주농산물사용업소로 지정되면 현판 수여와 함께 물품지원, 공동 홍보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농산물사용업소
[완주신문]완주군이 2021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2931필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와 가격산정 및 감정평가법인을 통한 검증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9일 결정·공시한다. 27일 완주군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2021년 하반기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완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심의회에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분할, 합병, 지목변경 된 2931필지와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토지의 종료시점 지가 27건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다뤘으며, 위원회는 상정안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완주군청 홈페이지 및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종합민원과 및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전화 열람도 가능하다. 2021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이면 누구나 완주군청 종합민원과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내달 29일까지 팩스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토지는 가격결정 적정여부에 대하여 재조사 후 완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되고, 12월 28일까지 최종 가격을 결정해 공시
[완주신문]한국예총 완주지회가 제7회 완주예술제를 성료했다. 27일 한국예총 완주지회는 최근 삼례문화예술촌서 ‘으뜸도시 청정완주! 신명나는 완주예술’을 슬로건으로 1년의 활동을 결산했다고 밝혔다. 사진협회와 문인협회의 작품전시를 시작으로 국악, 연극, 음악, 연예협회 등 6개 협회가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예술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유튜브 녹화방송으로 진행했다. 전일환 회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 송지용 도의회 의장, 그리고 안호영 국회의원의 축하 영상의 전달로 완주예술제의 서막이 열렸다. ‘음악으로 세상을 아름답게’를 주제로 한 음악협회의 감동적인 공연에 이어 삼례지역의 역사와 생태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전래동화 <한내천에 돌아온 맹꽁이와 금개구리>를 각색한 가족뮤지컬 <삼례, 금와(金蛙)의 꿈!>의 연극 무대가 펼쳐졌다. 일제에 묻혀 졌던 옛 삼례의 전통문화를 되새기고 복원하는 내용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국악협회는 신명나는 ‘난타와 가요장고의 만남’ 공연을 시작으로 민요, 아쟁과 가야금병창 그리고 입춤 등을 통해 우리 전통음악을 선보였다. 1700여년 전 마한의 5, 10
[완주신문]완주군이 교육협력의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7일 완주군은 교육부과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주관한 2021 교육자치-지방자치 연계·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은 지자체-교육청 간 교육 협력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와 교육청에 주는 상으로, 완주군이 그동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청과 함께 물심양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완주군은 지난 2014년 완주교육지원청과 MOU체결 이후 창의적 교육특구사업을 추진해 지역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창의적 특구사업은 완주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고, 아이들이 꿈을 찾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따뜻한 학교, 실천하는 학교, 즐거운 학교, 마을학교 등 4개 분야, 14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지자체, 학교와 교육청, 학부모와 지역사회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소통하고 협력하여 건강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완주교육지원청은 군과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교육지원청 청사를 완주군청 인근으로 이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아이들이 떠나지 않고 이 지역에 남아 성
[완주신문]조선말기 추사 김정희(1786~1856)와 창암 이삼만((1770~1847)은 눌인 조광진(1772~1840)과 함께 ‘조선 3대 명필’이라 불렀다. 추사와 창암 등 당대 최고의 두 명필이 합작으로 쓴 비문은 ‘정부인 광산김씨 묘비’로 완주군 용진면 상운리의 녹동마을에 있다. 비문의 전면은 추사 김정희가 예서(隸書)로 썼으며, 후면은 창암 이삼만이 해서(楷書)로 썼다. 추사 김정희와 창암 이삼만 선생이 쓴 ‘정부인 광산김씨 묘비’와 ‘김양성 묘비’ 탁본 두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완주군은 역사적 발자취를 만날 수 있는 귀한 금석문 탁본 40여 점을 25일부터 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전시하고 있어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금석문(金石文)’은 금속이나 석재 등에 새겨진 글이나 그림을 뜻한다. ‘문화가 있는 날, 탁본에서 찾은 놀라운 역사 속 인맥’ 전시는 28일까지 이어진다. ‘정부인 광산김씨 묘비’는 전면의 추사 글씨가 중후한 균형 감각과 전체를 아우른 글자 형태가 매우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된다는 완주군의 설명이다. 비문은 정부인 광산김씨의 가계와 부군 전주최씨 문충공의 후손 창익의 행적 등을 담고 있다. 추사와 창암의 두 명필이
[완주신문]완주군이 학생들의 급식 질 향상을 위해 급식 관계자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관내 초‧중‧고 학교의 영양사 35명을 대상으로 완주군청, 완주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 합동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영양교사 위생교육 지역 푸드플랜의 필요성과 학교급식 협력방안 모색 공공급식센터 운영현황 및 ‘22년 추진계획 오복마을 체험활동 등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급식 관계자들은 지속가능한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푸드플랜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학생들의 식재료에 대한 이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한 영양교사는 “질 좋은 학교급식은 교사나 농가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할 때 이뤄진다는 것을 다시금 되새겼다”며 “푸드플랜 선도자인 완주군의 적극행정으로 좀 더 열정을 쏟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라는 힘든 시기에 학교급식에 힘써주시는 영양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완주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이 아이들의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5
[완주신문]고산면 남봉교와 고산교 인근 강변에 무궁화나무가 심어져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일부 주민들이 강이 안 보인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해당지역에는 무궁화 터널 경관 조성을 위해 사업비 2억원이 투여돼 1.6km구간에 무궁화 1588본이 심어졌다. 완주군은 지난 2011년부터 나라꽃 무궁화 선양을 위해 산림청이 주관한 무궁화 전국축제를 11회 연속 유치·개최했으며, 무궁화동산 공모선정으로 자치단체 중 무궁화동산을 최다 조성(3개소 2만8천본)해 보유하고 있다.
[완주신문]마마엘 전주점 김윤미 작가가 지난 22일부터 2주간 이서면 콩쥐팥쥐도서관 3층에서 마마엘 인형을 전시 중입니다. 마마엘은 불어 maman(엄마)와 aile(날개)의 합성어인 엄마의 날개라는 뜻으로 세상 모든 엄마들이 꿈을 이뤄 날개를 펼치기를 바라는 따뜻한 희망을 뜻한다. 마마엘 인형은 천에 몸통, 팔, 다리, 얼굴을 모두 직접 봉제한 뒤 모두 솜으로 채운 다음 사람의 몸처럼 몸통에 팔과 다리를 이어주고 얼굴에 수를 놓는다. 인형에 맞는 옷과 신발들을 원단에 손바느질로 만들어 입혀주고 마지막으로 머리까지 스타일링해서 꿰매주면 완성되는 정성스럽게 만들어진다. 김윤미 작가는 “사랑가득하고 예쁜 인형들을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었으니 많은 관람 부탁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이 동상면 대부산 8부 능선의 고종시 시조목과 물푸레나무 등을 전라북도 보호수와 봉동 우산정사 삼정승 소나무의 전라북도 문화재 지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송지용 의장은 25일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거인마을 대부산 돌산에 수령 360년 된 고종시 시조목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날 송 의장은 동상면민 운동장 앞 임도를 따라 1시간가량 대부산에 올라 정상 8부 능선에 있는 고종시 시조목을 찾았다. 오르는 길은 활엽수가 즐비하고 조릿대 군락지와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서 있는 모양의 나무들이 눈길을 끌었다. 송지용 의장에 따르면 시조목 앞에는 2012년부터 동상면 감나무 작목반에서 제사를 지내는 제단이 설치돼 있다. 전통적인 당산제나 산신제 등이 사라지는 추세지만 동상에는 아직 명맥을 유지하고 있어 문화콘텐츠로써 활용 가치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송지용 의장은 “고종시 시조목을 둘러싸고 수령 2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물푸레나무와 고욤나무까지 보호수로 지정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대부산 고종시 시조목과 전북 천리길 중 고종시 마실길, 금낭화 군락지, 수만리 마애불상, 만경강 발원샘 등을 엮어 생태, 문
[완주신문]정부가 전라북도의회에서 건의한 균특이양사업 한시 보전 연장 건의를 수용해 당초 2022년까지만 보전되던 균특이양사업을 2026년까지 4년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열악한 지방 재정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2월 전라북도의회는 두세훈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가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현행 지방재정분권 변경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당시 두세훈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균특지방이양사업 보전 기한이 종료되면, 종전에 비해 2023년부터 매년 전북은 2239억원, 전남 4263억원, 경북 1796억원의 세입이 오히려 감소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우선 한시적 보전기간을 연장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또한 송하진 지사도 전북도의회와 발을 맞추어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균특이양사업 한시 보전기간 연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 ‘2021 지방재정전략회의’를 개최해 균특이양사업 한시적 보전기간 4년 연장을 포함한 수용지방재정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국회의 후속 조치로 관련 지방세법 개정안이 9월 13일 국회 해당 상임위인 행안위를 통과해 올해 안에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지방세법 개정안이 국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