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실외사육견 중성화, 길고양이 중성화, 유기견 입양비 등 동물복지사업을 추진한다. 5일 완주군은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110두,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100두, 유기견 입양비 지원 10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실외사육견 중성화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마당에서 기르는 반려견의 중성화 수술을 통해 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규 사업으로 오는 1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받는다. 길고양이 중성화 지원은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통해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완주군청 농업축산과로 전화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자 순번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은 유기동물을 입양했을 때 사용한 검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완주군청 농업축산과로 전화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보호 중인 유기동물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현재 집 안에서 기르는 반려견은 물론, 마당에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동물등록의무 대상이다. 특히 맹견(도사견, 로트와일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을 기르는 경우 맹견소유자 교육을 이수해야하며, 맹견 책임보험을 의
[완주신문]박재완 전 전북도의원 등 8명이 민주당에 복당해 이재명 대선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울 것을 다짐했다. 4일 박재완 전 의원을 비롯한 정헌율 익산시장, 임정엽, 조형철, 고상진, 이성일, 정진숙, 최인정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통합 철학이 민주‧개혁진영의 대통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3월 9일 대선에서 이 후보의 승리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긴박한 국내외 정세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민주정부 정권 재창출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중소상인, 자영업 종사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서민경제 회생과 전북발전의 비전을 마련해 이재명 민주정부가 차질 없이 출범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민주‧개혁진영이 한 때 분당사태로 인해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복당은 필연적이라며 이는 강물이 크게 하나로 모이는 이치와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복당 회견에 참석한 김관영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통해 대전환시대 공정성장을 이뤄내고 낙후된 전북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에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완주본부가 출범한다. 완주본부 상임대표는 기본소득국민운동 전북본부 공동대표인 유희태(사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다. 완주본부는 8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상임고문인 안호영 국회의원과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 등과 함께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유희태 상임대표는 “이미 우리는 코로나 재난지원금 성격의 지원만으로도 기본소득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지역경제를 바꾸는지 몸소 느꼈고 청년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 예술인 기본소득, 농촌기본소득 사회실험 등이 활발하게 추진되거나 논의되고 있다”며, “이에 다양한 형태로 주장되는 모든 기본소득 논의를 범국민적 사회운동 차원으로 추진할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완주본부를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꼭 필요한 범국민적인 운동에 완주군민의 참여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군에 추진할 ‘신재생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평가센터’ 구축 사업이 올해 확보된 국비 10억 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국회 예결특위가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 예산 심의’에서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평가센터 구축 사업’을 확정했다고 알려왔다. 완주군 이서면에 본사가 있는 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할 이 사업의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4년간이며, 국비 266억 원에 지방비 100억 원, 전기안전공사 100억 원 등 총 466억 원이 연차적으로 투자된다.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연구용지 1만7천㎡에 들어설 평가센터는 앞으로 100kW 초과의 수소 연료전지 인증 설비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수소 연료전지와 태양광, ESS에 대한 포괄적인 안전성 평가 시스템 체계를 마련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신재생에너지와 ESS의 전주기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내환경에 적합한 설계와 시공, 운영을 통합 관리하는 기술제공과 국제표준을 선도하게 될 전망이다. 또 센터 운영이 본격화할 경우 ESS 화재조사위원회 등에서 언급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내부저항과 절연 등 6대 안전기준 개발
[완주신문]완주군(군수 박성일) 주민들이 유화작품 키트로 만든 작품을 전시해 호응을 얻었다. 4일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사랑분과는 코로나19로 불안과 우울감으로 힘들어 하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유화작품 키트 프로그램을 전달했고, 완성된 작품을 LH삼봉사회복지관과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 전시했다고 밝혔다. 유화작품 중 우수작품 20점을 선정해 으뜸상품권을 증정하기도 했다. 작품을 관람한 봉동읍의 김씨는 “아들도 마음이 힘들어서 입원중인데 이런 그림을 그리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울컥했다”며 “잘 그렸고, 멋지다”고 말했다. 유화작품을 출품한 오씨(운주면)는 “그림을 그리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마음이 편해지는 듯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완성작품을 보며 자랑스러워했다. 서경범 생명사랑분과장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취미활동과 정서적 안정을 돕도록 지원했는데, 작품에 참여한 분들과 관람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에 감사하다”며 “2022년에도 생명사랑분과 위원들과 함께 더욱더 열심히 지역주민들의 생명사랑존중과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해 나아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업현장까지 농기계를 운반해준다. 4일 완주군은 오는 2월부터 처음으로 농업현장까지 임대농기계를 배달해 주는 농기계 운반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기계를 임대하고 싶어도 운반차량이 없어 임대에 불편을 겪은 농업인을 위한 조치다. 농기계 운반대행 서비스는 농업인이 필요한 시간과 장소에 농기계를 배달해주고, 작업이 끝나면 다시 농기계를 수거한다. 운반기종은 1톤 차량으로 운반이 가능한 자주식농기계 14종과 소형 농기계 10종이 가능하다. 운반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완주군에서 운영중인 임대사업소(4개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최소 3일부터 일주일전 반드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농기계 운반료는 화물용달 요금을 기준으로 책정해 기본요금은 왕복 3만원(원거리 5만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농업인이 부담해야 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반값 인하와 농기계 운반 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농번기에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실질적으로 지원,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올해 6월까지 건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세종대학교, 산업체와 함께 국내 오이 2품종의 유전체 정보를 해독했다. 국내 오이는 대부분 수확량이 많아지도록 육종돼 흰가루병 등 병해 저항성이 낮은 편이다. 최근 소비자들은 쓴맛이나 오이 특유의 비린 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은 품종을 선호하면서 신품종 육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 오이 품종의 유전체 정보를 확보함으로써 단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개선된 품종을 개발할 수 있는 유전체 육종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 이번 연구는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의 하나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백다다기’와 ‘취청’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오이 재배면적 중 백다다기 70%, 취청 15% 차지(2019년 통계청) 유전체 해독 결과, 중국에서 발표한 중국 오이 유전체에는 없는 1,700여 개의 유전자를 포함해 ‘백다다기’에 2만 5,968개, ‘취청’에 2만 6,011개의 유전자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식용 특성이 다른 유럽 오이와 유전체를 비교해 주요 유전자들의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올해 상반기 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NABIC)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오이 과피색(녹색, 흰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벼, 밭작물 등 식량작물 우수 종자를 1월 중 분양한다고 밝혔다. 1차 분양(무상)은 지방농촌진흥기관 활용분으로, 1월 5일부터 19일까지 신청을 받아 1월 하순 확정된다. 1차 분양 후 남은 수량은 일반 농가에게 2차 분양(유상)된다. 2차 분양은 2월 7일부터 18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하고, 확정 통보는 2월 하순에 할 예정이다. 정기 분양 품목은 벼, 콩, 참깨, 들깨, 땅콩, 조, 기장, 수수, 식용피, 손가락조, 팥, 감자, 고구마 등이다. 고구마 분양은 육묘 기간(40∼60일)에 따른 정식 시기를 고려해 1·2차 구분 없이 별도로 진행한다. 종자 분양은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 신품종 종자분양시스템에서 진행되며,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새로 육성한 우량품종이나 조속한 보급이 필요한 품종에 대해 종자 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식량작물 종자 정기 분양은 벼, 밭작물 등 하계작물과 맥류, 유채 등 동계작물로 나눠 1년에 두 번 추진하며, 연구용이나 특수한 경우에는 수시 분양한다. 농가 홍보·확산을 위한 신품종 비교 전시포와 시군에서 자체 운영하는 증식포,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소완섭 의원이 지난달 30일 자연인으로 돌아갔다. 지난 201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상대진영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한 게 임기를 채우지 못한 원인이 됐다. 당시 소완섭 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한 임정엽 후보 선거사무소의 상황실장을 맞고 있었으며, 임 후보 지지 연설을 하는 과정에서 ‘당내 경선에서 이미 승리했던 안호영 후보가 상대 후보자(유희태)를 지지했던 같은 당 소속 지방의회 의원을 고발했다’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고발은 안호영 후보가 아닌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가족 중 한 사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법원은 소완섭 의원의 발언에 대해 ‘안호영 후보자를 승자의 리더십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속 좁은 인물로 각인시킬 수 있는 내용’이라며, 원심의 벌금 300만원을 확정했다. ▲ 어찌됐든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먼저 의회를 떠나게 됐다. 선출해준 지역 주민들에게 전할 말은?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못 드리겠다. 완주군의회 의원으로 선출해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임기를 채우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뿐이다. ▲ 8대 완주군의회 시작 시 홀로 야당 의원이었다. 절대 다수 여당 의원들 사이에서 의정활동이 쉽지 않았을 것
[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수는 3일 “코로나19와 변이인 오미크론 대응을 잘 해서 올해는 반드시 코로나를 극복하고 일상을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일상회복을 위한 대응태세를 잘 확립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에 참석, “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방역강화와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의 선제 검사 강화, 주민 대상 감염예방 홍보와 방역수칙 준수 강화 등이 절실히 요청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박 군수는 앞서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민선 7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8기를 시작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하는 군정을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유튜브로 중계된 시무식에서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와 헌신적인 노력이 더해져 완주군이 전국 지자체에서 부러워하고 배우고 싶어 하는 지역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군정화두를 ‘군민의 뜻을 받들어 군정을 실현한다’는 의미의 여민유지(與民由志) 로 선정했다”며 “군민은 공직자가 존재하는 이유이고, 군민의 행복은 공직자가 추구해야할 최고의 가치인 만큼 군민과 함께 군정을 이끌어 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 군수는 “봄을 기다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