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이서면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3일 완주군은 이서면의 ‘오목 소소한 행복 골목길 조성’이라는 사업명으로 공모를 진행,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지역주민 토의로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을 선정하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계·발전시킬 수 있고 주민 참여 확대와 주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완주군은 오목마을의 주출입인 낙후된 골목길을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로로 개선하고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발전소를 운영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또한 주민 참여 프로젝트를 운영해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하고 도시재생 예비사업 지속추진과 주민참여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역량강화로 도시재생뉴딜사업에서 활용가능한 마을활동가, 코디네이터 및 지역주민 리더를 양성하고 마을관리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마을 리더 양성으로 지속가능한 마을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협의체 인적자원을 지역재생의 근간으로 활용해 향후 도시재생 사업의 중추적 역할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추후 완주군은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선정된 이서면에 대해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벼를 활용한 치유 활동이 청소년들의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촌 관련 학습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거나 미처 경험해보지 않은 청소년, 교우관계가 좋지 못한 청소년, 학업성취도가 낮은 청소년 그룹에서 학업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두드러졌다. 농진청은 식량자원(벼)을 활용한 치유활동이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감 회복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현장 실증했다. 지난 10월 21일∼11월 11일까지 매주 2번씩 2주간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중학교 1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벼 도정, 떡꼬치 만들기, 볏짚 놀이, 가마솥 한상차림, 약선 치유 등 체험활동을 적용했다. 그 결과 치유농업을 경험한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유능성이 증가했고, 스트레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층 면접과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한 참여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수치(5점 만점)는 치유농업 경험 전 3.70에서 경험 후 4.01로 향상됐다. 사회적 유능성도 3.65에서 3.84로 상승했다. 스트레스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스트레스 저항도를 맥파계로 측정한 결과, 40.58bpm에서 56.5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이 지난 15일 5분발언을 통해 ‘주민자치 연금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유의식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원칙과 신뢰, 공정성을 군정운영의 제1원칙이 되어야 한다”며 “지방자치시대, 주민 복지 거버넌스의 능동적 주체가 되어야 한다”강조했다. 이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완주형 복지체계 구축’이 필요한 시기라며 ‘완주의 특성을 반영한 ‘완주형 지원제도’를 적극 모색해 ‘완주군 마을자치연금 제도’도입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의식 의원이 제안한 ‘완주군 마을자치 연금제도’는 완주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국가사업의 수익을 마을공동체 공동이익으로 환원할 수 있는 제도로 ‘2050탄소중립정책’ 실현 및 ‘공공기관 ESG 경영’에 부합한 태양광 사업을 통해 마을자치연금을 조성하는 것이다. 기초환경시설구축에 따른 피해 마을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을연금으로 도입하는 것은 농식품부 ‘농촌협약’, 국토부 ‘도시재생 정책사업’등 국가사업에 따른 농촌복지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다. 또한 유의식 의원은 “마을자치연금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급방식과 정산방안 등을 마을자치규약 표준 모델을 제정이 반드
[완주신문]임금체불 때문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길훈 시민여객 지회장이 완주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한달 넘게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1인 시위는 시민여객에서 직원들의 임금체불과 4대 보험 체납 해결을 완주군에 촉구하기 위해서다. 시민여객은 고산 6개면 10개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회사이며, 고산면에 영업소가 있고 19명이 근무 중이다. 아울러 시민여객은 전주시를 운행하는 30개 노선도 있으며, 전주시 본사까지 총 104명의 직원이 있다. 전길훈 지회장에 따르면 시민여객 임금체불(퇴직금 포함) 규모는 35억원이며, 4대 보험 체납은 19억원이다. 이로 인해 정년퇴직 시 체납된 4대 보험료로 인해 국민연금을 제대로 못 받고 있다. 아울러 주택 관련 대출도 제한이 생겨 곤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완주군에서 매년 약 13억원의 재정지원금이 시민여객에 지출된다. 이에 전길훈 지회장은 완주군에서 나가는 지원금이 임금체불을 해결하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완주군에 요구 중이다. 전길훈 지회장은 “제대로 급여가 나오지 않아 매번 노동부에 진정을 넣고 민사소송을 통해 임금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교통약자를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문제 해결이 안될 경
[완주신문]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완주군 수소산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소산업과 관련한 미래를 내다보는 정부의 선(先) 투자 필요성을 언급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방문 첫 일정으로 봉동읍에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이자 전북 1호인 ‘완주수소충전소’를 방문한 후 우석대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를 찾아 수소연료전지 지게차와 수소튜브 트레일러 등 수소산업 관련 전시품을 관람하고 완주 수소산업 현황을 청취했다. 완주군 수소 자문위원인 이홍기 우석대 교수와 강상규 서울대 교수는 이 자리에서 “완주군은 국토부의 수소 시범도시에 선정돼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기업과 연구기관 등 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활용 등 전주기 산업군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미래를 내다보는 정부 선투자가 중요하다”며, “그래서 수소산업 현장을 방문했는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소 튜브트레일러와 수소에 의해 작동되는 지게차 등을 보니 수소산업에 대한 인사이트(insight·통찰)가 생겨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후보의 이날 방문에는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국힘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환자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김성명 부군수는 22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전북에서 오미크론 변이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련 발생이 적잖아 이에 대한 강도 높은 대책을 세워 확산을 차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군수는 “오미크론 변이 환자가 발생하면 포괄적인 접촉자 조사와 즉각적인 자가격리, 선제적 검사 실시가 아주 중요하다”며 “지역단위 이동량 감소를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을 경우 즉기 검사를 해 달라는 홍보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군수는 “지금까지 완주군이 코로나19 대응을 잘 해왔는데, 최근에는 학생들이 발병률도 올라가는 등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방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에게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군수는 또 “민관합동점검반 운영이 실질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방역 현장과 가장 가까이 있는
[완주신문]운주면 장선리에 위치한 완주 곶감센터에서 곶감 출하철을 맞아 이를 구입하려는 이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일과 6일 단위로 5일마다 열리는 운주농협 곶감시장에서 첫판매를 시작해 전국 곶감상인들이 몰려오고 있다. 운주농협에 따르면 1990년대부터 운영된 곶감시장은 소량의 물건이라도 공정한 판매과정을 거쳐 제값을 받기 때문에 시장출하보다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어 농가들에게 인기가 많다. 지난 21일에는 아침 두시간만에 12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는 생산자와 상인 간의 직거래가 원인이다. 예전에는 거간과 상인들이 가격을 흥정했는데, 윤여설 운주농협조합장 취임이후로 생산자가 전날에 물건을 입고 시키고 희망가격을 부쳐 당일 상인들과 조율하게 됐다. 운여설 조합장은 “구름골 흑곶감은 색깔이 곱고 당도가 타지역 곶감에 비해 월등히 높아 전국의 곶감 상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며, “농민들의 정성이 깃든 농산물을 제 가격에 팔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농협이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완주신문]운주면 청년회(회장 한봉열)가 22일 케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운주면 청년회 12명 회원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직접 만든 케익 100개를 소외계층과 관공서에 전달했다. 한봉렬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해진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산림사업장에서 발생, 방치되는 목재를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했다. 22일 완주군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숲가꾸기사업장에서 나오는 솎아베기 산물 중 목재로서 활용이 불가능한 나무를 수집해 관내 홀몸노인 등 7농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매년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 2월초 산림청 사회적일자리창출사업으로 선발된 공공산림가꾸기 근로자들이 숲가꾸기산물 20여 톤을 수집해 농가에서 이용이 편리하도록 장작으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다. 수집된 산물은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에 이바지 하고, 홀몸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제공하면서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경아 산림자원팀장은 “산림 내 방치되는 산림부산물의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유류 등 연료비 부담으로 화목, 아궁이를 사용하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땔감나누기 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에도 숲가꾸기 산물수집을 확대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 운주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쌀 10kg 80포를 관내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가구에 전달한다. 22일 운주면에 따르면 최관희 운주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 쌀을 나눔했다. 최관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운주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올해 구성돼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