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봉동읍에 거주하는 김정남, 송형섭씨, 삼례읍 최대원씨 등 청년 8명이 봉동읍에 생필품을 후원했다. 6일 봉동읍은 청년 8명이 백미 10kg, 마스크, 여성용품, 의류 등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후원받은 생필품은 봉동희망나눔가게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남씨는 “동절기를 맞아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완주군 청년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 완주군 청년들의 모임을 통해 나누고 베푸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익 활동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봉동읍 김정남씨 등 8명께 감사드린다”며 “동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완주신문]급경사와 급커브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마(魔)의 구간’으로 불렸던 국가지원지방도 55호 완주 소양~동상간 2차로의 시설개선을 위한 국가예산이 막판에 정부안에 반영되는 등 기사회생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생활편익을 크게 도모할 수 있게 됐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에서 동상면 사봉리를 잇는 국지도 55호 소양~동상 간 3.58km 구간의 2차로 개량사업을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 2억 원(설계비)이 국회 심의를 통과해 정부의 최종안에 반영됐다. 이로써 급경사와 급커브로 인한 곡선길이 구간 내 40여 개소에 달하고 낙석 위험지구가 5개소에 육박하는 고위험의 국지도 개선사업이 내년부터 탄력적인 추진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이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경우 오는 2025년까지 국도비 등 총 사업비 627억원이 투입돼 터널 1.05km를 뚫고 도로 선형을 개선하는 등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사고위험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구간은 도로 절개면이 풍화암으로 되어 있어 사면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데다, 지난 2014년에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에 사면재해지구로 지정 관리될 정도로 위험성이 커 지역주민의 불안감 호소 등 민원이 끊이지 않
[완주신문]완주군이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악취 저감을 위해 축산악취 개선을 추진한다. 6일 군은 ‘2022년 축산악취개선사업’을 오는 17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2022년 축산악취개선사업의 총예산은 10억 5000만원이며, 축산악취저감 및 경축순환 활성화에 필요한 안개분무시설, 액비저장조 개보수, 정화개보수, 퇴·액비화 시설 및 가축분뇨 부숙 촉진 기계장비인 스키드로더 등이 지원된다. 신청 희망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기준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군청 농업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축산환경관리원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농가 스스로 주1회 이상 축사 내부 청결관리 및 분뇨 배출, 미생물 활용 등의 악취관리, 처리시설 밀폐 및 운영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축산악취개선사업을 통해 축산악취 개선 및 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축산농가 스스로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2021년 축산악취개선사업비 14억으로 축산
[완주신문]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문화적 방식으로 북돋고, 세대 간 공감과 이해를 위한 ‘세대를 잇는 완주 100인의 목소리’에 참여할 주인공을 찾는다. 일상회복 완주문화 프로젝트‘세대를 잇는 완주 100인의 목소리’는 완주군민들을 대상으로 세대 간 공감하고 교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부모 세대가 자녀 세대에게 또는 자녀 세대가 부모 세대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이야기 등을 공모한 후 선정자들의 음성을 녹음해 오디오북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공모는 수필·편지·사연 등 산문 형식의 500자 내외 원고를 모집하는 방식이며 선정자들에게는 인터뷰·음성 녹음이 완료된 후 각각 2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문윤걸 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해 대면 만남이 부족해도 서로의 마음을 전하고 일상을 기록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고립감·단절 등을 극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1일부터 10일까지며 올해는 선착순 30명을 원고 내용에 따라 우선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 ‘커뮤니티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완주신문]상관면 산악회 회원 30여명이 5일 마제봉 산길의 낙엽과 쓰레기 수거를 수거했다. 상관해피산우회에 따르면 마제봉 산행길은 하루 100여명이 찾는다. 하지만 지난 여름 폭우로 토사된 상태에 산악자전거와 산악 오토바이 주행으로 인해 파손됐다. 이에 해피산우회는 등산로를 복원 하고 겨울 낙엽에 미끄러져 산행 중 넘어져 부상 위험이 우려돼 등산로 정비 활동을 펼쳤다. 정규창 상관해피산우회장은 “낙엽 때문에 항상 조심해서 산행을 했는데 산길 정비가 잘돼 마음 놓고 산행을 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완주신문]경천면 신흥계곡 양우회 앞에 설치된 바리케이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구재마을 정주하 이장은 양우회 앞에 설치된 접이식 바리케이드는 조건부 허가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정주하 이장에 따르면 바리케이드로 인해 가천리 1140번지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한다. 정주하 이장은 “바리케이드와 통행금지 줄 때문에 통행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양우회와 완주군은 “통행이 가능하다”며, “바리케이드는 양우회 소유의 토지에 설치됐기 때문에 철거대상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완주군은 “행정은 신흥계곡 문제에 대해 주민 편의와 갈등 해소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그곳은 수행공간이니 집회신고를 하지 말고 2~3명만 통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양우회는 “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산에서 많이 내려와 이를 막기 위해 야간에만 펼쳐 놓으려고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며, “또한 해가 저물면 차량에서 애정행각을 벌이기 위해 이곳을 찾는 이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여름에는 계곡에서 음주를 하기 위해 들어오는 외부인이 많다”며, “이곳은 수행을 위한 종교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해 양우회에서 기르던 개 두마리가 멧돼지에게 습격을 당해 죽는
[완주신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완주군 수소특화산업단지 지정과 전국적으로 수소충전소를 확대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5일 이재명 후보는 봉동읍에 위치한 전북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동 앞에서 열린 온라인 국민반상회 ‘그린수소 시대를 그리다’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후보는 수소산업과 수소경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과감한 정부의 투자와 당장의 고통을 감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유튜브 ‘이재명TV’를 통해 생중계된 이날 반상회에는 이중희 전북대 교수, 남지흔 두산퓨어셀 과장, 최다슬 전북테크노파크 연구원, 박민욱 일진하이솔루스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소산업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투자와 전략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중희 교수와 최다슬 연구원 등은 “전세계적으로 모든 생산 시스템이 기존 내연기관에서 잠차 수소분야를 활용해 탄소중립으로 나가고 있는 우리도 미래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투자와 관련 특별법 제정 등이 필요하지만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현재 관련분야의 전문가들이 가지는 불안감은 이재명 정부가 되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며 “탄소중심에서 수소중심으로
[완주신문]삼례동초등학교 앞 카센터에서 3일 오후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카센터를 태운 뒤 뒷편 주택으로 옮겨 붙었으며,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불길을 잡아 진화했다. 카센터와 주택에 있던 주민들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에 따르면 화재의 구체적인 원인과 정확한 재산피해는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카센터 장비들 때문에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농기계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겨울철을 앞두고 농기계 보관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농기계를 장기 보관하기 전에 깨끗이 닦고 각 회전 부위나 절단 부위, 벨트, 체인 등을 철저히 점검, 미리 정비해 둬야 농기계 성능을 유지하면서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볼트, 너트의 잠김 상태를 확인하고, 클러치, 레버, 벨트는 풀어서 보관한다. 녹슬거나 부식되기 쉬운 부위에는 오일, 그리스 등을 발라준다. 냉각수는 얼지 않도록 라디에이터에 부동액을 섞은 후 규정량에 맞게 채워 넣고, 냉각수를 빼서 보관할 때는 라디에이터에 냉각수가 없다는 내용을 적어 붙여 놓는다. 경유를 사용하는 농기계는 연료통에 습기가 차거나 녹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연료를 가득 채우고, 휘발유 사용 농기계는 가스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에 연료통을 완전히 비워 보관한다. 타이어는 표준 공기압력보다 조금 더 넣고, 주차브레이크를 걸어둔 상태로 타이어 앞뒤에 고임목을 놓아 땅에 닿지 않게 한다. 농기계는 건조한 실내에 보관해야 하며, 실내 보관이 어려우면 햇빛, 비, 눈 등을 피할 수 있도록 덮개를 씌워 평지에 보관한다. 농기계 종류에 따라 보관할 때 유의사항이 다
[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수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백지화를 약속했다. 3일 박성일 군수는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주민과 뜻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봉동읍 둔산리 주민들과 고산면 주민들로 나뉘어 진행됐다. 박성일 군수는 “주민 수용성 확보가 안 되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완주군은 기존에 허가된 봉동읍 둔산리 두곳에 대해서는 개발행위 허가에 대해서 행정에서 할 수 있는 선택을 할 것이고, 산업통상자원부 허가 취소도 검토할 것으로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 이인숙 완주군의원은 일자리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2016년부터 허가된 수소연료전지발전에 대한 안전성 평가가 없었다”고 질타한바 있다. 이인숙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840KW규모와 2018년 14.4MW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사업에 대한 허가가 있었다. 아울러 그 다음해인 2019년 10MW의 연료전지발전사업이 추가로 허가됐다. 세곳에서 생산되는 전기양은 연간 20만4186MW으로 4만8615세대가 사용할 수 있다. 동시에 이산화탄소는 매일 207.6톤이 발생한다. 이날 이인숙 의원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며, “인체 무해하다고 했다가 문제가 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