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2월 중 마을버스의 지간선제 2단계 시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작년 6월 26일부터 이서지역을 대상으로 1단계 지선부문 마을버스를 운행한 데 이어 올 2월 중순경부터 소양면과 상관면, 구이면 등 3곳을 대상으로 지간선제 2단계 시행에 따른 마을버스 운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간선제 2단계 시행은 전주 시내버스가 전주시와 읍면 소재지를 오가는 간선노선과 완주 마을버스가 읍면소재지와 마을을 연결하는 지선노선을 운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완주군은 지간선제 2단계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올해 2월 3일부터 전주 시내버스와 중복해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해 말에 간선노선 시간표 작성과 마을버스 노선계획 마련, 소양·구이 마을버스 차고지 공사 완료, 마을버스 차량 출고와 편의시설 설치 등을 마무리하는 등 2단계 시행의 준비 작업을 착실히 진행해왔다. 또 지간선제 추진에 따른 주민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읍면별 이장단 회의 때 관련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충분한 쌍방향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완주군은 이달 중에 소양과 구이 환승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마을
[완주신문]완주군이 새해 달라지는 교육·여성·청소년·아동복지 분야의 제도와 시책을 공개했다. 6일 교육아동복지과에 따르면 새해 인재양성, 아동보호, 보육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강화된다. 우선 인재양성 분야에서 기존의 특성화고 지원정책을 확대해 특성화고 명장 육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관내 전북하이텍고와 한국게임과학고의 1~2학년 학생들에게 전문 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과정을 지원하고 3학년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농촌유학센터인 운주농촌유학센터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 기존 동상초등학교와 진행해 온 농촌유학 협력학교 특화프로그램을 운주초등학교도 함께 지원해 프로그램 다양화와 지역학교의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두 번째, 여성가족분야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아기 백일상 지원에 대한 큰 호응에 힘입어 ‘첫 돌 상차림’도 지원한다.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아이의 첫 돌 상차림을 지원하는 것으로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세 번째는 아동·청소년분야의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 조성이다.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가 전국 최초로 올해 4월에 개소를 앞두고 있다. 사무소는 아동권리침해에 대응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열고 혈통‧외모‧유전체 정보를 종합하여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우 보증씨수소 18마리를 선발했다. 새로 뽑은 씨수소 18마리 중 4마리의 유전능력은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씨수소(94마리) 정액의 유전능력과 비교해 케이피엔(KPN) 선발지수가 상위 10%에 포함될 정도로 우수하다. 이번에 새로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2021년 상반기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보다 평균 도체중 유전능력은 2.54㎏, 등심단면적 유전능력은 0.98㎠ 우수하다. 보증씨수소 가운데 도체중 유전능력은 KPN1447, KPN1446, KPN1434, 등심단면적 유전능력은 KPN1459, KPN1449, KPN1444, 근내지방도 유전능력은 KPN1447, KPN1459, KPN1409가 높다. 보증씨수소의 정액은 오는 2월부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씨수소 정보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6개월마다(6월, 12월)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바탕으
[완주신문]2018년 준공되기로 했던 봉동읍 조합아파트 ‘한양립스’가 오는 3월 착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지난 2015년 말 지하1층~지상30층 10개동 규모로, 총 826세대가 지어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자연녹지지역에 30층은 지을 수 없다는 행정의 판단 등으로 진행에 차질이 생겼다. 조합 측에 따르면 당시 완주군은 자연녹지지역에 30층 아파트를 짓겠다는 것에 대해 제동을 걸지 않았다. 하지만 이곳은 지구단위계획상 15층까지만 가능해 전북도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사업진행이 지연되고, 이는 조합원과 집행부의 갈등으로 번졌다.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문제가 해결되고 사업이 다시 시작됐다. 대신 30층 규모에서 15층으로, 826세대에서 516세대로 계획이 변경됐다. 조합원 350세대 외 160여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아울러 분양가도 기존 3.3㎡당 560만원에서 850만원으로 상승했다. 그간 공사비용 상승 등이 원인이다. 입주예정은 2024년이다. 한 조합원은 “예정보다 6년이나 지연됐지만 지금이라도 사업이 재추진돼 다행”이라며, “순조롭게 공사가 완료돼 입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유희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미래를 준비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완주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5일 유희태 부의장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선거는 코로나 대책과 경제를 살리는 적임자를 뽑는 선거”라면서 “코로나와 경제침체라는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위기관리능력과 정치경제분야 경험을 갖춘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지금은 시대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점”이라며 “미래를 통찰하는 직관력으로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부의장은 이날 ‘미래행복도시’ 구상을 발표했다. ‘미래행복도시’로 가기위한 기본 조건으로 군민들의 최소한의 의식주를 보장하는 기본소득 개념을 도입할 필요가 있고 나아가 군민의 소득증대가 핵심이다. 아울러 유희태 부의장은 미래행복도시 구상 실현을 위한 3대 목표와 5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3대 목표로 ▲경제도시 완주 ▲생태교육문화도시 완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완주를, 이를 실천하기 위한 5대 핵심과제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 도농 동반 성장 ▲활력넘치는 청년완주 ▲디지털 문화관광 ▲모두가 누리는 복지 ▲주민참여확대로 민주적 지방자치를 제시했다. 한편, 유희태 부의장은
[완주신문]이돈승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장이 5일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신청했다. 이돈승 위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을 직접 방문해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위원장은 김관영 민주당 선대위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복당 및 대선 승리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돈승 위원장은 복당 신청 후 “이재명 후보의 대통합 철학에 부응하고 대선 승리를 통한 4기 민주정부 출범을 위해 복당하게 됐다”며 “반드시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8일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된 만큼 앞으로 전북은 물론 전국을 누비며 투표율을 높이고 이를 이 후보의 지지로 연결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정예 농업인력 선발을 위해 후계농업경영인과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접수받는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후계농업경영인 및 청년후계농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세대 당 최대 3억원 한도의 농지구입, 시설설치 등을 위한 후계농 육성자금을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후계농 선발시 독립경영 기간에 따라 최대 3년간 매월 8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신청 대상은 후계농업경영인은 만 18세 이상~만 50세 미만, 독립영농경력 10년 이하이고,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 독립영농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이다. 접수는 1월 28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및 서류 제출을 하면 되며,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온라인으로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규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후계농업경영인 및 청년후계농 선발을 통해 농업발전을 이끌어나갈 농업경영인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젊은 청년농업인을 육성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완주신문]봉사단체 완주내일후배사랑장학회(회장 윤현철)는 지난 4일 삼례중앙초등학교 고경석 교장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은 삼례초등학생 4명, 중앙초등학생 4명, 동초등학생 2명을 선발해 매월 5만원씩(총6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후배사랑 장학회는 지역 회원들 5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6년간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함으로써 기부와 나눔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6년간 총 3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윤현철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어린 성금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학업에 전념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장학회 정진오 이사장도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반드시 꿈을 이뤄내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재배하기 쉽고 수량이 많아 인기를 끌고 있는 ‘홍산’ 마늘이 김치 양념용으로도 합격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2017년 개발한 ‘홍산’은 특유의 기능 성분(클로로필)을 함유해 끝부분이 초록색을 띤다. 2020년 전국적으로 약 200헥타르(ha)에서 재배됐으며, 올해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은 ‘홍산’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에 의뢰해 김치 양념으로써 ‘홍산’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홍산’ 마늘을 넣은 김치는 김치 양념용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남도 마늘을 넣은 김치보다 전문가 기호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관능검사 전문가 15명이 김치 맛을 평가한 결과, 김치를 담근 직후에는 ‘홍산’ 마늘을 넣은 김치와 남도 마늘을 넣은 김치의 맛 차이가 없었다. 2주 뒤 알맞게 숙성한 ‘홍산’ 마늘을 넣은 김치의 종합적 기호도는 평균 5.7점(리커트 7점 척도)으로 나타나 남도 마늘을 넣은 김치(4.8점)보다 높았다. 김치의 숙성도를 나타내는 산도(신맛) 측정 결과, 2주 숙성한 ‘홍산’ 마늘을 넣은 김치는 0.57%, 남도 마늘을 넣은 김치는 0.77%로 확인됐다.
[완주신문]이서혁신도시에 위치한 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은 희망찬 한해를 기원하는 새해맞이 포토존을 설치했다. 5일 콩쥐팥쥐도서관은 코로나로 어렵고 지친 지역주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도서관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희망의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콩쥐팥쥐도서관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 등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난 12월 16일부터 임시 휴관해 비대면 도서대출로 운영되고 있다. 포토존은 중앙에 완주군의 새해 군정화두인 여민유지(與民由志)의 사자성어를 넣어 ‘2022년도에도 지역주민의 뜻을 받들고 함께 만들어가는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편, 12월초부터 콩쥐팥쥐도서관은 상징조형물과 주변 화단에 LED 빛 조명을 설치하여 이용객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