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에서 걷기대회와 족구대회가 연이어 열렸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 ‘완주군 가족사랑 걷기대회’와 ‘완주와일드&로컬푸드배 족구대회’가 열렸다. 완주군 걷기협회에서 주관한 걷기대회는 봉동읍 상장기공원에서 약 3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했다.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해 봉동교를 지나 신성리의 반환점을 돌고 구)봉동터미널로 도착했다. 만경강 길을 따라 걸으며 완주의 막바지 가을을 만끽했다. 봉동읍 생강골공원에서 열린 족구대회는 완주군 족구협회에서 주관했다. 30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조금씩 활력을 찾는 것 같다”며 “하지만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열리는 생활체육대회도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그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16일 완주군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지난 15일 열린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청년 프로젝트참여형에 참가해 예비 귀농귀촌 청년 4명을 대상으로 올 6월부터 10월까지 두억마을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완주의 30여개 지역을 돌아보고 50여명의 완주 사람을 만나는 등 농업농촌 생활 및 다양한 일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년들은 참신한 시각으로 두억마을의 캐릭터를 개발하고 관광엽서를 제작하는 등 성과를 보여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두억마을의 두꺼비 캐릭터는 지게장단으로 이어지는 마을의 지게짐 역사를 담아내 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었다.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도 이 같은 점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조용했던 마을에 다시 활력을 느끼게 해준 청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수상의 기쁨으로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완주를 살아보고 많은 청년들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
[완주신문]완주군이 익산산림항공관리소와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16일 군은 경천면 가천리 불명산 일원에서 익산산림항공관리소와 지난 15일 산불진화 현장훈련과 이론교육을 병행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양 기관 40여명이 참석해 효율적인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사용, 기관별 주요임무, 전문진화대 현장안전 및 방화선 구축 등이 진행됐다. 반창원 완주군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입산객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익산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상시 초동진화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완주군 산불대응대책본부에서는 산불전문진화대 40명, 산불감시원 70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 임차헬기 3대, 익산산림항공관리소에서 대형헬기 3대의 출동을 지원하고 있다.
[완주신문]봉동읍 지역주민 이민규 씨가 이웃을 위해 희망나눔가게의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16일 봉동읍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봉동희망나눔가게 지원을 위해 이민규 씨가 나서 나눔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평소 봉사에 관심이 많았던 이씨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희망나눔가게에 150만원 상당의 화장지 등의 나눔 하면서 마련됐다. 이씨는 나눔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씨는 “우리 지역에 개소된 봉동희망나눔가게가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코로나19 및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 나눔에 동참해주시고 희망나눔가게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신 이민규씨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희망나눔가게가 더욱 확대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동읍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동 희망나눔가게를 매주 2회 운영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 수급난을 해소하고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완주군청 주차장에서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헌혈에 참여한 완주군 공무원과 군민에게는 헌혈증과 함께 혈액검사, 혈압체크, 빈혈검사, 간기능 검사, B·C형 간염검사 등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영화관람권, 군에서 마련한 칫솔세트 등 기념품도 제공됐다. 헌혈증은 향후 본인과 가족의 수혈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기부도 가능하다. 군은 매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연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도내 병원 등 수요처에 혈액을 공급해 주민 생명보호와 보건향상에 기여하고자 적극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연정 건강증진과장은 “혈액수급 차질 등으로 생명과 건강을 위협받는 이웃들을 위해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해 준 공무원과 인근 완주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직원 및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국제 도시농업 중심지로 도약을 꿈꾸는 우리나라에서 한국형 도시농업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사단법인 인간식물환경학회, 한국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국제 학술 토론회를 18∼19일 이틀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고 밝혔다. ‘국제 도시농업 현황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도시농업의 가치와 각 나라의 도시농업 유형을 소개하고, 국제 도시농업의 공동 목표와 발전 방안을 공유한다. 유럽, 호주, 대만 등 해외 도시농업 전문가와 국내 산업체, 교수 등 참석자들은 각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도시농업의 현황과 미래 전망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국제 도시농업 현황과 발전 방안에서는 △이탈리아 볼로냐대학 프란체스코 오르시니 교수가 ‘유럽 도시농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네덜란드 푸드 포 굿 농장 한스 피즐 대표가 ‘네덜란드 도시형 치유농업 연구 사례와 현황’에 대해 다룬다. 국제 도시농업의 다양한 발전 유형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광진 도시농업과장이 ‘한국 도시농업 현황과 국제도시농업연구센터 제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호주 시드니 공과대학 프레이저 토피 교수가 ‘국제 도시 녹화(綠化) 현
[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수가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결정했다. 16일 완주군 및 다수의 지역인사들에 따르면 3선 도전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진다. 박성일 군수는 2014년 무소속으로 출마해 극적으로 당선됐으며, 지난 2017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다음해 재선은 가볍게 성공했다. 하지만 재임기간 동안 비봉면 보은매립장 환경참사와 광역폐기물매립장 유치 시도 등으로 지역 내 비난을 받아왔다. 아울러 박성일 군수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군민들께서 보시기에 아쉬운 대목도 있겠지만 두번의 임기 동안 완주군의 미래를 위해 몸과 영혼을 다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나설 때도 중요하지만 물러설 때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까지가 완주군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완주 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인숙 운영위원장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선정하는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기초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226개 지방의회별 기초의원 1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지방의회 개원 30주년과 더불어 제9회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하는 해로서, 이번 전국의장협의회에서 직접 선정한 ‘지방의정봉사상’은 기초의원들에게는 매우 명예로운 상으로 15일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이 전수 했다. 이인숙 위원장은 제8대 완주군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서 그 동안 지역사회에 안전과 어린이 보육과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평소 안전한 등교 환경 조성과 어린이집, 유치원 환경개선 등 안전하고 편안한 육아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으며, 육아복지를 통해 완주군의 정주여건을 개선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인숙 위원장은 “지방의회 3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에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 상은 우리 군민과 우리나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상으로 생각하고 더욱 더 우리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
[완주신문]완주군에 사는 김헌수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조금씩 당신을 생각하는 시간’을 발간했다. 김헌수 시인은 지난 2018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에서 시 ‘삼례터미널’로 등단했으며, 시집 ‘다른 빛깔로 말하지 않을게’와 시화집 ‘오래 만난 사람처럼’을 발간한바 있다. 생의 비의와 질곡의 현실을 응시하는 시편들은 구체적 경험에 뿌리를 두고 있는 상상력과 어우러지며 간절한 서정과 온기로 발화하고 있다. 김헌수 시인은 이번 시집에 대해 “여전히 곁에 있는 감정, 다정한 시선, 흉터가 많은 삶의 흔적과 부딪히며 넓어지는 내안의 지평, 다음 문장을 기다리는 당신과 잔향이 오래도록 맴도는 빗소리를 듣고 싶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삼례읍에서 억울하게 죽은 동학농민군의 한을 풀고 상처를 회복하기 위한 치유와 위로의 한마당이 비비정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오는 21일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11시에는 비비정을 출발해 삼례문화예술촌까지 약 2km를 같이 걷는 ‘동학농민군과 걷기’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삼례로 집결하던 동학농민군의 마음으로 걷는다. 오후 1시부터는 동학농민군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살풀이춤을 시작으로 시낭송과 버스킹 공연이 삼례문화예술촌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6개의 체험부스에서는 탁본체험과 동양바인딩으로 나만의 책 만들기, 추억의 땅콩 목걸이 만들기, 팝업북 만들기, 퍼즐 맞추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삼례읍은 동학교도들의 최초 집단행동인 교조신원운동, 척양척왜와 보국안민을 기치로 내건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 우금치에서 패배한 동학농민군의 최후결전지로 예상됐던 곳이다. 동학교도들이 삼례에 집결한 이유는 교통이 좋았기 때문이다. 삼례는 김제, 정읍을 거쳐 목포와 제주로 가는 삼남대로와 임실, 남원을 거쳐 통영으로 가는 통영별로의 분기점이다. 그래서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수월하게 모일 수 있다는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