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국가농업유산 완주생강 경관농업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18일 먹거리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인숙 의원은 “올해 생강이 풍년이라는데, 왜 이곳만 제대로 안됐나”고 지적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읍 신성리에 조성된 생강 재배지는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에서 봉동토종생강을 재배했다. 이인숙 의원은 “주민들이 생강을 심어 놓고 왜 풀도 안 뽑고 관리를 안하냐고 욕을 한다”고 질타했다. 이에 김춘만 먹거리정책과장은 “보존위원회에서 경관 농업으로 생강 시배지인 봉동 입구에 생강을 심었는데, 연작 피해와 장마, 폭염 등으로 뿌리썩음병이 왔다”고 답했다. 이어 “방제를 해도 회생이 불가했고 경관지 역할은 했지만 수확 상태는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인숙 의원은 “보존위원회 회원들이면 농사 경험이 풍부했을 것인데, 연작 피해와 장마, 폭염도 예상을 못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어 “다른 곳은 올해 제일 잘된 작물이 생강이라는데, 왜 여기만 그런 것인가”라며, “경관작물이면 오히려 더 잘해야지 왜 욕을 먹고 있냐”고 지적했다.
[완주신문]완주산업단지사무소가 ‘클린둔산‧클린산단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18일 완주산업단지사무소는 산단 직원 및 환경미화원과 함께 지난 17일 클린둔산·클린산단의 날을 맞아 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11월 클린둔산·클린산단의 날을 맞아 산단 직원 및 환경미화원과 함께 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가을 낙엽으로 인한 통행불편, 빗물받이 막힘 등을 해소하기 위해 낙엽청소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기업체에 기업체 주변 내 낙엽청소 및 환경정비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해 협조를 부탁했다. 산단 직원들은 낙엽이 많이 발생한 완주군근로자종합복지관부터 시작해서 전주과학산업단지 우체국을 지나 봉서중학교까지의 도로 주변 일대를 깨끗이 청소하고, 수거된 낙엽을 대형마대에 담아 수거차에 실어 처리했다. 문주환 소장은 “많은 낙엽으로 청소에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낙엽 및 환경정비활동에 참여해 깨끗하고 쾌적한 산업단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안호영 국회의원과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이 완주군 이서면에 소재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내 지방의정연수센터 설치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안호영 의원과 송지용 의장은 2022년도 정부예산을 심의 중인 국회 예결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국회의원을 상대로 지방의정연수센터 관련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방의정연수센터는 지방의회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을 교육하기 위한 기관이다. 기획재정부로부터 내년부터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내 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인원과 예산을 배정받고, 행정안전부가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예산 4억원을 수립한 상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15일 관련예산을 통과시켰으며,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심의 중이다. 이 과정에서 안호영 의원은 국회 이종배 예결위원장을 만나 지방의정연수센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련예산의 반영을 당부했다. 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예결위원들에게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되고 있어 전담 교육기관이 필요하다”며, 센터 예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지용 의장도 송영길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에게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예산 마련을 건
[완주신문]비봉면 행정복지센터에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아왔다. 17일 비봉면에 따르면 최근 비봉면 행정복지센터 주민복지팀으로 “조금밖에 못 드려 죄송하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며 “택배로 백미 20kg 5포를 보내겠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이윽고 비봉면에는 쌀 5포대가 도착했다. 이 기부자는 지난해에도 쌀을 보내왔다. 사랑의 쌀을 기부 받은 유원옥 비봉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준 익명의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후원자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백미를 관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비봉면은 기부자의 뜻이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가 완주군 출하 농가의 역량을 강화했다. 18일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는 ‘로컬푸드 및 기획생산의 이해’를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총 3회에 걸쳐 농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관내 출하 농가 12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이 맡았으며 ‘우리의 먹거리는 어디에서 오는가’를 시작으로, 생산자와 로컬푸드, 로컬푸드 출하 포기이유, 로컬푸드 출하 요인, 로컬푸드와 기획생산 순으로 농가가 이해하기 쉽도록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감자 생산농가는 “낯설게만 생각했던 로컬푸드와 기획생산에 대해서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며 “내가 생산하고 있는 완주군의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가 관내를 넘어 관외까지 공급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품질 향상으로 보답 하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양배추 생산농가는 “우리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우리 자녀들이 먹게 된다는 부모의 마음으로 생산하고 있으니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박봉산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장은 “기획생산은 안전하고 신선한 재료를 급식에 공급하기 위해 가장 먼저 선행돼야 할 과제다”며 “기획생산의 이해로 생산농가의 품질 향상은 소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18일 완주군은 토양 비옥도 증진과 토양환경 보전을 위해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신청을 내달 8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도에 유기질비료 2만4000톤과 토양개량제 약 2200여 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를 희망하는 농가는 비료 및 토양개량제의 종류, 신청물량 등을 기입한 공급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혼합유박, 가축분퇴비 등 유기질비료는 1포(20kg) 기준 등급에 따라 1,300~1,600원을, 토양개량제(규산, 석회석 등) 등은 종류에 따라 약 2,300~ 3,100원 정도를 지원 받게 된다. 토양개량제의 경우는 3년 1주기 사업으로 2020년에 2022년까지의 공급물량에 대해 신청을 받았지만 2022년 공급물량을 신청하지 못한 경영체도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경작지 정보 등 변경이 있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변경한 후 반드시 변경 신청해야 한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완주군의 토양환경 보전 및 자연순환 농업의 정착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가 신청
[완주신문]완주군이 임산부·영유아 중 영양섭취가 필요한 이들에게 제공되는 영양플러스사업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완주군은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의 건강식생활관리 및 영양지식 전달을 위해 240여명에게 밴드를 활용해 <생강 생강해> 인형극을 온라인으로 공연했다. 이번 비대면 인형극은 아동들이 귀가하는 시간에 맞춰 진행돼 가정 내에서 대상자들이 안전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형극 내내 실시간으로 채팅창에 글쓰기 등의 양방향 소통서비스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보호자 A씨는 “코로나19로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다”며 “집에서 편하게 인형극을 온라인으로 보면서 지원받고 있는 식품의 영양소에 대해 공부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연정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시대에 걸맞게 탄탄한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보건서비스제공으로 영양플러스사업을 활성화 시키겠다”며 “건강한 엄마와 쑥쑥 자라는 아이가 행복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심각발령시점부터 대상자와의 접촉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밴드를 개설·활용해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완주신문]예산 60억원을 들여 만들어진 소이푸드 사업의 올해 9월까지 매출이 2200만원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먹거리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완섭 의원은 “수십억대 예산이 들어갔는데 결과는 형편없다”고 지적했다. 소완섭 의원에 따르면 소이푸드 매출은 2016년 4억3600만원, 2017년 7억500만원, 2018년 8억3100만원, 2019년 6억6100만원, 2020년 5억5700만원, 2021년 9월까지 2억2000만원이다. 소이푸드는 진짜두유와 볶음콩을 생산하는 사업으로, 국비 30억원과 군비 35억9400만원이 투여됐다. 소완섭 의원은 “소이푸드 뿐만 아니라 구이가공센터도 연 매출이 1억원에 불과하다”며, “이런 사업이 몇군데 되는데 한곳마다 60~70억원씩 투여됐기에 수백억원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개인이 자기 돈 60억원을 들여서 사업을 했다면 결과가 이렇게 됐을까”라고 물었다. 먹거리정책과 김춘만 과장은 “운영에 있어 적자 문제에 대해 공감한다”며, “앞으로 온라인 판매와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많이 팔고 수익을 내겠다”고 답했다. 이어 “전문가를 채용해 수익 부분을 개선토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완섭 의원은 “공
[완주신문]일제강점기 한 집안에서 9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것을 기념하는 ‘일문구의사 추모제’ 가 17일 비봉면 비봉공원에서 열렸다. 매년 순국선열의 날(11월17일)에 열리는 추모제는 올해로 10주년째다. 이날 추모제에는 추모제를 개최한 일문구의사선양사업회 유희태 이사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재천 완주군의회의장, 이윤심 보훈지청장, 이강안 광복회장, 한기선 완주군보훈단체협의회장, JTV 한명규사장 등이 함께했다. 추모제는 9명 의사의 독립유공자 공훈록과 생생한 재판기록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순국 독립운동자에 대한 참석자들의 헌화로 마무리됐다. 선양사업회는 잊혀질뻔한 9명의 독립운동 순국의 역사를 찾아내어 건국훈장 애국·애족장을 수여 받는데 역할을 해왔으며 이러한 결과로 지난 2019년 12월 ‘3.1운동및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일문구의사 추모사업이 ‘국민참여기념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 결과 유희태 이사장은 지난 6월 국가유공자 예우증진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 받은데 이어 지난달 열린 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로 추대되기도 했다. 유희태 이사장은
[완주신문]완주군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에 연료전지 발전사업 허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심지어 한 곳은 초등학교와 300여m 밖에 떨어지지 않아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7일 일자리경제과 행정무사감사에서 이인숙 의원은 “2016년부터 허가된 수소연료전지발전에 대한 안전성 평가가 없었다”고 질타했다. 이인숙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840KW규모와 2018년 14.4MW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사업에 대한 허가가 있었다. 아울러 그 다음해인 2019년 10MW의 연료전지발전사업이 추가로 허가됐다. 문제는 해당사업 허가가 될 동안 지역주민들은 아무도 몰랐다는 것. 세곳에서 생산되는 전기양은 연간 20만4186MW으로 4만8615세대가 사용할 수 있다. 동시에 이산화탄소는 매일 207.6톤이 발생한다. 전영선 경제산업국장은 “수소연료전지는 이산화탄소 유해성으로 타지역에서 수용성 관련 많은 민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업체 측에서 허가 신청 시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이인숙 의원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며, “인체 무해하다고 했다가 문제가 된 사안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구밀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