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테크노2 산단이 주식회사 완주테크노밸리와 관계 문제로 분양가가 확정되지 않아 분양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일자리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찬영 의원은 테크노2 산단 분양률을 물었다. 오인석 일자리경제과장은 “70%이상 분양됐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최찬영 의원은 “직접 조사한 분양률보다 높은 것 같다”며, “실제 계약된 상황이 그러냐”고 다시 물었다. 이에 오인석 과장은 “50%정도”라고 답했지만 최 의원은 “그것보다 낮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오 과장은 “현재 SPC와 관계 문제로 분양가 산정이 지연되고 있어 분양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에 이어 유의식 의원도 실제 분양률을 확인했다. 오인석 과장은 “실제 계약률은 25%”라고 정정했다. 유의식 의원은 “일자리경제과와 공영개발과 자료가 차이가 있다”며, “정확한 수치를 내야한다”고 지적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수소도시 완주’를 외치고 있지만 담당자조차 수소도시에 공감이 안 된다는 답변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17일 일자리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종윤 의원은 “수소산업에 대한 여러가지가 진행 중이지만 와닿지 않는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오인석 일자리경제과장도 “(행정에서도) 수소도시에 대해 와닿지 않은 면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정종윤 의원은 “수소산업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하다”며, “수소산업에 대한 홍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먼저 알고 이것이 차세대 먹거리라는 것을 인식하고 행정에 요청하도록 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17일 군은 읍면사무소와 합동으로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인 11월까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의 지방세 체납액 중 자동차세 체납액은 9억 원,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은 21억이다. 군은 매년 증가 추세인 자동차 관련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고액‧상습 체납차량 위주로 영치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체납 차량 번호판을 인식하는 스마트폰 체납조회기, 차량탑재형 단속기가 동원되고 있으며, 자동차세 1회 체납차량은 독촉 안내문이나 영치 예고증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2회 이상은 예고 없이 번호판을 영치한다.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발생 후 60일 이상, 체납액 30만 원 이상인 주정차위반, 자동차 검사지연,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등 과태료 체납차량인 경우에도 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다. 3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지방자치단체 간 지방세 징수촉탁 제도를 통해 차량 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번호판 영치 대상이 된다. 자동차 번호판이 영치된 경우에는 체납된 지방세와 과태료를 납부한 후에 번호판이 반환되며, 번호판 없이 운행하다 적발되면
[완주신문]봉동읍에서 화훼분야만 36년째 종사해온 이기성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장이 전라북도 삼락농정대상을 수상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락농정대상은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 것으로 농생명산업 선도와 농업‧농촌의 가치 제고에 공헌한 이들을 발굴하는 상이다. 수상 부문은 보람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 3개 부문으로 삼락농정 실현에 노력하거나 이바지한 공이 큰 농어업인, 농어업법인, 생산자단체, 마을, 식품사업자, 농림수산식품 단체 및 관계자, 학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이 회장은 보람찾는 농민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회장은 농가 개별수입이 어려운 화훼종자를 공동 수입해 농가에 보급하고, 신기술을 농가에 전파하는 등 지역 화훼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현재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장과 백합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 한국새농민회 전라북도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완주신문]경천면 새마을부녀회가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았다. 17일 경천면은 새마을부녀회원 11명이 지난 16일 경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사랑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전날부터 손질한 배추 200포기에 직접 만든 양념소를 듬뿍 넣어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치를 만들었다. 김치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회원들이 직접 지역 내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분이 경천면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에 참여하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고생하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경천면을 만들어나가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1월말 법안심사 소위를 열고 농어업회의소법 등 각종 입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어업회의소는 농어업·농어촌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조정하는 자조조직으로서 민관 협력의 선진국형 협치농정을 실현하는 농정 대의기구이다. 2010년 농식품부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완주군 농어업회의소 등 전국 41개소에서 농어업회의소가 설립(24개소) 혹은 설립 준비(17개소) 중에 있다. 농어민과 지역 농어업회의소의 오랜 염원이던 농어업회의소 법제화가 지난 9월 정부안이 제출되어 탄력을 받았고, 국회에서도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21대 국회에서는 정부입법안을 비롯하여 신정훈, 홍문표, 위성곤, 이개호 의원 등 여야 의원이 대표 발의한 6개 법안이 제출되어 있으며 11월 중에 국회 농해수위에서 병합 심의될 예정이다. 완주군는 2015년에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8년 3월에 완주군 농어업회의소를 설립하여 운영 중이다. 농어업회의소는 완주군 농가 회원과 16개 농어업인단체 회원이 가입하여 완주군 농어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농정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민관협치 농정에 대해 농어민과 지자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로 중단하거나 축소 운영했던 보건사업들을 일부 재개한다. 17일 완주군 보건소는 지난 16일 권역별 보건사업팀 회의를 열고 그동안 중단되거나 축소 운영됐던 보건사업 수행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선별진료소 운영, 역학조사, 백신예방접종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일부 보건사업 업무를 중단했었다. 하지만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일부 보건사업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추진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대면으로 전환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군민에게는 치매 인지선별검사(CIST)를 추진한다. 또한 의료수급권자의 건강검진과 국가암검진 미수검자의 검진을 독려한다. 코로나19로 활동량 저하가 염려되는 어르신들에게는 건강생활 실천사업 건강꾸러미를 배부한다. 이외에도 출산장려금 지원, 심폐소생술 교육,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갱신 선별검사 등의 홍보를 강화하고 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연정 건강증진과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개편에 따라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사업을 일부 재개할 예정이다”며 “추후 일
[완주신문]완주군의회 2021년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됐다. 이번 감사는 17일부터 25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17일 시작된 행감은 “완주군 정체성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됐다. 정종윤 의원에 따르면 무주군의 경우 반딧불축제를 통해 청정 이미지를 정체성으로 구축해 농산물 판매와 관광지를 활성화시켰다. 금산군 또한 ‘금산하면 인삼이고 인삼하면 금산’이라는 정체성이 있다. 전주시도 한스타일을 강조해 한옥, 한복, 한식으로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분류됐다. 이에 정종윤 의원은 “정체성을 기준으로 삼아 정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다”며, “완주군에는 아동친화도시, 문화도시, 수소도시 등이 있지만 뚜렷한 정체성이 없어 1조에 가까운 예산이 실효성 있게 사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성일 완주군수는 “취임 후 정체성 관련 부분에 많은 용역을 통해 노력해왔지만 아직 뚜렷하게 형성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집중적인 투자도 중요하지만 소득과 삶의 질의 기반을 먼저 닦으려 했다”면서 “일자리가 있어도 교육 때문에 군민들이 전주로 나가기에 전체적인 틀을 닦는 게 중요하고 이후에 지혜를 모아서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귀현 의원은 비봉면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가 제264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30일간의 일정으로 16일 개회했다. 제2차 정례회 기간에는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17일~25일)와 2022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결산특별위원회(12월2일~12월13일)가 예정돼 있으며, 26일에는 2022년도 군정계획보고와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 등이 실시될 계획으로 4차례에 걸쳐 본회의에서는 각종 조례안 등이 처리 될 예정이다. 이날 이인숙 의원은 ‘완주사랑상품권 유통관리 체계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달성해야’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이인숙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드는 비용과 할인율을 고려한 상품권 제도효과 분석이 필요하다”며, “현행 10%의 할인율에서 5%로 대폭 줄어들면 구매 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현실 고려해 적정 발행액을 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안전부가 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시행한 결과 총 112건의 부정 유통 사례 중 절반 정도가 지류상품권 부정 사용이었다”며, “그 중 일부는 우리 완주군도 연관이 돼 있고 현장에서도 자주 접하는 민원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경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20
[완주신문]공휴일과 주말에 봉동읍 만경강을 찾으면 누구나 쉽게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완주 만경강길은 최고의 코스로 꼽히는 곳이다. 하지만 잠깐의 취미를 즐기기 위해 자전거를 멀리서부터 가져오는 일은 쉽지 않다. 만경강을 더욱 재밌고, 온전하게 즐기고 싶은 욕구를 ‘봉동 자전거대여소’가 충족시키고 있다. 완주군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시범사업으로 자전거를 좋아하는 주민들을 모아 운영위원회를 만들어 봉동읍 장기리 1118-4번지에서 이달말까지 운영중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 자전거는 최대 3시간 2000원, 2인용 자전거는 최대 3시간 3000원으로 요금도 저렴하다. 자전거세상 협동조합원들이 직접 나와 초보자에게 자전거 타는 법과 안전한 사용법도 교육하고 있다. 아동용 보호구와 헬멧도 완비했다. 봉동도시재생 자전거대여소 운영위원회 김남균 위원장은 “지난달부터 시작해 2달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시범운영하는 것이라 홍보가 쉽지 않다”며 “그래도 입소문으로 찾아주시는 분들이 크게 만족해하고, 만경강에서 좋은 추억을 쌓았다고 해주시니 큰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봉동도시재생 자전거대여소 운영위원회는 시범사업에서 참여자 만족도와 운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