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소양면 축산 냄새 저감방안에 따른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주민 설명회가 지난 5일 소양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주민 반발로 순조롭게 이뤄지지 못했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농업·농촌 지속가능발전 연구회(대표위원 권요안)’는 지난 4일 지속 가능한 농업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완주군 봉동읍의 생강굴 및 토종생강 생산지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환경친화적이며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대안으로써 전통농법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 대표의원을 비롯한 국주영은·오현숙·임승식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토종 생강 재배 상황을 점검하고, 구들 생강굴을 방문하여 전통농법의 가치와 우수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완주 생강 전통농법은 2019년 11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됐으며, 우리의 농업유산을 이어가는 동시에 기후위기 시대에 대체농법으로서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권요안 의원은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은 생태계를 살리는 농업 방식으로 화학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무공해 유기농의 건강한 작물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현숙 연구책임의원은 “토종생강 재배는 지역 고유의 농업 문화와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역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원을 제공함으로써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덧
[완주신문]지난달 10일 김미숙 봉동부읍장이 부른 ‘내게 강같은 평화’는 찬송가가 아니라 복음성가다. 최근 일부 기독교인들이 본지에서 보도한 ‘내게 강같은 평화’는 찬송가가 아니라 복음성가라고 제보했다. 복음성가는 사전적 의미로 기독교인의 믿음을 나타내기 위해 작곡한 대중적인 음악으로, 위키백과에 따르면 일반적인 목적은 복음의 증거이지만 기쁨을 드러내기 위해서나 종교적이거나 의식적인 목적으로 복음성가를 연주할 수 있다. 이처럼 찬송가와 복음성가 모두 기독교 음악이지만 찬송가는 하나님이 주인공이 되는 노래이고, 복음성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파하는 선교용 노래라는 차이가 있다. 또한 노래 말미에 찬송가는 ‘아멘’이 붙고, 복음성가는 ‘아멘’이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찬송가라는 표현을 복음성가로 변경해도 특정 종교를 상징하는 노래를 부른 사실과 종교편향 논란이 사라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문화원 이전을 반대하는 완주군민 2500여명의 청원을 거절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9월 30일에는 문화원 이전을 반대하는 군민 200여명이 완주군청 앞에 결집해 ‘문화원 이전 반대 군민대회’를 개최하고, 2500여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완주군은 지난달 23일 청원사안에 대해 ‘거부’를 골자로 한 답변을 공문을 통해 전달했다. 군민들이 전달한 청원서에는 완주문화원 이전에 대해 ▲행정편의주의적 계획 ▲문화원과 협의 없이 추진 ▲역사성과 지역주민 정서 무시 ▲지역소멸 가속화 등으로 평가하고 이전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완주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문화단체 활성화 방안으로 완주군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이라며 문화원 이전 강행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완주군은 공문을 통해 “문화원 이전은 2023년부터 논의됐던 사항이고 완주문화원 이사회와 고산면 각종 회의를 통해서도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문화원 측은 “이는 거짓말”이라며, “문화원 이전을 위한 임원진이나 주민들을 설득하고 협의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청원 답변서에는 ‘현 문화원에 노인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김태형)이 지난 2일 봉동읍 둔산공원에서 열린 제1회 완주군자원봉사박람회에서 안경수리, 코받침교체, 안경세척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행사는 완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고 완주군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는 삼례읍에 소재한 센스안경원 대표이자 삼례로타리 오상영 전 회장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김태형 회장은 “다들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황현자 문화정책팀장이 지난달 30일 완주문화원에 공문을 들고 찾아왔다. ‘완주문화원 공유재산 원상복구 명령 알림’이라는 제목의 공문에는 ‘공유재산 무단점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보조금은 지급 중단될 것을 알려드린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완주군은 유희태 군수 취임 후 완주군 문화 관련 단체나 시설을 완주군청 뒤편에 위치한 완주가족문화교육원 인근으로 모으려는 시도를 해 왔다. 이 때문에 문화원도 이곳으로 이전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해부터 문화원 회원들과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반대 여론이 형성됐다. 지난 9월 30일에는 문화원 이전을 반대하는 군민 200여명이 완주군청 앞에 결집해 ‘문화원 이전 반대 군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2500여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도 전달됐다. 하지만 완주군은 이러한 의견을 무시하고 여전히 문화원 이전을 강행하는 중이다. 급기야 지난달 30일에는 공문을 통해 문화원을 이전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완주문화원에는 월급받는 직원이 3명이고, 매년 3억5000만원 가량의 보조금을 받아 운영 중이다. 즉, 문화원을 이전하지 않을 경우 직원들은 월급을 받을 수도 없고 관련 사업을 진행할
[완주신문]동학 2차 봉기 장소와 날짜가 정해졌다. 지난달 30일 완주향토예술회관에서 열린 ‘완주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 참가자들은 2차 봉기 날짜와 장소를 합의했다. 2차 봉기 날짜는 1984년 9월 14일, 장소는 삼례동부교회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신순철 이사장,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김정호 회장, 성균관대 배항섭 교수,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병규 연구조사부장, 전주대 장순순 HK연구교수, 전주대 홍성덕 교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 완주군의회 김규성 의원, 완주군 장기재 학예연구사, 신영우 동학농민혁명연구소장이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그간 2차 봉기 장소를 두고 세가지 설이 있었다. 봉기 장소는 대도소로, 이번에 선정된 삼례동부교회를 비롯해 역참(현 우성아파트)과 곰멀마을이 대도소라는 추측이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로 완주군 동학 유적지 보존과 발전 방안 논의 또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 농특산물 명품큰장터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서울특별시 관악농협농산물백화점에서 열린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이훈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00여개의 품목 홍보 전시를 통한 전북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또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접 거래할 수 있는 판매관도 운영된다. 이훈구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도시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판로개척 및 소비촉진, 농가소득 보전과 식품안전성 확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루러지는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지회장 이돈승)가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에서 만난 시민 21명 중 16명이 통합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31일 재단은 완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9일 현장방문 결과를 발표했다. 창원특례시는 14년 전 창원, 마산, 진해가 주민투표 없이 지방의회 의결로 행정통합이 이뤄진 곳으로 지난 2022년 1월 특례시가 됐다. 이돈승 지회장은 “완주·전주간 통합을 추진하는 단체들과 지난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행정통합을 공약한 정치인들이 행정통합과 함께 특례시 승격을 주장해 창원을 방문하게 됐다”며, “재단 회원이 4개조로 나눠 마산합포구청(전 마산시청)을 중심으로 마을회관, 부동산, 상가, 버스승강장등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총 26회 인터뷰 중 21명이 행정통합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밝혔고 5명은 ‘사는 것은 똑같다’는 자조 섞인 이야기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 지회장에 따르면 그곳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통합당시 인구 108만명이 넘어 기대가 컸는데 이후 마산시 인구가 많이 줄기 시작했고 청년들이 창원과 수도권으로 빠져나갔다”며, “지금은 우리 마산이 창원의 변두리가 됐다”고 전했다. 아
[완주신문]느티나무단체(회장 오상영)는 지난 30일 상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력 측정과 맞춤형 돋보기, 백내장 예방 썬글라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상관면 어르신 150명이 도움을 받았다. 오상영 회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눈이 침침하고 불편해도 경제적 여건으로 안경을 구비하지 못하거나 오래된 안경을 쓰고 생활하는 어르신들 위해 지속적으로 안경나눔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