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직업재활, 일자리 확보, 치유와 돌봄, 교통복지 등 완주군의 통합적 장애인 복지정책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내 장애인 복지 1번지’라는 기치를 내걸고 장애인들의 경제자립 기반 강화와 권익 증진을 위해 장애인 인권보호 강화, 생활안정 지원, 자립형 일자리 확대와 소득보장 등 입체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완주군은 장애인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을 위해선 제도적 장치 마련이 중요하다고 보고 올해 5월에 ‘완주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두 달 뒤인 7월에는 ‘완주군 장애인 차별 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각각 제정했다. 완주군은 특히 장애인의 소득 결핍을 보충하는 등 생계안정을 위한 직업재활시설 활성화와 새 일자리 확보 등에 주력,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5개소의 올 10월 말 매출액은 13억1천200만원을 기록, 작년 한해(11억6천500만 원)보다 훨씬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70여 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직업재활시설의 지난해 수익금 역시 전북평균보다 67%가량
[완주신문]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김장김치로 이웃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챙겼다. 2일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치 30박스(180kg)를 준비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밑반찬 나눔사업, 거동불편 노인 지팡이 전달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힘쓰고 있다. 정규호 위원장은 “몸이 불편하거나 형편이 어려워 김치를 직접 담그지 못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그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향임 상관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경천면이 연탄 나눔으로 사랑의 온도를 뜨겁게 올렸다. 2일 경천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남녀의용소방대가 합동으로 지난 1일 저소득층 4가구에 사랑의 연탄 나눔 2차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사랑의 연탄 나눔 완주지회가 2000장을 후원해줘 관내 저소득층 총 7가구에 전달하는 것으로, 1차로 지난 11월15일 3가구에 전달됐다. 2차 봉사에는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문우, 최봉구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남녀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경천면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의 수고로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연탄나눔 봉사에 참여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신문이 창간 2주년을 맞아 토론회를 개최했다. 1일 ‘풀뿌리 언론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삼례문화예술촌 다목적공간에서 완주신문 독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현철 발행인은 개회사를 통해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언론활동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주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이 ‘풀뿌리 언론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손주화 처장은 “중앙언론은 지역언론의 상위 개념이 아니다”라며, “정작 중앙언론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소식을 전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소식은 지역언론에서만 다루게 된다”며, “이는 여러 조사와 통계로 입증이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손 처장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서는 풀뿌리 언론 자생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이것이 완주신문의 존재 의미이고 지속돼야 할 명분”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회는 김잠선 완주신문 이사 진행으로 참가자 전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그간 완주신문이 해온 역할에 대해 찬사를 보내며, 이 같은 독립된 언론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 ▲구독자 확대 ▲독자위원회 활성화 ▲시민단체 연대 ▲기성언론 문제 개선
[완주신문]완주군 폐기물매립장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서남용)는 1일 제26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제26차 회의에서는 보은매립장 이전을 위한 폐기물처리시설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2021년 11월에 완료 되어 향후 입지선정계획 수립부터 입지타당성 조사 등 선정절차와 그린밸리 폐기물매립장에 불법 매립된 고화처리물의 이적 처리 등 원상 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12월 31일까지인 완주군 폐기물매립장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폐기물조사특위) 활동기간을 2022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서남용 위원장은 “완주군의 폐기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된 조사특위에서 철저한 조사와 감시 등을 통해 적법한 절차로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조사특위 기간을 연장하게 되었다”고 연장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폐기물매립장 설치 추진경위, 조성계획 및 향후 추진 과정과 그린밸리 폐기물매립장, 비봉 보은매립장의 인허가 및 폐기물 처리과정에 대한 행정의 지도·감독 등 실태 파악을 위해 폐기물조사특위를 지난 2018년 12월에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완주신문]오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 이동권과 접근성 확보에 주력해온 완주군이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에서 적정 설치율 전북 최상위권에 랭크됐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도내 시군 청사와 주민센터, 복지관, 박물관, 도서관 등 32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조사에 나선 결과 완주군의 적정설치율은 61.9%를 기록해 14개 시·군 중에서 최상위권을 형성했다. 적정설치율이 60%를 넘어선 곳은 완주군과 진안군(62.1%) 등 단 2곳에 불과했고, 50%대가 8곳, 40%대 4곳 등으로 집계됐다. 전북 전체 적정 설치율(52.5%)과 비교할 경우 완주군의 적정율은 9.4%포인트나 높았다. 완주군의 부적정 설치율 역시 20.5%에 불과, 14개 시·군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장애인 등 편의 증진법상 법적 설치기준에 근거해 진행한 이번 실태조사는 주출입구 접근로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주출입구 높이 차이 제거 등 매개시설부터 출입구와 복도·계단·승강기 등 내부시설, 대변기와 소변기·세면대 등 위생시설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한 것이다. 특히 점자블록과 안내시설, 경보와 피난
[완주신문]구이면 교통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박병권씨가 급여를 모아 성금 500만원을 전달해 화제다. 1일 구이면은 지난달 30일 박병권씨가 구이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한부모,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00만원을 기부해왔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구이초등학교 교통안전지킴이로 활동하면서 받은 급여를 틈틈이 모아 마련했다. 박병권씨는 “아침마다 등교하는 손주 같은 아이들을 보면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아이들이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면 기운이 난다”고 말했다. 전진엽 구이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기부해주신 뜻에 따라 어려운 꿈나무들이 꿈을 이뤄나가는데 힘이 되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우양재단에서 진행하는 ‘사과는 사랑을 싣고’ 사업에 선정돼 드림스타트 아동이 친환경사과를 제공받게 됐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신선한 과일을 지원하는 것으로 완주군이 선정되면서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이 각 4만원씩 총 120만원 상당의 친환경 사과를 제공받았다. 선정된 아동의 어머니는 “아이들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간식을 구입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어 부담이 컸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마음껏 제공하게 되었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우양재단에 감사드리고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양재단은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좋은 먹거리 지원 및 청년 봉사, 학업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며 사회통합서비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은)의 가족나눔 봉사단이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김장김치를 나눔 했다. 1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나눔봉사단과 완주지역 결혼이주여성 50여명은 김장을 통해 한국의 김장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들은 정성스레 담은 김장김치를 지역 내 취약가구 및 다문화가정 50가정에 나눴다. 또한 김장나눔 소식을 듣고 완주로컬유업에서는 우유 50병을 센터에 후원해줘 김장김치와 함께 전달됐다. 김장체험에 참여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레모씨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가 좋아서 참여하게 되었다”며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만들면서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체험이었고 나도 한국인의 일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정소연 가족나눔봉사단 단장은 “이번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추운 겨울 우리의 따뜻한 온정이 소외계층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가족나눔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완주군 내 거주하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현재
[완주신문]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보라색 감자 ‘자영’과 껍질이 빨간색인 일반감자 ‘서홍’을 이용해 산업체에서 피부 진정과 보습에 효과가 있는 화장품들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 화장품은 상품성이 있는 감자는 물론 판매가 어려운 못난이 감자까지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감자 재배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화장품 업체에서 자영 감자를 이용한 ‘수면팩’과 서홍 감자를 이용한 ‘핸드크림 및 보디로션’을 개발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는 감자는 ‘비타민 시(C)의 보고’로 불릴 정도로 비타민 시(C)가 풍부해 예로부터 감자를 갈아 피부에 바르는 등 피부 보호를 위해 많이 사용돼 왔다. 특히 껍질과 속이 모두 보라색인 ‘자영’에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43.7㎎/100g로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비타민 시(C)도 일반 감자 보다 32% 많은 62.5㎎/100g을 함유하고 있다. 이 자영감자의 껍질 추출물은 세포실험 결과, 피부염을 유발하는 염증 매개 물질인 ‘플로스타그란딘(PGE2)’을 76% 이상 억제하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흑갈색 색소인 ‘멜라닌’의 생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