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언 1주년을 맞아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8일 완주군은 6일부터 10일까지 탄소중립주간을 운영해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중요성과 절실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문화를 사회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우선 탄소중립주간 동안 불필요한 메일을 삭제해 정보저장과정에서 생기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을 실행한다. 또한, 탄소중립실천 생활 안내 홍보 리플릿 등을 배부해 많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탄소중립의 일환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 비산업부분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2050 탄소중립이 실현되도록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완주신문]용진읍 도계마을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8일 용진읍에 따르면 도계마을 김창수 이장과 이일구 개발위원장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축하를 매달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도 생신을 맞은 어르신 댁에 방문해 구입한 케이크와 준비한 용돈을 전달하며 생신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마을 청년회에서 시행하던 마을 어르신 생일잔치 사업이 소홀해지자 올 해 초부터 어르신의 생일을 챙겨드리는 것에 뜻을 모았다.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생일 케이크와 용돈을 준비해 매달 마을 어르신들의 생신날 가정으로 찾아가는 봉사를 남모르게 꾸준히 해오고 있다. 김창수 도계마을 이장은 “생일날에 자식들이 방문하지 않아 적적함을 느끼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해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으로 어르신들의 생신을 함께 축하하며 건강하게 웃을 수 있음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동상면(면장 서진순) 시평마을에 사는 정정순(64세)씨가 잇따른 선행으로 조용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7일 동상면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아침 마침 월급을 받았다며 동상면 직원에게 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0만원을 건넸다. 올 10월부터 청사환경정비 공공근로 일용직 근로자로 근무하며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 이른 새벽부터 부지런히 면 청사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해온 정씨는 지난 11월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 10만원을 기탁했었다. 시평마을 부녀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소외계층 김장 나누기 등 평소 이웃사랑과 봉사를 실천해온 정씨는 “추운 계절이 되니 어려운 사람들이 더욱 생각났다”며 “적은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수출시장을 겨냥해 저장성, 선호도, 씹는 맛 등이 뛰어난 국산 버섯 2품종이 개발돼 앞으로 국내 버섯 수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국산 버섯의 수출 확대와 품종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흰색 팽이버섯 ‘설한’과 흰색 느타리버섯 ‘세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흰색 팽이버섯 ‘설한’은 국산 품종 ‘백승’과 ‘우리1호’를 교잡해 2020년 육성한 순수 국산 품종이다. 올해 3월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다. 버섯 발생이 고르고 균일하며, 수량이 1병당(1300㎖) 425g 정도로 안정적이다. 밑동도 잘 뜯어져 수확과 포장이 쉽다. 특히 국내에서 재배되는 외국 품종(츠쿠마시T011)에 비해 갓(직경 5.9㎜, 두께 4.9㎜)이 작고 두꺼우며, 대(길이 138.4㎜, 두께 3.2㎜)는 길고 단단해 저장과 유통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실제 보통 팽이의 보관 기간이 냉장 60일 정도인데 비해 ‘설한’은 냉장 70일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전문가 시장성 평가에서도 저장성이 뛰어나 수출 품종으로 제격이며, 씹는 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팽이(2020년 기준)는 국내 버섯 수출량(1만9197톤)의 54.8%(1만515톤), 버섯 수출액(5101만6천
[완주신문]완주군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방문 집수리 기동반’을 운영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기간제근로자 2명으로 구성된 방문 집수리 기동반은 주거 취약계층에게 직접 방문해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수리하고 있다. 전등·콘센트·스위치 보수 등 경미한 수선과 못 박기, 문고리·방충망 등 즉시 처리가 가능한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무상으로 수리해준다. 생활민원 서비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수급자, 70세 이상 노인 가구,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1급~3급까지 중증장애인, 마을회관·경로당 등이다. 최근 형광등 교환 서비스를 받은 동상면의 독거노인 김모씨는 “혼자 살면서 손이 닿지 않아 형광등을 고치지 못하고 있었는데 바로 고쳐줘 감사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완주신문]이돈승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장이 ‘2021 서울평화문화대상 교육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서울일보와 수도일보가 주관하고 서울평화문화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정재계 및 교육분야에서 매년 우리사회 발전과 평화에 기여한 각 분야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교육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돈승 위원장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교육, 로컬에듀 특화교육 프로그램 실천을 통해 아이를 키우기 좋은 완주 교육협력지구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완주교육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완주군과 완주교육청과 협의해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인 유·초·중·고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100% 시행한 첫 지자체가 되는데 견인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돈승 위원장은 “교육이 바로 서고 학교가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의 미래도 밝다”며, “이번 교육봉사대상 수상을 계기로 완주지역 학생들의 창의교육, 로컬에듀 등에 열과 성의를 다해 완주군이 교육 으뜸도시이자 건강한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완주신문]완주군(군수 박성일)이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전북도의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태 관리를 위해 건축, 토목, 조경, 전기, 기계설비, 소방, 통신, 승강기 등 8개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전문성이 부족한 관리주체를 대신해 현장을 확인하고 보수공사 적정 시기, 보수범위, 공사 방법 등을 무료로 자문해주고 있다. 완주군에서는 최근 관내 3개 단지의 기술자문이 이뤄졌다. 이들은 소방 배관 단열 및 옥상 방수 공법, 어린이 놀이시설 교체시기 등 기술자문을 했다. 전라북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하자 관리기간이 종료된 모든 공동주택이 신청 가능하며 기술자문이 필요한 단지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나 입주자 등의 과반수 이상 동의를 받은 대표자, 관리주체가 신청서와 관계 서류를 첨부하여 완주군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파트 관리주체는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의 현장 방문을 통한 전문지식 전달로 효율적인 공동주택관리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종만 완주군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부실공사 예방, 공사비용 절감 등을 위해 많은 관내 단지에 대해 공동주택
[완주신문]신흥계곡이 하천정비로 자연경관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경천면 가천리에 위치한 사찰 구룡암 측은 “전북도에서 지정한 하천정비 계획선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이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룡암 측에 따르면 이곳 하천정비 예정계획선은 사찰과 주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이뤄졌다. 구룡암 관계자는 “전북도는 2017년 12월 14일 하천구역을 고시했다고 하지만 누가 도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해당 사실을 항상 확인하겠냐”며, “탁상행정으로 인해 청정하고 수려한 신흥계곡이 본래 모습을 잃고 콘크리트로 뒤덮이게 생겼다”고 걱정했다. 구룡암 측은 지난달 하천정비 예정계획선 변경을 완주군에 요청했다. 이에 완주군은 “전북도에서 고시한 상황”이라며, “지방하천 하천구역에 대한 변경은 도지사 권한으로,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 수립 관련 정비대상 사업 제출 시 신흥천 상류 1.8km에 대해 하천 구역 제척에 대해 건의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관련 사업 진행 계획은 아직 없고 하천구역으로 지정됐을 뿐”이라며, “일반적으로 10년마다 조정하는데 그 때 의견을 수렴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룡암 측은 일부 부지가 계획선에 들어가
[완주신문]봉동로타리클럽(회장 최영선)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곽연주 안경나라 대표가 봉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안경을 나눠주기로 7일 약속했다. 봉동로타리클럽은 회원들의 직업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곽연주 대표는 “미래 꿈나무들에게 밝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서 안경 기부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경은 선정된 학생 11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매년 이뤄질 예정이다. 최영선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직업봉사를 통해 지역의 많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생태나 환경에 대한 농가 인식을 새롭게 하고, 국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농업인과 함께 하는 생물조사법’을 연구, 현장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농업인이 직접 생물 조사에 참여해 생물다양성 등 생태계의 중요한 공익기능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자 수행했다. 농업인과 함께 하는 생물조사는 생태 전문가와 농업인이 협력해 농업인 수요와 눈높이에 맞춰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논에 서식하는 생물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충남 홍성, 충북 청주, 경남 고성, 전남 함평과 화순, 장흥 6개 지역에서 평소 환경과 생물에 관심이 많고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논 주변의 지리적 위치와 기상, 주변 환경과 특징 등을 종합한 정보와 논둑을 따라 걸으며 포충망으로 생물을 잡아 개체 수를 기록했다. 또한 논둑에 5m 간격으로 땅을 파서 트랩을 설치한 다음 2주 후에 개체 수를 적었다. 3년 동안 조사한 결과 논에서 거미류, 딱정벌레류, 메뚜기류, 노린재류 등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별로는 홍성에서 거미류, 화순에서는 메뚜기류가 주로 출현하는 등 재배 환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