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고산면 주민자치회와 부산 연제구 연산1동 주민자치회가 손을 맞잡았다. 29일 고산면 주민자치회는 최근 연산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주민자치회 활성화 및 도·농간 지역 화합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고산면 주민자치회 20여명, 연제구 연산1동 주민자치회 20여명이 참석해 양 기관의 교류·협력을 통해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주민자치 활성화 등 상생발전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마을교육공동체 및 마을 설명회 등 지역문제해결, 문화교류, 농산물 판매 등 주민자치 상생을 위한 제반 사업들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남권희 고산면 주민자치회장은 “향후 두 지역의 밀접한 협력관계를 통해 상호 발전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명기 고산면장은 “호·영남 교류 및 동서 화합 교류가 한층 더 깊어지고 자매결연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관면에 소재한 숙박업소 더펜션퍼스트·다올(대표 임유진)이 정기 후원을 약속했다. 29일 상관면은 더펜션퍼스트·다올과 맞춤형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펜션퍼스트·다올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가복지에 취약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정기적 숙박권 지원과 연 2회 후원금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앞서 매월 정기적 금액을 후원하는 ‘착한가게’에도 동참했다. 상관면은 이번 협약이 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유진 대표는 “저희가 가진 자원에서 남을 도울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상관면 복지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강향임 상관면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상관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신문이 창간 2주년을 맞아 토론회를 개최한다. ‘풀뿌리 언론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는 내달 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례문화예술촌 다목적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손주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이 ‘풀뿌리 언론의 역할’을 주제 발표하고, 김잠선 완주신문 이사 진행으로 참가자 전원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 참석은 완주신문 후원 독자 누구나 가능하다. 윤현철 발행인은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언론활동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참석하신 분들의 지혜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에 조용한 정치혁명이 시작됐다.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이뤄진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유권자인 주민들이 참관하고 통일된 지표로 의원들과 피감부서를 평가했다. ‘깨어있는 완주사람들’(이하 깨완사)이라는 이름으로 행감을 참관한 주민들은 평가를 통해 우수 의원과 피감부서를 선정했다. 우수 의원은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유의식 의원(613점)이다. 이어 서남용(605점), 정종윤(569점) 의원이 뒤를 이었다. 평가에는 총 9명의 주민들이 참여했고 의원에 대해서는 ▲질의횟수와 태도(0~5점) ▲질의수준(0~7점) ▲자료검토(0~3점) ▲공정성(0~3점)을 평가했다. 질의태도는 적극성과 열정적인 모습에 배점을 줬고 질의수준은 구체성과 대안 제시까지 감안했다. 특히 공정성 부분은 질의 내용이 지역구에 한정돼 있는지와 완주군 전반에 대한 이해가 충분했는지를 평가했다. 피감부서에 대해서는 답변의 구체성과 성실성(0~10점)을 평가했고, 산림녹지과에 대한 점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깨완사는 산림녹지과에 대해 “전문가답게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부서원들의 적극적인 모습이 높은 점수의 원인”이라며, “또한 고산석산 해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인숙 의원이 26일 개회한 완주군의회 제264회 정례회 제2차본회에서 ‘연료전지발전 사업 백지화 촉구 성명서’를 대표 발의했다. 이인숙 의원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설치는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확보라는 매우 중요한 결정임에도 적극적인 주민의견 수렴 과정 없이 허가한 것은 인근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제안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이인숙 의원은 “봉동읍 들어서게 될 수소연료 발전은 천연가스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그린수소가 아닌 회색수소”라며, “이는 수소분해과정에서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을 배출한다”고 밝혔다. 이어 “봉동지역은 현재도 대기의 질이 좋지 않아 주민민원이 많이 발생되고 있는 지역으로 발전소까지 입주하게 되면 대기상태는 더욱 나빠지게 될 것”면서 “약 20여개 타지역에서도 수소연료발전소를 추진했으나 지역의 집단민원으로 사업을 포기하거나 추진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의원에 따르면 수소용기 저장과정을 생략해 수속폭발에 대한 위험성이 없다고 업체 측에서 주장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수소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열을 가해야 함으로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길 위험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시설 온실 내 재배작물의 선제적 병해 진단을 위해 ‘정보통신 기술(ICT) 활용 인공지능 기반 딸기 병해 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 딸기는 온실 내·외부 환경과 양액 관리에 따라 생육환경이 변화되면, 병해발생 확률이 높아지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이 진단 시스템 개발로 병해발생 시점부터 진단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면, 신속 정확한 병해 진단과 제때 방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대학교(컴퓨터공학부 이준환 교수)와 함께 개발한 이 진단 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딸기 병해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사용자에게 병해발생 위치와 진단 결과를 보여준다. 온실에 병해가 발생했을 때 스마트폰으로 병해 진단 서비스에 접속해 병해 부분을 촬영하고 위치정보를 입력하면, 농촌진흥청 스마트팜개발과 클라우드 서버에 있는 인공지능 모델로 정보가 전송돼 곧바로 병명이 표시된다. 사용자가 병명을 클릭하면, 농촌진흥청 농업기술 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와 연계돼 발병 원인과 주요 조치 방법을 알려준다. 연구진이 이 진단 시스템을 딸기 병해에 적용한 결과, 딸기에서 발생하는 주요 병해 6종을 판별하는데 92.6%의 정확도
[완주신문]동상면 동상생활문화센터가 김장김치를 나눔했다. 26일 동상생활문화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눔 행사를 위해 수강생들과 지역주민 등 40명이 한데 모여 김치 800포기를 담았다. 정성으로 담은 김치는 동상면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150가구를 대상에 전달됐다. 이들은 김치 전달과 함께 안부를 묻는 등 이웃 간의 정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김영미 센터장은 “김장 나눔을 하는 와중에 어르신이 골목 어귀까지 나와 고맙다고 하시는 것을 보며 단순히 김장 나눔을 떠나 사소하게라도 이웃 간 정을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동상생활문화센터는 지역주민과 교류를 넓혀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잘 사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국섭 행정복지국장은 “완주군의 문화시설이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교류로 군민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상생활문화센터는 문화공간의 역할과 더불어 복지사업, 사랑방, 공동 목욕탕 등 지역 공동체 문화를 구현하는 공간으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방세 체납자들의 휴면예금을 찾아내 1200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 26일 완주군은 휴면계좌 관리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에 체납자 휴면계좌 조회를 의뢰해 9명의 휴면예금을 압류·추심했다고 밝혔다. 휴면계좌는 보유자가 은행과 보험회사에 장기간 거래하지 않고 찾아가지 않아서 청구권이 소멸된 계좌다. 일반적으로 예금은 3년, 보험금은 2년 이상 거래되지 않으면 휴면계좌로 분류된다. 이월체납액 500만 원 이상 체납자의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대해서 전북도와 협업해 가상자산거래소 2곳(업비트, 빗썸)의 가상자산 소유여부 확인에 나섰고, 3명의 가상자산 압류를 완료하고 추심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10~11월을 2021년 하반기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해 체납세 징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완주신문]영진약품 전주공장(대표 이재준)이 완주군 봉동읍에 200만원 상당의 백미(10kg) 30포 및 잡곡(4kg) 70포를 전달했다. 26일 봉동읍은 영진약품 전주공장이 직원들의 십시일반 정성어린 모금액과 회사의 지원으로 마련한 후원물품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물품은 봉동희망나눔가게를 비롯해 홀몸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채명구 전주공장장은 “희망을 전하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힘든 시기임에도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손을 내밀어주신 영진약품 직원 등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내 복지 취약계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약품 전주공장은 2005년 산업단지 입주 후 원료의약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회사로 매년 봉동읍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백미를 지원해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수능이 끝난 후 긴장감에서 해방되는 청소년들의 일탈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26일 완주군은 완주경찰서, 완주교육지원청, 관내 청소년시설 등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5일 완주고등학교 주변과 유해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합동 지도단속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된 일반음식점을 중점적으로 방문해 청소년 유해환경개선 리플릿을 배부하고 ‘19세미만 술·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 부착여부를 확인하고 부착하지 않은 업소에는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작성 및 사적모임 인원제한관련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수능이 끝나고 유해환경에 노출된 청소년을 위한 계도, 단속활동이 필요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점검할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