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22일은 동지(冬至)다. 24절기 가운데 하나인 동지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다. 이날을 기점으로 다시 낮이 길어진다. 농촌진흥청은 동지를 맞아 수입산 팥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품종과 고르는 법, 팥으로 만든 겨울철 간식을 소개했다. 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팥에는 비타민, 식이섬유,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중성지방 조절에 도움을 준다. 팥의 칼륨은 나트륨이 몸 밖으로 잘 배출되도록 도와준다. 부기를 빼고 혈압을 낮추는 효소의 양도 증가시킨다. 팥은 붉은색이 짙고 윤기가 나며 껍질이 얇은 것이 좋다. 알이 굵지만 고르지 않은 팥은 피한다. 팥을 구입한 후에는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거나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농진청은 팥을 활용해 다양한 건강 영양식을 접할 수 있도록 소비자 입맛과 소비 경향에 맞는 우수한 팥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껍질이 얇아 잘 씹히는 ‘홍언’과 ‘홍진’ 품종은 식감이 부드러워 팥죽용으로 알맞다. 밝은 붉은색을 띄는 통팥용 ‘홍다’와 ‘홍미인’ 품종은 가공적성이 좋아 떡 만들기에 적합하다. 단맛이 강한 ‘검구슬’은 팥 라떼나 팥 칼국수용으로 쓰인다. 앙금으로 만들었을 때 입자가 곱고 색
[완주신문]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 방안을 두고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1일 민주당은 인천 지역 현직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면접 평가를 마무리했다. 현역 자치단체장들에 대한 면접, 지표 평가 등을 토대로 하위 20%를 컷오프한다는 방침으로,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강력한 당 쇄신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역 컷오프 비율이 더 올라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지표 평가(1천점 만점)는 도덕성·윤리(170점), 리더십(190점), 공약 적합성 및 이행 평가(200점), 직무 활동(310점), 자치분권 활동(130점) 등이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비롯해 지난 3년간 지역 내 취업자 증가율, 주민참여예산 비율, 재정 건전성 등 30여개 세부 항목별 평가를 받는다. 부산도 마찬가지다. 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은 지난달 말까지 당내 부산 선출직 공직자들로부터 공적 서류를 받아 현역 경쟁력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항목은 개인 도덕성, 입법 성과, 수상 실적 등이다. 시당은 자체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를 통해 지난 14일까지 평가를 진행한 뒤 결과를 당 공천심사위에 넘길 예정이다. 민주당 광주광역시
[완주신문]찬바람이 불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과일은 바로 감귤이다. 가격이 비싼 타이벡 귤은 무엇인지, 위(胃)가 좋지 않은 사람은 귤을 먹어도 될지,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 감귤연구소에서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감귤 관련 상식을 짚어 봤다. ◯감귤을 주물러 먹으면 왜 단것처럼 느껴질까? 감귤을 손으로 주물러 먹는다고 했을 때 실제로 주무르는 시간은 아주 짧아서 이로 인해 특정 성분 변화가 일어나 맛의 차이를 낸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과학적으로 증명된 연구 결과도 없다. 다만, 사람은 체온에 가까울수록 단맛을 느낀다. 귤을 손으로 만지다 보면 체온이 귤에 전달돼 귤이 미지근해지는데 이 때문에 귤이 좀 더 단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과일과 채소는 껍질에 영양분이 많다고 하는데, 감귤 껍질에는 어떤 영양소가 있고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감귤 껍질에는 비타민 시(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모세혈관 강화작용, 항염증, 항균작용 등을 하는 비타민 피(P)의 하나인 헤스페리딘도 풍부하다. 감귤 껍질을 이용할 때는 물로 씻거나, 물에 식초나 소금, 중성세제를 넣어 세척하면 된다. 오염 물질이 염려된다면 유기농 감귤 재배 농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위가 좋지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정종윤 의원이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2021 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자치 행정대상’시상식에서 ‘지방자치 발전 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올해로 12회를 맞고 있으며 국가와 사회,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등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정종윤 의원은 주민들과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집단 민원 및 다양한 고충사항을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주도적으로 주민과 소통하여 지방자치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이다. 또한, 최근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과 주민들의 주권강화를 위한 ‘읍면장 주민추천 공모제’등을 제안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정종윤 의원은 “의원이 되기 전부터 해온 여러 가지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제가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며, “주민들의 권리향상과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다양하고 합리적인 정책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18일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전북대 경영대학원 최고위과정(ACE)10기 원우회원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따뜻한 완주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사장 이종화)으로부터 연탄1200장을 후원받아 관내 저소득층, 홀몸노인, 취약계층 3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전북대 경영대학원 최고위과정 10기 원우회 20명, 삼례로타리클럽회원 10명등이 참여, 난방취약계층 3가구에 연탄을 전달하고 난방상태도 꼼꼼히 확인했다. 윤현철 회장은 “관내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여러단체와 함께 봉사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다”면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지역 건설업체 수주량 확대와 건설자재의 지역산품 우선구매 등에 적극 나선 결과 전북도의 평가에서 군 지역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됐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1년 지역건설업 활성화 평가’에 나선 결과 8개 군 지역 중에서 완주군이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완주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건설업체 수주량 증대, 지역업체 하도급률 제고, 건설자재의 지역상품 우선 구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등 다각적인 노력이 높은 점수를 얻어 군 지역 1위의 영예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대형건설사업장 방문과 대형공동주택 건설사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업체들의 건설공사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사업연도 초기인 2월부터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를 운영해왔다. 완주군은 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원 포인트 정례회’를 추진하는 등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매진해왔다는 호평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건설업은 다른 영역보다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나 지역업체 수주와 하도급 확대, 지역자재 사용증대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완주신문]전북장애인가족협회 완주군지부(회장 고인식)가 완주군 이서면에 생닭 100마리를 후원했다. 20일 이서면은 전북장애인가족협회 완주군지부 전달해온 생닭을 지역에 홀로 계시는 독거노인 및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인식 회장은 “코로나19로 활동이 더욱 어려워진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다”며 “이서면 지역 어려운 어르신들께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군수 박성일)이 가로수 월동준비에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20일 완주군은 겨울철 추위와 제설작업에 따른 염화칼슘으로부터 수목 보호를 위해 지방도 799호선(봉동읍사무소~익산IC) 14km(연장) 구간에 있는 배롱나무에 볏짚거적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볏짚거적 설치는 겨울철 찬바람이 수목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풍역할을 하고, 폭설에 따른 제설제 사용 시 수목에 직접적 피해가 가지 않도록 예방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이서면 미세먼지차단숲에 있는 추위에 약한 은목서(159주), 애기동백(346주)에도 볏짚거적을 설치했으며, 산업단지 미세먼지차단숲 띠녹지 조성구간 6.3㎞, 삼례 신금로(통합중학교) 띠녹지 1.3㎞, 삼례 명품가로수길(우석대학교~터미널사거리) 2.0㎞에도 방풍벽을 설치완료 했다. 반창원 산림녹지과장은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하고 철저한 월동준비로 수목 피해를 최소화해 더 나은 가로경관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최근 기온이 급하강한 한파에 따라 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해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소방서에 따르면 화목보일러는 연료 보충과 타고 남은 재를 처리하는 등 사용ㆍ관리가 어렵고 타고 남은 재를 그대로 방치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요소가 많다. 이에 동절기 농가주택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17일 구이면과 소양면의 단독주택에서도 사용 중인 화목보일러의 불꽃, 불티가 인접해 쌓아놓은 목재류에 착화돼 잇따라 화재가 발생되는 등 총 2951만원의 재산 피해를 낳기도 했다. 특히, 국가화재통계시스템에 의하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전북도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86건으로 이 중 약 80%(69건)가 부주의에 의해 발생되어 관계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안전수칙으로는 ▲보일러 가까이 불에 타기 쉬운 장작이나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지 않기 ▲보일러실 인근 소화기 비치 ▲보일러 연통을 주기적으로 청소해 그을음을 제거하고 타기 쉬운 천장 등은 난연성 단열재로 덮어씌워야 하고, 외출할 때는 불씨가 남았는지 상시 확인 및 불을
[완주신문]고산면에 소재한 한누리새마을금고(이사장 김종만)가 고산면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이경순)에 쌀(10kg) 100포대를 쾌척했다. 20일 새마을부녀회는 새마을금고로부터 받은 쌀을 기부 받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순 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걱정이 많으셨을 어르신들이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명기 고산면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시는 이경순 회장과 김종만 이사장께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