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달 들어 폭증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말까지 누적 확진자는 409명이었으나 이달 9일 기준 485명으로 열흘만에 76명이 증가했다. 아울러 8일에는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모습이다. 특히 어린이집 집단 감염은 해당 지역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지난 9일 선별진료소 앞에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주민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이는 연달아 일일 7000명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전국적인 추세에 완주군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봉동읍에 사는 주민 A(45)씨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다른 주민 B(51)씨도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은 것 같다”며, “상황이 나아지는 게 아니라 더 심각해지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 2022년 예산이 올해(1조961억원)보다 932억원 증가(8.5%)한 1조1893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증가율(7.0%)보다 1.5%p 높은 수준이다. 2022년 예산을 통해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농업 확산과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현 지원 및 농업 현장의 현안 해결과 실용화 기술의 개발・보급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도 주요 부문별 예산은 6개 부문으로 ①농산업 현장의 문제해결을 위한 맞춤형 기술 개발・보급에 3022억원, ②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농업혁신 기술 개발・보급에 2674억원, ③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확산에 877억원, ④기후변화 대응 및 농업환경 보전 등 탄소중립 지원에 996억원, ⑤농촌소멸에 대응한 청년농업인 지원 및 지역농업 활성화에 1210억원, ⑥국제협력 및 수출지원을 통한 K-농업기술의 전파・확산에 428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부문별 예산을 자세히 살펴보면 첫째, 과수화상병 등 고위험 병해충 방제기술과 농업 기상재해 및 축산 분야 미세먼지 피해 저감기술 개
[완주신문]한국 천주교 최초의 순교자인 권상연, 윤지충과 윤지헌 형제의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은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체질인류학과 유전학, 고고학적 분석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례로, 향후 다른 유해 발굴 연구의 표준으로 자리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완주군은 9일 오후 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 커뮤니티실에서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천주교 전주교구 호남교회사연구소와 공동으로 ‘최초 순교자 유해 발굴의 의의와 역사 재조명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송창호 전북대 교수(의과대 해부학)는 이날 ‘순교자 유해 분석 방법과 성과’에 대한 발제에서 세 순교자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한 감식 진행 과정과 전북대병원 생명연구윤리심의위(IRB) 승인, 체질인류학적 접근과 유골의 개인식별 방법, 뼈의 비특이적 변이 연구, 전통적인 뼈의 형태학적 분석, 인구학적 접근, 컴퓨터 단층촬영(CT), 순교자 유해의 나이와 성별·신장 추정, 유해의 부계확인 유전자 검사 등 정밀한 분석방법을 소개했다. 송 교수는 “초남이성지에서 발견된 8구의 유해 중 3호와 5호, 8호의 유해 감식 결과는 유해의 외상소견과 사망 무렵 피장자 추정 나이, 성
[완주신문]230년 전 전주에서 순교한 한국 천주교 최초의 세 순교자 묘소가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의 초남이성지에 자리한 것은 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신앙공동체 등 집단에 의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는 학계의 주장이 나왔다. 윤덕향 전 전북대 교수는 9일 오후 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열린 ‘초남이성지 역사 재조명 학술세미나’에서 ‘순교자 묘소 발굴과 출토물의 의미’에 대한 발제에 나섰다. 윤 교수는 이날 “한국 교회 최초의 순교자 복자 윤지충(바오로·1759~1791년)과 복자 권상연(야고보·1751~1791년)은 1791년 12월 8일 현재의 전주 남문 밖(현 전동성당)에서 참수형에 처해졌으며, 묘지에는 11개월이 지난 1792년 11월 25일에 안장된 것으로 기록됐다”며 “장례기간이 비상하게 긴 것과 생장지(전라도 진산, 현 충남 금산군 진산면 막현리)가 아닌 완주 이서 초남이에 묻힌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발제에서 “지연이나 혈연에 따른 집단이 두 순교자의 장례를 주도했다면 굳이 초남이를 장지로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아직까지는 경위가 분명하지 않지만 초남이로 장지를 선택한 것은 이 일대를 지역적 기반으로 하는 집단에
[완주신문]운주면 관내에 소재한 심포니교회(목사 김연숙)가 연탄을 나눔했다. 9일 운주면에 따르면 심포니교회는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완주지부 주관으로 연탄 3000장을 관내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 봉사를 실천한 김연숙 목사는 “종교적으로 의미있는 12월에 코로나19로 힘든 소외계층가정에게 연탄을 준비하고 나눠주는 시간이 정말 의미있고 가치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석 면장은 “오늘 나눔한 연탄이 소외계층가정에 정말 소중하고 뜻깊은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에 추위에 고통받고 있는 분들이 없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지역의 이런 나눔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소양면의 장성용씨가 지역 아동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9일 소양면에 따르면 장씨는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양지역아동센터 운영 사업에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소양면에서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장씨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소중하게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관 소양면장은 “연말 후원의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위기 환경에서도 지역아동 돌봄으로 아동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있는 소양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소양지역아동센터는 2006년 3월 문을 연 이후 지역 내 저소득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아동 돌봄을 담당해주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4회에 걸쳐 크리스마스 주간특별공연 <뮤지컬 인 삼례> 갈라콘서트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연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겨울왕국>, <알라딘>, <노트르담 드 파리>, <맘마미아> 등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았던 유명 애니메이션과 뮤지컬의 한 장면을 모아 배우들이 직접 노래하고 시연하는 갈라 콘서트로 진행된다. 전라북도와 함께하는 공연은 완주군민들을 비롯해 누구나 무료관람 가능하며, 코로나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삼례문화예술촌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 접수가능하다. 17, 24일은 저녁 7시, 18, 25일은 오후 3시 공연이며 크리스마스인 25일 공연은 삼례문화예술촌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주간특별공연 기획으로 문화예술도시로서 다양한 공연문화를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분위기를 한층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은 일제강점기 양곡 수탈창고로서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근현대사적 의미를 지닌 곳이다. 미술, 공예,
[완주신문]완주군(군수 박성일)의 농업회사법인 창창푸드가 청년 수출상을 수상했다. 9일 완주군은 창창푸드가 농촌진흥청과 농식품수출경영체협의회가 주관 실시한 ‘2021년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년 수출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대회는 전국에서 응모한 수출 경영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서 3개 분야(신선농산물, 농산물가공, 청년농업인) 본선 진출자 8개 농업 경영체를 선정했으며, 발표심사 및 질의응답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청년수출상을 수상한 박정규 대표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과 미국 JYS 태권도 수석사범 활동을 하다가 먼저 귀향한 부모를 따라 완주군으로 오면서 농업과 인연을 맺었다. 부모님이 재배하는 들깨와 참깨를 활용해서 가공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2020년 1월 식품제조회사를 설립해 들기름·참기름·생들기름, 들깻묵을 활용한 애견 간식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특히, 쇼피(동남아시아), 아마존·이베이(미국) 등 해외쇼핑몰 입점과 미국 한인 유통업체 코마USA를 통한 수출 등 해외수출에 적극임하고 있다. 박 대표는 “해외 경험을 토대로 수출의 문을 두드렸는데 이 모습을 좋게 평가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군수 박성일)이 ‘해피맘 파워맘 임산부 교실’을 종료했다. 9일 완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임산부 교육을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해 올해 초부터 시작해 총 22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앱(밴드)를 통해 태교 프로그램 신생아 돌보기 수유 돕기 태교 키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임산부뿐만 아니라 예비아빠도 적극 참여해 출산과 양육의 궁금증을 적극 해소했다. 비대면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와 임산부들이 양방향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교육 프로그램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하는 등 교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을 들였다. 군은 비대면 해피맘 파워맘 임산부교실 운영에 적극 동참한 ‘똑똑한 예비엄마’ 10명을 선정했으며, 필요한 용품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똑똑한 예비엄마에 선정된 이서면 예비맘 서모씨는 “알토란같은 정보를 얻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배운 것을 토대로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연정 건강증진과장은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보건소는 출산장려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지자체 사업, 산후건
[완주신문]완주청년회의소는 지난 6일 완주군내 어린이 안전을 위해 도로 반사경을 설치했다. 이날 설치작업은 완주군과 함께 추진했다. 한국청년회의소 유윤식 기획조정실장을 포함한 임원과 완주청년회의소 최부규 회장과 임원진, 유의식 완주군의원과 완주군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로반사경에는 한국청년회의소와 완주청년회의소 이름이 들어갔다. 아울러 중·장기적인 관리 및 보수의무는 완주군으로 이관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한국청년회의소 유윤식 기획조정실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의 중요성으로 실시된 본 사업을 진행하면서 헨리기젠비어의 JC설립 이념이 떠올랐다”며, “완주군과 완주JC의 적극적인 지원과 동참에 감사함을 느끼고 우리 JC의 힘으로 세상을 밝게 빛내고 있다는 점을 JC인으로서 가슴에 품고 항상 모든 일을 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의식 의원은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청년들이 완주군의 어린이들을 위해 첫 삽을 떠준 것에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 무궁한 발전과 지금처럼 대한민국 전역 구석구석을 밝게 비춰주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