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토마토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토마토 풋마름병을 87% 이상 방제하는 균주를 찾아 효과를 확인했다. 풋마름병은 토마토, 감자, 가지 등 가지과 작물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감염되면 작물이 푸른 상태로 시들고 결국 식물체가 말라 죽는다. 풋마름병균은 주로 땅 아래에서 침투하며,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토마토 수확을 할 수 없는 정도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현재 우리나라 토마토 대부분은 비닐온실 등 대규모 밀폐 시설의 양액에서 재배하고 있어 계절에 상관없이 풋마름병이 발생한다. 풋마름병이 발생하면 되도록 발병 초기에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국내외에서 풋마름병을 70% 이상 방제하는 약제는 없으며, 지금까지 풋마름병 전문 약제로 등록된 농약도 없다. 풋마름병을 방제하기 위해 저항성 대목을 접목한 토마토를 심기도 하나 비용과 시간이 들어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서 활용하기 어렵다. 농진청은 풋마름병 발병 원리를 분석하던 중 풋마름병 발생을 87% 이상 억제하는 비병원성 균주를 발견했다. 이 비병원성 균주 ‘랄스토니아 슈도솔라나세아룸 Gj707’를 토마토에 단독 처리했을 때 토마토 어린 모종 생육이 생
[완주신문]삼례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현철)는 24일 전남 곡성군 죽곡면에 방문해 주민자치위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삼례주민자치위원과 삼례읍직원 28명이 참석했으며, 주민자치에 대한 위원들의 이해를 넓히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죽곡면 주민자치위에서 주민총회로 선정한 의제는 지역 농산물 꾸러미 사업, 건강한 생태 마을 만들기, 마을 주민이 부르면 달려가는 우리마을119, 죽곡면 공동체를위한복합커뮤니티센터건립, 대황강 정화및생태공원조성, 원거리 지역주민 이동권 확보, 농촌마을공동체, 죽곡면 농직거래 장터 등이다. 윤현철 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이 지역발전을 위한 우수사례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주민자치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의삶의질 향상에 최선의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올해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 축제에 장민호, 박명수가 찾아온다. 박명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완주군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제12회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를 개최한다. 4일 장민호, 배아현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5일에는 박명수, 체리필터가 야생뮤직파티로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어 마지막 날에는 완주홍보대사인 고성현과 라클라쎄의 폐막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화려한 축제에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완주 13개 읍면 마을 셰프들이 준비한 다양한 메뉴의 로컬밥상과 건강하고 신선한 완주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로컬장터 및 다양한 먹거리 부스들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와일드트레킹, 트리익스트림, 메뚜기잡기 체험과 시랑천에서 펼쳐지는 맨손 물고기잡기 체험, 와푸 워터 런닝맨, 워터볼·워터롤러는 와푸축제만의 액티브하고 시원한 경험을 선물해 준다. 이외에도 어린이 네이처 드로잉 대회, 신바람 체조대회와 같은 연계행사와 와푸 보물찾기, 이창호 9단과 함께하는 1:8 지도 다면기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들에 참여하는 것도 축제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24일 정부의 일방적인 송전선로 건설 추진을 규탄하고,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성명서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표발의에 나선 서남용 의원은 “최근 한국전력공사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단지와 전남 신안 해상풍력 단지 연계를 위한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계통 보강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 사업은 고창을 시작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14개 시군 중 6개 지역을 통과하는 115km 구간에 34만 5천 볼트 고압 송전탑 250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생존권 위협과 재산권 침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정부와 한전은 국책사업이라는 미명하에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송전선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지역 내 갈등이 심화되고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 의원은 “본 사업은 호남권에서 생산되고 남는 재생에너지를 전기가 부족한 수도권에 공급하는 것으로, 지역 생산·지역소비를 통한 분산에너지 시스템 전환을 위한 ‘분산에너지법’의 제정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RE100을 달성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을 전북특자도로 이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집중호우로 뜻하지 않게 피해를 입은 지역의 장애인 가구를 찾아 거주하는 공간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판 시공을 적극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장애인 가정의 생활공간 내 편리와 환경 조성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지원 가정은 운주면에 위치해 장마기간 동안 대지보다 낮은 집안 내부에 비가 차면서 생활 터전이 한 순간에 물에 잠겼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인 동시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가구로 노인 부부로만 구성돼 자체적 복구에 어려움이 있었던 탓에 피해가 더욱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원은 재난 피해 장애인 가정이 온전한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완주군과 협력하여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24일 대회의실에서 완주·전주 산업단지 공장 관계자 화재예방 협의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화재예방 안전대책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완주 산업단지 등 46개소가 참여해 공장 내 위험물 및 소방 관계 법령 위반 사항 등을 상호공유하고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위험물안전관리법 및 소방관계법령 위반 사례 등 교육 ▲소방안전관리자의 의무사항 교육(자체점검·화재예방규정 등) ▲위험물·유해화학물질 관련 사고사례 및 대응법 교육 ▲작업 공정 시 용접·용단 등 주의사항 안내 및 작업장 내 소화기 비치 안내 등이다. 전두표 완주소방서장은 “산업단지의 자율적인 점검·관리를 통해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전주시에 거주하는 휠체어를 타는 노약자 A씨는 지난 22일 낮 1시에 고산면에 위치한 한 찻집을 방문했다. 차를 마시고 3시경 귀가하기 위해 장애인콜택시를 불렀다. 하지만 배차되는 차가 없어 3시간 넘게 기다리다 오후 6시 넘어 돌아갈 수 있었다. 이에 A씨와 함께 온 가족은 “일요일 오후 3시 이후로는 완주군 장애인콜택시가 1대 밖에 운영되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완주군에 운영되는 장애인콜택시는 총 14대다. 각 차마다 기사가 한명씩 배정돼 있다. 평일의 경우 7시~16시 2대, 8시~17시 7대, 10시~19시 2대, 13시~22시 2대, 22시~7시 1대가 운영된다. 기사마다 하루 8시간 근무하면서 중간에 1시간씩 휴식한다. 토요일이나 공휴일은 7~16시 1대, 8시~17시 1대, 10시~19시 1대, 19시~7시 1대가 운행한다. 일요일은 차가 가장 적다. 7시~16시 1대, 10시~19시 1대, 19~7시 1대다. 이처럼 일요일은 오후 4시 이후 1대만 운행한다. A씨가 3시간 넘게 기다린 날은 일요일이었다. 이 때문에 장애인콜택시 이용자를 위해 증차나 기사 증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장애인콜택시를 위탁운영하는
[완주신문]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가 오는 27일 오후 4시 완주군청 일원에 위치한 만가리 황톳길에서 특별 통기타 버스킹 공연을 연다. 완주생문동은 지난 8월 말부터 매주 수요일 만가리 황톳길 일대에서 통기타버스킹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이번 공연은 만가리 황톳길의 마지막 버스킹 순서로 완주 청년맥주축제 일맥상통과 연계해 더욱 알차게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통기타 동호회인 ‘세미콜론’과 ‘스윗포테이토’ 두 팀이 무대에 올라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감미롭고 익숙한 곡들로 만가리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걷기 체험 참가자들은 완주군청 동아리 ‘맨발청춘’과 농협(완주군지부)에서 준비한 쌀 500g을 선착순(500개)으로 받아 갈 수 있다. 이상배 완주생문동 이사장은 “만가리 황톳길 버스킹 공연은 소규모지만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다”며 “앞으로도 문화로 풍성한 완주군 만들기에 지역 동호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2025년 본예산 편성 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23일 유 군수는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도 본예산 편성 기존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일몰하고, 유사·중복사업은 통합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부서에서 직접 수행하고 있는 업무 중 출자·출연기관 등 유관기관에 위탁 또는 이관 가능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조직 인력 운용의 효율성 및 탄력성을 제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로드맵상 올해 말까지 완료 계획된 군정 주요사업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완주군의회 의원들과 의원초청 간담회를 갖고 의정활동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는 지역 특색을 살려 삼례권역, 이서권역, 봉동·용진권역 권역별 개별 일정으로 진행됐다. 삼례권역 간담회에는 20여 명의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과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과 이순덕, 이경애 의원이 참석했다. 봉동·용진권역 간담회에는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30여 명과 김재천 부의장, 성중기, 유이수, 심부건 의원이 참석했다. 이서권역은 20여 명의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과 유의식 의장, 이경애, 심부건 의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어린이 청소년의회 의원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지역사회 문제를 경청하고, 정책에 대한 논의를 했다. 삼례권, 봉동·용진권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이동권 문제에 대한 불편함을 지적하고 마을버스 노선변경 및 배차시간 조정 등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서권역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만경강의 환경보호와 생태계유지를 위한 관리 방안을 모색해야 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